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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시작된 삯바느질에 꽂혀서 시간만 나면 바느질이다. 누가 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끊임없이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 주변에 배달한다. 재봉틀의 스피드를 발견한 날, 나는 자동차를 처음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100년전 그들을 떠올렸다. 이 책은 나의 바느질 인생에서 처음 만난 책. 가짓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참 쉽게도 만들었다. 워낙 초보라 걱정했는데, 이 책은 참 쉽게도 쓰여졌다. 고맙기도 하지, 책 뒤에는 이 책을 만든 출판사에서 바느질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을 여기저기 소개해두었다. 저자가 일본사람인 걸 보니, 이 정보는 출판사에서 정리했나 보다. 세상에나.... 이 사이트들에 가보고 나는 완전 바느질에 심취해있다. 이렇게 예쁜 세상이 다 있다니.... 이 책 다음에 찾아볼 다른 출판사의 책을 또 찾고 있다. 쉬운 책으로 또 골라야 하는데, 또 헤매야 할 것 같다. 다들 쉽다고 하지만 막상 따라하려고 보면, 초보자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심코 발견한 책이지만, 내 인생에 있어 또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킨 책이다. '바느질 멜로디'라는 제목처럼 무미건조한 내 일상에 조용한 멜로디를 심어준 책. 책 한 권으로 모처럼 쉼터를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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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로 소품이 만들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