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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봄을 볼 수 있는 채은이의 공. 예쁜 삼색의 비치볼이 바람을 따라 굴러가며 그 공을 잡으려 채은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동네사람들의 고군분투. 여기저기 숨어버려 찾기 힘든 채은이의 공은 이리저리 잘도 날아간다. 처음 채은이가 공을 놓칠 때, 그림을 잘 보면 풍선을 놓치는 여자아이가 보이는데, 공이 나타나는 곳에는 파랑색 풍선도 나타나 풍선찾는 재미도 있다. 바람에 날리는 채은이의 공과 풍선이다. 바람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내용이 참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