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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수첩> / 정호정 / 우듬지
어릴 적 동대문 깡통시장에서 외삼촌이 사다준 노란 덩어리 치즈,,, 그것이 치즈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콤콤한 냄새에 약간 역했지만,,, 그 노랑색이 너무 이뻐,, 무슨 맛이 날까 궁금하야,, 엄마가 주는 치즈를 덥석 물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맛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했었던가봅니다. 조금 고릿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짭조롬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드는 치즈 맛이 참 꼬수웠습니다. 지금은 어릴 적 먹었던 그 치즈(체다 치즈),,, 그 맛이 제겐 가장 맛난 치즈였습니다.
어느 샌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식재료가 되어있는 치즈,,, 종류도, 맛도, 모양도 천차만별,,,, 알고 있는 치즈는 햄버거에 끼워 먹는 체다 치즈, 미키 마우스들이 좋아하는 에멘탈 치즈,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피자치즈 모짜렐라, 라자냐의 주 재료 리코다 치즈, 한 피자 회사 문구에 들어가 있는 까망베르 치즈, 치즈에 뿌려먹는 파마산 치즈 그라나 파다노, 푸른 곰팡이 고르곤졸라 치즈와 블루 치즈, 양젖으로 만든 짭조롬한 페타 치즈, 티라미슈 케익용 마스카포네 치즈, 치즈 케익에 사용하거나 베이글에 발라먹음 그만인 크림치즈, 와인에 곁들여 먹기 좋은 과일 치즈와 미친소 벨큐브치즈, 고다 치즈, 브리치즈, 코스트코 가면 항상 살까말까 고민하는 몬터레이 잭 치즈와 콜비 치즈,,, 음,,, 제가 알고 있는 치즈 종류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는 듯 싶지만,,, 음 치즈의 종류가 천 가지도 넘는 걸 생각하면,,, 제가 알고 있는 건 새발의 피!
저자 정호정씨는 60년 동안 목장을 경영해온 할아버지와 아버지 곁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우유나 치즈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었을 터,,,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국립유가공 학교에서 고등기술자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식품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 치즈에 대한 열정이 바로 <치즈 수첩>을 탄생시킨 것이라나 할까효? ^^
<치즈수첩>은 치즈 입문서라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104가지 치즈가 등장하는데 신선치즈 12종(페타, 마스카르포네, 모차렐라, 리코타 등), 소프트 치즈 45종(브리, 카망베르, 샤우르스, 쿨로미에, 에프와스, 랑그르, 묑스테르, 마르왈, 퐁 레베크, 탈레지오 등), 하드치즈 27종(아지아고, 체더, 콜비, 더블 글로스터, 에담, 폰탈, 고다, 할루미, 만체고, 미몰레트, 몬터레이 잭, 페코리노 로마노, 프로볼로네, 라클레트, 레드 레스터, 스카모르차, 아펜젤러, 에멘탈, 그라나 파다노, 그뤼예르,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등), 스페셜 치즈 12종(블루, 고르곤졸라, 염소치즈 등), 가공치즈 8종(아페리 큐브, 갈바니 크레마 벨파에제, 키리, 렘노스 프루츠 & 크림, 러프 블루 치즈 포션스, 더 래핑 카우, 반 고흐 스모크드 하우다),,, 음,,, 아는 치즈가 간간히 눈에 들어옵니다. 나름,,, 치즈 종류 많이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대부분 모르는 치즈네요. 쩝,,, = =;;;
치즈에 대한 정의나 어원, 역사, 종류가 간단히 정리돼 있고,,, 치즈 라벨 읽는 방법이 요렇게 나와 있어,,, 다음 치즈 살 때 참고할 수 있어 굿!
그리고 책 읽는 방법도 요렇게 정리돼 있습니다. 밀크 종류(소, 양, 염소, 물소) & 원산지, 치즈 이름(한글명 & 영어명), 치즈 제조사, 무게, 모양, 지방함량, 종류, 재료 및 추천 와인, 치즈의 맛, 치즈에 얽힌 이야기, 치즈를 활용한 레시피가 간단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네요. 요리를 좋아해 그런지,,, 상당히 흥미롭게,, 노트 필기해 가며 읽게 된 책입니다. 흐흐
마지막엔 치즈 즐기기란 장에 보면 치즈 자르는 방법이라든지, 치즈 테이스팅, 보관법 등이 나와 있다는 것,,, 저에겐 아주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사실,,, 치즈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버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상당히 고민스러웠기 때문,,, 팁을 드리자면,,, 신선치즈, 염소치즈, 연질 치즈, 블루치즈에 곰팡이가 생겼을 땐 과감하게 버리고 비가열 압착 또는 가열 압착 치즈(하드치즈 종류들)의 경우엔 곰팡이 주위로 0.5cm-1cm 잘라낸 후 먹으면 된다는 사실,,, 이젠 버리지 말고 다 흡입해 주겠소~ 하드치즈들~~~ ^^
조만간 와인 한 병과 어울릴만한 치즈 골라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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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치즈가 무수히 많다. 자주 접하는 치즈지만 항상 궁금했던 치즈의 종류와 용도. 치즈와 관련된 책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던 중에 발견한 치즈수첩! 치즈 종류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적혀있어 간단하게 치즈에 대해서 알기에는 좋은 책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치즈에 대해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책.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더 좋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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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치즈가 있었다니. 정말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작품 제목 : 「치즈 수첩」 이 작품을 읽게 된 계기는 가게에서 치즈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냥 슬라이스 치즈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치즈가 있었다니 놀라웠다. 처음에 ‘ 코스트코’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많은 치즈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치즈수첩」을 만나 치즈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치즈를 참 좋아한다. 밖에서 라면을 먹더라도 그냥 라면을 시켜 먹지 않는다. 꼭 치즈가 들어간 라면을 시켜 먹거나 치즈가 들어간 김밥을 먹곤 한다. 으~미, 그래야 있어 보이지.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일단 물이라도 마시고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치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줄 몰랐다. 아는 게 뭐야? 치즈에 대해서는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매일 예능프로그램만 보는군! 가게에서 안주메뉴로 치즈를 이용한 것을 넣어야 했다. 음. 그런데 어떤 치즈를 넣어야 할지 고민이다. 그러면서 치즈에 대해서 많은 것이 부족함을 느꼈다. 뭐 아는 게 없으니. 그러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많은 치즈들이 보였다. 치즈에 대한 게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으~ 치즈는 무엇으로 만드나? 이 책을 보니 양유, 염소유, 우유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음. 양, 염소, 소. 이런 것들이구나. 그런데 흑염소는? 흑염소는 한약 쪽인가? 이건 농담! 빵처럼 생겼다. 그런데 치즈! 와 놀라워라. 신선치즈? 비가열 압착 치즈? 와 이런 것들도 공부해야 하는 거야?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치즈에 대한 Story는 너무 재미있다. 왕이 도망가다 배가 고파서 치즈를 먹다가 너무 먹다가 잡혔다는 에피소드는 슬프면서도 그 맛이 어떨까 궁금해진다. 흑. 큭. 그 맛이 어떠했기에? 암튼 치즈 공부는 매일 해야지. 그러고 보니 치즈 케이크를 먹었다. 최근에. 그런데 오늘 치즈 케이크 가격을 보니 너무 비쌌다. 다음에도 얻어먹기만 해야지. 내가 사서 먹을 일은 없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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