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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저술이지만 입문용으로도 최적이다.
"후기 저술이지만 입문용으로도 최적이다." 내용보기
엘리아데의 방대한 저술을 다 챙겨 읽지 못한다면 "영원회귀의 신화"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되겠다. 후기 저술이지만 입문용으로 좋다. 이런 책은 늘 절판인데 어쩌다 오프 전문서점 구석에서 새책으로 발견했다. 동일한 내용이 표현만 바뀌어 강조되고 있는데 결국 핵심적인 것은 "신화는 숭고한 사건이 지상에서 생기는 것, 이 '빛나는 과거'가 부분적으로는 회복 가능하다는 것을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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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데의 방대한 저술을 다 챙겨 읽지 못한다면 "영원회귀의 신화"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되겠다. 후기 저술이지만 입문용으로 좋다. 이런 책은 늘 절판인데 어쩌다 오프 전문서점 구석에서 새책으로 발견했다. 

동일한 내용이 표현만 바뀌어 강조되고 있는데 결국 핵심적인 것은 "신화는 숭고한 사건이 지상에서 생기는 것, 이 '빛나는 과거'가 부분적으로는 회복 가능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것이다. 


영화 '오디세이'를 관람한 뒤 내가 복습을 위해 읽은 책은 물론 '오뒷세이아' 자체이지만, 이 '신화와 현실'도 부분적으로 호메로스를 언급하고 있다는 게 떠올라 다시 그 부분을 읽게 되었다. 

나는 모든 면에서 '오뒷세이아'에는 '곡식이 자라는' 육지에 대한 선망, '물고기가 많은'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정서가 깔려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포세이돈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은 그저 바다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뿐이며, 서사시 자체에서는 애매한 결말이지만 아마도 오뒷세우스는 예언대로 육지 깊숙히 들어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오뒷세이아'를 읽고 난 고대 그리스인들이 모험과 항해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엘리아데에 의하면, 신화의 기능 중 하나는 이미 누군가가 그것을 해냈다는 모범을 제시하는 것이다. 즉 오뒷세우스는 12척의 배에 탈 수 있는 정도의 전우들을 전부 바다에서 잃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생환했다. 그렇다면 다른 이들은 오뒷세우스가 해냈으니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엘리아데가 말하는 신성한 시간 개념을 오뒷세이아에 적용하면 서사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리아스, 오뒷세이아의 시간은 현실의 시간이 아니다. 트로이 전쟁이 실제 역사인가 아닌가의 문제를 떠나 전쟁 중의 일어난 모든 사건은 신성한 시간에 들어가 있다. 대부분이 신이 낳은 자식이거나 후손이고, 명확한 연대에 존재하는 이들이 아니다. 이아손과 헤라클레스와 오뒷세우스, 물론 아가멤논은 같은 시간대에 존재한다. 모든 사건에 신들이 개입하고 그로 인해 세상이 신적인 에너지로 넘쳐 흐른다... 좋은 일은 물론이고 재앙, 질병까지도 그 시간대에 최초로 발생하는 것이다. 

 


g*****7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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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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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현실』에서 엘리아데는 신화가 인간의 존재 방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그는 신화를 단순한 이야기로 보지 않고,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고 초월적 질서를 찾게 하는 인간적 구조로 본다. 특히 신화의 ‘영원회귀’ 개념은 반복과 현재화로 현실을 재해석하게 해주며, 나에게 신화적 상상력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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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현실』에서 엘리아데는 신화가 인간의 존재 방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그는 신화를 단순한 이야기로 보지 않고,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고 초월적 질서를 찾게 하는 인간적 구조로 본다. 특히 신화의 ‘영원회귀’ 개념은 반복과 현재화로 현실을 재해석하게 해주며, 나에게 신화적 상상력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숨겨진 신화적 의미를 복원하고 삶의 깊이를 성찰하게 해주는 귀중한 통찰서로 추천한다.
h********5 2025.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