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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가 함께 사는 생쥐 집에 편지가 왔어요. ![]()
편지를 받은 뒤 생쥐들은 이런저런 걱정이 태산같이 많아졌어요. ![]()
그렇게 걱정 속에 지내던 어느 날, 드디어 집에 손님이 찾아왔어요. ![]()
다음 날 아침, 아무도 쓰지 않던 욕조에 오랜만에 물이 채워졌어요. ![]()
리산더는 욕조에 흙을 가득 채우네요. ![]()
걱정하는 생쥐들에게 곧 알게 될 거라며 미소 짓는 리산더. ![]()
이제 감자와 샐러드를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었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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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먼데서 온 손님 낯선 손님이 내집으로 와서.. 내공간에 자리잡고.. 내가 아끼는 것들을 하나하나 건드리면서 불편하게 만든다면?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될까요? 이 책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작은 생쥐들의 눈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준답니다. 난민들을 위해 국경을 개방해 난민을 수용할것인가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난민을 거부할것인가... 요즘 핫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난민 문제도..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해볼 수 있어요. 입체적인 일러스트기법을 사용해서 팝업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동감 가득한 독서를 할수 있는데요 루이스, 도라, 카팅카 생쥐네 집에 편지봉투가 하나 배달이 되요.. 시청에서 온 편지인데.. 갈곳이 없는 누군가를 생쥐네 집으로 보낸다고 적혀있어요.. 당장 먹거리가 부족할 걱정부터 하고 있는 생쥐들.... 다음날... 시청의 편지내용처럼.. 늪에서 깜짝 손님이 방문했답니다. 리산더라고 하는 주홍 친구인데요.. 오자마자.. 피곤하다고.. 쉰다고 말하는 친구.. 리산더가 잠든틈에 가방을 살펴보니. 씨앗이 잔뜩 든 봉지가 하나 발견이 되요.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욕조를 사용해서 목욕도 하고 여기저기 물을 튀기는것도 모자라서.. 욕조에 흙을 붓기 시작.. ㅠㅠ 거기에 가방에 든 씨앗을 뿌리고는 집안의 욕조에 흙을 붓는모습을 보고는.. 4,7세 울집 남매들.. 이러면 안된다고 ㅎ 욕조 막혀서 목욕을 못한데요... 아무튼.. 그렇게 자기 멋대로 하는 행동이 시작되자.. 생쥐 세마리는 깜짝손님이 반갑지만은 않고.. 서서히 거부감이 들기 시작해요..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니.. 뭔가 없어진것 같은 느낌도 들고.. 집안도 더 더렵혀지는것 같고.. 행동 하나하나가 불쾌해지기 시작해요.. 그렇게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 않던 리산더와.. 오붓하게 앉아서 맛난 음식을 먹고 있는 생쥐들.. 과연.. 그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이 부분은 시크릿으로~^^ 우리나라도.. 6.25라는 전쟁을 겪은 나라잖아요. 그때.. 우리 역시도 난민이였고.. 다른 나라의 많은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좋은 시절이 왔을까 싶기도 한데요.. 무작정 난민을 수용하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난민을 거부하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 거부하고 싶었지만... 낯선 사람과 한공간에 있게된 생쥐들의 불편했던 상황속에서.. 결국은... 낯선사람과 어울리게 되는 이야기.. 7세 공쥬와는... 국제 난민 이야기까지는 안했지만.. 우리 부모세대가 겪었던 6.25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시절 고마웠던 분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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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 !
한울림어린이에서 나온 먼 데서 온 손님 입니다
시청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은채에게도 먼 데서 온 손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입체감있는 그림체에 마지막 부분에선 깜짝 놀라서 활짝 웃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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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찾아온 손님에 대한 예절. ![]()
독특한 기법의 일러스트들을
![]() 생쥐네 집에 편지 한통이 도착했어요!
![]() 리산더는 아무도 쓰지 않던
![]() 잠시 후 리산더는 욕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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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스타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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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먼 데서 온 손님 ![]()
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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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시청에서 부터 왔고 ![]()
낯선 물건을 갖고있고, 낯선 행동을 하는 리산더가 생쥐네는 너무도 불편하고 성가시고,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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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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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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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서 온 손님 / 안트예 담 / 한울림어린이 /
2017.09.13
책 소개의 주제는 '난민' 책 가지고 놀기 - 안트예 담의 작품 함께 보기 : 색깔 손님,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 상자 안에 나만의 집 만들기 - 조명(빛) 놀이 또는 그림자놀이
낯선 손님 리산더는 생쥐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낯선 손님과 함께 공간이 마땅치 않고 먹거리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리산더의 등장에 가족들 모두 경계의 눈빛이 가득합니다.
저는 키가 큰 생쥐. 루이스와 닮은 것 같아요.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내 주위에 다른 이의 방문은 싫지요. 책을 읽는 동안 루이스의 표정에 집중을 하게 되네요. 리산더의 방문에 변하는 얼굴에 가족을 이끌어 가는 이로써
외부인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책임감이
느껴져요.
(리산더가 들고 있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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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도라는 '왜 집이 없을까?" 호기심 많은 카팅카는 "이것 봐. 봉지에 씨앗이 잔뜩 들어 있어." 각각의 캐릭터 속에 주위에 다른 이들의 성격이 보이네요. 같은 상황에도 이리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르게 반응을 하는데. 우리는 자기가 생각한 방향과 같을 것이라는 단정하고 상대방을 이야기하지요. '다르면 배신. 같으면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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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더의 낯선 행동들은 생쥐들의 걱정이 늘어나며 짜증이
가득해집니다. 결국 걱정과 불안, 두려움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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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내 생쥐 카팅카의 "넌 집 안이 지저분해지는 게 기분
좋지? 그렇지?" 라고 마음을 열고 걱정스러운 부분을 이야기를 하는 순간, 리산더의 표정이 바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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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리산더의 선물에 더 아름다워진 공간과 풍성한 식탁이 차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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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예 담은 《색깔 손님》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에 이어,
이번 책도 입체 일러스트 기법을 사용해 풍성한 공간감과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담아냅니다. 저자가 창조한 네모난 상자 속 생쥐들의 집과 수십 장의 캐릭터 그림들, 다양한 각도와 줌아웃을 번갈아 활용한 촬영하고 아침햇살과 저녁놀, 깊은 밤 조명 빛으로 섬세하게 구분하여 표현된 노란색 조명을 이용했습니다. - 출처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및 사진
쥐구멍을 막고 싶다는 이야기에 국경 개방의 고민하는 현실이 떠오르네요.
국경 개방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오는 이들. 살 곳과 먹을 것을 내어줄 인도주의적인 문제와 자국의 안전과 이익이 결정되니 쉽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왜 본인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여기로 올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나라의 불안한 현실에 우리가 패배를 하면 우리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글로 직접적인 화두를 던진 것도 아닌데.. 생쥐 마을에 나타나 빨간 도마뱀 리산더를 보고 참 많은 생각에 빠져드네요.. * 우리나라의 난민 문제 내전과 종교, 인종차별 그 외 여러 이유들로 차별과 박해를 받다가 마음 놓고 살 곳을 찾아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 멀고 먼 타국의 문을 두드린 이들을 우리는 난민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는 2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UN은 해마다 6월 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하고
심각한 난민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려
보호를 촉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UN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난민 신청을 받기
시작해,
2017년 7월까지 2만 7천여 명에 이르는 난민 신청을 받았고,
이중 1만 7천여 건의 심사를 진행해 732명을 난민으로
인정했습니다.
4.2퍼센트만이 난민으로 인정받은 것인데, 이는 전 세계 평균 난민
인정률인 38퍼센트에는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출처: 2017년 7월 호 출입국 외국인 정책 통계월보,
법무부)
작년 이쯤에 한울림출판사에서 '난민' 관련 책을
출간하였지요..
책이 아름답지만 내용은 슬펐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한 번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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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루이스, 통통한 도라와 막내 카팅카는
그런 걱정을 알 리 없는
쥐 친구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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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일러스트에 훈훈한 이야기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안트예 담 작가의 그림책들
[색깔 손님], [내 친구 골리앗이 올거야]에 이어 신간도 입체 일러스트 기법을 사용해 더 입체적인 생동감과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풍성하게 담았어요. 전작에서도 배려와 이해의 메세지가 가득해서 이번 책에서는 또 어떤 배려와 이해하는 이들의 모습이 있을지 궁금해요.
"집이 없어서 오갈 데 없는 누군가를 우리 집으로 보낸대!" 생쥐들이 살고 있는 집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손님이 온다는 말에 반가움보다 당장의 먹거리부터 신경쓰이고 걱정이 태산이에요.
생쥐들의 집에 찾아온 깜짝 손님은 늪에서 온 리산더에요. 아무도 쓰지 않는 욕조에서 자겠다고 하고, 양동이 가득 흙을 퍼 와 욕조에 쏟아붓기도 했어요. 그런 리산더의 행동을 생쥐들은 못마땅해하며 쌀쌀맞고, 시무룩...
리산더는 왜 욕조에 흙과 물을 채우고 있었을까요? 쥐들의 불평에도 리산더는 방긋 웃으며 내일이면 알게 될 거라 말했어요. 내일이 되자,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변화가 찾아오고.. 이제 생쥐들은 리산더를 이해하고, 더 고마워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욕조에서 마법이 일어난 것 같대요. 책을 읽고 난 후, 자유롭게 그림도 그렸는데 다함께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별이는 하트를 가득! 작은별이는 옷을 입지 않고 있던 리산더에게 생쥐들이 줄무늬 옷을 선물해줬다며 이제 진짜 가족이 되었다네요.
처음에는 원치 않은 손님의 방문이 불편하고 싫었지만, 리산더가 선물한 더 아름다워진 집과 풍성한 식탁은 모두에게 평화와 희망을 주었어요. 넓게 생각해보면 이야기 속 낯선 손님은 오늘날의 난민 문제와도 닮았지요. 정교하게 만들어 완성한 입체적인 일러스트와 잘 어우러져 평화로운 메세지가 더 와닿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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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요~ 집배원이 쥐구멍에 대고 소리쳤어요 쥐구멍 아래에서 누군가 큰 소리로 말했어요 편지라고요? 집배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죠 밑으로 내려보낼 테니 받으라고요 우리한테 편지가 왔다고? 갸우뚱 하는 키가 큰 루이스, 통통한 도라와 막내 카팅카 그들은 잔뜩 긴장해서 편지 봉투를 뜯었어요 그 편지는 시청에서 온 편지였어요 집이 없어서 오갈 데 없는 누군가를 그들의 집으로 보낸다는 편지였어요 넷이서 나눠 먹으면 감자도 모자랄 텐데라고 생각한 그들... 편지를 받은 다음부터 생쥐들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 할수는 없었죠 어느날 저녁 생쥐들이 감자 스프를 만들고 있을때였어요 생쥐들의 집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어요 늪에서 온 리산더 생쥐들은 깜짝 놀랐어요 늪은 아주 먼 곳에 있었거든요 리산더는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다며 잠깐만 쉴게라고 했어요 리산더는 쇼파에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잠이 들었어요 도라는 왜 집이 없을까? 하고 궁금해했어요 리산더의 가방을 열어보자 씨앗이 잔뜩 들어있는 봉지를 발견했어요 생쥐들은 이것이 무슨 씨앗인지 궁금했어요 다음날 아침 리산더는 목욕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도 쓰지 않던 욕조에 오랜만에 물이 채워졌어요 생쥐들은 목욕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라고 쌀쌀맞게 말했죠 아침을 먹는 동안 생쥐들은 앞으로 리산더를 어디에 재워야할지 걱정했어요 리산더는 배낭에서 씨앗 봉지를 꺼내 들고는 자신은 욕조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어요 생쥐들은 알겠다고 말했지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리산더는 양동이 가득 흙을 퍼오더니 욕조에 쏟아 부었어요 도라는 그렇게 하면 욕조가 엉망이 된다고 버럭 화를 냈어요 잠시후 리산더는 흙 위에 씨앗을 뿌렸어요 생쥐들은 리산더가 대체 뭘하려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리산더가 잠들고 나자 생쥐들이 투덜댔어요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우리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요 도대체 이 집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생쥐들은 알 수 없어서 더 두려웠어요 카팅카는 리산더에게 말했어요 넌 집안이 지저분해지면 기분 좋지? 그렇지? 라고 쏘아붙였어요 리산더는 빙그레 웃으며 대꾸했어요 지금만 그렇게 보이는 거야 내일 아침이면 너희도 알게 될거라 말하는 리산더 생쥐의 집에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다음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아주 멋진 일이였죠... 그리고 그날 부터 모두가 감자와 샐러드를 같이 먹을 수 있게 댔어요 이 책은 난민 문제와 맞닿아 있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다는 생쥐들의 심정은 국경을 개방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모습을 잘 담아낸것 같았어요 누구나 그런 고민을 할것이니까요 저도 저희나라에 많은 난민이 들어오는걸 찬성할수만은 없을것 같았어요 우리나라의 안전때문이라도요 어떤 난민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을했거든요 하지만 리산더를 보면서 리산더도 갑자기 자기 집을 떠나서 남의 집에와 살게되었을때 여러가지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걱정되기도 하고 눈치도 보일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생쥐가족들 처럼 밖에 생각하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서 리산더를 만나보고 난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리산더는 자신을 받아준 생쥐가족을 위해서 씨앗을 심고 더이상 식량걱정을 하지않도록 문제를 해결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노력하는 리산더의 모습을 보고 생쥐가족들도 진정으로 리산더를 받아들일수있었던것 같아요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배려와 이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어요 한울림어린이 출판사 먼 데서 온 손님 그림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눠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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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서 온 손님 안트예담 글·그림 /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 만약 우리 집에 누군가를 하룻밤 묵게 해주어야 한다면 과연 어떨까요? 전 너무너무 불편해서 싫을 거 같은데.... 어느 날 생쥐들의 집에 손님을 묵게 해주어야만 해요. 먹을 것도 많이 모자르고 잠자리도 부족한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따뜻한 인정과 배려, 타인에 대한 이해를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먼 데서 온 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책을 읽기 전 입체 일러스트가 눈에 띄게 독특해 보이는데 마치 실내 사진을 찍은 것 같은... 실제로 환한 촛불이 켜져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어요. 뿌리가 정말 위에 붙어있는 듯도 하고... ^^* 내용을 떠나 이런 신기한 입체 일러스트 기법에 반해 우리 아이에게 꼭 책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답니다.^^
생쥐 가족은 시청에서 집이 없어 오갈 데 없는 손님을 묵게 해주라는 편지를 받았어요. 먹을 것도 모자라고 재워줄 공간도 부족해 편지를 받은 다음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생쥐 가족은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왜일까요? 쥐구멍 입구를 막으면 손님이 못 찾아와 묵게 해주지 않아도 되어 음식도 모자라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을 텐데요.. 우리는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먼 데서 온 손님은 잠잘 공간도 필요 없고 그냥 욕조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해요. 그러곤 욕조에 흙을 채우고 씨앗을 뿌리죠. 생쥐들은 투덜댔어요.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는 우리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어!." 라고요..
며칠이 지나 어느 날 집안에 이쁜 꽃과 새싹이 자랐어요. 바로 손님이 욕조에 뿌린 씨앗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어난 거예요. 그날부터 샐러드를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어 턱없이 부족했던 식탁이 풍성해지고 집안도 이쁜 꽃들로 아름다워졌어요. 집이 없는 타인에 대해... 나눔의 의미에 대해... 배려와 인정에 대해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