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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少) 멈춘다(止). 그리고 다시 걷는다(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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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것이 아니고 한발 한발 앞으로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다.. -사토 리에의 재치있는 필담 중에서     겉표지만 보고선 그냥 그런 소설책인 줄 알았다. 뭐..표지 디자인은 내가 좋아할 법한 그런 디자인이긴 했지만, 띠지의 글을 읽기 전에는.. 새로운 일본소설이 하나 나왔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토 리에라는 청각 장애를 가진 호스티스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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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것이 아니고 한발 한발 앞으로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다..

-사토 리에의 재치있는 필담 중에서

 

 

겉표지만 보고선 그냥 그런 소설책인 줄 알았다. 뭐..표지 디자인은 내가 좋아할 법한 그런 디자인이긴 했지만, 띠지의 글을 읽기 전에는.. 새로운 일본소설이 하나 나왔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토 리에라는 청각 장애를 가진 호스티스의 에세이집..이라는 것과 3천만 일본 시청자를 울린 감동의 실화 인기 드라마 <필담 호스티스>의 원작이라는 띠지의 광고문구에.. 읽어보고 싶다!!라는 강한 욕구가 생겨서 결국 참지 못하고 지름신을 고이 받아들였다.^;;ㅋ

책 속의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청각 장애가 있는데 어떻게 호스티스 일을 하지??라는 궁금증을 달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내가 인식하고 있던 호스티스의 이미지와 그녀가 말하는 호스티스의 이미지에 차이가 좀 있었다. 게다가 그녀가 근무하는 그 클럽이란 곳의 격도 조금 다른 것 같았고.. 아무튼 그녀가 이야기하는 그 클럽의 환경과 호스티스 일은.. 청각 장애가 있으면 다소 어려움은 많겠지만, 할 수 없는 일은 아니라는 걸 그녀가 몸소 증명해 주었다. 대단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꿈을 향해 가는 그녀를 보며.. 그녀의 그 당당함에 부러우면서도 반성이 되었다. 솔직히 나는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와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게 없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여차하면 때려쳐야지!!라는 생각을 거의 하루에 한 번 이상은 하고 있을 정도로.. 지금 회사에 불만도 많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내 자신도 한심하고.. 그러다 사토 리에를 보니..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아직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그 과정 중 하나라고.. 그게 어떤 것일지는 솔직히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의 일이 그 기반이 되어줄 거다..라고..^

 

 

 

 

p.164

남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마음 한구석에 섬세하고 여린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을 짓밟아서는 안 됩니다.

 

p.214

「신(辛).」

메모장에 그렇게 한마디를 적고 나서 잠자코 술만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이 S 씨의 최근 모습입니다. 즐겁게 술을 마실 만한 여러 이야기를 꺼내봐도 메모장을 보고 고개만 끄덕일 뿐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시무룩했고 몹시 힘들어 보였습니다.

어떻게든 힘이 돼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오랜 생각 끝에 펜을 들었습니다.

나는 신(辛) 자 위에 선 하나를 덧붙여 S 씨에게 건넸습니다. 괴로울 신(辛) 자 위에 줄 하나만 더 그으면 행복할 행(幸) 자로 바뀝니다.

'지금의 힘든 상황은 행복으로 가는 도중'이라는 뜻입니다.

「행(幸).」

메모장에 그렇게 적어 보여드렸습니다.

S 씨는 가만히 그 글자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던 S 씨의 얼굴이 갑자기 부드러워지더니 놀랍게도 눈에 눈물이 그렁거렸습니다.

커다란 눈물방울이 뚝뚝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잠시 조용히 술만 마시던 S 씨. 하지만 오셨을 때와는 다르게 표정이 온화하게 변해 있었습니다.

돌아갈 때 내 메모장에 글을 써주었습니다.

「고마워.」

 

p.216

"내가 앞장서서 진행하던 큰 프로젝트가 불경기로 취소됐어. 준비 기간에만 3년이 걸렸고, 그걸 성공시키는 게 내 꿈이었는데……."

N 씨의 눈에 희미하게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제 회사는 그만두고 외국에서 조용하게 살아볼까.」

나는 N 씨가 조금이라도 힘이 났으면 해서 조심스럽게 몇 글자를 적었습니다.

「사람(人)의 꿈(夢)이라고 쓰고, 덧없다(儚)고 말하지만

  그런 까닭에 사람은 계속해서 꿈을 쫓는 것 아닐까요.」

N 씨는 그 메모를 가만히 응시했습니다. 이윽고 N 씨의 입가가 움직였습니다. 내가 적은 글자를 반복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위스키를 한입에 털어 넣더니 메모장에 글을 썼습니다.

「꿈은 여러 개라도 상관없겠지? 새로운 꿈을 찾아볼게.」

N 씨는 씩 웃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1.03.06.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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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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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지 못했다. 아마 청각장애인들 빼고는 다들 그렇지 않을까? 오늘 읽은 책의 주인공은 사토 리에 라는 귀가 들리지 않아 필담으로 손님들을 접대하는 호스티스. 그녀는 현재 도쿄 긴자의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호스티스라.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호스티스는 부끄러운 직업이라는 하나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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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지 못했다. 아마 청각장애인들 빼고는 다들 그렇지 않을까?
오늘 읽은 책의 주인공은 사토 리에 라는 귀가 들리지 않아 필담으로 손님들을 접대하는 호스티스. 그녀는 현재 도쿄 긴자의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호스티스라.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호스티스는 부끄러운 직업이라는 하나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오히려 읽는 동안 놀랐다고 해야할까? 책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굉장히 부러웠는데 그녀의 필담은 정말 나를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일본어가 한자와,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이루어져있는데 그녀는 손님들과 필담으로 이야기 할때 한자를 풀어쓰기도 하고 때로는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마치 연애편지를 쓰는 것 같이 그녀와 손님들은 그렇게 서로 말로써가 아니라 글로써 삶을 나누고 있었다. 손님을 접대하는 호스티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손님을 이해하고 그네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으로 베풀어 주고 있었다. 아마 그것을 느껴서일까? 한번 그녀를 만났던 손님들은 대부분 단골 손님이 되었고 그녀는 호스티스라는 직업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해가고 있었다.
이렇게 멋진 그녀에게도 방황아닌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다.
어린 시절 좋은 부모님과 오빠, 그리고 친구 미유키 덕분에 그녀의 삶에서는 귀가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이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허나 중학교때 특수학교를 다니면서 거기서 만난 몹시도 안좋은 선생님 덕분에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었고 조금씩 집에 늦게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마치 불량학생인것 마냥 행동하고 있는 모습을 그녀의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게되었다. 그래서 일까? 조금씩 부모님과 멀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그녀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방황할때 우연히 한 가게에서 옷을 훔치다 걸리게 되지만 그녀의 인생은 거기서 바뀌게 되었다. 다행히도 물건을 훔치는 그녀의 행동을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며 받아준 사장님 덕분에 가게에서 옷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거기서 손님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게된 사토 리에. 그리고 우연치 않게 호스티스를 할 기회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와 손님들과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녀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자신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정말 그런것 같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인생이 있지만 나에게 도전을 주는 한 인생을 만났으니 말이다. 나와는 조금 다른 그녀의 인생을 살펴보면서 지금 나는 내가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11.02.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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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말할 수 있는 필담호스티스 이야기
"[들리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말할 수 있는 필담호스티스 이야기" 내용보기
사토 리에는 귀가 들리지 않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접객업에 종사하는 필담 호스티스이다. 말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아무 이상 없이 능숙하게 소리를 듣고 낼 수 있는 사람들도 대화를 하는 데 많은 곤란을 겪는데도 리에는 자신의 장애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자신의 장점으로 자신의 앞길을 만들어 냈다. 그녀의 선천적인 밝은 성격이 귀 대신 장애를 앗아 갔고 그녀는 지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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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리에는 귀가 들리지 않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접객업에 종사하는 필담 호스티스이다. 말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아무 이상 없이 능숙하게 소리를 듣고 낼 수 있는 사람들도 대화를 하는 데 많은 곤란을 겪는데도 리에는 자신의 장애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자신의 장점으로 자신의 앞길을 만들어 냈다. 그녀의 선천적인 밝은 성격이 귀 대신 장애를 앗아 갔고 그녀는 지금 작은 메모장과 펜 하나로 스스로의 가치를 소중하게 돌보게 되었다.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솔직한 경험담을 담은 자기계발서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면서 대화를 해나가는 방법. 그녀가 살아오면서 얻은 삶의 보석들을 하나씩 따낸 것 같아 신비로웠다. 그녀가 풀어 낸 남들과 조금 다른 인생 이야기를 읽은 것만이 아니었다. 불현듯 얼마 있지 않아 읽게 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권문수, 2007)’이 사토 리에의 책과 겹쳐졌다. 이 책은 미국에서 사이코 테라피스트를 10년째 해온 저자가 많은 환자들을 만나오면서 잊을 수 없었던 사연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 안에는 환자의 사연을 들려주면서 그에 연관되는 심리적인 요인과 마음의 병을 소상하게 적어놓았다. 리에의 읊조림과 마음의 병을 나열한 목록에서 약한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아무 연고도 없는 두 책이 손을 잡고 시선을 흔들었다. 자기계발서도 아닌 두 책이 내 마음 여저를 두드린채 더 진솔하게 휘어잡았다. 


각각의 매력이 전혀 다른 책이지만 진솔하고 약한 이야기가 순식간에 그리고 함께 다가왔다. 사토 리에의 책에서는 리에의 굳은 의지가 느껴져서 좋았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는 현대인이 쉽게 얻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두 책은 내게 두 손 맞잡아 시너지 효과를 낸 손잡은 책들이었다. 


리에를 보면서 얕은 지식으로 ’오체불만족’의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떠올랐고, ’오체불만족’ 이후 2편과 다름 없는 책을 통해 그 이후의 오토의 소식도 알 수 있었던 것처럼, 사토 리에의 소식도 어김없이 들려오면 좋을 것 같다. 그녀의 솔직함을, 당당함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a*******6 2011.0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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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듣는 호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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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편견을 깨기 위한 작은 두드림 같다. 실제 주인공, 사토 리에라는 일본 여성은 어릴 적에 뇌수막염을 앓으면서 청력을 잃었다. 소리를 들을 수 없다보니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지 못하고 수화도 잘 못해서 그녀가 선택한 소통법은 필담이다. 글로 직접 써가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청각장애인은 누구나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수화를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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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편견을 깨기 위한 작은 두드림 같다.

실제 주인공, 사토 리에라는 일본 여성은 어릴 적에 뇌수막염을 앓으면서 청력을 잃었다. 소리를 들을 수 없다보니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지 못하고 수화도 잘 못해서 그녀가 선택한 소통법은 필담이다. 글로 직접 써가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청각장애인은 누구나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수화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상관없지만 긴박한 상황에서는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길을 걸을 때, 차 경적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피할 수도 없고 누군가 자신을 괴롭혀도 항의할 수도 없다.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은 분명 일반인들이 짐작하는 그 이상일 것이다. 남들과 다른 점은 들을 수 없다는 것, 한 가지뿐이지만 세상은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많은 제약을 준다.

그녀의 직업은 호스티스다. 호스티스? 일본에서는 호스티스란 직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리 환영할 만한 직업은 아니다. 더군다나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호스티스 일을 한다면 더욱 그렇다. 혹시나 힘없는 장애 여성을 불법적으로 노동착취를 하는 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도쿄에서 꽤 유명한 호스티스다. “필담 호스티스” - 손님과 글로써 대화를 주고받으며 접대를 한다. 그녀의 직업관은 확실하다. 호스티스란 마음과 술은 팔아도 몸을 파는 직업은 아니라고. 그래서 더욱 당당하고 즐겁게 자신의 일을 하는 것 같다. 손님의 말을 들을 수는 없지만 글을 통해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슬프거나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글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재미있고 유쾌한 글을 써준다. 처음에는 글로 소통한다는 것을 귀찮게 여겼던 손님들도 점점 그녀와의 필담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장애와 직업에 대한 편견을 깨고 순수하게 바라보면 그녀의 삶은 멋지고 당당하다. 남들보다 불편하고 느린 필담이지만 세상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소통 방법이 다를 뿐이지 부족하거나 모자라지 않다. 오히려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다. 손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무엇인지를 읽어내고 현명한 조언을 해주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게 된다. 그녀는 소리를 잃었지만 더 큰 마음의 소리를 얻었다. 그녀를 보면서 장애는 극복해야 할 불행이 아니라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배웠다. 남들의 시선, 편견과 맞서서 자신의 삶을 사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엇 때문에 난 할 수 없어.”라고 말하기 전에 “비록 무엇은 없지만 내가 가진 이것만으로도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해보자. 무엇, 이것은 각자 다르겠지만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할 수 있는 것이다.

살다보면 A선생님처럼 비양심적으로 비열한 사람을 만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옷가게 사장님처럼 실수를 용서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일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필담이라는 특별함으로 남들이 못하는 일을 해내기도 한다. 편견이란 세상을 한 쪽만 보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먼저 편견을 깨야 한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1.0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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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단지 불편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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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개월 되던해에 수막염을 앓고 죽다 살아난 리에는 청각을 잃었다. 자신의 목소리조차 들어보지 못하는 아득한 시절이라 제대로 된 발음이 어떤지 조차도 모르고 그녀는 농아가 되어버렸다. 신은 그녀에게서 소리를 빼앗아 갔지만 그녀는 청각장애를 딛고 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호스티스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호스티스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일본의호스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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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개월 되던해에 수막염을 앓고 죽다 살아난 리에는 청각을 잃었다. 자신의 목소리조차 들어보지 못하는 아득한 시절이라 제대로 된 발음이 어떤지 조차도 모르고 그녀는 농아가 되어버렸다. 신은 그녀에게서 소리를 빼앗아 갔지만 그녀는 청각장애를 딛고 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호스티스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호스티스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일본의호스티스는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언뜻 들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듣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 일이니 말이다. 
그러나 그녀는 필담호스티스로 유명해졌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있다.
장애라는것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외국의 경우 장애인으로써 성공한 사례도 꽤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장애는 늘 문제가 되어 왔다. 조금 불편할뿐이라고 하지만 어딘지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보고 어딘가 모자른 사람 도움이 필요한사람 뭐 기타등등 사회약자계층에 속하기 마련이다. 어려서부터 특수학교라고 해서 분리되어 교육하고 아니면 부모들에 의해 숨어살듯이 살게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밖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기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아직도 그들이 살아가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정말 그들에게 필요한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고 직장을 갖고 살아가는것 또한 중요할터이다. 
책을 받자마자 쉬지않고 읽어내려갔다. 제목처럼 들리지 않아도 그녀는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읽는 내내 그녀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다. 우리처럼 느끼는 감정이 있는 사람이고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녀도 다른사람처럼 학창시절을 보냈다. 들리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힘들었을것이고 어려운일도 겪었다. 중학교 들어서면서부터는 어른들이 말하는 문제아가 되어버렸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옷가게 점원부터 시작해서 그녀는 사람을 만나는 고객을 접대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그 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 소개글을 볼때 호스티스가 그리 부정적이라고 보지 않았는데 일본에서도 약간은 부정적으로 보는듯했다. 왜 물장사란말이 그렇지 않은가? 호스티스는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업이지만 그곳에서도 음료를 판매하기 때문에 약간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듯하다. 
그녀는 무척이나 긍정적이고 멋진 여성이다. 들리지 않았어도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며 자랐고 물론 그렇게 키워주신 가족이 있기에 가능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본인이 힘들었던만큼 다른사람을 이해하는법도 표현하는 법도 참 깊이가 있다. 그녀의 대화법을 보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것들이 있다.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을 잘 파악해서 그 상황에 맞게 그 사람을 도와주는것..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장애가 어쩌면 더 도움이 된듯하다.
말이 아니라 글이기 때문에 좀더 생각하게 되고 시간이 걸리지만 그 모든것들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오랜만에 감동있게 읽게된 이야기였다.
k****6 2011.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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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책읽는 주말/북켄드] 4월 - 들리지 않아도
"[2011 책읽는 주말/북켄드] 4월 - 들리지 않아도" 내용보기
"호스티스는 마음과 술은 팔아도 몸은 파는 직업이 아닌 것."이라고 자신의 직업관을 밝히는 사토 리에는 화려한 긴자의 넘버원 호스티스다. 프로필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아주 아름다운 여성이며 온화하게까지 보이는데, 그녀의 책 제목은 [들리지 않아도]였다. 그 뒤 생략된 문장들이 머릿속을 간질이는 가운데, 얼마 읽지 않아 곧 그녀가 여느 호스티스와는 다르다는
"[2011 책읽는 주말/북켄드] 4월 - 들리지 않아도" 내용보기
"호스티스는 마음과 술은 팔아도 몸은 파는 직업이 아닌 것."


이라고 자신의 직업관을 밝히는 사토 리에는 화려한 긴자의 넘버원 호스티스다.
프로필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아주 아름다운 여성이며 온화하게까지 보이는데, 그녀의 책 제목은 [들리지 않아도]였다. 그 뒤 생략된 문장들이 머릿속을 간질이는 가운데, 얼마 읽지 않아 곧 그녀가 여느 호스티스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들리지 않아도는 그녀 자신을 향해 있는 화살표였던 것이다.

생후 22개월, 수막염을 앓은 뒤 찾아온 장애는 평생 그녀를 장애인으로 살게 만들어 버렸다. 말을 할 수 없고 들을 수 없다는 것! 표현의 핸디캡을 안고 인생의 출발선에 섰던 그녀는 부모님이 공무원과 간호사여서 넉넉했을 가정형편과는 상관없이 얼마간의 방황의 세월을 거친다. 마치 통과의례처럼.
그리고 헬렌켈러나 베토벤처럼 핸디캡의 꼬리표를 떼어버렸다. 더이상 표현의 장애는 그녀를 슬프게 하지 않았다.

단점을 장점화 하여 그녀는 이제 긴자에선 유일무이한 "필담 호스티스"로 유명해졌는데, 메모지와 펜으로 하는 접객행위는 손님들로 하여금 위안과 다정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것이다. 차분하면서도 재치있는 필담이 단골들이 그녀를 사랑하게 된 매력점이 되어 화려한 밀당의 세계에서 승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유혹하고 스마트하게 물러나기 기술을 노련하게 구사하는 그녀이지만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세월이 흘러가며 호의적이지 못한 사람들도 만나고 해를 끼치려는 사람들도 만나면서 세상을 향해 더 강하게 밀고 나악 부딪혀가며 단단해진 마음이 타인을 향해 열리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너는 신에게 귀를 빼앗겼다"며 장애학생을 괴롭혔던 선생과 8년만에 우연히 다시 마주쳤을때엔 사실 따귀라도 때려주길 바랬었다. 동등한 성인이 된 그녀 앞에 나타난 스승이라는 작자가 너무나 뻔뻔스러웠기에....하지만 그녀는 우아하게 복수(?)했고 소원했던 가족과의 화해도 도모중인듯 했다.

장애를 물건처럼 팔고 싶지 않았다던 그녀가 왜 마음을 바꾸어 출판하게 되었는지 이제야 알 것만 같다. 그 이유가 제목의 뒤에 생략된 문장이었던 것이다. 큰 눈이 매력적인 너무나 아름다운 84년생 아가씨는 여전히 세상이라는 바다를 항해 중이다. 때로는 폭풍을 만날테고, 때로는 순풍을 만나면서 더욱더 멋진 항해사가 될 것이다. 도망가지 않고 숨어지내지 않고 그녀답게! 당당하게!

 

i*****i 2011.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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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를 읽고
"들리지 않아도를 읽고" 내용보기
『들리지 않아도』를 읽고 '들리지 않아도'라는 제목 속에 보통 책하고는 다른 내용으로 생각하였다. 몇 이 년 전에 농아학교를 강의 차 방문한 적이 있었다. 반가워서 그런지 몰라도 무슨 소리를 지르면서 막 달려가는데 처음 본 내 자신을 무섭기만 하였다. 정말 우리 사람들이 그 어떤 사실들을 알지 못하고서 단편적으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이다. 바로 이 책도 우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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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를 읽고

'들리지 않아도'라는 제목 속에 보통 책하고는 다른 내용으로 생각하였다. 몇 이 년 전에 농아학교를 강의 차 방문한 적이 있었다. 반가워서 그런지 몰라도 무슨 소리를 지르면서 막 달려가는데 처음 본 내 자신을 무섭기만 하였다. 정말 우리 사람들이 그 어떤 사실들을 알지 못하고서 단편적으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이다. 바로 이 책도 우리 인간의 정상적인 기능 중에서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어서 관심이 갔고, 특히나 표지에 적혀 있는 ’소리를 잃은 리에 '필담‘으로 도쿄 NO.1호스티스가 되다!’라는 경구에 더욱 더 흥미가 일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호스티스’하면 하나의 직업으로서 구분이 될 수가 있고, 특히 일본에서 더욱 더 성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나 존재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런 세계는 결코 쉬운 곳이 아닌 것이다. 그런 힘들고 어려운 세계에서 정상인도 아닌 귀가 들리지 않은 저자가 필담으로 호스티스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내용의 책인 것이다. 이것을 원작으로 해서 3천만 일본 시청자를 울린 감동의 실화로 방영된 인기 드라마 <필담 호스티스>원작이기도 하다.

일본 문화에서 호스티스, 호스트가 많이 활동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심지가 바로 일본 수도 도쿄의 긴자의 호화스런 거리에서 여러 어려운 편견, 선입견들을 이겨내고 현재도 호스티스 탑자리에 있는 여성의 이야기라니 정말 호기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저자인 사토 리에가 '필담 호스티스'가 되기 전에 자신이 겪었던 인생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자신이 그 이후 어떻게 살아왔고 귀가 안 들린다는게 어떻게 작용이 되어있는지 세세히 설명해 있었다. 현재 이 세상에는 직업의 귀천이 없다고들 말한다. 직업이 어떻게 되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으로 다하는 모습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몇 년 전 일본에 갔을 때 한 숙소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는 일흔이 넘는 할머니께서 무릎을 끓고 걸레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주인공인 리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모습에서 여러 일 중에서 호스티스가 맞다고 생각한 이후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은 바로 감동 자체였다. 필담으로 전해주는 언어 선택과 어휘력의 창의성이다. 바로 사람들이 이런 좋은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말로 사람들을 기쁘게 슬프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글로써 사람들을 기쁘게 슬프게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자신의 모습과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의 모습이야말로 최고 모습의 인간성이라 확신을 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감동적인 뭉클함에 좋은 독서시간을 가졌다. 오래만에 인간성을 듬뿍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m***3 2011.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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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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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필담 호스티스 / 사토 리에   나는 일본 전문 뉴스를 자주 본다. 어느 날, 그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들리지 않는 한 여성이 필담만으로 긴자의 넘버 원 호스티스가 된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는 기사를.... 책이 나오면 꼭 봐야지~ 생각했는데 드디어 책이 내손에 들어왔다.   주인공인 사토 리에는 1년 10개월 되었을 무렵 청력을 잃게 된다. 물론 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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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필담 호스티스 / 사토 리에

 

나는 일본 전문 뉴스를 자주 본다.

어느 날, 그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들리지 않는 한 여성이 필담만으로

긴자의 넘버 원 호스티스가 된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는 기사를....

책이 나오면 꼭 봐야지~ 생각했는데

드디어 책이 내손에 들어왔다.

 

주인공인 사토 리에는 1년 10개월 되었을 무렵

청력을 잃게 된다. 물론 사토 리에 뿐 아니라 가족들또한 작은 소리라도

들려주고 싶어 리에가 19살에 수술을 결정하지만

그 결과 또한 좋지 않다. 현재도 그녀는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이 책은 사토 리에의 어린 시절 부터 청년기,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 까지

그녀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와 함께

실제 그녀의 사진을 담고 있다.

 

어린시절 학교 선생님과의 안 좋은 추억,

사춘기를 겪으며 삐딱선을 타던 사토 리에,

옷가게의 좋은 주인을 만난 일, 그리고 아오모리에 이어 도쿄의

클럽에서의 일들...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에피소드의 끝은 항상 똑같이 끝난다.

 

'이런 이런 일이 있어서 어떻게 하지?!' 가 아니가

'그렇지만 나는 할 수 있어!'

'그들이 이렇게 말했지만 내가 보여주겠어!'

긍정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지 위해 찾는 클럽,

그 곳에서 들리지 않는, 말하지 않는 사토 리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긍정의 힘은 그녀의 꿈을 이루게 했다.

그녀는 보란듯이  긴자 넘버 원 호스티즈가 되었다.

그것도 필담만으로..

 

다 읽고 나서 책을 덮었을 때

아까는 무심코 봤던 표지가 어쩐지 심금을 울린다.

비내리는 어느 날 한 여인이 우산을 들고 있다.

아마 사토 리에는 주룩주룩 하는 빗소리를 못 듣겠지만..

책의 제목 처럼 '들리지 않아도' 비의 느낌을 느끼고 있겠지!

 

사실 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해 지지 않는 마음들이

손수 쓴 글자로 전해지는 경우가 더욱 많다.

그녀를 찾는 사람들은 그녀에게서 나오는 '긍정의 힘'은 물론

편안한 위안을 받아 간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받았으니까...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사토 리에에게 위로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비슷한 맥락의 책, 원작 드라마

 

** 1리터의 눈물

(실화를 바탕, 사토 리에 처럼 청력장애는 아니지만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린 소녀 아야의 이야기로 책, 일드, 일영으로도 나오고 있다.

일드 : http://blog.naver.com/red_oops_007/60089580134

** 오렌지데이즈

(실화는 아니지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하기오 사에 역시

몇 년 전 병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대학생이다. )

** 일드 : 들리지 않아서

(키타가와 케이코가 사토 리에역을 맡았었다고 한다.....

책 다 읽었으니 일드로 넘어가 볼까?! ^^;;)


 

YES마니아 : 로얄 r*****s 201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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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들리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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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청각장애로 인해, 말을 하지못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실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수필이라고 볼수 있겠네요,방황하던 청소년기를 지나, 긴자의 클럽에서 일을 하게되면서,필담이라는, 방법으로 사람들과 대화를하게됩니다.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손님들을 위로하는 리에를 보며,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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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청각장애로 인해, 말을 하지못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수필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방황하던 청소년기를 지나, 긴자의 클럽에서 일을 하게되면서,

필담이라는, 방법으로 사람들과 대화를하게됩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손님들을 위로하는 리에를 보며,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다른사람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그사람의 삶의방식이

틀린것이 아니고, 사람이기에,사람으로써 소통할수 있는방법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자신에게 닥친 청각장애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리에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감을 키울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2*****9 2017.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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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 항상 긍정적으로 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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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적으로 살자' 이 같은 제 마음이 이 책을 읽어주시는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p.12>   소리를 잃은 리에, 필담(筆談)으로 도쿄 No.1 호스티스가 되다 ! 3천만 일본 시청자를 울린 감동의 실화, 인기 드라마 <필담 호스티스>의 원작 이란 글귀에 혹해 읽기 시작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전에 원작소설을 찾아 읽는 분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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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적으로 살자'

이 같은 제 마음이 이 책을 읽어주시는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p.12>

 

소리를 잃은 리에, 필담(筆談)으로 도쿄 No.1 호스티스가 되다 !

3천만 일본 시청자를 울린 감동의 실화, 인기 드라마 <필담 호스티스>의 원작 이란 글귀에 혹해 읽기 시작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전에 원작소설을 찾아 읽는 분이 많은데 나 역시 그런 부류에 속하는 것 같다는 ~

 

이 책은 리에의 자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소리를 잃게 됐는지부터 초,중,고등학교 다닐때까지의 이야기, 호스티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물론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필담 호스티스로서 성공하기까지의 자세라던가 일화를 꽤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

아담한 단독주택, 부모님과 위로 두 살 터울인 오빠. 1984년 몹시 추운 겨울날, 눈이 펑펑 내리는 2월에 아오모리 현 아오모리 시에서 태어난 리에씨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을지 짐작할 수 있는데 사건이 일어난 것은 22개월이 되었을 무렵, 수막염 이라는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고 고열에 시달린 탓에 완전히 청각을 잃게 된다. 딸이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때부터 줄곧 자책하고 괴로워했던 어머니. 목욕 시키다 잠깐 한눈 판 사이에 그렇게 됐다는 둥, 병에 걸리기 전에 온천에 데려갔는데 그게 원인이 되서 감기에 걸린게 아닐까 등등 청력을 잃은 원인을 온갖 상황에서 찾게 되죠~ (너무도 사랑하는 딸이기에 그 죄책감이 컸을 듯 ㅠ-ㅠ)

어머니 때문에 귀가 멀었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그녀. 두 살때 청력을 잃었기에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현재의 상태와 소리 없는 적막한 일상이 지극한 당연한 세계가 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씩 친구들과의 차이점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스럽지만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죠.

어린시절에 농아학교, 보육원, 유치원을 번갈아 다니는 것은 물론 서예, 피아노 등등 수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리에.

귀가 안들리니 대신 무엇이라도 직접 체험해보게 하고 싶은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그때 배웠던 서예가 필담을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됐으니 ~

그런 그녀에게도 방황하는 시절이 다가오는데 . . .

그 시기를 어떻게 다잡고, 필담 호스티스가 됐는지는 책을 통해 만나보길 ^^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중요하고 유일한 수단이 필담, 펜과 손바닥만한 메모장만 있으면 오케이 !!

듣지 못하기에 손님의 모습이나 얼굴 표정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예리하게 감지해야 하는 그녀.

필담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요 부분 참 좋은 듯. 그녀의 지혜가 그대로 녹아있는 것 같다.

 

책을 출판하자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는 장애를 물건처럼 팔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지인에게서 책을 내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큰 격려가 될거라는, 단 한사람이라도 리에 덕분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책을 내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 라는 말을 듣고서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장애를 극복하고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리에의 이야기는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품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 되었다.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자신의 인생과 생각, 가족에 관한 것, 앞으로의 꿈 등은 물론 필담에 어떤 말을 적고, 어떤 식으로 손님을 대하는지 그 비밀도 함께 전하겠다는 그녀의 의욕이 느껴지더라. 지금도 꿈을 향해 전속력으로 진주하고 있을 그녀.

언제나 그녀 편이 되어주었던 다정한 오빠와 친구 미유키가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데 ~ 이 책을 계기로 부모님과도 돈독한 사이가 되었으면 ~

그녀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

 

h****0 2011.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