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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추천받은 아기공룡시리즈 책 을 읽어보았어요~
우리 소소 군 의 유치원 은 독서를 강조하는 유치원 이에요. 그래서 항상 추천도서목록 을 매년 나눠 주셔서 아이들과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도록 해주어서 참 좋아요~
올해 받은 추천 도서목록에 있는 책 중 하나인 사파리출판사 의 아기공룡 시리즈 중 고양이엄마가 되었어요 를 읽어보았답니다.
글, 그림 : 데브 필키
그림 과 글을 모두 데브 필키 라는 작가 의 작품 이에요. 이 분의 책은 그림들이 정말 따뜻한 느낌 이라고 할까요~ 내용도 참 재미나고요.
책의 첫 페이지 에서 책 내용을 살짝 살펴볼 수 도 있고요. 차례 가 있어서 쭉 이어지는 내용 이긴 하지만 소제목을 가지고도 있어요.
요런식으로 소제목 과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들이 정말 느낌도 좋으면서 너무 예쁘지 않나요~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오던 날 아기공룡은 밖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나가서 눈에 파묻혀있던 뚱보 고양이 를 집으로 데리고 온답니다.
고양이 에게 이름을 고양이 라고 붙여주는 공룡의 센스~ 아이들은 요런점 에서도 재미나 하더라구요. 고양이 침대도 만들어주지만 고양이는 공룡의 침대를 더 좋아하네요~
고양이 를 잘 돌보고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주지만 공룡이 주었던것들은 고양이 에게 맞지않는 것 이였지요. 애완용품 가게로 가서 고양이 용품 과 먹을것을 가득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에 도착한 공룡이 고양이 를 놓고온것을 알게되어 다급하게 고양이를 찾으러 다녀요. 한참을 찾다가 못찾는 줄 알았던 고양이가 한 상자안에 다섯마리의 아기고양이 까지 함께 있었지요!
공룡은 엄마고양이 와 아기고양이 모두 를 집으로 데려와서 많은 가족이 생겼네요~
우리 꼬꼬마들 공룡 을 너무 좋아하는 왕자님들 이여서 공룡이 주인공 이니 급 책으로 집중해주더라구요. 눈 이 많이 쌓여있던 곳을 가리키면서 "고양이가 여기 있었어!" 라며 공룡과 함께 고양이를 찾아가는 기분을 느끼네요.
책 보다가 울 막둥이 담담 군은 사파리출판사 에서 보내주신 색칠공부 에 급 빠졌어요.
나름 밖으로 빠져나가지않게 색칠한건데.. 그리 않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공룡이 고양이 에게 아이스크림, 케찹 요런걸 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건 않되는건데~~" 라고 이야기하는 꼬꼬마들.
외갓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갈때마다 사료 를 아이들이 주거든요. 그래서 개, 고양이 들은 사료만 먹어야 하는거래요. ㅎㅎ
애완용품 가게에서 사온 고양이용품 중 에서 사료 를 가리키며 요게 고양이 밥!! 이라고 역시나..말하는 소소 군.
고양이 를 찾고 아기고양이 까지 만나는 모습을 책을 읽고 보면서 "찾아서 다행이다" 라며 함께 안도하기도 했네요~
요걸 읽어보니 다른 공룡시리즈 책들도 한번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유치원 에서 준 목록에는 아기공룡의 뒤죽박죽하루, 아기공룡의 메리크리스마스 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으로 한번 더 출동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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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더니 바로 앞의 이야기에서는 정말 너무나도 배꼽을 빼놓을만큼 재미난 이야기를 주어서 다음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이번에 만난 [언제나 행복한 공룡] 시리즈는 [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인데요. 앞에서 사과를 비롯해서 다양한 공룡의 친구들을 만났지만 이번에는 고양이가 나왔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친구가 아닌 엄마라네요. 공룡이 고양이 엄마가 되다니 표지 그림에서 보기엔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가 아닌 다 자란 어미 고양이 같이 보이는데 어떻게 공룡이 엄마가 되었다는 건지 슬슬 이야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공룡을 찾아온 낯선 뚱보 고양이와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공룡은 언제나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던 것처럼 뚱보 고양이에게도 최선을 다해 돌봅니다. 자신의 침대를 뚱보 고양이에게 내어주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양껏 나누어주기도 하며 고양이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고양이를 잃어버리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공룡 앞에 떡 하니 다시 나타난 뚱보 고양이... 하지만 이제는 예전의 뚱보 고양이가 아닙니다. 밤 사이 다섯 아기 고양이의 엄마가 되어 있네요. 고양이를 다시 만난 공룡은 또다시 행복해지는데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고 사랑을 듬뿍 나누어주는 공룡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비록 고양이의 만남이 짧았지만 그 사이 정을 쌓아가고 그 만남에 행복해하는 공룡의 모습이 참 예뻐 보입니다. 비록 책 속에서 등장하는 공룡의 모습은 정말 어리석고 때론 멍청하고 그저 단순하기만 하지만 좋게 말하면 순진하기만 한 공룡이지만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공룡이 그저 부럽고 멋지게만 보입니다. 우리도 공룡처럼 때로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면 모두다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이번 공룡의 이야기도 참 예쁘고 착한 동화라서 참 좋았습니다. 공룡의 이야기를 계속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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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필키의 공룡시리즈는 단순한 에피소드들로 꾸며지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끄는 것은 따뜻한 마음이 있는 이야기여서일 것이다. 주인공이 착하다라는 느낌보다는 너그럽고 따스한 마음씀씀이가 곳곳에 보여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고 자연스레 배워졌으면 하는 욕심이 드는 책들이다. 추운 날 집 앞에 나타난 고양이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은 흔한 이야기지만, 그것을 시작으로 잔잔하고 편안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넌 야옹야옹 고양이니까 그냥 고양이라고 부를게!" 라는 부분에서 고양이 그 자체의 존재를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바꾸려고 하지 않는 마음이 보여 웃음을 짓게 한다. 애써 고양이의 침대를 만들어주고도, 고양이가 공룡의 침대에서 잠들자 미소지으며 좁은 고양이 침대 위에서 잠드는 공룡에게서 행복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공룡과 고양이의 단순화된 그림 속에서도 풍부히 살아나는 그들의 표정이 책을 보는 기쁨을 더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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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공룡이 오늘은 고양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새로운 친구가 생기면 밥도 주고, 잠자리도 만들어주고, 끙아도 치워주고 하는게 우리 아이들이랑 똑같애요. 그런데 늘 그렇듯 마음대로 되지 않죠. 밥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잠자리는 기껏 만들어주니 다른데로 가고..끙은 훈련을 시켜야 하고~ 결국 여기저기 자문을 구하게 되고 이 방법 저 방법을 써서 가족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죠. 가족이 되는건 그런건가 봅니다. 살펴보고 맞춰주고 하면서 정이 드는거죠. 자신의 일도 뒤죽박죽인 공룡이 엄마가 되어 고양이를 돌보아 준다고 하니 좀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잘 돌보아 줄거라고 믿습니다. 침대까지 기꺼이 양보하는 착한 공룡이니까요. 양보하고 참아주는 마음만 있다면 훌륭한 엄마가 될 수 있을거에요. 결국 엄마가 되는데 가장 필요한건 인내심이라고 하더라구요 ^^ 다음부터는 어딜 가든 고양이를 잃어버리진 말고, 아기 공룡~ 이젠 아기 고양이들까지 잘 챙겨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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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공룡이 어떻게 고양이 엄마가 되었을까? 어떻게 공룡과 고양이가 함께 지낼수 있을까?
뒤죽박죽 공룡과는 달리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다. 각박한 현실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한다. 자신밖에 모르고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뒤돌아 보게 하는 교훈을 주는 동화이다. 고양이를 위해 침대를 만들어주는 장면과 또 자신의 침대에서 잠들어버린 고양이에게 투정하지 않고 자신의 침대를 내어준 따뜻한 마음의 공룡. 자신과 모습도 또 먹는 음식도 다른 고양이를 위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려고 노력하는 귀여운 공룡 악취를 풍기는 상자를 들고 애완용품가게에 가는 공룡.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해 슬퍼하고 노력하는 공룡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우리가 돌봐야 하는 많은 것들과 우리 이웃을 조금만이라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아이만의 동화는 아닌듯하다. 어른을 위핸 아이눈높이의 동화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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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한 공룡] 시리즈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편은 따뜻한 공룡, 다른이에게 친절한 모습을 담고 있어요.
고양이를 찾았을지 못찾았을지는 책을 통해 찾아보시면 되구요.
바보스러운 공룡의 모습만 보다가 이번에는 진지한 모습을 보게 되어서 좋고,
[언제나 행복한 공룡]시리즈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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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언제나 행복한 공룡] 시리즈이다. 지금까지 모든 3권의 공룡이야기를 보았는데 모두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느 집 앞에 있는 길 잃은 고양이를 만난 공룡은 그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집으로 데려와 침대도 만들어주고 맛난 것도 주어주고, 이름도 지어준다. 하지만 이 뚱뚱한 고양이는 자신이 준 음식도 먹지 않고, 넓은 침대에서 지낸다. 그리고 화장실이 아닌 곳에 오줌을 누어 변기에 앉혀보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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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우직한 공룡이 펼치는 이야기가 별 내용 없는 듯하면서도 은근히 재미있다. 일종의 중독성이 있다고나 할까. 공룡은 집앞에 서 있는 뚱뚱한 고양이를 데려다가 '고양이'라고 이름 붙여 주고 아주 잘 지낸다. 고양이의 잠자리를 만들었는데 이미 고양이가 공룡의 침대에서 잠들자 공룡은 아무 불평없이 고양이 침대에서 자는 모습이란. 침대에서 잔다기 보다 침대를 베고 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다.
하지만 고양이를 어떻게 돌봐야하는지 전혀 모르는 공룡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아니, 고양이가 대소변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른단 말이야. 시골에도 고양이가 있는데 한번은 창고 쌀을 담은 함지에 실례를 하고 감쪽같이 덮어 놓았더랜다. 고양이는 똥냄새가 워낙 고약하기 때문에 그 쌀을 몽땅 버렸다지. 그 후로 창고엔 고양이 출입금지가 되었다. 그것도 모르는 공룡은 쥐의 말만 듣고 헝겊을 깔아주었으니 오히려 냄새가 더 진동을 했다.
결국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을 사러 가게에 들러 한아름을 사서 안고 집에 돌아왔는데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왔다. 이쯤이면 공룡이 잊은 것이 무엇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이야기니까 조금 과장을 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지인도 어린 아들을 데리고 근처에 쇼핑하러 나갔다가 혼자 집으로 돌아왔단다. 깜짝 놀라 다시 그곳으로 가보니 이미 아이는 없고 한참을 헤매다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가 집에 있더란다. 혼자 알아서 찾아온 것.
공룡도 집에 와서야 그 사실을 깨닫고 찾아다니다 더 반가운 일을 만났다. 아, 그래서 뚱뚱한 고양이라고 했구나. 시골의 고양이도 새끼 낳을 때쯤이면 어찌나 뚱뚱해지는지 날렵한 모습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사실 이때까지 그냥 뚱뚱하고 움직일 의욕이 별로 없는 게으른 고양이로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러다 나중에 표지를 보니 알겠다. 왜 뚱뚱했는지. 그냥 고양이를 데려다가 함께 살게 된 공룡의 평범한 이야기인데도 읽다 보면 따스함이 느껴지고 피식 웃음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