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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귀엽다.
고슴도치와 여우라는 동물의 이름이 익숙하다.
고슴도치와 여우의 친숙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매우 어려운 문제인 기업의 전략이라는 것을 제시하는 자체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고슴도치와 여우의 상대적 관계를 바탕으로 글을 이어가는 저자는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드러커의 깊이 있는 학문을 때로는 깊게 또 때로는 매우 편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최근 글로벌 경영위기 이후 경영학에 대한 관심의 집중과 함께 경영관련 서적들도 대거 출판되고 있다. 물론 양과 질의 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책들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 시대적, 환경적 트렌드에 맞추어 돈 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한 가치가 없는 책들 또한 많은 수를 차지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고슴도치의 기업이론과 여우의 혁신전략'은 오늘날 시대적 환경에서 방황하는 많은 경영관련자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가치있는 책이다.
먼저 책은 과거로부터 상반대고 대립되어오던 전략인 성장형 전략과 관리형 전략에 대한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을 해준다. 이는 작은틀에서는 성격의 차이라 느껴지겠지만 결국에 기업의 운영 문화 및 기업의 특징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므로서 초기에 어떠한 기업의 체질을 가질 것인가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피터드러커의 이론을 바탕으로한 전략 사례 설명은 일반 독자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업들의 상반된 기업 운영환경에 대한 설명은 본 책 '고슴도치의 기업이론과 여우의 혁신전략'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이다.
두번째는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사실 경영서의 가장 큰 단점이 지루한 설명이 대부분이며 내용의 중복성이 많아서 머리속에 잘 와닿지 않는 것에 있다. 기업 전략서에는 설명을 들어야만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저자의 생각들만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많은 것을 알려줄려고 하지만 정작 독자로하여금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책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였다. 아마도 많은 현장 경험과 학교에서의 가르침의 바탕으로 작성된 책이기에 시각적 효과의 극대화를 통하여 독자들이 집중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자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한다. 체계적인 도표 및 챠트등을 통하여 시각의 피로를 줄였기 때문에 더 많은 내용을 지식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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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제·경영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숫자로 이야기 되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경제·경영은 수리적 사고능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와 같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경영과 경제에 대한 감각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버렸다. '기업이론'과 '혁신전략'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의 이론과 정체되어 있거나 아니면 퇴보하고 있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성공에 필요한 혁신전략이란 실천의 영역을 동시에 짚어주고 있다. 아르킬로코스의 "여우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고슴도치는 하나의 큰 것을 알고 있다."는 명제를 토대로 기업의 자기정체성이라는 기업이론과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변화시켜나갈 혁신전략이 이 책의 핵심이다.
혁신(innovation)은 이미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이자 모토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혁신하지 않는 기업이 도태하듯 혁신하지 않은 개인도 자연스레 낙오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혁신은 경영가 마인드, 기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혁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태했던 기업들과 혁신으로 성공했던 기업들을 실례로 설명해 주고 있으면서 한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가는 어떤 생각과 철학을 가져야 하고 또,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일러주고 있는 책이다. 난 더불어 이 책을 경영진만 적용해야 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개인의 삶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이런 혁신은 언제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삶을 경영가적인 마인드 없이 대하게 되면 뒤쳐지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실렸던 피터 드러커가 짐 콜린스 교수에게 전한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콜린스 교수, 당신은 학문적으로나 재무적으로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용한 사람이 될지를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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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거는 '현대 경영의 창시자'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울 만큼 경영학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경제인의 종말' '경영의 실제''단절의 시대''넥스트 소사이어티' 등 현대 경영관련 총 39권의 저서를 남김으로써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기업의 소명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재규는 피터드러거의 저서 23권을 번역 출판함으로써 국내 피터드러거의 전문가로 유명한 학자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피터드러거의 역작을 분석하고 종합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인 '고슴도치의 기업이론과 여우의 혁신전략'은 어떠한 의미인가? 그리스 시인인 아르킬로코스는 '여우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고슴도티는 하나의 큰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즉 '공격형 여우'와 '방어형 고슴도치'에 비유하여 기업이론과 혁신전략을 설명한 것이다. 이 책의 제1장에는 현대 흥망성쇄를 반복하고 있는 대기업에 대해 그들의 전략과 기업이론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포드자동차와 GM' '시어스와 월마트' 'AT&T와 정부' 등 현대 경영분야에서 각축을 벌였던 기업 및 조직간에 기업전략에 대한 비교를 통해 시대에 흐름을 읽지 못해 잘못된 기업전략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은 여러 사례들을 소개한다. 제2장에서는 제1장의 사례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 피터드러거의 기업이론과 래리 그라이너 위기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제3장에서느 최근 몇년간 화두가 되고 있는 혁신기회와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피터드러거 경영이론의 종합 해석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피터드러거에 대해 잘 몰랐던 독자라도 피터드러거의 경영이론에 대해 특히 혁신이론에 대해 간략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피터드러거가 전형적인 보수주의 기업중심 이론에 매몰된 점이 조금 아쉽다. (GM 등 대기업이 쇠퇴한 이유가 강성 노조와 지나친 복지정책 때문이라는 점) 그리고 과거 피터드러거의 책을 요약 편집하다 보니 2011년에 발간된 책임에도 2010년을 과거로 묘사하고 있는 점 등 보다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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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는 고슴도치와 여우를 보고 어떤 의미로 써놓았을지 궁금했다. 근래 약간의 게으름이 작용하여 책을 읽지 못했는데 유명한 경영학의 대가의 사상이 잘 정리되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워낙 피터드러커와 관련된 책이 많아서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 저자는 현재 시대의 가장 유명한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에 대해 많은 책을 연구하고 번역을 하면서 피터드러커의 사상에 대한 기업이론에 정통해 있다. 이 책을 통해 피터드러커의 또다른 형태의 기업이론과 혁신전략을 알려주려 하고 있다. 이 책은 고슴도치와 여우라는 비교를 통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고슴도치형은 일관된 형태로 진행을 하는 사람 및 기업을 말하며 여우형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부류는 말하고 있다. 먼저 처음에는 각 기업의 예를 통한 비교전략을 통해 그 상황에 대한 전략에 대한 장단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위에 말한 고슴도치형과 여우형에 대한 체계적 비교를 통한 분석을 하고 있다. 고슴도치와 여우 ~!! 기업경영도 마찬가지겠지만 살아가는데 한 방향으로만 가는건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에 대한 것을 상황에 맞게 적용해 나가는 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한가지만 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 이 책에서 말하는 기업의 5가지 침여적 실수를 보아도 한가지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혁신, 이노베이션이라는 말도 요즘은 너무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도 한데 말이 아닌 행동을 보일 수 있는 그런 것이 동반되어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된다. 요즘 개인적,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예전의 책을 읽으려고 했던 계획이 잘 안되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에 요즘 나의 마음가짐이 찔리는 명언이 있었다. 좀 더 분발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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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전공은 아니지만 항상 관심이 있어 교양 과목보다 더 많이 들었던 수업은 경영학 수업이었다. 특히, 경영학도가 아닐지라도 한번 쯤 들어봤을 경영 전략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 이번 책 [고슴도치의 기업 이론과 여우의 혁신 전략]은 한국의 피터 드러커 전문가 이재규님의 저서로, 방어형 고슴도치와 공격형 여우의 이야기를 경영자와 기업에 적용한 이야기이다.
사실, 고슴도치의 기업 이론은 무엇이고 여우의 혁신 전략은 무엇일지, 책 제목부터 나의 궁금증은 시작되었다. 그리스의 시인 아르킬로코스는 '여우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고슴도치는 하나의 큰 것을 알고 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다양하고 기발한 기계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유형과 오로지 가시만을 세워 방어하려는 한가지 전략을 가진 유형을 기업에 접목시켜 풀어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 내용이 좀 어려워서 몇번이고 읽어봐야 했다.)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기업의 다섯가지 치명적인 실수'였다. 그 첫번째 실수인 NIH (not invented here; 자신이 발명해 낸 것만이 최고라고 믿는 오만한 습관)은 사실 나에게도 있는 나쁜 습관의 하나이다. 무엇인가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 다른 사람보다 내가 훨씬 잘 했겠지, 이것 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을 거야, 라고 맹신하는 오만한 자신감이 있는 나에게 다른 것도 수용하되 늘 비판과 냉철함으로 대하라는 교훈을 주었다. 그리고 최대화 착각이라는 기업들이 몰락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꼽으며, 기업들이 같은 상품과 같은 서비스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에 관심이 있지 최적화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기 때문에 결국 다른 경쟁자들에게 뒤쳐질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포인트를 열거하면 그 내용이 엄청나게 방대하기 때문에 기업인이라면 이 책을 책꽂이에 꽂아두고 항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다변화하는 이 시대에서 한가지 기업 방식으로 살아남는 것도 어렵고, 다양한 전략으로 계속 변화를 꾀한다고 해도 시장은 워낙 파악하기 쉽지 않기에 정답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기업들이 취해야 할 변하지 않는 원칙 같은 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트렌드를 넘어선, 기업이 가지고 가야 할 뚜렷한 목표나 기준점을 가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창과 방패를 두 손에 든 용사처럼 행동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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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란 이름 만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고슴도치와 여우가 도대체 경영과 무슨 관련이 있길래 제목을 꿰차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알토란 같은 이야기들도 많았고 나름 알찬 책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피터드러커라는 이름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이름만 아니었다면 평점두 후하게 별 다섯개를 주었을 것 같지만 내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니 패스~!
고슴도치는 한가지를 잘하는, 우직한 스타일을 말하고 있고 여우는 그 평소의 이미지답게 약삭빠르고 자유자재로 전략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고슴도치는 원칙론이라고 본다면 여우는 전략의 변화, 즉 혁신정도의 이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피터드러커가 전략이라는 단어를 채택했을 때 학자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한다. 전략은 전쟁용어인데 경영학도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경영은 총과 칼만 없지 전쟁터와 다름이 없다. 전략이라는 말보다 더 잘 풀어갈 단어는 없어보인다.
어느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다. 우리는 실제 눈앞에서 포드와 GM의 몰락을 지켜보았다. 한시대를 풍미했고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회사같이 보였던 회사를 쓰러뜨린 것은 어쩌면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만심은 아니었을까? 스스로 성공에 취해서 변화와 투자를 게을리하는 순간 경쟁자에게 뒤쳐져버리는 세상이다. 계속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보인다.
이 책은 뭔가 특이한 개념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기존 책들에서 설명되었던 것들을 다시한번 설명해주고 있지만 피터드러커라는 네임밸류와 기존 개념을 한번 정리해보고 싶으신 독자들이나 아직 이런 책을 접하실 기회가 없었던 독자들에게는 좋은 추천도서가 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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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와 여우라~! 참 재미있는 비유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원칙이냐, 아니면 혁신이냐 하는 것이다. 기업에게 있어서 원칙도 중요하고, 혁신도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둘 중에 하나를 택함으로 인하여 기업 본연의 임무도 잊어버리고, 심지어는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어버리는 경우들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보면, 원칙이냐, 아니면 혁신이냐 하는 이 문제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해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보면 산업혁명 초기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배우다 보면 많이 언급되는 내용들이 다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부분들을 다시 한번 되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초기의 경제학자들, 경영관리자들도 원칙이냐, 아니면 혁신이냐 라는 두 가지를 적절하게 조화해 나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도 그렇고, 포드의 시스템도 그렇고, 여전히 사람이라는 원칙과 혁신을 통한 과감한 시스템의 개혁, 두 가지가 함께 상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 우선이냐의 문제라고 한다면, 물론 원칙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큰 대의적인 명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면서, 작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세세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혁신의 기회를 놓치게 되면, 기업은 도태할 수 밖에 없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혁신만을 추구하다가는 원칙이 흔들리게 됨으로 인하여 기업의 존재 자체가 흔들릴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 책에는 그러한 예들을 수도 없이 들고 있다. GM이나 포드, 시어스와 월마트 등이 바로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한다. 그러면서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들을 기업 이론에 접목하고 있는데, 기업 고유의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나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구를 파악하는 것들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업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때로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혁신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블루오션이냐, 레드오션이냐를 선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모든 기업이 블루오션으로 가기를 원하고 선택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쉽지많은 안다는 것이 또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레드오션으로 돌변한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업들도 시장조사와 시장개척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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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저작물을 23권이나 번역, 편저하여 우리나라의 피터 드러커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저자가 새롭게 내 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드러커의 여러 책들에서 언급되어진 경영 전략들과 함께 래리 그라이너가 제시한 기업의 위기 대응전략을 함께 소개하여 현재 경제적 변혁의 위기를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의도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인 고슴도치와 여우 이야기는 그리스의 시인 아르킬로코스의 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가 여우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고슴도치는 하나의 큰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하는데, 여우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침입자를 속이려 하고, 고슴도치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덤벼드는 침입자를 오로지 한 가지 방법으로 퇴치하려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언사를 영국의 보수주의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이사야 벌린이 다시 인용했다고 하는데, 여우형 인간은 다양한 목표와 전략과 전술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적극적이고, 행동 지향적이며, 생각의 방향을 확산하는 경향이 있기에 생각이 산만한 인물을 일컫는다고 한다. 또 여우형 인간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대상의 본질을 간파하지만, 그렇게 찾아낸 본질을 그대로 받아들일 뿐 결코 변하지 않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하나의 비전에 자기 자신을 맞추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고슴도치형 인간은 모든 것을 하나의 핵심적인 비전과 원칙을 갖춘 일관된 시스템과 연관시키며, 그들은 이런 시스템에 근거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판단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경영자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은 상황에 따라 고슴도치형과 여우형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그 사례들이란 것이 1900년대 초 포드자동차와 GM의 설립과 번영, 쇠퇴의 역사, 1880년대 시어즈의 설립, 1940년대 월마트의 설립과 오늘날까지의 번영과 쇠퇴의 역사, 1900년대 초 AT&T의 설립, 1900년대 초중반의 스탠더드 오일, IBM의 위상, 1870년대 도이체 방크 설립 등 19세기와 20세기에 설립된 기업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어서 이노베이션, 리엔지니어링, 블루오션, X-비효율성 등 혁신에 대한 화두도 논의되고 있으며, 책의 3분의 1 가까이를 할애하여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기회, 혁신 기회들을 정리해놓고 있다. 특히 혁신과정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언급한 대목이 인상적인데, 이를테면 독창성을 강조하지 말라든지, 레드오션 경영자에게 블루오션 개척을 맡기지 말라든지, 다양화하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것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책에서 드러커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핵심적 주장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자못 의미심장했다. 이를테면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서,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에 성공해야 한다든지, 기업의 목적은 이익창출이 아니라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라든지, 사익 추구가 결과적으로 공익을 증진한다는 것 등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시장과 기업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달리 가져가게 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들이다. 전반적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경영 전략이나 혁신 전략 등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이라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들은 드러커의 경영이론들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각이 덧붙여져서 더 고급스러워진 게 아닌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