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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메탈이라하면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핀란드출신 밴드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티모 톨키가 Stratovarius를 떠났다는것은 이 밴드의 커다란 존재를 잃어버렸다' 라고. 하지만 이 말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듯합니다. 이들은 오히려 티모톨키가 나간이후로 계속해서 발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반대로 톨키는 자기가 만들어낸 작품마다 항상 비난을 받는 불후의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티모톨키가 Stratovarius 를 떠난것은 이 밴드에게는 약이 되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시겠지만 티모톨키는 2008년에 밴드를 떠나셨습니다.
솔직히 본인은 Stratovarius 을 티모톨키가 떠난 이후의 작품부터 접해서 그분의 빈자리가 느껴지는지 잘모르고있습니다. (지금도 모릅니다.) Stratovarius을 Polaris 앨범으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첫인상이 그다지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않은 보통수준이였길레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만, 최신작 Nemesis 를 인상깊게 들어서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지금은 팬이 되었습니다.
이 앨범이 발매되기전 EP집이였던 Darkest Hours 와 상당히 비교가 되게 인간들의 무자비한 개발때문에 자연이 파괴되고 이 지구는 더이상 생명이 살아가기 힘든 행성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는데(그 모든것을 저 앨범커버속에있는 새 한마리가 설명해줍니다.) Elysium 에서는 비슷한 배경이지만, 숲과 풀로 가득하여 생명으로 가득찬 '극락'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이 앨범이 이야기 처럼 흘러 나가는듯 합니다. 초반 1~3번 트랙까지는 EP집의 배경 '오염된 지구' 를 나타내는 어두운 분위기와 빠른연주로 지구가 얼마나 살기가 힘들정도로 파괴가 되었는지를 설명을 해줍니다. 중반 4~8반 트랙까지는 오염된 지구를 떠나는 여정을 나타내며 살기 좋은 곳을 떠나는 파트이며 조금씩 밝아지는듯 하다 어두워지는 면이 있어서 긴장감을 흐르게 하고, 후반 9번 트랙으로 극락에 도착했음을 알려줍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쪽으로 Polaris 보다 훨씬 발전된 멜로디를 보여주며 무엇보다도 대부분 트랙에 오케스트레이션이 도입이 되었다는 점으로 웅장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사실상 모든곡들이 대단하지만 이 앨범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마지막 곡이자 이 앨범의 타이틀 곡 Elysium입니다. Stratovarius 도 각 앨범마다 8분이 넘는 대곡이 존재를 하고 있으나 그중에서 가장 곡이 바로 이 Elysium 입니다. 사실 대곡도 상당히 잘 만들어야하지 잘못 만들었다간 관심도 가지지 않고 지겨움만 가득한 곡이 되버리고, 그 것을 잘 활용한 밴드가 상당히 적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레시브메탈을 대표하는 Dream Thearer 와 Symphony X, 파워메탈에는 Rhapsody of Fire 가 있는데 이들은 대곡을 만들어내고 끝내주게 잘 만들어 내시는데 (보통 12~ 20분) 그것을 Stratovarius 께서 해내셨습니다. 18분이라는 긴 시간에 알맞게 매우 다양한 멜로디를 들려주시고 느려졌다 빨라졌다를 반복하며 지겨움을 없애 주시고 지금까지 조금 어두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다면 이 곡은 이 앨범에서 가장 밝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마치 너무 길었고 고통스러웠던 여정끝에 나타난 극락. 모든것이 완벽하고 평화만 가득찬 곳을 발견하고 그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자유를 외치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티모톨키가 나가서도 끈임없이 발전해주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반면에 톨키는 앨범마다 욕을 먹고있습니다. 이제 슬슬 은퇴 하실때가 된거죠. 쨋든 Stratovarius 후기 작품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