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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조금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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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세계사 지식 사전은 ㄱ, ㄴ, ㄷ 순이다. 세계사 흐름의 정면에 있는 주인공이 아니라 그 옆, 샛길에서 만나는 세계사는 정통과는 다른 맛이 난다. 세계사를 움직인 것이 사람이라면 이번에 읽은 책은 지나가는 행인 1, 2, 3에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또한 여태까지 배운 세계사가 큰 길이고 큰 강줄기라면 이번에 읽은 책은 샛길에, 작은 강들의 반란 같은 이야기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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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세계사 지식 사전은 ㄱ, ㄴ, ㄷ 순이다. 세계사 흐름의 정면에 있는 주인공이 아니라 그 옆, 샛길에서 만나는 세계사는 정통과는 다른 맛이 난다. 세계사를 움직인 것이 사람이라면 이번에 읽은 책은 지나가는 행인 1, 2, 3에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또한 여태까지 배운 세계사가 큰 길이고 큰 강줄기라면 이번에 읽은 책은 샛길에, 작은 강들의 반란 같은 이야기이다. 세계사의 큰 강줄기는 유명한 위인이나 인물 중심이지만 작은 강줄기는 그를 둘러싼 소시민의 이야기와 같다. 매일 똑같이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낸 우리들이 모여서 역사는 나름의 색깔과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우리 같은 소시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만들어지지도 이뤄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현대의 골프는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설이 등장했다. 중국에서는 골프를 츠이완이라 불렀는데 943년 간행된 남당의 사서에 이 사실이 쓰여 있다. 작은 공을 막대기로 쳐서 멀리 있는 구멍에 빠뜨리는 경기로 기본 규칙은 골프와 매우 유사하다. (34)

가끔 역사의 뒤쪽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동양에서 시작된 것들이 참 많다. 그때만해도.. 서양보다는 동양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풍부했던 것 같다.

 

그리스의 강자 스파르타가 결정적으로 쇠퇴하게 된 이유는 테베와의 전쟁 때문이다. 전쟁에서 공을 세운 부대는 신성대였다. 이 특수 군대는 동성연애자로 구성된 커플들이었다. 특히 이들이 용감할 수 있었던 것은 연장자는 연하의 애인 앞에서, 또 연하의 남성은 연장자 애인 앞에서 용감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기 때문이었다... (86)

당시에 동성 애인을 두는 게 당연했다고 하는데.. 그게 행복했을까? 많은 의문이 생긴다.

 

만리장성이 어떻게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일까? 그 비결은 바로 밥풀에 있다. 성을 증축할 때 찹쌀 죽을 쒀서 돌 사이에 발라 세웠던 것이다. (124)

역시... 밥 힘은 무시 못해... 그래서 밥 많이 먹으라고 하는 걸까? 푸잇.. ^^

 

만우절의 기원은 프랑스에서 생겨났으며 이는 그레고리력과 관련이 있다. 유럽은 로마 달력에 따라 연중행사를 하는 관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현행 3월 25일이 신년이 되고 그로부터 4월 1일까지는 춘분 축제가 성대하게 거행. 축제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1,600년 가까이 사용되었던 율리우스력의 허점이 나타난 것은 16세기 중반. 프랑스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그레고리력)을 채택 신년을 지금과 같이 1월 1일로 옮긴다고 선언했다. 이런 포고 내용이 끝까지 전달되지 못하고 여전히 4월 1일에 선물을 교환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력에 적응한 사람들은 아직 신력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 이것이 만우절의 시작이란다. (127)

예나 지금이나... 정보가 빠르면 그만큼 덜 손해 보는 것 같다. 그런 일로 장난치는 거 보면 사람들은 장난에 목숨 거는 기본적인 꾸러기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번지점프의 최초의 기원은 바누아투 북부의 펜테코스트 섬이다. 펜테코스트 섬의 블라우족 마을은 ‘나골’의 본고장으로 ‘나골’이란 수십미터 높이에서 칡의 일종인 ‘번지’라는 식물 줄기를 발목에 묶고 뛰어내리는 의식. 남태평양 각지에서는 옛날부터 색다른 의식이나 rldlv한 풍속이 많았다. ‘나골’역시 이런 의식의 일종으로 성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그들만의 전통의식이다. (169)

에궁 왜 이렇게 어른이 되는 건 힘들까? 정신적으로 어른 되기도 힘든데... 왜 그 높은 곳에서 떨어져야 하냐구.. 그럼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단단해질까?

 

에디슨은 수많은 기기를 발명한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선배 발명가나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으로 재활용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최초의 발명가이기 전에 선배 과학자가 이룩한 업적을 시대에 맞게 재가공하고 상업적으로 잘 활용한 사업가였다. 전구 역시 그가 발명 특허를 내기 전인 1802년 존재하고 있었다. 에디슨은 다른 이들이 발명해 낸 것을 자신이 최초로 만들어냈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243)

창의성. 완전 새로운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라고 하더니.. 역시 에디슨은 창의성이 뛰어나긴 했나보다. 자신의 진짜 천재성은 다른 과학자들의 아이디어를 흡수하는 능력이라고 시인했다고 하는데... 암튼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처음 에펠탑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쓸모없고 괴기스러운 건축물’, ‘파리의 배꼽에 박힌 등대’, ‘거대하고 흉측한 해골’이라 부르며 비난했다고 한다. 그래서 예술인과 지식인들이 철거해야 한다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그래서 에펠탑 해체를 내부 방침으로 정했는데 라디오가 발명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수천 피트 높이의 에펠탑이 전파를 송출하는 데 필요한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펠탑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TV가 발명된 이후에는 TV 송신탑으로 이용되고 있다. (246)

지금은 파리하면 에펠탑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데.. 그 당시에는 흉물스러운 해골이라 말했다니.. 이래서 역사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아름다울지 모를 건물이 훗날엔 흉물스러운 건물이 될 수도 있고, 아름답지 않은 어떤 것이 훗날 나라를 대표하는 그 무엇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무엇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았고, 구구절절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아 좋았고, 더 읽어 볼 책이라고 해서 읽으면 흥미 있을 책에 대한 팁을 주어서 좋았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도 좋겠지만 쉬엄쉬엄 가까운 곳에 놓고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세계사나 한국사 논술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라면 참고 자료로 활용해도 좋겠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타이밍에 한 가지씩 넣어주면... 재미있게 공부하지 않을까? 역사의 주 가지가 아닌 곁 가지를 알아가는 즐거움... 그 즐거움이 나는 좋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2.06.26. 신고 공감 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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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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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온통 학술적인 내용으로 가득찬 실제로 수면제 역할을 하는 책들이 수두룩한 세상에서 이 책은 <세계사 오류 사전>에 이은 두 번째 세계사 시리즈물이다. 이미 세계사의 오류사전을 읽은 터라 대충은 이 책의 성격을 알고 있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서 골프의 최초 발상지는 중국이다, 악마의 숫자 666은 네오황제의 숫자이다, 19세기 유럽에는 남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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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온통 학술적인 내용으로 가득찬 실제로 수면제 역할을 하는 책들이 수두룩한 세상에서 이 책은 <세계사 오류 사전>에 이은 두 번째 세계사 시리즈물이다. 이미 세계사의 오류사전을 읽은 터라 대충은 이 책의 성격을 알고 있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서 골프의 최초 발상지는 중국이다, 악마의 숫자 666은 네오황제의 숫자이다, 19세기 유럽에는 남성용 정조대가 있었다와 같이 흥미로움을 불러 일으키는 소제목들을 먼저 펼쳐보았다.

역사는 우리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의 광장으로 단편적이지만 세계사의 맥락에서 앞뒤전후사정을 생각해보면  한편으로는  수긍이 가는 설명이 담겨 있었다. 부담없이 읽으며  상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런 류의 책이 참 좋다. 독서의 방법중에서 잡학에 대한 책을 읽으며 독서의 영역도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퍼즐을 맞추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퍼즐처럼 아무런 부담감 없이 손이 가는대로 펴볼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는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상식과 지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엮어낸 것이다. 저자들은 비록 짧은 내용이지만 그 속에서도 큰 줄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석과 박스부분을 활용해 그 시기와 연대를 한 눈에 알 수 있게했다.  역사는 단순한  기록이라는 사실에 공감을 하지만 그 이면을 비집고 들어가 새로운 시각에서도 내용을 분석해 내는 부분이 좋았다.

이 책은 게으름뱅이를 위한 세계사안내서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을 읽고 죽을때까지 알지못하는 각종 지식들이 보물찾기처럼 전세계에 펼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분야에 대해 지식의 갈증이 난다면 말미에 기록해 놓은 '더 읽어 볼 책'을 구해볼 수도 있어서 지식의 연결고리를 송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세계사'를 흥미롭고 간결하고 알기 쉽게 기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일이다. 하지만 하나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단편적인 내용만  나열하고 있는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중,고교 시절 마치 고문을 당하듯 외웠던 역사공식들이 숨어있는 역사의 이면속에서  재미있는 인간의 이야기로 살아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



k****0 2011.03.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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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역사 읽을거리로써는 제격인 책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역사 읽을거리로써는 제격인 책" 내용보기
역사를 연대기(年代記)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정석(定石)이겠지만 그 방대한 내용에 지레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하기가 일수이다. 그래서 우리 때 대입 학력 시험에서 “세계사(世界史)”는 외울게 너무 많다는 이유로 입시생들에게는 비인기 과목이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도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수업이 그 어느 수업보다도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지만 막상 대입 시험에서는 세계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역사 읽을거리로써는 제격인 책" 내용보기

역사를 연대기(年代記)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정석(定石)이겠지만 그 방대한 내용에 지레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하기가 일수이다. 그래서 우리 때 대입 학력 시험에서 “세계사(世界史)”는 외울게 너무 많다는 이유로 입시생들에게는 비인기 과목이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도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수업이 그 어느 수업보다도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지만 막상 대입 시험에서는 세계사가 아닌 점수 따기 좋은 과목이었던 “지리(地理)”를 선택했었던 기억이 난다 - 뉴스를 보니 우리 때에는 필수 과목이었던 또 다른 역사 과목 국사(國史)도 최근에는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한다 - . 그러나 역사는 굳이 역사책이 아니어도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또는 유수의 박물관이나 사적지(史蹟地), 관광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즉 언제 어디서든지 꼭 접하게 되는 “상식(常識)”으로서 그 가치가 무엇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역사 관련 서적들을 참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 교과서처럼 딱딱하고 두꺼운 역사책 보다는 위인(偉人)들의 숨겨진 에피소드 위주의 가벼운 읽을거리들에 더 쉽게 손이 가게 된다. 이번에 읽은 <세계사 지식 in 사전(조병일, 이종완 지음/연암서가/2011년 2월)>도 세계사를 빛낸 수많은 위인들과 굵직굵직한 사건 들 이면에 감춰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는 가벼운 역사 읽을거리라 할 수 있다.

 

작가는 머리말에서 역사라는 거대한 바다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내륙에서 흘러나오는 수많은 강물이 필요하며 강물 또한 냇물이나 지류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며 이 책은 “유쾌한 지식의 가지에서 세계사의 뿌리를 찾는다”라는 소제목처럼 이런 역사의 지류ㅡ 세계사의 작은 물줄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이 단순한 역사의 ‘입담거리’나 ‘통설’로 그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비록 그 내용이 빈약하기 이를 데 없지만 그 짧은 내용 속에는 역사의 큰 줄기가 존재하며, 주석과 박스 부분을 활용해 그 시기와 연대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고, 참고문헌 또한 기록해 두었으니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책에는 “사전(辭典)” 이라는 제목처럼 한글 자음 순인 “ㄱ”에서 “ㅎ” 까지 총 127개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 “바벨탑”과 “중세대학”은 1, 2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 실제 콘텐츠는 125개라 하겠다. 물론 머리말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몇몇 이야기는 박스 기사로 추가 설명하고 있기도 한다 - . 그런데 굳이 이렇게 자음 순으로 소개하기 보다는 연대순으로 또는 비슷한 주제들은 묶어서 소개 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몇 몇 이야기는 연관된 에피소드 임에도 자음이 달라 별도로 수록하고 있어 중복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예를 들어 십자군 이야기는 “소년 십자군”과 “십자군”. 두 개로 별도로 나누어 설명하고(물론 이야기 내용은 다르다), 지동설의 창시자로 알려진 코페르니쿠스는 “코페르니쿠스” 편과 그의 제자이자 결국 이단으로 몰려 화형에 처해졌다는 “조르다노 브루노” 편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다.-. 차라리 주제별로 묶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이다.

 

실제 본문에 들어가 보면 한 단어 당 짧게는 2페이지, 많게는 4 페이지 정도 - 그것도 삽화나 박스 기사까지 들어가 있어 텍스트는 상당히 짧은 편이다 - 할애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내용들은 역사 속 위인들이나 사건들 이면 속에 감춰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라 책은 쉽게 읽혀진다. 물론 다른 역사 책 들에서도 흥미 유발을 위해 본문 사이 사이 마다 박스 기사 형식으로 싣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역사 관련 인터넷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그러한 자투리 이야기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읽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게 느껴진다. 알고 있던 내용은 복습한다는 기분으로 모르던 내용은 새롭게 알아가는 느낌으로 쉬엄쉬엄 읽다 보니 반나절도 안되어 금세 읽어버렸다.

 

그렇다면 이 책이 과연 작가의 바램대로 역사라는 큰 바다를 이루는 작은 물줄기와 지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분명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만 그저 에피소드의 나열일 뿐, 작가가 우려한 “입담거리”나 “통설”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할 수 있겠다. 즉 소제목처럼 “세계사의 뿌리를 찾는다”는 거창한 목표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적어도 “유쾌한 지식”이 주는 즐거움만큼은 인정할 만한 그런 책이라 하겠다. 이런 류의 짧막짧막한 에피소드 중심의 역사 읽을거리가 이미 참 많은 책이 출간되었는지라 그 책들과 차별화될만한 뚜렷한 차별점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만한 역사 읽을거리로써는 제격이라 할 수 있는 책이었다.



a*****7 2011.03.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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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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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사건,사고들이 시간의 흐름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역사라 할수있기에 세월이 지난 후세사람들에게 의미성부여를 해주는 역사야말로 알고, 가르쳐서, 전승시키려고 하는것을 볼수있다. 때문에 역사속의 인물과 장소, 사건은 명칭만 가지고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에 중요한 역사일수록 인지도 또한 높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이 미쳐 몰랐던 역사속의 베일에 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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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사건,사고들이 시간의 흐름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역사라 할수있기에 세월이 지난 후세사람들에게 의미성부여를 해주는 역사야말로 알고, 가르쳐서, 전승시키려고 하는것을 볼수있다.

때문에 역사속의 인물과 장소, 사건은 명칭만 가지고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에 중요한 역사일수록 인지도 또한 높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이 미쳐 몰랐던 역사속의 베일에 가려져 있는 사건들 또한 많은데 그 하찮은 정도의 사건이 결국에는 커다란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에있어서 "나비효과"와도 일맥상통함을 느낄수 있었다.

중국 광둥성의 작은나비의 펄럭거리는 날개바람이 결국 지구반대편인 미국에 도달하면 거대하고 사나운 토네이도 태풍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고 사소한것 같은 사건이 인류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은 어제나, 오늘이나,앞으로도 계속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것이다.

흘려보내기 쉬운 하찮은 사건들을 조병일,이종완님의 "세계사 지식in 사전"이란 책을 통하여 다시금 흘러간 시간을 되돌아 보게 하는데 의미있다고 할수있다.

여지껏 역사라고 할것같으면 굵직한 사건에만 시선이 집중되었으나 굵직한 사건은 작고 사소한데부터 시작되기 마련이고 이러한 작고 의미성있는 내용을 알았을때 진실된 역사위에 보다 가까이 할수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라며는 흘러간 이야기인지라 자칫 어렵고 따분하게 여겨질수 있는데 반하여 이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담으로 떠올릴수 있는 내용들을 ㄱㄴㄷ의 순으로 사전형태로 편집하여 보기쉽고 읽기 편하게 하여 언제라도 가까이 할수있게 만든것이 장점이라 할수있다.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알고있는 역사와 관계된 상식적인 것들중 잘못 알려진것은 바로 잡아주고 더욱 자세히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참고서적을 기재하여 주를 달아주어 독자로 하여금 편리를 느끼게 하고 있다.

기존의 어떠한 사실을 명제로 들어 o,x 또는 사실의 유무, 기존사실과의 연관성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잊혀진 역사, 흘려보내기 쉬운 역사를 되새김질 시키는 유익한 서적으로 찬란한 역사속의 어두운면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역사라는 커다란 테두리안에서 과거뿐아니라 현대에 이르기까지 두루 확인시켜줄뿐 아니라 역사책인 만큼 책내용의 신빙성을 한층 더하기 위해 명사들의 어록까지 곁들여 어른에서 자녀들에 이르기까지 두루 추천하는 세계사 사전이라 할수있다.

p*******0 2011.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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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 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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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를 읽는다고 세계사를 다 안다고 자신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읽으면 읽을수록 미스테리같은 이야기들 그 광활한 넓이만큼이나 저마다 해석하는 방식도 각기 다르다. 마치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느낌이랄까. 그 깊이를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 어느정도 깊다라도 알라치면 이런저런 책을 접하다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책을 펼쳐든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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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를 읽는다고 세계사를 다 안다고 자신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읽으면 읽을수록 미스테리같은 이야기들

그 광활한 넓이만큼이나 저마다 해석하는 방식도 각기 다르다. 마치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느낌이랄까.

그 깊이를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 어느정도 깊다라도 알라치면 이런저런 책을 접하다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책을 펼쳐든다.

 

세계의 여러나라들의 역사들 가운데 지식의 깊이를 도우는 골자들로만 골라 사전으로 엮은 책

우리가 들어 아는 내용도 없지 않지만 몰랐던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들이 많다. 사전이라는 특징을 살리기위해 그 내막을 더 깊이 케고자 한다면 저자의 추천서를 통할 수 밖에 없겠다.

한참 재미있게 읽는데 어느새 지식의 끝을 알리는 아쉬움이 감도는 책이다.

 

영어는 알파벳순이지만 이 책은 ㄱ에서 ㅎ까지 차례차례 해석해 간다.

사전의 특성상 평소 궁금해 하는 것부터 찾아 읽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도 좋을 듯하다.

 

여자들의 구두인 하이힐이 왜 생겨났을까? 지금은 미적인 아름답게 보이기위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기위해 신지만 그 구두가 '베르사유궁에는 화장실이 없다?'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는 무려 2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베르사유 궁전을 완성했다.

베르사유 궁의 규모와 화려함은 당대 유렵의 최고의 궁전을 자랑하는데, 그 곳에 각 지방의 영주들까지 살게 하여 약 5천 명이나 되는 인원을 궁 안에 거주하게 했단다.

5천이라면 어느 도시 하나쯤 해당되지 않을까? 그런데 문제는 그 궁전에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궁전 안에 볼 일을 봤으니 이곳저곳에 오물이 있었을 것이고 이 오물들을 피하기 위해 여인들은 긴 드레스를 들고 다녔을 것이고 신발도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지저분한데 왜 베르사이유 궁에 화장실을 만들지 않았을까?

프랑스 사람들은 훌륭한 건축물에 냄새나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화장실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일반 서민뿐만 아니라 귀족의 집에서도 화장실을 갖춘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잘사는 집에서는 요강을 쓰고 그렇지 못하면 노상 방료하는 것이 17세기 유럽인의 일반적인 배설문화였다고 한다.

휴대용인 그릇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자연히 프랑스에 향수가 발달되게 된 것도 이 일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일전에 이와 관련된 그림을 봤을때 그냥 재미로 그린 그림이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니...

 

소설 <돈키호테>가 왜 금서가 되었을까? 우리는 오래전부터 금서라고 전해져 내려온 것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인가?

우리들은 의심도 해보지 않고 곧이곧대로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 창의적인 사고보다는 주입식 학습을 더 좋아해서일까?

여하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금서가 된 이유는 책 안에 쓰인 한 문장때문이라는데..

"성의 없는 자선사업은 아무 가치가 없다."

정말 이 한줄로 금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이야기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궁금증이 증폭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세계사의 작은 물줄기를 통해 세계사의 큰 물줄기를 잘 이해하길 바래본다.

g*****5 2011.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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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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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을 읽고 사람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관심사를 찾고, 그 분야에 빠질 수 있다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선 내 경우가 그러하였다. 물론 오래 되었지만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KBS, MBC 라디오 방송에서 운영한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특히 세계사를 포함한 사회 교과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조금씩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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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을 읽고

사람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관심사를 찾고, 그 분야에 빠질 수 있다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선 내 경우가 그러하였다. 물론 오래 되었지만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KBS, MBC 라디오 방송에서 운영한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특히 세계사를 포함한 사회 교과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조금씩 공부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러 특수한 상황에서 바로 직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었고, 공부에는 멀어지는 듯 하였지만 마음만은 항상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군대를 다녀와서 늦은 나이인 27살에 야간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특히 의미가 있었던 것은 대학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한 결과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서 역사를 포함하여 우리 학생들에 가르치고 있으니 예전의 모습들이 연계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도 틈틈이 역사공부를 열심히 임하고 있다. 세계 역사에 대해서 학창 시절에 공부를 한다. 물론 자세하게 하지는 않고 대략적인 내용 등에 대한 수박 겉핥기식으로 지식을 갖기가 일쑤였다. 이런 얕은 지식에 대해서 아주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시켜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따라서 세계사 속에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여러 증거를 제시해 가면서 보충 설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사건에 대한 공부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렇게 배운 지식들을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세계 역사에 대해서 많이 어려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세계사의 지식이 너무 광범위하고 사건이나 인물, 국가 등의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과 노력 없이는 점수도 절대로 잘 맞을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 언급하기 때문에 때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과 같이 실례를 통해 흥미 있는 이야기들을 제시함으로써 설명하다 보니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하고 있어 매우 유익함을 듬뿍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내 자신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 이와 같이 좋은 책들은 우리들에게 독서의 기쁨과 함께 행복함을 주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독서시간을 많이 늘리는 노력들을 했으면 한다. 어떤 이유를 들어 말하는 핑계가 아니라 자투리 시간 등을 통해서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도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할 것이다. 많은 세계사 지식을 얻다 보니 머릿속에 행복함과 희열이 가득 한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더욱 더 노력해나가야겠다.

m***3 2011.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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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 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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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흐르는 물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바다>라고나 할까. 바다란 원래 많은 강물이  모여서 이루어진것이다. 게다가 역사는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기억하게 되기 쉬운게 현실이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선 학생들이나 공부를 위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어제 없는 오늘이 있을수 없듯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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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흐르는 물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바다>라고나 할까.

바다란 원래 많은 강물이  모여서 이루어진것이다. 게다가 역사는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기억하게

되기 쉬운게 현실이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선 학생들이나 공부를 위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어제 없는 오늘이 있을수 없듯이

 오늘 없는 내일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것이다.

 

역사의 겉에 드러나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알고 있는 절대권력,통치자,

 혁명, 황제 등의 낱말은  우리 귀에 익숙하다. 저자는 머릿말에서 이 책에서 살펴본

사소한 발명이나 단순한 발견, 어원따위가 우리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되면

역사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독자들이 이책을 통하여 풍부한 읽을거리와

숨어있는 역사의 이면을 발견하기 바라고 지적 쾌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책은 찾아보기 쉽게 <ㄱㄴㄷㄹ ㅁ ㅂ ㅅ..>의 순으로 되;어 있어서 독자가 궁금한 단어를

찾을때 편리하도록 되어 있었다. 예를 들면 <ㄱ>에 는 갈릴레이 / 감자/갑골문자/게릴라

고대 올림픽/ 골프/  공자/ 과거시험/ 그레고리력/ 그리스 시인/ 금과 은/ 등이 나와 있다.

이책은 앞에서도 말한것처럼 역사의 뒤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은것이라

역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동시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재미도 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고대 올림픽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모두 옷을 벗고 알몸으로 출전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자의 부모가 나이차이가 너무 많아서 공자의 출생에 대해

<야합이생>이라고 한다는것도 알게되었다. 넬슨 제독은 평생 배멀미로 고생했다는것도

미인의 대명사 클레오파트라는 문학과 외국어에도 뛰어난 만능 탈랜트 였다는걸 알았다.

게다가 클레오 파트라가 사람들이 말하듯 처음보는 순간 시선을 확 끌 정도로 비할데 없이

아름다운 여인은 아니었다고 하여 조금 의아하였다.

 

이책은 가정에 한 권씩 구입해 두고 시간날때마다 가족들이 숨겨진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것이다 엄마나 아빠가 먼저 이;읽고 아이들에게 얘기를 유도하므로써

독서를 유도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재미있는 역사의 뒷편 이야기를 모아 좋은  책으로

펴내주신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l*****1 2011.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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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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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한다. 왜냐하면 승자가 자기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 재조명하는 일이 많다. 특히 유물이나 사료를 발굴 또는 발견하게 될 경우에는 기존의 역사가 뒤집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철저하게 유물이나 사료로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계사 지식in 사전』는 연암서가에서 <세계사 오류사전>에 이은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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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한다. 왜냐하면 승자가 자기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 재조명하는 일이 많다. 특히 유물이나 사료를 발굴 또는 발견하게 될 경우에는 기존의 역사가 뒤집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철저하게 유물이나 사료로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계사 지식in 사전』는 연암서가에서 <세계사 오류사전>에 이은 두 번째 역사 시리즈물이다. 작은 문고판 규격에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지만 4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세계사라는 큰 흐름보다는 사소한 발견이나 발명, 어원 등 세계사의 재미있는 가지를 다룬다. 그래서 지식in 사전이라 할만한 책이다.

  책은 사전답게 주제를 먼저 나열하고 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참고할만한 자료는 박스로 처리하고 관련 사진을 수록했다. 또 이해를 돕기위한 주석도 빠뜨리지 않았고, 해당 정보의 출처라고 생각되는 책을 '더 읽어 볼 책'이라는 단서로 말미에 추가했다.

  책에는 충격적인 지식도 있었다. 성유물(聖遺物, relique)을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중세 유럽에 유행했던 성인 숭배를 말하는데, 훌륭한 성인이 죽으면 그 신체의 일부를 부적처럼 가져간다는 것이다. 특히 유명한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경우에는 제자들이 그의 몸체와 목을 잘라 냄비에 푹 삶아 버렸다는 것이다. 유체를 제자들이 나눠 가지기 위해서였다니 충격적이라 아닐할 수가 없다.

  이와 반면에 좀 우스운 지식도 있었다. 미국의 초대 황제 이야기를 말하는데, 1859년 9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즉위식을 한 조슈아 노턴 1세다. 그는 충직한 신하로 개 두 마리가 있었고, 남북전쟁이 터지자 링컨 대통령과 남부연방의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를 샌프란시스코로 소환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출두하지 않자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제국의 결정에 따르도록 명령했단다. 물론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사망했을 때에는 시민 수만 명이 문상을 왔다니 인기는 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책은 제법 많은 지식을 담았다. 하나의 지식은 3~6페이지 분량이기 때문에 지하철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목차가 가나다순이고 책 뒤편에 찾아보기를 통해 해당 지식을 바로 찾을수도 있도록 되어있다. 재미있는 역사적인 사실들을 알게되어 좋았다. 앞서 출간되었다는 <세계사 오류사전>도 읽어봐야겠다.

k***o 2011.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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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사 지식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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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숫자 666은 네로 황제였다? 이슬람교도는 왜 돼지고기를 먹지 않을까? 만리장성의 벽돌은 밥풀로 붙여진 것이다? 베르사유 궁에는 화장실이 없다? 보험회사는 커피하우스에서 탄생했다? 학사모는 왜 사각으로 만들었을까? 궁금하지 않나요? 역사의 뒤편에 있는 이야기를 명쾌한 해설을 덧붙여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준다.   세계사 지식in 사전(조병일, 이종완. 연암서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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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숫자 666은 네로 황제였다? 이슬람교도는 왜 돼지고기를 먹지 않을까? 만리장성의 벽돌은 밥풀로 붙여진 것이다? 베르사유 궁에는 화장실이 없다? 보험회사는 커피하우스에서 탄생했다? 학사모는 왜 사각으로 만들었을까? 궁금하지 않나요? 역사의 뒤편에 있는 이야기를 명쾌한 해설을 덧붙여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준다.

 

세계사 지식in 사전(조병일, 이종완. 연암서가, 2011)은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사의 상식과 지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명쾌하게 풀어 쓴 책이다.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식들이 ㄱ~ㅎ 순서로 되어 있다. 처음부터 읽어도 재밌지만 내가 궁금했던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는 원래 의사였다. 당시 프랑스 궁전에서는 매일 밤 무도회와 연주회가 열렸고, 귀족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온갖 치장을 했다. 왕비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여성들보다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 노스트라다무스에게 화장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왕비의 제안에 노스트라다무스는 거절하지 못하고 화장품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했다. 화장품의 재료가 공개되었는데 수은과 납도 포함이 돼 있었지만 여성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렸다. 그러나 여성들은 수은에 중독되어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p61~62

 

소크라테스는 영원한 백수였다? 아버지는 석공, 어머니는 산파였다. 소크라테스도 젊은 시절 아버지 곁에서 석공일을 도왔는데 그도 잠시 특정 직업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주로 얻어먹고 살았다. 그는 언제나 아테네를 맨발로 돌아다녀 ‘신발장이에게 보복하는 남자’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갑자기 생각에 빠지면 사흘밤낮을 움직이지도 않고 그 자리에 서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엄청난 체력과 집중력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설에 의하면 소크라테스는 정력이 약해 아내의 욕구불만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해 늘 구박만 당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가 공처가라는 소리는 바로 정력이 약한 탓이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두 아내를 거느리기도 했다. 그의 아내 크산티페가 소크라테스의 머리에 물을 부었다는 일화는 처자식을 다섯이나 거느리면서 쓸데없는 일에만 신경을 써 분노의 표시였다고 한다. 소크라테스가 공처가였다는 것은 정력이 약한 것이 아니라 백수였기 때문이라 한다. p207~209

 

이 책의 특징은 역사 속 인물들의 명언들과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설, 부족하면 각주까지 달아 설명을 했다. 네모 박스안에 읽을거리를 추가했고 더 읽어볼 책 코너도 만들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세계를 더 넓혀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참 유쾌하다. 세계사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초기 유럽의 대학에서는 교수가 학생에게 충성 서약을 해야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교수의 월급은 학생이 정하고 임명권도 주웠다. 지금은 어떠한가? 나의 바람이지만 다시 초기 유럽으로 대학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때도 하지 않았던 세계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공부했다. 소크라테스가 평생을 백수로 살았다거나 종교개혁가 루터의 아내는 수녀였다거나 등 역사의 이면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지루한 어느 세계사 책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l********p 2011.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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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지식in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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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한국사에 비해 매우 방대하면서 외우기 어려운 이름들이 많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 1세, 2세 등등 여타 왕들도 비슷비슷해서 사건들이 외워지지 않고 연관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어렵게만 느껴진다. 내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도 세계사는 한국사에 비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는 인물들의 정확한 지식이나 그 당시 나라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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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한국사에 비해 매우 방대하면서 외우기 어려운 이름들이 많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 1세, 2세 등등 여타 왕들도 비슷비슷해서 사건들이 외워지지 않고 연관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어렵게만 느껴진다. 내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도 세계사는 한국사에 비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는 인물들의 정확한 지식이나 그 당시 나라의 상황이 가슴에 와 닿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본다.

연암서가에서 나온 <세계사 지식in 사전>은 나에게 매우 호감이 가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일반 단행본보다 사이즈가 약간 작은 문고판 사이즈인데 400페이지가 넘다보니 분량은 적지 않은 편이다. 표지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사의 상식을 다루면서도 인물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매 주제마다 4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할애되고 있어 한 번에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궁금한 사항들을 찾아보며 공부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특히 이 책은 <세계사 오류 사전>에 이은 두 번째 세계사 시리즈물이다. 내가 읽었던 <세계사 오류사전>은 그 동안 우리가 진실로 믿고 있던 ‘오류와 왜곡의 역사’를, 수세기 동안 ‘오류의 사냥꾼’들이 발굴하고 추적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간디, 갈릴레이, 뉴턴, 링컨, 나폴레옹 등 세계사의 큰 발자취를 남긴 역사의 거목들은 당대의 위정자들에 의해 부풀려지고 왜곡되어 왔다. 과연 이들은 역사의 거울 앞에서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을까? 이제 우리가 믿어 왔던 진실의 속설은 깨지고 또 다른 역사의 진실이 어둠에서 빛의 광장으로 드러나게 된다. 즉, <세계사 오류 사전>이 세계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면,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상식과 지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명쾌하게 풀어 쓴 책이다. 또한 세계사를 움직인 정치적 사건 이외에도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그리고 그 이면에 감추어진 통한의 뒤안길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이루고 있기에 매우 유익하다.

이슬람교도는 왜 돼지고기를 먹지 않을까? 모나리자의 얼굴에는 왜 눈썹이 없을까? 역사의 이면에 숨어 있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각 에피소드마다 명쾌한 해설을 달아 세계사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준다. 세계사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수세기에 걸쳐 윤색된 여러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들의 진면목을 한 꺼풀 벗겨내, 독자들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지식의 바다로 안내할 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이 책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은 ‘네로 황제는 기독교를 탄압하지 않았다’는 부분이었다. 네로가 황제로 즉위한지 10년 되던 해 로마에 대화재가 일어났다. 그동안에 내가 알고 있기로는 로마 대화재 방화범들을 기독인들이라고 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을 처형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네로 황제는 기독교 박해와는 관련이 없고 그의 모습은 역사적으로 지나치게 왜곡되어 왔다고 한다. 네로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던 독일의 작가 반덴베르크는 “기독교가 국교로 자리 잡은 4세기가 되어서야 초기 기독교의 순교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네로가 로마에 불을 지르고 나서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덮어씌웠다는 이야기도 이때부터 나오게 된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네로를 기독교 박해의 원흉으로 몬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평소에 내가 역사에 얼마나 무지했었던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역사를 바로 이해하고 알기를 원하는 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k*****6 2011.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