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들어 많은 사람들이 조용필 아저씨의 음악이 좋다고들 한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긴 한데..아직 음반을 구하지 못한 관계로....아쉽지만..아직 글은 남기지 못하겠다. 다만 요 며칠 머리가 복잡한 일을 이것저것 접하게 되면서 마음이 너무 무거웠는데...(물론 즐거운 시사회 나들이나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기도 했지만...) 역시 머리를 좀 식히는데 좋은건 클래식 음반이 아닌가 싶다.
물론 어떤 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야! 넌 클래식 음악들으면 잠오지 않냐??" 그래..나도 한때 그랬다. 명색이 음악을 좋아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그때.. 다만 기회가 되어 공연장에 가끔 가게 되면서.. 클래식음악의 또다른 세계를 만나게 되면서..(여기서 또다른 세계란..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율같은거였다.. 성악가들의 음역대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로 올라갈때의 그 짜릿함이란...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말을 말아라!!!) 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들을때 오는 어떠한 잠도 없었다.
그러고 나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이런말을 하는걸 들었다. "클래식 음악도 당대엔 대중음악이었습니다.." 맞다.. 그 당시엔 대중음악..
그래서 오늘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좀 들어봤다.. 그것도 조수미씨의 목소리로...
사실 조수미씨의 음색을 워낙 좋아하는지라..꽤 여러장의 앨범을 가지고 있는 나로선...(크로스 오버 음반이 더 많았다..이런..ㅋㅋ) 어떤 시대의 음악을 들어도 그냥 마냥 좋아하는 아주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여튼 역시 바로크 음악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두 분.. Johann Sebastian Bach... George Fredric Handel... 이분들의 음악이 주를 이루는 음반의 구성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역시 울게하소서... 물론 우연히 본 '파리넬리'라는 영화때문에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그전에 알고 지내던 언니(이언니 성악을 전공했다)가 불러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던 음악이었다. 왠지 듣고 있으면 울고 싶어진다고 해야하나.. 나도 모르게..이음악을 듣고 나면 감정이입이 되어서 음을 흥얼거리고 있게 된다.. 그 당시 가사의 내용도 잘몰랐으면서 말이다..
그뒤로 헨델아저씨(?)의 음악에 쓰이는 독특한 음색의 악기를 찾아 구경을 간적도 있었다는.. 물론 바하아저씬 아주 어려운 곡들이 많아 살짝 저어하기도 했지만... 이분들의 음악은 대체로 사람의 마음을 경건하게 한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주 웅장한 성당이 생각나게 한다는 생각도 좀 든다.
좀 어려운 곡들 그리고 긴 곡들이 많은게 특징인 바하님의 곡을 연주하는 공연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녀와보고 싶은 생각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은 바로크 음악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