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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데르센은 가난한 환경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침대가 없어 아버지가 주워온 관 뚜껑을 고쳐 침대로 사용 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 속 묘령의 남자 길동무는 바로 그리운 자신의 아버지를 그린 것이라고 하는데요. ‘길동무’ 이야기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시와 소설을 읽어주며 상상력을 불어 넣어준 아버지가 안데르센 자신의 길동무였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쓴 동화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 '돼지치기 왕자'는 흔들기만 하면 온갖 춤곡들이 흘러나오는 딸랑이를 만들고 공주는 이를 얻기위해 백번의 입맞춤을 하는데 마침 지나가다 이를 보게된 황제에 의해 왕궁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아름답지만 허영심 많은 공주는 결국 궁전에서도 쫒겨나고 왕자에게도 버림받습니다. 화려한 겉모습이나 잔재주만 좋다고 정작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정말로 귀한 것들은 모두 잃고 만다는 작가의 충고가 담겨있는 듯 합니다. 외모는 진실을 감추기도 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물질이나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마음의 눈으로 그 사람의 진심을 볼 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한번 알려주는 안데르센의 이야기들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