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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 로의 전성기는 정확하게 너바나가 등장하면서 판을 흔들기 전의 록과 메탈의 전성기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아니 조금 잔인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 전성기의 마지막을 짧게 누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짧은 전성기에 스키드 로가 만들어낸 것은 상당히 많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스키드 로가 만들어낸 성과는 이 앨범 Skid Row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앨범에서 스키드 로는 상당히 인상적인, 그리고 매력적인 90년대의 록을 들려준다. 뉴저지 사운드라는 말을 만들어냈던 본 조비의 음악을 충실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키드 로의 음악이 본 조비의 음악과 비슷하다는 것이 어쩌면 이 앨범에 대한 비난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앨범을 이야기하면서 본 조비의 그림자를 느낀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부터 존 본 조비라는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스키드 로가 들려준 음악의 가장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것이 바로 본 조비였기 때문이다. 결국 스키드 로는 그 음악적인 테두리 안에서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내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키드 로는 분명히 이 앨범에서 성공적으로 자신들만의 색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을 통해서 스키드 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우리는 지금도 스키드 로의 대표곡이라고 하면 바로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만큼 이 앨범의 성과를 증명하는 것이 다시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잛은 전성기를 보낸 이 밴드의 정수를 담은 이 데뷔 앨범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록과 메탈의 전성기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스키드 로의 이 앨범 Skid Row는 바로 그런 의미를 갖고 있는 앨범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그들의 음악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 그것이 이 앨범의 대단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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