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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일말의 부끄러움 없이 말한다. 환상적이다 " 라는 바르가스 요사의 추천사때문에 이책을 만났다 . 책을 구매할때 여기저기 찾아보고 리뷰보고 가격보고 등등 이런한 일들을 하지 않고 지른 첫번째 책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내가 부끄러웠다.너무나 늦게 이작가를 알게 된 나의 무지함, 장르소설의 편견에 아직도 빠져 있는 나때문에 ..... 머리를 식히는 정도로 추리 소설을 접하는 나에게 머리를 써야 하는 책으로 바뀌어버린 라르손의 책 . 줄거리는 대충 스웨덴 거대 기업의 하나 방예르가의 가족사에 관련된 일을 의뢰 받은 미카엘 블름크 비스크라는 기자를 통해 이야기는 전개된다 . 단순한 취재 형식이 아닌 어느날 섬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 조카딸 하비예르, 죽었다고 또는 살해 되었다고 믿는 헨리크 방예르를 통해서 추리소설에서 나오는 밀실 살인 게임의 수수께끼 풀기가 시작된다 .
그래서 리스베트에게 더욱 애정이 가며 이아가씨의 행보와 말투를 혼자서 흉내내보면서 이런여자라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곤 했다 .
여자들이 아직도 폭력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충분히 보호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가족안에서 행해지는 물리적이든 언어적이든 폭력의 현실성과 결과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어떤 문제를 다 드러낸는것이 나은 것일까? 어느 정도 숨기는 것이 나을까? 라는 이중적인 문제를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결말를 보면서 누군가의 배려가 점점 사라져 가는 언론의 광고성 글과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드러내기 위해 남의 상처까지도 막 드러내는 우리의 인터넷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책이었다. 미카엘이 에리카, 하비예르, 헨리크, 리스베트를 배려하는 마음처럼... 때론 언론이 내댓글이 누군가의 상처를 강간하는 것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이책의 여자를 증오하는 남자들처럼 말이다 . 그시작은 작을지라도 점점하다보면 자신도 멈출수없는 중독처럼 우린 지금도 열심히 자판을 두들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에 대한 내자신에 대한 증오를 어떤 한사람에게 표출하는 형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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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시리즈에 대한 극찬은 여러곳에서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손도 대기도 싫었던것이 제목에서 오는 거부감이 이유였다. 물론 소설은 허구에 바탕을 둔다지만 여자를 증오한 남자가 어떤짓을 벌였을지는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 바가 컸기때문에 차라리 남자를 증오한 여자라는 제목이었다면 좋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중학교때 봤던 <이스케이프 걸> 왕조현이 주연으로 열연했던 영화가 연상되는것도 어쩔수 없는 일이다. 폭력의 사각지대에서 피해자일수 밖에 없는 여자들에게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것을 본다는것은 가슴아픈 일이다. 이런 마음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이해나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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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게 바로 죄인의 운명이 아니겠어? 악당이 되어 마이크 앞에 서야 하는 거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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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좀 읽는다는 사람들 중에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듯 하다.
스웨덴의 거대 그룹의 총수 헨리크 방예르로,,,그에게는 죽기전 한가지 풀어야 할 한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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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밀레니엄 시리즈 일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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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으면 조금 섬뜩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어째서 왜?
남자를 증오한 여자들도 많긴 할텐데...
사실 1권을 읽는 동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2권도 주문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아직 1권밖에 읽지 못했습니다..곧 2권을 읽어야죠~)
1권에서 보면..
주인공 리스벨트..
그리고 주변 인물들(여자들)을 봐서는 남자를 여자가 증오한다는게 더 맞게 느껴집니다.
내용을 다 요약할 순 없겠지만..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밀레니엄의 편집장 '미카엘'은 사기꾼(?) 친구의 꾐에 빠져 잘못된 기사를 잡지에 실어
실형을 받고 그의 편집자로서의 자리도 위태롭게 합니다.
그러던 중 지금은 조금 쇠태했지만 여전히 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방예르 그룹의 회장에게
조금은 어뚱하지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받습니다.
1년간 자신의 손녀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그것도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리스베트'
그녀는 밀턴 시큐리티라는 회사에서 약간은 어두운 듯한 느낌의 일들을 하는 여자입니다.
남들의 뒤를 캐기도 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의뢰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약간은 사립탐정같은 역할..
그리고 약간은 독특하고 이상한 성격탓에 후견인(?)의 도움을 받는 성인입니다.
두사람은 어찌보면 그다지 연관이 없어보이지만 ...
방예르 그룹의 회장이 변호사를 통해 리스베트의 회사에 '미카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게 하면서
인연이 시작됩니다.
아마도 2권에선 두사람의 연계성도 보여지게 되겠지만 1권에선 아직 직접적은 연계성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밀레니엄의 작가님은 스웨덴 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10부작으로 만드셨다고 하는데 3부작까지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시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책을 받기전에 이런 내용을 듣고 약간은 설레이기도 하고 조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왠지 유작이라고 하면 뭔가 더 기대를 하게 되는 제 습관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외국 작가님들의 소설을 접해 본게 너무 오랜만이라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고,
특히 이름이 너무 읽기가 힘들어서(예전에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 비하면 아주 쉬웠지만..)
여전히 주인공 미카엘의 이름은 끝까지 읽는게 힘듭니다.
그리고 미카엘을 고소하고 3개월 실형을 받게 만든 "베네르스트룁"이란 이름은 여전히 읽는게 어렵답니다.
사실 1권만 읽고 서평을 쓰는게 조금은 민망하지만..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고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 할지 궁금했던게 참 오랜만이라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권을 읽고나면 부연설명을 더 덧붙이겠지만.. 우선은 주인공 미카엘이 어떤 식으로 수수께끼를 풀지.. 그리고 주인공 리스베트와 어떤 식으로 만나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밀레니엄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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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에 들어와 국어시간이면 으레 배우는 현대문학을 지독히도 싫어했습니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로 시작해서 염상섭의 삼대와 채만식의 태평천하에 이르기까지. 어째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들은 읽는내내 주구장창 우울했고 음습했으며 답답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소설이라곤 황순원의 소나기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우울한 한국문학은 제게 한국문학이라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저는 도서관에 가선 절대 한국 소설을 짚지 않았습니다. - 이 습관은 작년에 들어서야 조금씩 고쳐 나가고 있는 습관입니다. - 그렇기에, 앞서 언급했던 시절에 제가 처음 접했던, 혹은 - 전율을 - 느꼈던 책들 또한 존 그리샴, 댄 브라운, 도스토예프스키 등의 영미문학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스티그 라르손이라는 이름은 꽤나 낯선 이름이었습니다. 2004년에 작고 했고 밀레니엄 3부를 집필했다는 표지의 설명 또한 낯설었습니다. 5천만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그의 책을 처음 선물 받았을 때 제가 느낀 감정은 단순한 궁금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첫 페이지, 둘째 페이지, 어느덧 사백 페이지. 그의 소설엔 놀라운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의 사회적 계층을 대변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다채롭게 드러내고 있고, 그 주인공들이 그려진 도화지는 놀라우리만큼 매혹적인 그림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매혹적인 그림을 통해 작가는 독자에게 하나의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오랜만의 유쾌함에 저 또한 즐거운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그대에게 유쾌한 전율이 있는 책,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살며시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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