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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주 이야기 딸아이와 내가 상상하는 공주는 이렇다. ‘예쁜 색깔의 드레스에 화려한 레이스가 많이 달리고 긴 웨이브 머리에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달린 왕관을 쓴 아름다운 모습’이다. 부수적으로 예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지혜로움을 겸비한다. 기본적으로 뽀얗고 하얀 예쁜 얼굴은 기본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지 공주라고 하겠다. 이것이 세상의 모든 공주의 공통점이 아닐까. 이런 내 생각에 정신을 차리라며 찬물을 확 끼얹진 책을 만났다. 『세계의 공주 이야기』 세상에나․․․ ․․․. 초록색 테두리, 빨간 띠에 금색으로 쓴 제목의 표지가 매우 클래식하면서도 강하게 느껴진다. 왠지 공주라는 단어 속에 연약함의 선입견이 있는데 그것을 무색하게 만드는 표지가 맘에 든다. 앞으로 아이와 내가 만나게 될 여러 다양한 공주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하게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두근두근 설레게 하여 기대하게 한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공주, 사랑을 이룬 공주,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공주, 남몰래 춤추는 열두 공주, 용감하고 맘이 따뜻한 공주, 약속을 지킨 공주 등의 각기 다른 12명의 개성 있는 공주들을 만났다. 그동안 알고 있는 공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각자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당당함과 소신 있는 멋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좋은 모습을 닮고 싶어 하지 않을까. 라는 바람을 가져본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비극의 인어공주는 세계의 공주 이야기 속에서는 사랑하는 왕자님과 인간이 되어서 행복해졌다. 아이도 덩달아 손뼉을 치면서 행복해한다. 5살 때 처음 인어공주를 읽어주었을 때 눈이 빨개지도록 울었던 아이가 환하게 활짝 웃으며 ‘이렇게 되길 얼마나 내가 바랬는데〮〮〮〮․․․ ․․․․.’라며 그녀의 행복에 만족해한다. 이 책은 내용만큼이나 일러스트도 멋지다.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예쁜 공주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을 듯하다. 나는 그림책은 내용보다 더 많이 그림에 공을 들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나의 생각에 맞는 책이기도 해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공주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이룬다든지, 아름다움 때문에 왕자의 사랑을 얻게 된다든지, 힘듦을 이겨내야만 비로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등의 설정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체가 되어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아이가 닮고 싶은 면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재미와 함께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라 좋았다. 공주의 이야기라 화려하고 멋지고 예쁜 모습만을 기대한 아이들에게도 이 책은 전혀 실망감을 안겨 줄 수가 없는 책이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공주의 겉모습만을 보여줬다면 세계의 공주이야기는 공주의 내면을 보여주며 그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해 줄 책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딸은, 그리고 여자들은 공주다. 책을 읽고 어떤 모습의 공주이기를 원하는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는 도나히 공주였다가 그 다음 날은 인어공주, 또 다음 날은 일레아니 공주라고도 한다. 앞으로 수없이 많은 공주이기를 아이는 원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공주가 되더라도 분명히,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공주이길 바란다. 자신을 사랑한 사람은 모두를 사랑 할 힘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공주를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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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속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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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공주는 많고도 많다. 그 중 내가 알고 있는 공주는 얼마나 될까? 공주는 크게 동양의 공주와 서양의 공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에는 멕시코 옛 이야기, 중국 전설, 루마니아 전설, 영국, 스페인 전설, 인디언 공주의 실제이야기, 서아프리카 옛이야기, 마야의 전설로 다양한 옛이야기나 전설들이 나와있다. 이 책에 나온 공주 중에 내가 아는 공주만 집어보자. 완두콩 공주, 인어공주, 춤추는 열두공주다. 내가 모르는 공주는 파란 장미 공주(엄마는 이 공주를 안다고 한다) 도나히 공주, 일레아나 공주, 예쁘고 멍청한 공주, 포카혼타스, 삭닉테 공주, 아덴라 공주, 코소 공주, 수수게기 공주다. 아는 공주 3명, 모르는 공주 10명으로 모르는 공주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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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주 이야기>
공주. 우리집에 공주가 한 명 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공주. 바로 우리 딸이지요. ㅎㅎㅎ
그 공주가 또 공주 이야기를 무지 좋아하네요. 인어 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등등...
그런데 세계에 나라들도 무수히 많듯이 공주들도 많겠고, 또 그 공주들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도 많겠고...
아이 그림책을 읽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공주 이야기들도 가끔씩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은 공주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 읽을 수 있을까 그저 생각만 해 보았지요.
완두콩 공주 이야기며 긴 머리카락을 가진 라푼젤 이야기며...
그런데 <세계의 공주 이야기>라는 책이 나왔데요~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더군다나 공주 홀릭이신 딸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너무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12가지의 공주 이야기가 소개 되어 있답니다. 저에게 익숙한 인어 공주 이야기도 있지만 그 결말이 다르고, 정말 낯선 공주 이야기들도 많이 있네요.
다섯살 난 딸 아이는 공주 이야기라는 제목만 보고서도 좋아 팔짝 팔짝 뛰었지만 글밥도 꽤 많고 또 다섯살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큼 재미난 글이라기보다는 뭔가 진지하게 생각할 줄 아는 초등생 정도 수준이면 참 재미나게, 또 생각할 거리들을 찾으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사실 너무 재미나게 읽었거든요...^^;;
12가지 공주 이야기 중 저는 <파란 장미꽃 공주>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던 로사 공주는 왕국을 이어받을 왕자를 골라 결혼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파란 장미꽃을 구해 오는 왕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포합니다. 세상에 파란 장미는 없으니 원하지 않는 결혼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었으니 말이죠.
파란색으로 물들인 장미를 가져 온 사람, 푸른 돌로 조각된 장미를 가져 온 사람, 꽃병위에 파란 장미꽃을 그린 그림을 가져 온 사람 등등 모두가 퇴짜를 맞기 일쑤였지요. 그러는 사이에 동주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버렸답니다. ^^ 하지만 기뻐할 일 만은 아니었지요.
세상에 파란 장미가 없으니... 파란 장미를 가져오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선포를 했으니... 이제 어쩌지요?? 아.... 어쨌든 공주가 사랑하는 시인이 왕과 백성들 앞에 공주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섰습니다. 빨간 장미를 들고.... 사람들을 웃었지만, 왕은 그 장미를 파란 장미라고 선언했습니다.!!! 아, 왕의 말은 곧 법이지요. ^^ 두 사람의 사랑을 알고 있었던 왕의 지혜와 너그러움에 감탄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공주 이야기라고 해서 늘 연약하고 그저 자신을 구해 주러 오는 왕자만을 기다리는 그런 공주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이왕 공주를 알게 되고 공주를 좋아하게 되었다면, 그리고 특히 여자 아이라면 다양한 공주 이야기를 읽고 다양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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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강렬한 인상을 한 공주님이 계십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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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정말 이런 그림책은 처음이라 놀라울 뿐입니다. 이런 걸 일러스트레이션이라고 해야 하나? 명화라고 해야 하나? 전 이 그림책 넘길 때 한장 한장 명화를 보는 기분으로 참 탐스럽게 그림감상을 먼저 했답니다. 어쩜 이렇게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도록 그렸는지... 언뜻 보면 비슷한 시대의 옷을 그린 것 같으면서도 각 나라마다, 시대적 배경마다 살짝 다른 옷, 장식품, 머리 모양, 피부색, 눈동자색, 얼굴형 등등 아이와 그림 비교하며 뭐가 다른가? 찾기놀이도 해봤어요.
저는 '맨 뒷장에 공주카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고, 요즘 한창 공주 그리기, 색칠하기에 푹 빠진 딸을 위해 '공주 색칠하기 워크북까지 함께 있었으면 좋았겠다.' 생각했네요. 그런데 이런거 없어도 우리 딸의 보물에 벌써 등극!!하신 책입니다.^^ 그런데 아직 글자를 잘 모르는 우리 딸. 참으로 독특한 감상평을 해 주십니다.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엄마, 이 책은 동영상이 있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Audio CD나 TAPE으로 동화 듣는 걸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참내...이 책은 엄마가 하루 한 번 정도 읽어주는 걸로는 맘에 안 차는 것이었죠.^^ 정말 DVD가 있었으면 맘껏 play해서 보고 싶은 책이었나 봅니다. 사실 뭐 저도 완전 동감!!^^
동화 작가가 탄생시킨 공주 5공주와 전설이나 옛이야기 속 공주 6공주, 그리고 실제 인디언 공주 포카혼타스까지 모두 12공주가 나온답니다. 각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이렇게 잠깐 생각할 거리나 줄거리를 살짝 귀띔해 주는 내용이 있어요. 아이에게 이야기 읽기 전 질문을 먼저 하고 시작해도 참 좋아요. 그런데 울 공주님은 거짓말은 안 하는 대신, 엄마가 원하는 답이 아닌 대답을 해야 할 경우는 아예 입을 다물거든요. 그래서 '모든 공주는 예쁘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음을 알았네요. ㅎㅎ 엄마....진짜 공주는 마음이 곱고 상냥해야 할까? 딸....네! 엄마...진짜 공주는 얼굴이 예뻐야 할까? 딸...네! 엄마...그럼 못 생긴 공주는 어떻게 하지? 딸...아냐, 공주는 다 예뻐. 엄마...아냐, 책에도 있잖아. 못 생긴 공주도 있고 왕자도 있다고. 딸...(묵묵부답^^) 엄마...그럼 우리 딸은 공주인가? 딸...네! 엄마...왜? 엄마 말도 잘 안 듣고 엄마 속상하게 할 때도 많은데? 딸...그래도 예쁘잖아~~~~잉 엄마...(이 공주병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꺼나?^^)
공주들만 나와 있다면, 또는 공주 따로 왕자 따로 그림카드처럼 나왔더라면 복사라도 해서 맞추기 게임 같은 거 하고 싶었을 마지막장이랍니다. 그래서 공주들 그림만 찍어봤어요. 울 딸은 긴 머리에 머리띠만 한 '루마니아의 용감한 일레아나 공주'가 가장 예쁘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요즘 부쩍 머리띠를 하고 다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ㅋㅋ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공주님들이죠? 쌍꺼풀보단 외꺼풀이 더 많은 듯~하고, 요즘 유행인 스모키화장법 아닌 예전 화장법 같은 하얀 아이라인에... 얇은 눈썹과 작고 오동통하고 붉은 입술은 공통적으로 사랑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정면 모습에선 기다란 속눈썹이 하나도 안 보여서 그림이 좀 이상할 듯도 한데 전혀 안 그렇게 보이는 것도 신기하구요. ㅎㅎ 암튼 그림 볼 줄 모르는 제가 봐도 참 예쁘고 환상적이고 독특한 그림이에요.
이 글 보시면서 무지 궁금해하시라고 공주이름은 따로 사진 밑에 안 적었으나... 목차 순서대로랍니다. 줄거리 역시 미리 아시는 것도 많으실 테고, 모르는 건 맘껏 상상하시라고 생략! 그림이 너무 압도적이라 한 권에 열 두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니 내용이 좀 부실하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어요. 원래 유아들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제작된 책인만큼 적당한 수준과 내용을 갖췄답니다. 특히 반전을 주는 이야기들...참 재미있어요. 반전되기 전 결말을 상상하게 한 후, 읽었더니 더 재미있었답니다.
파란 장미꽃을 요구하는 공주에게 시인이 어떻게 프로포즈를 하는지... 인어 공주 대신 마녀의 노예가 된 바다의 왕은 어떻게 될지... 머리 없는 유령과 춤을 춰야 하는 일레아나 공주는 유령들과 어떻게 될지... 예쁘고 멍청한 공주가 지혜로와졌으니 누구랑 결혼을 할지... 카넥 왕은 도대체 삭닉테 공주를 얻기 위해 어떤 일을 벌일지...등등... 이야기가 짧으니 천천히 음미해 가며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답니다.
단, 주의사항!! 그림 감상에 아이가 넋을 빼앗기기 쉬우니 이 점에 유의해서 읽으세요. 감상 덜 끝난 아이 무시하고 엄마 맘대로 책장을 넘겼다간 이쁜 그림책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길지 모른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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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이 열광하는 공주^^ 우리 딸도 공주하면 엄청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세계의 공주 이야기를 만나게 해주었답니다.
차례 목록이에요~ 12편의 공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완두콩 공주
진짜 공주는 어떨까요? 진짜 공주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왕자의 소식에 많은 공주들이 진짜 공주라고 찾아왔지요. 하지만 왕자는 믿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폭풍우가 사납게 몰아치는 밤에 찾아온 달리아 공주. 왕자는 진짜 공주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특별한 침대를 만듭니다. 스무 장의 깔개..그리고 스무 장의 이불 맨 밑에 완두콩 하나를 놓았지요. 공주는 완두콩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말하지요. 왕자는 아주 작은 것까지 느낄 수 있고,폭풍우를 뚫고 나갈 정도로 용기 있고 꿋꿋한 달리아 공주야 말로 진짜 공주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했답니다.
파란 장미꽃 공주
로사 공주는 결혼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란 장미꽃을 구해 오는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지요. 다들 떠나고 아주 돈이 많은 상인과 아주 용감한 장군과 머리가 아주 좋은 관리가 남았어요. 하지만 파란색 물감을 들인 장미꽃이었고, 푸른 돌로 조각된 장미꽃이었으며, 뛰어난 화가가 그린 장미꽃이었지요. 그런 로사 공주는 시인과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어요~ 시인은 사람들 앞에 빨간 장미꽃을 들고 있었어요~ 모두 웃음을 터뜨렸지만, 황제가 "파란 장미꽃이로구나"하는 말에 아무도 반대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을 했답니다.
인어 공주
인어 공주 에리얼.. 어느날 에릭 왕자가 탄 배가 폭풍우에 두 동강이 나면서 파도에 휩쓸린 왕자를 구했지요. 인어 공주는 왕자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물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 인어 공주는 마녀를 찾아가 부탁을 해요. 마녀는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대신, 한 달 안에 왕자와 결혼을 해야하고 그렇지 못했을 경우 노예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지요. 왕자는 인어 공주를 사랑하게 되었지만...마녀의 방해로 결혼을 하지 못해요. 노예가 되어야하는 인어 공주 대신...바다의 왕 트리톤이 노예가 되기로 했어요.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겠지요. 이 사실을 알게된 왕자가 마녀를 무찌르고 왕을 풀어주었어요. 인어 공주와 왕자의 결혼식...아버지와 딸은 헤어짐에 펑펑 울었지만, 인간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날들은 행복했답니다.
목숨을 바친 도나히 공주
멕시코 인디언 부족 가운데 하나인 사포테카에서 도나히 공주가 태어났어요. 이웃 부족과 자주 다투던 어느날, 이웃 부족의 왕자가 포로로 끌려왔지요. 공주는 부상 당한 왕자를 치료해주고 보살펴 주었어요. 왕자를 좋아하게 된 공주는 왕자가 몰래 빠져나가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왕자가 수많은 군사들과 함께 쳐들어 왔고, 공주는 인질로 잡혀가게 되었어요. 달이 구룸에 가려진 캄캄한 밤..도나히 공주는 이웃 부족이 모두 잠이든 틈을 타 부족에게 전했고, 사포테카 부족이 왔지만..잠에서 깨어난 이웃 부족들이 마구 쏜 화살이 도나히 공주 가슴에 박혔고 공주의 몸은 강에 던져졌어요. 몇 년 뒤에 도나히 공주가 화살을 맞은 자리에서 하얀 꽃이 피어났고 사람들은 공주의 영혼이라고 믿었다고 해요.
성녀가 된 코소 공주
아프리카 바닷가의 어느 나라 코소 공주가 살았어요. 무척이나 아름다워 결혼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왕자들이 많았지만 공주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었어요. 어느 날, 쌍둥이 독일 왕자 디트리히 배가 도착했고, 그 중 못생긴 디트리히와 결혼을 했답니다. 결혼식을 올린 뒤 바로 전쟁이 일어나 못생긴 디트리히가 전쟁터에 나간 사이 잘생긴 디트리히가 갈라놓으려고 했지만 공주는 넘어가지 않았지요. 하지만 전쟁에서 돌아 온 못생긴 디트리히는 잘생긴 디트리히의 거짓말에 넘어가 공주를 바다에 던져 버리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공주는 한 어부로 인해 죽지 않았어요. 공주에게 한눈에 반한 귀족은 공주와 결혼하려 했지만 거절당했고, 귀족은 공주를 물에 빠뜨리라고 명령했지요. 그 뒤 디트리히 형제와 귀족은 몸쓸 병에 걸리고 말았어요. 성자는 공주에게 어떤 병이든 낫게 하는 힘을 주었지요. 귀족과 디트리히 형제는 찾아간 공주를 보고 모두 잘못을 뉘우치며 사과를 했고 병이 깨끗이 나았어요. 코소 공주는 수많은 병자들을 치료해 주었고 사람들은 공주는 성녀로 받들며 우러러보았답니다.
마지막에 있는 나오는 사람들!! 한눈에 알 수 있게 해놓아서 보기 좋았어요^^ 또, 하나씩 짚어가면서 이건 무슨 내용이었지? 하며 엄마가 질문을 하고 아이는 다시 한번 줄거리를 생각해볼 수 있고 표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딸 열심히 독서중인 모습입니당~ 하루에 한편씩 읽어주었는데요~ 나중에는 한번에 어려편을 읽어주게 되더라구요..ㅎㅎ
12편 중에 인상깊었던 5편을 소개했는데요~ 각기 다른 공주이지만 공주라고 가만히 앉아서 시녀들의 시중만을 기다리고 있거나 멋진 왕자를 기다리지 않았답니다. 직접 찾아 고르고 진정한 사랑을 했지요. 그리고 공주하면 외소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연약함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기 등장하는 공주들은 모두 용감하고 나라를 생각할 줄 아는 멋지고 지혜로운 공주님이었답니다^^ 우리 딸도 겉모습만 공주가 아닌 생각이 깊고 용기 있는 지혜로운 공주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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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주이야기 호안 비뇰리.알베르트 비뇰리 지음 / 사라 루아노 그림 / 이주혜 옮김 글담어린이
어릴적부터 공주이야기라면 열광을 하는 울 지원이가 세계의 공주들을 만났네요.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러 공주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는지.. 책에서 눈을 못떼고..보고 또보고...너무 좋아하네요. 우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만나온 공주들과는 사뭇 다른,, 세계의 다양한 공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지원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처음듣는 공주들이 많네요..^^* 세상의 공주들 다 모여라!라는 글로 시작되는데요.. 이책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예쁜 드레스에 보석으로 치장한 왕관을 쓴 우아한 모습의 공주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친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인어공주의 이야기도 왕자와 인어공주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happy ending 스토리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양하게 상상하고 꿈꾸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몫이잖아요~
완두콩 한알의 느낌까지 느낄 수 있는 진짜 공주 달리아 빨간 장미꽃도 파란 장미꽃이 되는 사랑에 빠진 공주 로사
왕자를 사랑해 인간이 된 인어공주 에리얼, 부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적의 동태를 알려준 용감한 도나히 공주,
하루에 한컬레의 신발을 닳아 없애는 비밀을 가진 열두공주, 용감함으로 나라를 살린 일레아나 공주,
영국에서 살게된 인디언공주 포카혼타스, 못생긴 왕자를 잘생긴 남자로 바꾸는 마법을 가진 이쁘지만 어리석은 공주,
자신의 결혼식날 사랑하는 사람과 도피를 떠난 삭닉테공주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용에게 바치려 한 아델라공주,
콧대높고 심술궂은 수수께끼 공주 리들과 신비한 능력으로 성녀가 된 코소공주 이렇게 총12편의 공주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맨 마지막 장에서는 나오는 사람들을 소개해주고 있구요.. 여기에 울 지원이 사진도 한장 붙여야될까봐요.. 지원이는 다른 사람들이 공주라고 불러주면 쑥스러워하면서도 엄청 좋아하는데.. 여러공주들 사이에 자신의 모습이 있으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ㅋ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의 사랑스런 공주 이지원양을 소개합니다~^^*
내복입은 공주네요..ㅋ 지원이가 공주를 그린다고 스케치북을 가져오더니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엄마가 들여다보니..공주들의 사생활이네요..^^
공주들의 방 방안에 우아한 여러가구며,, 강아지집도 왕궁모양에 자동문이라고 하네요..ㅋ 공주들의 발레연습실, 공주들의 카페
공주들의 화장실,공주들의 패션쇼.. 다양하지요..ㅋ 다양한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책.. 세계의 공주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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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이라 이책을 아이가 당연히 좋아할줄 알았지만..책을 주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다읽을줄은 몰랐엇다 흔히들 공주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아이도 공주하면 예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는데 여기 여러나라의 공주이야기와, 실제 이야기가 있다 여러 공주이야기의 시작부분에 아이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어떤 내용일까 하는 호기심 가득한 문구가 인상적이고 알아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여러나라의 전설과 옛이야기, 실제 이야기가 담겨있는 공주이야기들을 읽어보고 우리나라에도 공주가 있었고, 지금도 있는 나라가 있다고 아이에게 알려주며 읽었다. 많이 들어본 공주이야기도 있는데 처음 듣는 공주이야기가 더 재미있단다. 공주인지 아닌지 시험하는 콩한개 넣어놓고 시험한거도 참 재미있어한다. 그렇게 높은 이불위에거 정말 푹신하니 잘잤을거 같은데 말이다. 연신 예쁘다 하면서 보는 아이는 내심 부러운 눈치도 보인다. 여기 나온 공주들은 대부분 왕자를 만난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시험을 하기도 하고 하지만 포카혼타스만은 좀 다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걸로 아는데 좀 간단히 나와있지만 인디언의 공주이면서 나중에는 외교적인 역할도 하니 그시대의 여성으로서 좀 다르게 느껴졌을법하다.
내가 공주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아이와 그림도 그려보았다. 사실 자세히 적기를 바랬는데 우리딸은 아주 단순하다^^**.. 아는 공주를 쭉 적어보았다..공주 이야기가 참 많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그만큼 공주는 로망의 대상인건지..모든 여자아이들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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