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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많은 책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그만큼 많은 작가 역시 만나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은 이 작가다 이렇다 저렇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김진명' 그는 내가 책을 좀 읽어보겠노라고 다짐하고서 얼마지나지 않아 반해버렸던 작가이다. 단 한권의 책을 읽고 그의 이야기 매력에 흠뻑 빠져서는 몇 권의 책을 샀지만 게으른 나의 성격 탓에 아직까지 그 한권 이후로 다른 책을 펼쳐보지도 않았다. 서평단이라는 압박감, 의무감(?) 따위 덕분에 먼저 내 책장에 자리 잡은 그의 책들 보다 이렇게 먼저 내 손에 펼쳐지게 되었다. 어쩌면 지나칠지도 몰랐을 이 맛나는 책을 서평단이라는 계기 덕분에 만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나는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하후돈, 여포, 제갈공명, 동탁, 손건, 방통, 사마의, 곽가, 순욱, 순유, 마초, 조운, 주유, 하후연, 허저, 초선 등 수많은 인물들을 (나는 이들을 책이나 역사 관련 자료들로 알았는 부분보다 아마도 삼국지라는 시리즈의 추억의 게임을 통해서 알고 배운 부분들이 더 많은 듯 하다.;;;) 알고는 있지만 고구려의 왕들 이름은 얼핏 어디선가 들어본 느낌만 있을 뿐 그들이 어떤 왕이였으면 그들이 남긴 업적은 무엇이 있는지는 단 하나도 알지 못한다. 나 뿐만아니라 고구려, 그 세 글자를 아마도 우리네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역사 속에 존재 했던 왕의 이름을 줄줄이 외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책의 시작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이런 내가 부끄러워 어쩔줄 몰랐다. 한편으론 책을 읽어나가기 조차 두려웠다. 소설이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늘 역사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작가 김진명이기에 고구려라는 역사에 이토록 무지한 나에게 이 소설이 낯설고 어렵게 다가오진 않을까했던 것이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 했다.
'고구려'는 앞으로 총 13권이 출간 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출간 된 1~3권은 미쳔왕(을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가 고국에서 쫏겨나 떠돌이 신세가 되어 자신과 같은 뜻을 지닌 이들을 만나가며 자신의 뜻을 품어가는 과정이 1권에 흥미롭게 적혀있다. 이 책은 지루하기만한 그저 그런 역사 책도 아니고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역사를 주입시키는 그런 국사책 또한 아니다. 역사인지 만들어진 전설인지 조차 헷갈릴 만큼 개성있고 흥미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친다. 그때문에 책을 손에 펼쳐드는 순간 마지막 장을 읽기 전 까지는 손에서 내려놓기가 힘들어진다.
역사라면 지루해서 거들떠 보기조차 싫은 사람이라면 국사책은 집어던지고 고구려를 들어라고 말하고 싶다. 지루해서 아무 감정의 동요없이 그저 눈으로 글씨를 따라갈뿐인데 무엇하러 억지스럽게 국사책, 역사책을 집어들고 있을까. 차라리 그보다 흥미롭고 쉽게 읽힐 수 있는 '고구려' 와 같은 책을 들고서 단 하나의 역사라도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후에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그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역사를 공부하는 때가 오면 나는 이 책을 읽어라고 권하고 싶어진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자녀들은 나와 같이 역사는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맘이다.
2011.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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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된 김진명의 세계속 기행, 나는 늘 그의 책을 읽으면 책인지 현실인지 구별못해 헤메이고 다닌다. 내 정신은 온통 책속의 내용으로 인해 혼자 슬퍼하고 혼자 흥분하고 혼자 아파하며 나만의 세계에 빠진다. 그것을 늘 즐기며 그의 책을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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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진명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네요! 김 작가님 작품이라면 모조리 읽었는데, 정말 작가님의 역사의식과 치밀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었어요^^ 그런데 어제 고구려 1,2권을 사서 보니깐....와아, 이건 정말..... 재밌습니다! 주인공인 을불뿐만 아니라 모용외, 주아영, 창조리, 상부 등등의 등장인물들이 제각각 특징이 잘 살려 있고, 스토리 전개가 빠르면서도 한순간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이란 정말 김진명 작가님 아니면 이렇게 못 쓰실 것 같아요. 특히 기존 작품에서는 스토리와 구성력은 좋은데 캐릭터가 밋밋한 감이 없지 않거든요. 그런데 고구려는 앞서 말했다시피 캐릭터가 잘 짜여 있어요. 게다가 주아영, 양소청 등 매력적인 여성들도 등장해서 뒤가 궁금해지는 러브 라인도 형성되어 있고요. 제가 역사는 문외한에 가까운 여자인데도 막 빨려 들어가는 거 있죠? ㅋㅋㅋ 이런 것이야 말로 완전 대박! 이라 하는 게 아닐까요? 진심으로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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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를 정말 싫어하는 내가 역사소설을 읽고 이렇게 감명을 받을줄이야..정말 한편의 사극?드라마를 보는 거같아요 ! 궁에서 상부의 눈을 피해 소금장수로 지내면서 을불이 주위의 도움을 받아 고구려왕이 되어가는 과정.... 아정말...소름돋습니다정말... 아 정말 최고네요..원래 사극같은것도 안 좋아했는데 항상 그렇듯이 김진명작가님 소설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네요!!정말 사극드라마의 시나리오로 써도 손색이 없을꺼같습니다..!!4시간동안 1,2권 다읽고..3권을 열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아 7일까지 언제기다리나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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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움출판사 마케터 새움윤집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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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권으로 충분할 소설을 세권으로 분량을 늘이는게 고약하다. 줄간격을 좁히고 여백을 줄이고 페이지수를 조절하면 충분히 2권으로도 가능하나 아마도 책 팔기에 전념한 나머지 분량 늘이기를 시도한 것이 흠이로다. 이 작가의 책은 충분히 용돈을 털어 사 읽을만한 가치를 지녔으나 대부분의 기존 출판작들이 그러하매 마음이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