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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소풍이라면 그 보물은 '사람'입니다. 나를 위해 응원해주는 사람, 내 곁에 오래 머물러줄 사람, 함께 일하는 진국인 사람, 따뜻한 인품과 감성으로 보살펴주고 배려해주고 감싸주는 사람, 모자란 나를 인정해주고 슬픈 나를 위로해주고 절망한 나를 일으켜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이 기꺼이 그런 사람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맺음을 통해 살아간다. 예전에는 이웃끼리도 상부상조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이 있을 땐 너도 나도 서로 돕겠다고 난리였으며, 이웃에 아이가 있는 경우 품앗이교육이라 하여 각자의 재능을 살려 이웃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살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생활풍토가 많이 변화되어 서구식의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의 모습을 띠면서 '내 아이만 괜찮으면 돼', '나만 좋으면 돼' 등의 생각으로 지내다보니 한동에 살고 있는 아파트의 주민들의 얼굴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같은 사회 변화 속에서도 아직은 살아갈만 하고 생각보다 참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걸 알려주며 얼어붙고 마음의 빗장을 닫아가는 우리들에게 눈 녹듯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공감에세이가 있다.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공감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번째」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거나 좌절할 때가 많은데 그런 우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는 에세이들이 요즘 많이 출판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이 빈곤해지고 있다는 증거일텐데... 송정림작가의 이번 작품 속에 등장하는 참 좋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도 넉넉치 않음에도 자신보다 힘든이를 생각하는 사람, 병들어 아픈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남편, 자식을 위해 일생을 바쳐 헌신한 엄마를 이제는 자신들이 사랑해주고 보살펴주는 이, 타인의 실수를 너그러히 용서할 줄 아는 이 등의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되어 있는 작품이다. 자신의 상황이 너무도 힘들고 절망적이기에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이들도 있고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배신을 당해 사람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경험들이 많아 상실감과 좌절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나고 나서 깨달은 것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된다.'라는 것이였다. 아직은 나쁜사람보다 참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지금 이 순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딱딱한 문체가 아닌 우리네 이웃들의 사연을 담은 것으로 짧막한 이야기 속에 담긴 감동은 큰 파도가 되어 밀려올 것이다. 나 역시 한편 한편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가슴따뜻해지기도 하고 때론 울컥하기도 했는데 에세이가 가진 매력인 '공감'을 충분히 느낀 작품이였다. 가을바람에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기복을 타는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감성에 젖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인생에 맞고 틀리고가 어딨겠어 마음먹기에 따라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바람 소리도 들려올거야 - 163p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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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각박한 세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세상 사는 일이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고 나 자신도 수시로 이야기 하곤 합니다. 뉴스에서 보면 매일 무서운 이야기들이 사건사고로 등장합니다. 주변이 온통 험하고 무섭고 또 길가다가 함부로 누군가를 쳐다보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도 늘상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또 항상 걱정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보니 정말 기우였구나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그늘진곳만 바라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 주변에 이렇게 가슴 따뜻한 사연들이 많았다니 놀랐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어려운게 아니라 자신이 변하지 않으려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게 아닌가 싶어 부끄럽습니다. 나와 이웃이 하나로 소통하고 어울릴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것을요 그동안 너무 나를 꽁꽁 싸매어 갇혀지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나를 깨우쳐준 책입니다.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사연들고 가득한 책이라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이웃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고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인 글들도 가득합니다. 작고 소소한 일상속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감동으로 쓰나미처럼 다가옵니다. '아! 이런 이야기도 있었구나',' 이런 감동사연도 있었구나' 하면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허공에 대고 마음대로 그려보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우리가 매일 접하는 방송매체나 인터넷에서도 무서운 사건사고보다 정겨운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코너가 신설되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고 또 듣고 함께 하며 울고 웃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저절로 열리고 또 감성에 젖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내 이웃에 대한 생각들이 점차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각박하다 말하는 세상이 차차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은 언제나 따스했을테니까요 이제 소통하고 웃어주고 가만히 들어주는 이웃이 되고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읽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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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착한 사람의 마음은 꽃처럼 지지 않아서 언제나 타인의 가슴에 오래오래 살아있다'는 저자의 말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기적인 사람들의 가시 돋친 말과 행동에 상처받은 적이 많아서 마음을 닫게 되었다. 우리 주변의 세상 사는 이야기로 담백하고 소소하지만 가슴속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하면 참 따뜻한 세상이 될 텐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이런 따뜻한 책은 그 자체로도 소중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라는 끈으로 이어진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처럼 행복도 이렇게 서서히 물들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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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째 좋은 글은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한다. 원래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작가들의 에세이만 읽는 편이다. 내가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분인 송정림 작가님의 에세이가 또 출간되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인기를 얻은 책으로 이번이 다섯번째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인기 에세이다. 송정림 작가님의 책을 읽고 있다보면 막막한 세상에서 마음을 접었다가도 어느새 내 마음이 녹녹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글들이 나를 건드린다. 그래서 이분의 책은 읽고 또 읽게 되는것 같다. 에세이가 그렇듯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남겨 있어서 더욱 좋았다. 어머니를 떠나 보낸 작가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뿐 아니라 어찌도 그렇게 길지 않는 내용임에도 그렇게 사람의 심금을 울려대는지 정말 송정림 작가님은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는분이 아닌가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울컥했다. 이 책은 울면서 읽을 수 밖에 없는 글이다. 사람에게 상처받아 더는 사람을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딱딱해진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선물하고 싶다. 이 책은 마음 치유의 책이다. 나도 이 책을 보는 내내 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울컥 댈때마다 민망하긴 했지만 다 읽고 나서 그 뿌듯한 맘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했다. 정말 티슈 없이는 볼 수 없는 책이다. 그렇게 울고 나면 어느새 다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지고 살고 싶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이 이 책이었다. 송정림 작가님의 드라마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하셨던 여자의 비밀은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작가님의 다른 드라마들도 더 보고 싶어졌다. 이 책에서 주는 이런 좋은 에너지와 메시지가 드라마에도 들어가 있을것 같았다. 추석에 이런 좋은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좋은 책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달라지게 하며 그것은 삶을 바꿔놓는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5권세트 적극 추천한당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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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공감 에세이 북이에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시리즈 중 다섯 번째로 만나본 책.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드라마를 굉장히 인상깊게 봐서 책을 더 기대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책 제목을 보니 나에게 참 좋은 당신이라고 느꼈던 사람은 누구일까 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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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갔는데 들은 이야기다. 밴드에 간추린 뉴스를 매일 올려주시는 한 언니가 있는데, 다른 밴드에도 그렇게 올리고 계셨나 보다. 다른 밴드 멤버인 어떤 이가, '좋은 소식만 올려달라'는 피드백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어디 놀러다녀온 사진을 올린다는데, 그건 또 무슨 좋은 소식이냐면서 씁쓸히 웃은 시간이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커졌다. 그 마음으로 인해 따뜻하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자랄수록 또 한 쪽은 나이들어 가야 함을 새삼 상기하며 가슴 아프기도 했다. 무슨 일이 생긴 것도 아니고 걱정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가족을 소중하게 느끼고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에 진정한 독립의 노력과 써늘한 가을바람, 호르몬의 변화가 함께 하며 전에 없이 괴로워하였다. 그리고 그런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이해받기가 좀 어려웠다. 정말 불필요한 걱정에 이해하기 힘든 괴로움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가족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마음을 다룬 글들로 가득하다. 특히 이 책의 작가가 엄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을 적은 글들을 읽으며 함께 눈물을 쏟고, 작가가 말하듯 살아계실 때 늘 더 잘 하려고 애쓸 것을 다짐하며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 곱고 따뜻한 일러스트가 많은 것도 책의 또 다른 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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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잔인한 사건, 무서운 사고들이 만연한 요즘 같은 세상에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다른 시대에 사람들 같다. 처음 책을 읽어 내려갈 땐 '참 따뜻한 이야기이구나' 훈훈하며, 감동도 받으며 읽어내려 갔다. 그런데 요즘 같이 사랑조차도 의심해 봐야하는 믿음이 메마른 시대에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나 자신도 세상에 때가 묻은 걸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계속 읽어내려 가다보니 배려, 존중, 입장바꿔 생각하기, 행복, 부모자식간의 사랑 등의 이야기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을 주고, 행복을 주니 그 받은 믿음을 사랑을 행복을 또 다른이에게 받은 걸 나눠주니 자신은 더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일이 돌고 도니 아직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는 믿음이 든다.
잔잔한 감동을 많이 느꼈는데 그 중에 난 '그 사람은 나에게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 하고 떨여졌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감정이 메말랐는지, 슬픈 영화를 보고, 슬픈 드라마를 보며, 슬픈 스토리의 책을 보며 펑펑 운 기억이 언제인지.... 이 책을 읽으며 그런 감정을 오랫만에 느껴보아 좋았다.
==> 작가님도 틀립없이 다른 삶을 구원하는 천사이십니다~^^
책 속에는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명언들이 많이 나온다. 깊어가는 가을날 나의 감수성의 불을 지피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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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stia0829.blog.me/221098439508
책을 받기 전, 사람의 온기는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특별히 있는 줄만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참 좋은 당신이란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냥 좋은 글귀에 마음을 다독이는 말로 위안을 삼아 내일을 더 힘차고 행복하리라는 의지로 다시금 다짐을 할 수 있는 그냥 조그마한 위로를 받을 생각으로 책을 집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읽어 나가면서 가슴 속에서 울컥했던 느낌과 작은 눈물은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냄과 또 미소지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나뭇가지 위의 새들의 삶의 습성들을 그냥 무심히 지나쳤고, 오랫만에 외식을 하면 맛이 있느니 없느니 집밥만 못하다느니 아주 소소하지만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소소했던 이유가 점점 더 커져 삶의 모습에까지 의미를 부여해가며 부정적인 상상을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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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덥던 여름도 물러가고 더위도 한 풀 꺾였습니다. 대낮에는 여전히 불볕이긴 하지만, 한 여름 더위에 비하면 많이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옛날에는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했고,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졌으니, 책 읽기에 딱 좋은 계절이라는 의미이지요. 이런 때에,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책을 만나니 가을과 함께 환상의 짝을 이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책과 드라마를 쓴 작가로서 작가의 언니는 방속작가이면서 에세이도 쓰시는 송정연작가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길지 않는 단편들입니다. 모든 글들이 2,3페이지입니다. 이런 짧은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감동적인 글들입니다. 작가는 많은 내용을 돌아가신 어머니이신 강지하여사에 대한 글로 채워 놓았습니다. 살아 계실 때의 알뜰살뜰하게 지냈던 에피소드, 그리움이나 추억 안타까움 등이 대부분입니다. 돌아가실 때는 제주도의 병원에서 임종을 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나름 열심히 병간호를 하긴 했지만, 한 달에 한 번 꼴의 정성이 못내 미안하기만 하다고 회고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내용이 감동적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제3장 ‘타인의 어깨에 잠시 기대어’의 내용이 잔잔하게 감동을 줍니다. 특히, ‘타인의 어깨에 잠시 기대어’의 내용이 압권입니다. 퇴근 시간이면,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남의 어깨에 기대어 조는 모습입니다. 주희라는 아가씨가 퇴근 버스에서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서 옆 자리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의 어깨에 기대어 졸았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자신이 내릴 역도 지나쳤습니다. 자신의 어깨에 기대고 자고 있는 주희를 차마 깨울 수가 없어서 그 버스의 종점까지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날은 어두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어두운 밤에 주희가 혼자서 집에 갈 것이 걱정이 되어서 택시를 태우고, 주희의 집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가신 것입니다. 엊그제 어떤 여학생이 감금을 당하여 봉변을 당하다가 몰래 도망쳐 나온 기사를 읽은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여학생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급박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경찰서에 신고를 부탁했지만 한 사람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피를 흘린 체 자신이 택시를 타고 지구대에 가서 신고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점점 인정이 메말라가는 세상에서 이런 글을 읽으니, 사막에서 오아시스의 물을 마실 때와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작가의 섬세한 눈으로 포착한 감동적인 글들이 깊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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