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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이야기들"은 없다.
""놀라운 이야기들"은 없다." 내용보기
책에 관한 책이라면 무엇이 됐든 일단 들춰보고 볼 일이다! 라고 생각하며 "독서의 탄생"이 나오자 마자 두 귀를 쫑긋, 두 눈을 반짝거리며 기대했더랬다. "귀족의 사치품에서 모든 이의 필수품으로 : 책과 독서의 역사 500년!"이라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눈이 갈 법하게 적어놓지 않았나?!그래서 나는 읽기 시작했고1장 : 500년의 역사니까 내가 모르는 이름이 수두룩 나
""놀라운 이야기들"은 없다." 내용보기

책에 관한 책이라면 무엇이 됐든 일단 들춰보고 볼 일이다! 라고 생각하며 "독서의 탄생"이 나오자 마자 두 귀를 쫑긋, 두 눈을 반짝거리며 기대했더랬다.
"귀족의 사치품에서 모든 이의 필수품으로 : 책과 독서의 역사 500년!"
이라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눈이 갈 법하게 적어놓지 않았나?!
그래서 나는 읽기 시작했고

1장 : 500년의 역사니까 내가 모르는 이름이 수두룩 나와도 당연하다며. 아~ 이런 사람들도 있었구나...했다. 무엇보다 "'상상력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책은 경계해야 했다. 특히 여성들의 손에 그런 책을 쥐어주는 건 안 될 일이었다."며 남성들이 장악한 독서계에서 여성들은 그저 수동적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부와 권력의 가진 몇몇의 여성들이 자신의 장서를 모으고 후손들을 교육시켰던 경우도 있다. 책에서는 이런 여성들이 주를 이룬다.
2장 : 피프스사 "읽고 난 뒤 불태워버리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다른 책들과 함께 보관했다가는 내 모든 장서의 품위를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했던 책은? <처녀 학교>라는 도색 서적. 밤의 서재에서 은밀히 훔쳐보는 피프스는 과연 이 책을 불태웠을까? 아니면, 서가 사이에 꽂아 두었을까?

뭔가 나오겠지? 흥미로운 뭔가가!

3장 : "커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애서가들의 활동이 활발"했다고.
4장 : "난 책 없이는 살 수가 없네."라던 토머스 제퍼슨
5장 : 존 소언의 장서들은 너무 많아 "식당과 함쳐진 상태"다 되어 "책들은 유미문이 달린 책장 안에 꽂혔다"고 하는데 손님들이 식사를 하면서 책을 둘러볼 수있는 식당이라니 진정한 애서가는 존 소언! 근데...누군지도 몰라-_-;;

아...끝까지 읽어야하나?(심각하게 고민)
이때부터 대충 훑기 시작한다.

6장 : 여성들의 독서는 여전히 폄하된다. "젊은 여성들이 가벼운 호감에 과민반응하도록 만들어 결국 걸맞지 않은 대상에게 갑자기 빠져버리는" 사태에 대해 경고한다. 집안에서 조용히 기도서나 읽으라는 말이다.
7장 : 내 눈에는 안 보이는 "진귀하고 흥미로운 찰스 윈의 도서"

한계다.
8, 9, 10장은 대충, 정말 대충 훑었다. 오랜만에 힘든 독서했다. -┎

초반부터 쏟아지는 나열식의 책제목과(듣도 보도 못한 책들은...참...;;내 지식이 습자지처럼 얇은게지.) 작가들과 수많은 애서가들은 작가 마거릿 윌리스가 자료조사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쎴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독자(나같은)는 이런 식의 독서를 참아낼 수 있을까? 나는...못 참았다.
내가 기대했던 건,
야사에 버금가는 독서에 대한 탄생을 읽고 싶었다.
길레이의 <놀라운 이야기들>속 사람들처럼 
이렇게.



w********k 2011.03.23. 신고 공감 2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보물상자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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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서평을 읽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 구매했다.책을 좋아하는 내게는 보물상자 같은 책이다.책 읽기와 책 쇼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재미있지 않을리가 없지!   이 책은 총 9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주인공이 바뀌어 등장한다.진지한 연구를 토대로 씌어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건, 주인공을 둘러싼 실제 사건을 '이야기'로 들려주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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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서평을 읽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 구매했다.
책을 좋아하는 내게는 보물상자 같은 책이다.
책 읽기와 책 쇼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재미있지 않을리가 없지!

 

이 책은 총 9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주인공이 바뀌어 등장한다.
진지한 연구를 토대로 씌어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건,
주인공을 둘러싼 실제 사건을 '이야기'로 들려주기 때문인 듯싶다.

주인공이 어떤 책을 어떤 방법으로 사들였는지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그 시대 도서 판매상과 도서 경매인, 출판인들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책을 만드는 사람, 유통시키는 사람, 읽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인물들을 조명하는 셈이다.

 

인쇄도서가 막 보급되기 시작한 16세기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아무래도 옛날엔 책이 비싼 물건이었다보니 앞부분에선 귀족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뒷부분에서는 노동자 계층이 전면에 등장한다.
500년에 걸쳐 변화해온 책의 역사를 개개인의 삶으로 보여준다는 건 굉장히 매력적인 기획이다.
그리고 이 책은 애초의 기획을 무척 충실하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문자의 역사라든지, 책 만드는 기술의 진보를 나열하기보다는
책 읽는 사람들의 변화상을 옛날 이야기처럼 들려주는 아주 흥미로운 역사서다.

자신이 책벌레라고 자부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재미있으리라고 자부한다. ^^ 강추!

m***9 201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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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부터의 영국 출판, 독서문화 이야기
"16세기부터의 영국 출판, 독서문화 이야기" 내용보기
우선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다분히 낚시를 의도했다고밖에는 여겨지지 않습니다제목과 표지만을 보자면 이 책이 적어도 유럽 전체의 책과 출판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으리라 기대했지만실제 내용은 상당히 협소해서 영국의 16~21세기 출판, 독서, 장서문화에 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물론 지금은 유명한 문학시리즈인 펭귄시리즈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단편적으로 재미있는 이
"16세기부터의 영국 출판, 독서문화 이야기" 내용보기

우선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다분히 낚시를 의도했다고밖에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제목과 표지만을 보자면 이 책이 적어도 유럽 전체의 책과 출판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실제 내용은 상당히 협소해서 영국의 16~21세기 출판, 독서, 장서문화에 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지금은 유명한 문학시리즈인 펭귄시리즈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단편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족가의 장식용 장서였던 책이 점차 회원제 북클럽, 지방의 도서관, 공공도서관으로 확대되어 가면서
독자들의 폭이 넓어져가는 과정들은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책이 유통되는 과정들을 이해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구요
다만 이러한 경향들이 영국만의 것인지 아니면 당시의 유럽 전반적인 분위기였는지 정도가 언급되었다면 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영국사에 관심이 있거나 특별히 책에 관한 책이라면 내용을 불문한다..이런 경우가 아닌 일반독자에게는 좀 권하기 어렵겠습니다

l*****l 2011.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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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탄생, 제목에 낚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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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동안 도서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해 오며, 도서관에서 고서관리를 하며 영감을 얻어 쓰신 이 책의 서문에서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썼다고 밝혔을 정도로 겸손하신 이 작가분은 본인이 쓰신 책의 독자 범주를 영국인, 아무리 넓게 생각해도 영문학을 심도있게 전공하는 외국인들 정도로 밖에는 염두에 두지 않으신듯 하다..   원래의 제목인 Reading Matters 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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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동안 도서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해 오며, 도서관에서 고서관리를 하며 영감을 얻어 쓰신 이 책의 서문에서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썼다고 밝혔을 정도로 겸손하신 이 작가분은 본인이 쓰신 책의 독자 범주를 영국인, 아무리 넓게 생각해도 영문학을 심도있게 전공하는 외국인들 정도로 밖에는 염두에 두지 않으신듯 하다..

 

원래의 제목인 Reading Matters 도 좋고 독서의 탄생도 좋은데, 책의 내용을 감안 했을때 다분히 낚시 성이다.. 문학 작품이 아닌 이런 책을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고 러시아어 통번역이 주요 약력인 분이 번역을 했다는 점도 뭔가 석연치가 않다..

 

책 자체에 혹평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분한 제목에 대한 불만이다..

 

그 만큼 이 책은 독서의 탄생과 역사 전반에 대해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산업 혁명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문학과 예술의 불모지 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 영국의 장서 문화에 국한되어 있어, 제목을 통해 형성된 내 기대에는 사뭇 못미쳤다는 거다..

 

"영국의 장서 문화와 역사" 정도가 이 책의 분수에 맞는 제목일테다..

 

개인 서적의 소장이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16세기 후반 부터, 역사상 알려진 인물들이 남긴 개인 서가를 소개 하며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에 따른 도서 문화를 다루고 있다.. 자연스럽게 영국의 역사와 교육의 발전 과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식견을 넓힐 수는 있었으나..

 

그 인물들을 마치 한국의 독자들도 다 알아야 하는 사람들인양, 설명도 없이 다짜 고짜 원문에 대해 고지식하게도 번역만 해 놓았다..

 

예를 들어, "조선 사람들은 무슨 책을 읽었나" 라는 책을 외국에서 출판을 할때, 다짜 고짜 "강릉에서 태어난 허난설헌은 누구의 자손으로 어느 지역에 태어 났는데, 어떤 교육을 받았으며 유명한 사람 중에 누구 누구랑 친분이 있었고 무슨 무슨 책을 읽었고 소장하고 있었다.." 라고 원작이 씌였다면, 한국인들은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할거다.. 그런데 외국에 출간하려고 번역을 해 놓는다면, 한국 고전문학을 전공한 외국인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그러니까 그 분이 당췌 누구심?"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최소한 "16세기를 살다간 요절한 비운의 여류시인으로 대표작은 무엇이 있으며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이" 정도는 번역하며 재량껏 주석을 달아 주셨어야 마땅했다..

 

 

힐러리 여사님께서 퍼스트 레이디로써 여자로써 멘토가 되어 준 재클린 케네디의 집에 처음 방문 했을때,

집안 여기 저기 어느 곳에나 공간만 있으면 책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너무 우아해 보여, 흉내를 내 보려고 있는 책을 총 동원해 서재를 꾸며 보았으나, 그 처럼 되지 않아 이내 포기 했다고 했다..

나도, 흉내 내기 말고 언젠가는 나만의 서가를 꾸며 보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e*****7 201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