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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의 전기' 3권의 제목은 '가족의 식탁'이다. '성계의 전기'가 우리에게 책의 형태로 소개된 것은 분명 오래전 일이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우리가 '성계의 전기'를 만난 것은 애니메이션이 분명 먼저 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아마도 많은 '성계의 전기'를 좋아하는 사 람들의 대부분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성계의 전기' 애니메이션도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상태 이고, 더불어 작가의 사정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성계의 전기' 소설도 더 이상 다음 이야기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비슷한 경우의 다른 작가들 의 경우에는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만, '성계의 전기'의 작가 인 '모리오카 히로유키'의 경우에는 아무런 소식을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작가의 의도는 결코 아니지만, '성계의 전기 3권 가족의 식탁' 은 나름대로 하나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나름대로 그들의 이야기의 결말로 생각해도 괜찮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물로 너무나 미진한 결말이라는 생각 을 할 수밖엔 없겠지만 말이다. '가족의 식탁'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부제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인 '진트'에게는 좁게는 이미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버지' 한 명만 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가족'을 조금 더 넓히면 그를 키워준 '또 다른 의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트'의 가족을 제대로 크 게 넓히면, 그리고 최대한 너그럽게 생각한다면 '진트'의 가족에 어쩌면 또 다른 주인공인, 혹은 많은 이들에게는 '성계 시리즈'의 진짜 주인공인 '라피 르'가 가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족의 식탁'은 바로 그 '진트'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가족의 식탁'에서 '진트'는 하나의 가족과 다시 만나고 헤어지 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더불어 새로운 어쩌면 이제는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할 '진트'의 가족을 이야기한다. 그 모든 이야기를 작가는 '진트'가 아 기 고양이들을 자신과 연결된 이들에게 전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또한 보여 준다. 그것은 어쩌면 이제 더 이상 자신의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진트'라 는 '땅의 소년'의 이제는 땅이 아닌 하늘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소년이 자라나는 하나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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