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3%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플래티넘 타운] 설득력 있는 이야깃속으로 빠져들다, 매력적인 기업소설
"[플래티넘 타운] 설득력 있는 이야깃속으로 빠져들다, 매력적인 기업소설" 내용보기
이 책을 펼쳐들고 나는 두 번 놀랐다. 단순히 경제경영서라고 생각하고 집어들었다가 일본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한 번, 생각보다 재미있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몰입해서 읽어나가게 되어서 또 한 번 놀라게 된 책이다. 수요를 도외시한 공공사업 진행으로 인한 부채와 도시화로 인한 인구 감소, 그리고 고령화로 인해 파탄 직전에 몰린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그들의 이야기는 어
"[플래티넘 타운] 설득력 있는 이야깃속으로 빠져들다, 매력적인 기업소설" 내용보기

이 책을 펼쳐들고 나는 두 번 놀랐다. 단순히 경제경영서라고 생각하고 집어들었다가 일본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한 번, 생각보다 재미있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몰입해서 읽어나가게 되어서 또 한 번 놀라게 된 책이다. 수요를 도외시한 공공사업 진행으로 인한 부채와 도시화로 인한 인구 감소, 그리고 고령화로 인해 파탄 직전에 몰린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나를 이야깃속으로 쏙 빠져들게 만든 매력적인 기업소설『플래티넘 타운』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니레 슈헤이. 1957년생. 미국계 기업에서 근무 중이던 1996년,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C의 복음』으로 충격적인 데뷔를 장식한다. 그 다음 해부터 작가에 전념, 면밀한 취재에 의거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품으로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저서로는 노인 개호 문제를 다룬 작품인『간호퇴직』등이 있다.


이 책은 기업소설 시리즈 제9권이다. 기업소설 시리즈로는 욕망산업-소설 대부업, 청년사장-소설 외식업, 트리플A-소설 신용평가사, 유리거탑-소설 방송국, 택배는 이렇게 탄생했다-소설 운수업, 가격파괴-소설 유통업, 정경유착-소설 건설업, 머니론더링-국제금융업의 사각지대 등이 있다. 다소 생소한 기업소설이지만, 이 중 한 권에서 흥미를 느낀다면 다른 소설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길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로 출세 가도에서 탈락한 종합상사의 엘리트부장 야마시키 데쓰로. 홧김에 마신 술에서 깨고 보니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고향 미도리하라 초의 차기 지자체장 후보로 입후보, 지역 여론의 '스타'가 되어 있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지자체장에 취임하지만, 취임한 뒤 알게 된 것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실정. 사욕만을 채우려는 의회의 실세, 도시가 아닌 시골이기에 존재하는 부조리까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고향의 재정 재건을 위해 데쓰로가 뽑아든 비장의 카드는 과연? (책 뒷표지 中)

 


먼저 맨앞에 있는 '등장인물 소개'를 보고 나서 본격적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야마사키 데쓰로는 종합 상사인 요쓰이 상사 식료사업본부 곡물거래부 부장이다. 어느 날 그의 고향 친구 구마켄에게 고향인 미도리하라 초 초장 입후보 제의를 받으며 이야기는 급속도로 전개된다. 소설의 형식을 통해 접하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위기에서 어떻게 건져낼지 어느덧 데쓰로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서 하나씩 헤쳐나가보는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빚더미 때문에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초는 전국 어디에나 있다. 아니, 일본 전국 자체가 그렇다. 하지만 그 초를 노인 마을로 건설해 훌륭하게 재건한 지자체는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 후반부는 저자인 니레 씨의 창작이다. 초의 재건 그 자체가 창작인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은 재미있다. 두근두근하다. 주인공이 되어 책을 읽어가는 독자도 흥분하겠지만, 초의 재건을 붓 하나로 이루어낸 니레 씨는 더욱 즐거웠을 것이 틀림없다. (455쪽_사와야카 복지재단 이사장, 변호사 홋타 쓰토무)

일본의 현재 문제는 우리에게도 곧 닥칠 현실이 되는 일이 많은 데다가, 고령화 사회로 인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기에 이 소설을 더욱 몰입해서 읽게 된다. 소설을 읽으며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의 현실도 파악하고 극복 방법을 모색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s*****a 2018.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속으로 빨려들게 만드는, 낯설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
"소설 속으로 빨려들게 만드는, 낯설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 내용보기
나름 소설을 좋아하고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기업소설' 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다. 사실 처음에는 '기업소설' 이라길래 '그저 그런 회사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반신반의하며 이 책을 펼쳤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다..!《플래티넘 타운》 은 일본 최대 종합 상사인 요쓰이 상사에서 식료사업본부 곡물거래부 부장을 맡고 있는 야마사키 데쓰로가 주
"소설 속으로 빨려들게 만드는, 낯설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 내용보기

나름 소설을 좋아하고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기업소설' 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다. 사실 처음에는 '기업소설' 이라길래 '그저 그런 회사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반신반의하며 이 책을 펼쳤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다..!


《플래티넘 타운》 은 일본 최대 종합 상사인 요쓰이 상사에서 식료사업본부 곡물거래부 부장을 맡고 있는 야마사키 데쓰로가 주인공이다. 암암리에 인사 청탁이 있는 요쓰이 상사. 데쓰로는 본의 아니게 직속 상사의 인사 청탁을 거절하게 되고, 그로 인해 좌천될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데쓰이의 옛 친구이자 미도리하라 초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구마가와 겐지(통칭 '구마켄')는 파산 직전의 초를 살려달라며 데쓰로에게 미도리하라 초 초장 입후보 제의를 한다. 데쓰로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나' 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고민이 됐는데, 어이없게도 술김에 수락을 해 결국 미도리하라 초의 초장이 된다.


초장이 되기 전부터 구마켄으로부터 초의 재정 상태를 들었지만, 초장이 되고 난 후 직접 본 초의 사정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무분별하게 세워진 건물들, 시설 이용도 많이 안하는데 머릿수만 채우고 있는 공무원들 등 여기저기 돈이 빠져나갈 곳 밖에 없어 데쓰로는 막막했다. 그러던 중 요쓰이 상사에서 나오기 전 술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도시개발사업본부에 있는 우시지마와의 대화가 떠오르며 데쓰로는 초를 살릴 계획을 세운다. 데쓰로의 계획은 생각대로 수월하게 진행이 되어 초를 되살릴 수 있을까?


《플래티넘 타운》 은 일본 소설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이 배경이기는 하나, 그 모습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소설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도시로 이동을 해서 활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을수록 계속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현실과 동 떨어진 이야기가 싫으신 분들은 이 소설을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플래티넘 타운》 의 배경인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머지않아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찾아오고 있다. 이런 사회에 맞춰서 우리나라 정부는 대책을 잘 세우고 있을까?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더 빨리 대책을 마련하여 훗날에는 모든 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우리나라를 꿈꿔본다.


성공할지 아닐지는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같은 건 나중에 얼마든지 들 수 있다.

성공이라는 건 위험에 도전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p296)


c******1 2018.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업소설 『플래티넘 타운』, 적자재정의 초를 살려라!
"기업소설 『플래티넘 타운』, 적자재정의 초를 살려라!" 내용보기
기업소설시리즈 7번째 책  <플래티넘 타운>기업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저보다 남편이 먼저 읽었는데, 너무 재밌다며이전 시리즈도 구매부탁을 하더라구요 :D<플래티넘 타운>은 특히, 우리나라도 고려해야 할 소재,『고령화시대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세수에서 지출 측면보다 수입 측면을 보자하면,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가 소설 속 설정만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기업소설 『플래티넘 타운』, 적자재정의 초를 살려라!" 내용보기


기업소설시리즈 7번째 책  <플래티넘 타운>
기업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저보다 남편이 먼저 읽었는데, 너무 재밌다며
이전 시리즈도 구매부탁을 하더라구요 :D

<플래티넘 타운>은 특히, 우리나라도 고려해야 할 소재,
고령화시대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
세수에서 지출 측면보다 수입 측면을 보자하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가 
소설 속 설정만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수요를 도외시한 공공사업 진행으로 인한 부채와
도시화로 인한 인구 감소, 그리고 고령화로 인해 파탄 직전에 몰린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

요쓰이 종합상사에서 승승장구 할 것만 같았던
엘리트 부장, 야마사키 데쓰로.
어처구니 없이 좌천될 상황에서
고향 친구로부터의 전화는 또 다른 선택지를 마련.
야마사키 데쓰로는 갑작스럽게 고향 미도리하라의
초장의 자리를 맡게 됩니다.

마침 겨울이라 그런지,
특히 쓸쓸해 보이는 고향.
과한 공공사업으로 수요보다는 공급이 지나쳤고,
그리하여 재정을 어찌 추스려야 할 지.
재정 재건을 위해 낭비를 없애고자 하지만
비지니스와 정치는 또 따른 환경인 터,
친구마저도 야마사키를 말리는 상황.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차라리 이 초를 노인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드는 겁니다"

노인들이 가득한 고향. 젊은이들을 무작정 늘리겠다며
공장유치를 하려던 땅이 있었으니, 그리하여 야마사키는
<플래티넘 타운>의 계획하며 새로운 사업을 진행해봅니다.

생각은 훌륭하지만,
위기에 빠진 지방자치단체를 구하기 위한
재건의 진행이 쉽지만은 않았으니.
사욕을 채우려는 의회의 실세를 상대하며
역경을 맞닥들이는 진행,
기업소설이란 이런 것! 싶게도 상세하게 서술되니
한 번 잡으면 그 다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궁금해지는
기업소설 시리즈였더랍니다.






인구 감소, 재정 파탄, 노령화.
소설 속 설정이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보니
더더욱 흥미롭게 읽어갔던 고군분투기.
두께가 제법되는 책이지만, 금새 읽게 되더랍니다.


j******9 2018.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17 결산]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2017 결산]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내용보기
플래티넘타운 (2017년 초판)_기업소설시리즈-9저자 - 니레 슈헤이역자 - 김준규출판사 - 에이케이스토리정가 - 12800원페이지 - 459p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라2018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첫번째 포스트! 그 책은 바로 들어본적도 없는 아주 생소한 '기업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작품 [플래티넘 타운]이다. 머..새해를 여는 새로운 도전이랄까?...-_-; 신문을 봐도 '정치','경제
"[2017 결산]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내용보기

플래티넘타운 (2017년 초판)_기업소설시리즈-9

저자 - 니레 슈헤이

역자 - 김준규

출판사 - 에이케이스토리

정가 - 12800원

페이지 - 459p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라



2018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첫번째 포스트! 그 책은 바로 들어본적도 없는 아주 생소한 '기업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작품 [플래티넘 타운]이다. 머..새해를 여는 새로운 도전이랄까?...-_-; 신문을 봐도 '정치','경제'섹션은 통으로 넘겨버리고 몇장 되지도 않는 '연예'섹션을 찾는 나인데 관심도 없던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보다니?!! 게다가 사백육십 페이지...그야말로 사백페이지 짜리 수면제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 했는데.. 어라...머 이리 재밌는거냐...경제 이론에 대한 책이었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읽지 못했을것 같다. 대형 종합상사의 부장이 졸지에 해고될 위기에 처하고 우연히 마을의 지도자로서 재정파탄 위기에 빠진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2의 인생이 여느 스릴러 못지 않게 속도감 있고 긴장감 넘치게 펼쳐지는데 뭐랄까...십수년을 다니며 젊음과 인생을 바친 직장에서 나가야만 하는 절박함과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한다는 막막함이 뭔가 같은 샐러리맨으로서 충분히 공감되는 공통분모의 감정이었기에 내가 겪는 일 처럼 더욱 몰입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종합상사의 부장으로 두번의 해외 주제 경험도 있는 실력파 야마사키는 안정된 실적으로 임원을 바라보며 탄탄대로를 달리는 직원이었다. 그런데 한번의 실수로 상사의 눈밖에 난 야마사키는 졸지에 자회사의 사장으로좌천될 위기에 처한다. 그와 동시에 고향에서 공무원으로 있는 동창에게서 재정난에 빠진 마을의 초장이 되어달라는 권유를 받고 자회사의 사장과 고향의 초장 사이에서 갈등한다. 하지만 마을이 150억엔의 빚에 허덕이며파산되기 직전의 재정상태라는것을 알게된 야마사키는 자회사의 사장으로 마음을 굳히지만 고향의 지역신문에이미 초장 입후보가 되었다는 기사가 떠버린 상황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야마사키는 어쩔 수 없이 초장에 입후보 하고, 홀로 후보였던 야마사키는 어렵지 않게 초장에 선출된다. 초장의 임기는 4년...마을이 파산해 정부 관리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던 마을의 흑자를 이루어 내야 한다!!!!


일본의 지역 단위를 모르겠는데 초는 시 보다는 작고 동 정도의 단위인것 같은데 초장의 권력은 상당히 막강한것 같다. 작품만 보면 거의 시장급으로 마을의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는것 같은데 (물론 자치위원회의 동의를얻어야 하지만) 젊은이들이 도시로 유출되는것을 막기 위해, 거주중인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영장이나 마을회관등의 공익사업을 무분별하게 유치하고 불필요하게 도로를 정비한 덕에 시민들의 세금을 물쓰듯 써재껴 더러운

커넥션으로 연결된 건설회사는 배를 불리고 정작 마을은 빚더미에 올라 재정 파탄의 위기에 처한 마을을 보니 불현듯 기시감이 느껴진다. -_- 적정 규모를 훨씬 상회하는 시청 건물에 몇백억을 쏟아붓는 전시행정에 무리하게 국제경기를 유치해 빚을내 경기장을 만들지만 국제 경기를 통한 경제 부흥은 잠시 잠깐..그나마도 단기 이익을위해 불나방 처럼 몰려든 외부 뜨내기들의 무지막지한 바가지로 바가지 도시라는 오명에 빠지는가 하면, 경기가 

끝나면 무쓸모인 경기장과 관련 시설들은 그대로 짐덩어리로 전락해 막대한 관리비만 줄기차게 들어가는 악순환... 결국 시민은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는 불행의 루틴...-_-;;;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찌 이리도 같단 말인가...투표 한번 잘못하면 뼈빠지게 돈을 벌고 세금을 납부해도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가난뱅이가 되는 것이다... 


좌우간...마을을 살리기 위한 야마사키의 대안은 바로 실버 산업이다. 은퇴후 여생을 평화롭게 보낼 대규모 실버타운을 마을에 유치하는것인데.. 초장이 되어 실버타운의 방안을 내고 실질적으로 민간 기업에 유치하기 위한 계획과공사착공에서 홍보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숨쉴틈 없이 그려진다. 그러면서 당연하게 대규모 사업 유치에 콩고물을 받아 먹으려는 부페 세력과의 마찰이나 적대적인 자치위원회의 승인까지 크고 작은 장애물들과 위기 상황을 넘기며 점점 구체적이고 탄탄하게 다져지는 사업을 보고있자니 정말로 마을의 시민으로써 초의원으로써 사업성공을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등 어려워만 보이는 경제 개념이나 용어들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녹여내니 이해도 잘되고 쉽게 다가와 좋았던것 같다. 


출산 감소 및 인구 고령화의 문제는 비단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오~육십대에 은퇴 후 사망전까지 몇십년동안 뚜렷한 수입없이 살아가야 하는 노인들의 문제는 이렇다할 대책도 없고 정부에서도 방치하며 개인에 떠넘기는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대책이라서 수준 이하의 비참한 삶을 살다가 고독사하는 노인도 매해 증가 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답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되긴 했지만 작품에서 제시하는 노인들의 테마파크 [플래티넘 타운]은 실제로 실현만 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방안이 아닌가 싶다. 기존의 부자들을 위한 소규모 럭셔리 요양원이나 실버타운에서 수용인원 만명을 육박하는 대규모 부지에 의료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토탈케어 시스템과 여러 즐길거리 무엇보다 저렴한 입주비용등은 충분히 매력적인 아이템임은 확실한것 같다. 하여 현실적 문제에 대해 충분히 실현가능한 청사진을 제공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매혹되고 뚝심있게 일을 추진해 결실을 맺는 건강하고 진취적인 다분히 매력넘치는 이야기였다. 정치/경제소설이라고는 SF라고 해서 읽었다가 크게 대인 '무라카미 류'의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뿐이었는데(어찌나 재미없던지..ㅠ_ㅠ...) 이 작품을 통해 경제소설은 다소 딱딱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부수고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좋은 인상을 받은것 같다. 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 겠다. 

e****o 2018.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내용보기
일본 기업 소설 : 플래티넘 타운    기업 소설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설을 접했다. 이런 분야가 있는 건지도 몰랐는데,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이미 기업소설이 '욕망산업 소설 대부업', '청년사장', '유리거탑', '가격파괴' 등 9가지나 시리즈로 나오고 있었다. 기업소설이란 말 그대로 회사의 성장이나 전략, 경영을 다루는 소설인데 이 책에서는 폭넓게 정의를 두고 '지방자치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내용보기


일본 기업 소설 : 플래티넘 타운



 

  기업 소설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설을 접했다. 이런 분야가 있는 건지도 몰랐는데,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이미 기업소설이 '욕망산업 소설 대부업', '청년사장', '유리거탑', '가격파괴' 등 9가지나 시리즈로 나오고 있었다. 기업소설이란 말 그대로 회사의 성장이나 전략, 경영을 다루는 소설인데 이 책에서는 폭넓게 정의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중심 인물은 바로 야마사키 데쓰로. 나라에서 손꼽는 종합상사 '요쓰이'의 엘리트 부장이었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상사에게 미움을 사 악의적인 인사이동을 권유받는다. 자회사 사장으로 쫓겨나던지, 거절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인사권이 상사에게 있으므로 현재 있는 부장자리도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3년. 데쓰로는 자신의 실력때문이 아닌 악의적인 상사의 보복으로 밀려나게 된 사실에 괴로워한다.


가난한 지역에서 사는 사람은 거기서 산다는 이유만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없단 말씀이십니까? 분명 도쿄 같은 대도시에 살고 있으면 가만히 있더라도 민간 기업이 스포츠 센터를 세우거나 영화관을 세우거나 혹은 유원지도 만들어줍니다. 일류 연예인의 공연 또한 어디에선가 매일 열립니다. 하지만 말이죠, 이런 시골에서는 행정기관이 먼저 나서서 시설을 건설하고 문화생활 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는, 그저 낡은 집이 있을 뿐인 쓸쓸한 초가 될 뿐입니다. 그런 초에 많은 사람이 정착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쾌적한 생활, 문화적인 향기가 나는 환경에 이끌려 젊은이들은 초를 떠나고 늙은이들만 남게 되는 겁니다. - p. 153


  그 때 동앗줄이 하나 내려온다. 그런데 이 동앗줄이 썩은 동앗줄이다. 동앗줄을 줄테니 썩은 것을 되살려보란다. 바로 시골 중의 시골이나 다름없는 '미도리하라 초'의 초장으로 있으라는 것. 그런데 이 초에는 부채가 산더미다. 까딱하면 재정이 파탄나 재정주의단체가 되기 바로 직전의 단계. 데쓰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고민하다가, 우시지마의 조언과 아버지의 조언, 그리고 상사의 비꼼을 듣고 결정한다. 미도리하라 초의 초장이 되기로!


  그렇게 부임해서 자신을 초장이 되게 하기 위해 애쓴 구마켄을 부초장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재정 재건에 힘쓰는 데쓰로. 이 재건의 키워드는 도시 재생과 노인 간호였다. 시골에서 어처구니 없는 공공시설을 건축해 날리는 재정을 최대한 틀어막고, 노인들이 사는 곳에 재정적으로 안정된 노인들이 더더욱 몰리게 해 재정을 세워보겠다는 각오를 다진 데쓰로. 마지막까지 지역 유지들로 인한 부조리와 형편없는 재정으로 고생하지만 결국 멋지게 해내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이미 사용하기 어려워진 집을 재빨리 팔아치우고 시설에 들어갈 입주자금으로 바꾼다. 혹은 임대로 돌려 집세를 고정 수입으로 얻는 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개를 통해 요쓰이는 중고주택의 알선, 임대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는 말이다. 우시지마에게서 들은 리버스 모기지를 곁들인다면 선택지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 p. 264


  리버스 모기지, 실질공채비비율 등의 경제용어를 알 수 있고, 회사의 기업환경이라던지 정치에 관해서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점점 세상은 고령화 사회로 흘러가는데, 고령자에 맞는 집 개조가 여러모로 어렵고 또 이미 파탄난 재정을 되살리기란 더더욱 어려운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복지쪽으로 경제활성화를 시킨 대단한 수완가 데쓰로. 심지어 자신을 쫓아내기까지 했던 요쓰이를 끌어들여 기업유치를 해 결국 인정받는 그를 보며 지방 활성화의 모델 케이스엔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스릴러 소설 못지 않은 기업소설에도 덕분에 관심이 생겼는데, 다른 시리즈들이 참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n 2017.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내용보기
1.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서 얼마전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망자들이 노령의 어른들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이죠, 역시나 언젠가는 일어날 인재였습니다.. 좁은 건물내에 너무나도 많은 환자들이 가장 기본적인 의료환경보다 못한 상황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의 입맛과 의도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몸을 맡긴 것이니까
"플래티넘 타운 - 니레 슈헤이" 내용보기

 

    1.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서 얼마전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망자들이 노령의 어른들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이죠, 역시나 언젠가는 일어날 인재였습니다.. 좁은 건물내에 너무나도 많은 환자들이 가장 기본적인 의료환경보다 못한 상황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의 입맛과 의도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몸을 맡긴 것이니까요, 이런 시설적 결함은 지금도 수많은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관행적으로 횡행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체계의 시스템과 국가 복지기준이 마련되지 않고는 이런 불상사는 변함이 없을테죠, 당장 내일이라도 돌아가실 지도 모를 정도로 연로하신 힘겹게  삶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계신 분이시더라도 그 하루와 시간들은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이었을텐데 정말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도 노령화의 기준이 넘어선 지 꽤 오래도었습니다.. 저출산의 문제가 심각화되어버린 지금 경제인구의 노령화 역시 심화되어가고 있죠, 하지만 이에 부합하는 사회적 시스템의 마련은 지금도 요원합니다.. 여전히 국가는 시스템의 체계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말뿐인 공약과 정치적 갈등만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제대로 된 사회적 복지 시스템의 기준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 역시 어느순간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어버릴테고 지금 이 순간 저의 부모님 역시 칠순이 넘어시고도 국가로부터 어떠한 복지적 혜택은 커녕 스스로 생활을 꾸려가시는 형국이나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 사회의 현실적 괴리는 충분히 인식되리라 여겨집니다..


    2. 단순한 복지체계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거니와 노령화사회의 심화가 가속화되는 우리나라의 현 시점에 국가가 만들어나가는 경제지표의 내수적 방향성도 충분히 고려되어야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한 예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최저임금 체계의 단계별 상승효과는 분명히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급격한 임금체계의 상승으로 인해 단기적은 사회적 마찰이 발생할 우려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민 개개인의 생활적 여유와 함께 더욱더 가속화되어가는 노령인구의 체계적 생활 보장적 측면에서도 이점은 무시못할 제도적 안정성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인것처럼 보이는 연금제도의 혜택적 인구 연령층이 조금씩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더군요, 아직은 작은 돈이지만 매월 백여만원 정도의 연금이 개인에게 적용되어진다면 향후 노령 경제인구의 활성화와 함께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노령생활의 여유로 조금씩 그 빛을 찾아나가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물론 우리가 노령이 되는 향후 20년 정도 후의 삶은 보다 윤택해지지 않을까 긍정적인 희망인거죠, 하지만 그동안 힘겹게 살아오시고 여전히 힘겨운 삶을 보내시는 우리의 부모님 세대의 아픔과 고통과 누리지 못하는 여유의 삶은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챙겨봐야될 일이기도 합니다..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어서 되지도 않은 사회적 체계에 대한 이야기 조금 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작품은 일본 경제소설인 "플레티넘 타운"이라는 작품입니다..


    3. 뭐랄까요, 일본의 행정체계나 지역특색이 우리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 작품이 보여주는 인물의 성공담같은 이야기는 조금 우리의 모습과 동떨어져보이기는 하지만 이 작품이 의도하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현재 사회경제적 문제와 노령화 사회에 대한 경각적 예상에 따른 새로운 시도의 경제개념은 충분히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되고 또 그렇게 진행됨에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봐야겠죠,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야마사키 데쓰로라는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요쓰이 종합상사에서 수십년동안 근무한 인물입니다.. 이 인물은 시골에서 그나마 공부를 잘해 도시에서 성공한 케이스죠, 그런 그에게 자신의 고향인 미도리하라 초(우리나라로 따지면 면 정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에서 함께 공부했던 구마가와 겐지라는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심각한 부채를 안고 얼마안가 지역 자체가 파산할 위험에 처한 자신의 고향을 위해 야마사키에게 지역 초장으로 입후보하길 부탁하죠, 그동안 미도리하라 초는 지역의 상권과 활성화를 위해 공적 자금을 국가로부터 요청해 이런저런 공공기관을 건립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경기가 악화되고 경제인구는 현저하게 줄어들어 이제는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이었죠, 하지만 요쓰이의 부장으로 꾸준히 출세를 하는 듯한 야마사키에게는 자신의 친구 구마켄의 요구를 들어줄 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직장에서 직속상사와 관련하여 약간의 실수를 저지르면서 부당한 대우와 일종의 좌천적 인사를 받게 된 야마사키는 술김에 자신의 친구에게 털어놓은 이야기때문에 결국 지리멸렬할 위기에 처한 미도리하라 초의 초장으로 단독 입후보를 해 막대한 부채에 대한 책임을 떠안게 됩니다.. 그리고 야마사키는 이 부채를 탕감하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지역 생활의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죠, 여전히 사회적 무관심과 보수적 판단과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무책임한 행정을 일삼던 시절의 잔재를 치우기 위해서는 큰 모험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4. 개인적으로는 많이는 아니지만 한번씩 이런 경제소설을 읽다보면 그 흥미로움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나 이런 경제소설의 한 장르는 일본소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더군요, 일종의 대하소설속에서도 이런 일본 경제와 관련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과거에 읽어본 적도 있구요, 이 작품은 장편소설입니다만 깔끔하고 아주 매력적인 사회적 문제와 지역 경제와 관련된 현시대의 사회상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이를 타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척 재미지게 읽게 되었네요, 특히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사회적 고립의 양상으로 발전해가는 지역적 양극화의 모습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이 소설의 모든 이야기는 우리의 사회현상과 비교해봐도 어떤 부분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 역시 재정자립도가 무척 낮은 지역의 기준으로 볼때 이 소설의 이야기의 설정적 방식과 전혀 다르지 않은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죠, 노령 인구에 대한 사회적이고 지역적 대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심각한 부채를 떠안고 있는 시골의 현실적 모습에서 착안하여 고령자를 위한 복지시스템을 활용한 경제적 투자 방법론은 제시합니다.. 뭐 소설이니 이런저런 바탕적 재료들은 갖춰진 상태이라는 것을 알 수는 있으나 그러함에도 이 소설이 보여주는 지역 재건의 경제적 방법론은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단순한 고령인구의 복지적 목적이외에 이로 인해 발생한 부수적 사회 간접 효과까지 고려한 부분과 함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하여 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구유입의 사회적 정책구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경제 무지론자의 입장에서도 머리속에 쏙쏙 들어옵디다..


    5. 따로 경제관련 서적을 읽거나 이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는 입장에서 이 소설이 보여주는 경제적 상식과 그 희망찬 성공담이 얼매나 사회적으로다가 현실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소설이 지향하는 방향성만은 지금의 우리의 현실과 대입해보건데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것은 체감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적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동안의 사회 복지체계와 개개인의 생활적 양극화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른 이러한 지역 갱생의 청사진적 드라마의 방법 또한 그냥 흘려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어느 지역이고간에 그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곳에서는 지역의 중심과 근간이 되는 인구의 감소에 대한 대단히 불안한 미래적 측도를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그게 우리나라가 처한 사회적 현실입죠, 지역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생활과 삶을 목적으로 모든 사회적 구성이 갖추어진 대도시로 향합니다.. 지역에는 이미 노령화에 접어든 우리들의 부모님들만 그들의 작은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딱히 새로울 것도 없는 지역의 단조로움을 이어나가시는 것이죠, 이 분들에게 있어서는 지역이 생활의 터전이지만 여전히 미어터지는 도시의 삶에서는 이제 세대적 양극화에 따른 노령화의 전조가 밀려오는 상황임을 전제할 때 이 소설이 보여주는 실버타운 형태의 지역적 시스템의 방향성도 상당히 중요한 이슈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6. 이런 점들이 이 소설이 주는 커다란 장점입죠, 그래서 재미지고 흥미로운 것입니다.. 읽는 동안 조금은 드라마틱하 인물의 인생담이긴 하지만 이 인물이 자신이 자란 쓰러져가는 지역의 내부를 다시금 하나씩 세워나가는 방법론은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또한 작가가 설정한 고령자의 주택 분양적 방법의 지역 인구 유입의 방법론은 대단히 단순해보이지만 그 간접적 파급효과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경제적 영역내에서 독자들에게 자세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이 작품 "픑래티넘 타운"의 매력인 것이죠, 이 소설의 제목인 플래티넘이란 일종의 최고급의 상향적이고 물질적인 개념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지역적 영역속에서 경제적 판단의 방법론을 설정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는 소재이기도 하구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지방 자치의 양극화와 소통적 문제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설정이 주는 무게감은 상당하더라구요, 즐겁고 재미진 작품이어서 즐기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의 무책임한 행정적 영역속에서 국가에게 뭔가 기대하는 것보다는 풀뿌리의 민주주의적 중심인 지자체의 슬기로운 지방생활적 방법론들이 앞으로는 오히려 국가를 압박하고 요구할 수 있는 전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국가의 사회정책의 기준이 제대로 바탕에 깔리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일인만큼 이제는 우리 국민의 눈높이가 과거와는 달리 대단히 높은 사회적 역량을 갖추었으니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정책적 소통이 이루어지리라 여겨지면서 아, 그러고보니 지방선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대로된 지역 일꾼들을 뽑아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를 무시하고 자신을 합리화하고 시대를 거스르는 거짓된 방식의 공론화를 일삼는 그런 무리들은 자신의 이기적 욕심을 채우는 이 소설의 가마타케와 같은 인물과 다를 바 없으니 제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특히 우리 경남은 신경 좀 쓰야쥐, 안그래, 땡끝

n********s 2018.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