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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를 히드클리프로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든 청목사 폭풍의 언덕입니다. 어려서 읽었으므로 기억이 오래갔습니다. 책 분량상 내용이 모두 수록된 것은 아니고 일부 빠진 부분들도 있어서 폭풍의 언덕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 지금은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집의 한 권인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요. 하지만 굳이 찾아내서 다시 구매한 이유는, 몇몇 부분의 번역이 아름다웠고 무척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구절들이 생각날때면 다른 책들로 더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된 지금도 종종 청목사 폭풍의 언덕을 펼쳐봅니다. 마침 이북으로도 발간되었다기에 구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