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에 독서지도를 해야한다는 바탕을 두고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지도를 할수있게끔 길잡이 역활을 하는 책이다.
아기가 태어나서 먼저 접하는 그림책에서부터 그 독서지도란건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부모에게는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것인가가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되니,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게 자녀에게 책을 먼저 접하게 하기전에 꼭 필요한 부모의 의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의 의무에 기본적인 길잡이 역활을 한다.
서점에 수없이 깔여있는 어린이책들 중에서, 20세기 우리 어른들이 읽은 책들중 틀린것을 알아내고, 21세기를 사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적당한 책을 찾아내는 작업은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어느정도 감은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 예로,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혀 상관없는 흑인과 인디언족을 이유없이 싫어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바로 세계명작이란것을 들었을땐 '좋은 동화책'이런것의 중요성을 더더욱 느낄수가 있었다.
이 책이 나온시기가 1990년대중반이라 지금 나온 동화책들에 대한 예시가 없는게 안타깝지만, 좋은 어린이책에 대한 안목을 조금 키울수 있는데엔 충분히 그 역활을 한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세계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책들은 대부분 19세기 말에 대륙과 대양으로 침략의 손길을 뻗어가며 팽창주의에 들떠있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그들의 어린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번역한 것들이기도 합니다. |
|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려고 노력하는 현직 교사가 쓴 책 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어린이 책과 독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실려있다. 1장에서는 우리 역사와 현실을 바탕으로 우리의 희망을 담아 낸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절실하게 적고 있고, 2장은 아이들이 좋은 책을 읽기를 바란다면 먼저 어른이 어린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과 '동화 읽는 어른'모임의 구체적인 실례를 자세하게 실었다. 3장은 우리나라의 열악한 독서 환경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학부모가 만드는 '어린이 사랑방'을 제안하고 있다.
독서 환경에 관해 관심이 많은 듯한 지은이가 주로 2,3장에 중심을 실어 쓰다보니까 4장 '어떤 책을 읽혀야 할까'의 내용은 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다. 5장은 실제로 가르치고 있는 경험을 살려서, 당장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해 볼만한 독서 지도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고 있고, 우리나라 어린이 독서 환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은이의 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도서관의 열악한 시설을 극복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인상깊은구절] 독서 교육이란 곧 독서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사회의 독서 환경, 학교의 독서 환경, 가정의 독서 환경이 잘 되어 있으면 어른이나 어린이나 스스로 독서를 하게 됩니다. 스스로 독서를 하려는 마음이 일어나서 즐겁게 읽는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하는 것이 독서 교육의 시작이며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서 지도도 스스로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독서를 함으로써 즐거운 보상을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과 단계를 계발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
|
바람직한 독서 교육은 어떤 것일까, 아이들에게 정망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데 과연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을 말하는가,...하는 것은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되는 고민이다. 현직 교사로서 현재 어린이 도서 연구회와 한국 글쓰기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영 선생님의 글 <어린이 책을="" 읽는어른="">은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차근차근 해결해 주는 길잡이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아이 무슨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총 다섯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 장에서는 '아동문학이 역사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서양 동화 속 주인공들에 익숙한 아이들과 세계 명작들로 가득찬 학급문고의 현실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겨레의 내일을 위한 어린이 문학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게 하고, 둘째 장에서는 '어린이 책을 읽는 어른'이라는 제목으로 독서환경의 현실과 '동화 읽는 어른'모임에 대한 소개글이 쓰여져 있다.
세째 장에서는 학부모가 만드는 '어린이 책 사랑방'이란 제목 아래 다양한 독서 환경에 대한 예가 소개 되어있고, 네째 장에서는 다른 나라 동화,우리 동화,위인전,역사책 등을 고르는 방법이 '어떤 책을 읽혀야 할까'라는 제목 아래 쓰여져 있다.
마지막으로 제 5장에서는 유형에 따른 독서지도의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겨레의 내일을 위해 내 자녀만이 아니라 우리 자녀들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어른들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글쓴이의 말처럼 우리 부모들이 이 책을 꼭 보고 아이들과 책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만나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책은 "생활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환경"입니다. 특히 어릴 때 이러한 환경속에서 생활 하도록 하여야 "하루라도 전자 오락을 하지 않으면 하루라도 텔레비젼을 보지 않으면 하루라도 폭력 비디오를 보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 하다"는 말 대신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에 "나도 그래"라고 공감하는 어린이, 어른들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책 읽기가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어린이, 책의 노예가 아니라 책의 주인이 되어 책을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도구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백범 김구 선생님이 바라는 나라, <백범 일지="">를 끝내며 붙여놓은 '내가 원하는 나라'에서 소원하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새로운 문화의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의 힘이 커져야 급변하는 21세기에 우리 겨레가 생존할 수 있으며, 인류 역사에 공헌할 수 있게 됩니다.백범>어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