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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의 힘] 모닥불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모여 앉자 음악 관련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내가 모임장을 맡고 있다. 처음에는 모임 운영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이 모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떻게든 굴러갈 거라 생각했다. “이런저런”, “어떻게든” 이 말만 봐도 얼마나 가볍게 시작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모를 점점 진행할수록, 이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도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다. 올바른 모임 운영을 위하여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일까? 《서클의 힘》이라는 책에 눈이 갔다. 일반적인 회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가로는 짧고 세로는 긴 직사각형 책상이 떠오른다. 회의를 주최한 사람이 짧은 가로 면에 홀로 앉는다. 회의는 주최했으나 준비한 사람은 아니다. 회의 준비는 다른 이가 했을 거다. 그곳에 앉은 사람이 우두머리다. 그리고 긴 세로 면에 여러 사람들이 마주 보고 앉는다. 우두머리와 점점 멀어질수록 직책이 낮은 사람이다. 발언수도 줄어든다. 회의가 시작되면 세로 면에 앉은 이들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혹은 왼쪽으로 돌린 다음, 우두머리만 바라본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정해져있다. 짧은 가로 면에 앉은 우두머리가 입을 땐다. 긴 세로 면에 앉은 이들은 우두머리의 이야기만 유심히 들으면 된다. 필요에 따라 혹은 강제로 수첩에 우두머리의 말을 열심히 받아 적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 우두머리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열심히 팬을 휘갈겨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소통은 없고, 일방적인 통보만 있을 뿐이다. 이 상황에서 무슨 회의가 되겠는가. 무엇이 문제일까? 《서클의 힘》의 저자는 자리배치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서클로 자연스럽게 불러들이고(초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준비나 진행 과정에 큰 제약이나 어려움이 없다는 의미)과 경계(여기서는 둘러앉는 테두리를 의미)를 제공하고, 누구나 발언할 수 있는 기회와 경청하는 참여의 과정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대치(각 서클에서 얻을 수 있다고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목표나 결론, 결말 등)를 설정하고, 다양한 관점, 심지어 반대의 관점까지도 중심부의 상징적인 ‘모닥불’의 연금술을 통해 흡수해 버리는 것까지 모두가 서클의 본질이다. 크리스티나 볼드윈, 앤 리니아의 《서클의 힘》 - 42쪽 모닥불을 피워놓고 둥글게 앉은 이들을 상상해보자. 원(Circle)은 “평면 위의 어떤 점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점들의 자취”를 뜻한다. 평면 위 어떤 점은 원의 중심이 된다. 원의 중심은 모닥불이다. 원의 중심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점들은 모닥불 주변에 동그랗게 모여 앉은 이들이다. 주제(主題)의 정의란 “대화나 연구 따위에서 중심이 되는 문제”다. 결국 모닥불이 회의 주제가 된다. 모든 이들이 주제로부터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있다. 누구 하나 배제되지 않고 같은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 원을 유심히 보면 시작점이 없다. 아마 12시 방향이 시작점이 아닐까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숫자가 적혀있는 둥근 시계를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에 고정관념이 되어 버린 것이다. 각자 원을 그려보면 알 수 있다. 시작점이 늘 다르다. 원의 시작점은 없다. 모닥불 주변 둥그렇게 앉은 이들은 모두가 평등하다. 누구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것인가. 그런 것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발언권은 동등하게 주워진다. 그 과정에서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가며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협력적 대화가 이루어진다. 우리 음악모임의 중심은 동그란 블루투스 스피커다. 마침 검은 색 점처럼 색깔은 까맣고 동그랗고 납작하다. 위에서 내려다본다면 영락없는 점이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곧 이야기 중심이 된다. 한 사람만의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그곳에 모인 사람들 간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진다. 혹자들은 의구심을 갖는다. “남이 좋아하는 음악이야기, 남이 사는 이야기를 들어서 뭐해?” 그런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서클의 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선물 1. 이야기는 맥락을 창조한다. 맥락은 경험이 발생하는 환경이다. 그래서 듣는 이들은 이야기의 세계로 들어가서 그 세계에 동화된다. 맥락은 듣는 사람이 적절하게 추적하여 그 이야기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략) 선물 2. 맥락은 관계를 창조한다. 맥락이 정해지면 이야기는 실제 사람들에게서 생겨나기 시작한다. 그 사람들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사람들은 그 상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이야기 속 인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한다. (중략) 선물 3. 맥락과 관계를 대리 학습을 촉진한다. 사람들은 이야기에 자신을 대입한다. 인물의 행동과 반응을 평가하며, 자신이 그 인물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해 본다. 상상력, 공감, 분별력을 통해 더 현명한 행동을 준비한다.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누구처럼 되고 싶은가? (중략) 선물 4. 대리 학습은 일관된 행동을 만들어 내고 자의식을 확장한다. 아무리 구체적인 세부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이야기는 보편적인 가르침을 제공하는 교사 역할을 수행한다. 인물의 해동은 우리의 선택을 확장시키고 이전까지 친숙하지 않았던 사람들과 우리 자신을 동일시하게 한다. (중략) 크리스티나 볼드윈, 앤 리니아의 《서클의 힘》 - 180쪽 음악 관련 소모임이라고 하지만 음악 이전에 사람이 먼저다. 음악 안에도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 이야기가 악기소리와 노래로 표현될 뿐이다. 자신의 경험이 담겨져 있는 음악, 자신의 생각과 동일한 노랫말이 담긴 음악에 우리는 끌린다. 각자 준비해온 음악을 함께 들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노래 속 상황에 자신을 투영해본다. 책으로 공부하며 얻을 수 있는 진리 그 이상의 것을 사람과의 대화로 얻을 수 있다. 일반 대화와 차이점이 있다면 좋은 음악이 함께 한다는 거. 그뿐이다. 《서클의 힘》을 통해 서클이란 형태가 가지고 있는 의미, 그리고 서클의 중심부로부터 시작되는 시너지, 서클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되는 회의 방법 및 효과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서클 프로세스란 반드시 회의나 모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대화를 통해서도 실천할 수 있다. 사람들과의 대화시간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 자리배치부터 신경 쓰자. 중심을 정하고 그 중심을 기준으로 일정하게 둘러앉았을 때, 서클의 힘이 발휘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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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의 기원부터 활성화, 미치는 영향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서클이 사회성을 만났을때의 관계활성도에 관한 책이다.
조상들은 불을 피워 그 주위에 몰려들어 생명유지를 위한 서클이 만들어졌다. 생존을 위한 음식과 따듯함 외부로 부터의 방어를 위해 서클이 필요했고 그렇게 형성된 서클에서 질서라는것을 발견하였다.
서클을 사용하는 그룹은 사람의 리더십과 책임 분배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보통 대화와 달리 서클이 주는 온화함으로 따뜻한 상호작용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 딱딱한 수직관계에서 수평적인 관계를 위한 필수 조건격이다.
서클을 이용하여 원활하게 돌아가게 할려면 무엇보다 호스트의 역할이 중요하고 진행중에 그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해줄 가디언의 서포트가 받쳐주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서클 활성화가 극대화 해진다.
서클을 활성하는 원칙이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리더 역할을 돌아가면서 하기 - 모든 사람의 리더십은 향상될 수 있다고 믿고 모두가 리더의 역할을 돌려가며 맡아 서클의 기능을 돕는것을 의미함 둘째 책임을 공동으로 지기 - 모든 사람이 다음에 해야할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는 의미! 셋째 총체성에 대한 신뢰 - 참여한 모든 사람이 서클의 중심부와 그 역할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자신은 테두리에 위치한 자신의 자리를 고수하는것을 의미!
사장이 오늘 부터 난 수평적인 관계로 임직원들을 대하겠소!!! 라고 선포하는것보다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봄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 상황에 맞게끔 써야 그 진가가 발휘 되듯이 평소 의식을 조금씩 개선하면서 이런 방법도 시도해보면 참 좋을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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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의 저술 의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협력적 대회에 관해 기술한 것으로, 이런 내용이 흥미로운 이유는 사회적 도구로서의 언어가 불의 사용과 도구의 정교함과 함께 발달했다는 추측 때문이다.
이 책은 효과적, 생산적 대화법을 서클로 찾아가고 있다. 서클을 '원의 마법'이라고 한다. 서클로 변화를 만들어 수직관계였던 것을 동반 관계를 새롭게 편성하고 그 안에서 창조적 대화를 끌어내는 효과를 찾고자 한다.
서클의 전체적 구조를 통해 만장일치 따른 결론을 내고자 했고 서클의 힘과 핵심은 '실행'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만들어졌던 일치된 의견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도출해 내기위해서는 회의의 효율성을 찾아야 한다.
수직관계는 한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지만 서클의 효과는 구성원 전체가 서클의 리더십을 경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만을 존중하고 타진하고자 함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하나된 방향을 이끌어낸다는 것에 큰 효과를 갖게 된다. 또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진다. 수직적 관계에서는 수동적 반응을 보이지만 서클의 모습은 능동적 반응을 보인다.
이 책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서클의 잠재력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말해주고 있다. 모든 대화에는 생산적 효과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의견을 절충하고자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서클의 힘은 의견을 모아가는 모습들이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잠재된 에너지가 강하게 발휘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화에 대한 효과와 힘을 만나게 된다. 이는 구성원들의 인식의 전환으로 인해 다양한 의식을 수용하는 큰 변화가 있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경험되지 못한 대화적 기술을 보게 되며, 그에 따른 효과를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서클의 매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클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동기를 부여받기도 했다.
어떤 사회이든 서로에 대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대화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동적 대화법은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조금의 변형을 이룬 서클로 갖는 대화법을 터득한다면 많은 아이디어와 창조적 산물들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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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기업이 요구하는변화의 혁신에 열정을 쏟아붙지만 ' 진정 어떻게 변화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하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먹 구구 식으로 형식적인 모양만 만들어 일을 하는데 비효울적일때가 많다 이에맞추어 학창시절 하였던 서클의 에너지는 몇배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주었다 고민하던중 이 도서를읽고 직장생활에 적목시켜 해본결과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몸소 느꼈다 추천으로받은 이 도서는 리더와 그에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우리 부서에서는 돌아가면서 이도서를읽고 자신이 한가지씩 실핼하기로 목표를세우고 실천하고있는데 에너지가 아침마다 활력이 넘쳐흐른다 지금 당장 어렴고 힘든 기업의 리더하면 꼭 읽어보라고 강력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이 도서는 증정받아 읽은도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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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클의 힘을 경험해보았다. 책처럼 내부 구성요소 10가지를 다 갖춘 형태는 아니지만 효과는 비슷했다. 학부 때의 교양과목인데 한 주에 책 한 권을 읽고 선생님의 지도하에 둥글게 의자를 배치하고 앉아서 읽은 책에 대해 토론한 후 그 다음 주까지 독후감을 제출하는 형식이었다. 선생님은 수업 마지막 5분 정도 우리의 토론 내용과 책에 대해 논평을 하셨다. 토론 중에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 때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지도했고 토론에 참여하지는 않으셨다. 조원이 8명 정도여서 수업시간 동안 모든 이에게 말 할 기회가 주어졌었다. 우리는 '그 책'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주고 받았고,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책'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은 총 343쪽 4부 12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부에서 서클의 기원 및 구조, 구성요소를 2부에서 토론을 위한 서클 과정을 3부에서는 서클의 에너지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4부에서 서클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정리하여 이야기해준다. 199쪽에서 218쪽까지 이어지는 다이애나의 이야기는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더그가 다이애나의 말을 끊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려하자 다이애나는 더그가 매번 자신이 말할 때마다 방해한다며 흥분한다. 더그는 그런적 없다며 맞받아치고 다이애나는 얼굴이 벌개지면서 방금 전에 그랬지않냐고 따진다. 더그도 "왜 그리 깐깐하게 구세요?"라고 대꾸하면서 둘은 심각한 언쟁을 벌인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벨이다. 호스트가 가디언에게 벨을 울리라고 부탁하였고 모두 행동을 멈추고 긴장감과 분노를 가라앉힌다. 호스트는 갈등을 표면화시켜서 해결해보려고 하였고 다이애나가 자신의 과거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서클은 다시 원 상태로 회복되었다.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이 잔잔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 갈등도 싸움도 있고 화해와 웃음도 있어야 흥미진진하다. 154쪽의 '질문의 힘'도 유용한 내용이었다. 토론이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려면 질문이 중요하다. 올바른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올바른 질문을 해야하는 것이다. 토론의 목적과 목표를 잃지 않기 위해서 호스트는 토론 구성원을 바른 질문으로 환기시켜주어야한다. 질문은 토론 뿐아니라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도 좋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내가 새롭고 획기적인 의견을 제시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 모임에 가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모임에서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은 이 모임에서 무엇을 얻고 싶습니까?" 시간을 쓸 때마다 이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면 내일은 다를 것이다. 더불어 서클을 혼자 굴리는 방법도 익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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