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내력을 상징하는 족보라는 것이 있듯이 민족(근대화와 제국주의의 비뚤어진 표출로 인하여 대두된 개념이지만)이나 국가 역시 지나간 세월의 흔적들이 역사라는 기록에 의해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문자의 형식을 갖춘 포멀적인 기록과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비공식적인 구두기록, 미술품이나 조각품등을 통한 제3의 기록등 다양한 형태로 전해내려 오고 있고 우리는 통상 이러한 일련의 흔적들을 통칭하여 역사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 만큼 역사는 특정한 국가의 형성에서 성장에 이르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일종의 정체성을 표방하고 있어 비록 지난 세월의 기록이지만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제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는 살아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렇듯 한 국가의 역사를 살펴보게 되면 그 국가 전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인지하는데 있어 오류가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역사 한국사는 이러한 측면에서 과연 제대로된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명쾌하게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현재까지도 동북공정이니 독도영유권등(물론 이러한 분쟁이 상존하는 곳은 세계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으로 상처받고 백의민족등을 운운하면서 소극적인 사관을 스스로 주입하고 있는 국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선진국의 지표인 OECD회원국이자 G20의장국으로서 상당한 지위에 올라섰다고 자부하는 나라중에 자국사를 선택과목으로 교육시키는 나라는 세계사를 통틀어 과연 있기나 하겠는가. 선진산업국은 경제적 지표의 우월성만으로 주목되고 부러움을 받는 것은 아니다. 선진산업국의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자국의 문화에 대한 긍지와 이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저에서는 다름아닌 역사인식에 대한 나름대로의 신념과 줄기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의 역사교육은 모년 모월 모일에 누가 무슨일을 했다는식의 그야말로 입시위주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 치중했고 전반적인 사관에 대한 큰 흐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역사하면 자연스럽게 귀찮고 고리타분한 옛날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게 되고 관심밖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고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이성적인 대응보다는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만들어 온 것이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요인이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역사서가 없었다는 것이다. 지엽적인 부분이 아닌 통사를 개괄할 수 있는 교양서로서의 역사서가 없다 보니 갈수록 역사인식에 대한 모호한 사관만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측면에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시리즈는 학계는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모처럼 제대로 된 역사서의 출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 자녀에서부터 부모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같이 읽으면서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눈에 돋보이는 점] 1.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편집 그동안 독자들은 역사서에 나오는 강역도, 연표, 의미있는 유물 사진 및 인물 사진을 많이 접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나 출판사가 달라도 그 속에 등장하는 시각 자료의 경우 거의 대동소이한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왠만한 독자라면 너무나 많이 보는 자료에 식상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 중요성을 잊게 마련이다. 특히 선사시대의 유물자료는 판박이를 하듯이 중복된 자료들의 일람표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어린학생들의 배려 차원도 있겠지만 왠만한 성인독자들이 보더라도 생소한 자료들이 다량으로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좀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선사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며 그 시대의 역사 역시 우리의 역사라는 자긍심을 부여하게되는 동기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우수한 편집이라고 봐야 한다.
2. 단군신화에서 역사로 그리스로마신화를 우리는 단순하게 폄하해서 신화라고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 이유는 신화속에 등장하는 사건이나 상황들속에 숨겨진 진실이 신의 이야기보다는 바로 인간들의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바로 이러한 부분들의 전래가 일종의 역사적 사건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독 우리의 단군신화는 올바른 접근과 더불어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늘 아쉬운 대목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다소 미흡한 부분은 아직까지 있지만 단군신화를 역사의 일환으로 해석할려고 하는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즉 호랑이, 곰, 신시등의 상징성을 역사적 표현으로 해석하여 신화에서 잠자고 있던 단군의 실체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3. 북한학계의 학설 소개와 통일신라시대 분단 이데올로기의 확산은 정치권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적대적인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고 학계에 이르기까지 그 미치는 분야는 엄청나게 넓기도 하다.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북한학계의 사관을 단군릉, 단군신화, 발해와 신라의 관계분야에서 소개함으로써 남북간 사관의 형성틀과 기본방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본 삼국시대 이후의 시대를 통일신라시대로 인식했던 사관에서 발해와 신라가 공존했던 남북국시대로 사고의 발상이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보여진다. 그동안 노론식민사관의 잔재로 인한 소극적 사관의 청산에 상당히 많은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4. 발해사에 대한 재조명 무엇보다 이번 책의 강점중에 하나가 바로 발해사의 재조명이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는 그동안 우리의 역사에서 경계인의 자리에 밖에 머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에 대한 연구나 자료도 적었지만 통일신라시대가 강조되다 보니 발해사는 자연스럽게 소외되었던 것이다. 근대화의 일환으로 등장한 민족이라는 개념의 획일화로 인해 고구려유민과 말갈인들이 세운 발해는 왠지 우리역사가 아닌 별개의 역사로 인식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발해의 건국과 구성원의 구성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면서 발해가 우리의 역사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지금의 민족적인 개념의 잣대로 당시를 고찰한다면 고구려, 백제(요서와 일본통치시대)역시 우리의 역사로 볼수없을 만큼 다민족을 그 구성원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발해사 부분에서 담비의 길(sable-road)이라는 새로운 교역로의 발견으로 실크로드에 비견될 만큼의 교류가 있었고 그 중심에 발해가 있었다는 점에서 발해는 거대한 제국이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팁으로 백두산폭발과 발해의 멸망에 대한 부분도 언급되어 있어 변화하는 흐름에 맞추어 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5. 사회/문화사의 부각 역사하면 대게의 경우 군주나 사건을 중심으로 한 정치사를 지칭하기고 하고 일반인들에게 이 부분이 많이 익숙해져 있는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역사는 정치사만을 다루는 편엽적인 시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부분이 돋보인다. 사회/문화사에 대한 대폭적인 보강과 서술로 인해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온달과 평강공주, 서동과 선화공주등의 설화에서 부터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미천왕조에 수록된 기사를 통해서 당시의 의식주 및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고찰을 보여줌으로서 역사적 고증과 신빙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 여타의 역사서와는 다른 점이자 강점이기도 하다. 고구려尺이라는 당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권의 표준 도량형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덤으로 알게 된다.
[아쉬우면서 향후 보완 되어야할 부분] ▣ 한사군 문제 한국사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제외하고는 현존하고 있는 공식적인 문자기록에 의한 역사서가 발굴되지 못한 관계로 항상 상고사부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이에 대한 제대로된 고증이나 실체에 확립이 상당히 어렵다. 그러하다 보니 특히 제국주의 실증사학의 영향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유물이나 기록에 의존하는 경향이 우세했다. 무엇보다 일제감정기 시대를 거치면서 태동한 근대사학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의 상고사는 많은 오류를 낳게 되는 결정적인 역활을 하게 된다. 이는 일제를 중심으로 식민지 통치의 정당성을 내세우는 논거로 자리잡았고 그들의 사관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이들이 학계를 점령하면서 지금까지도 엄청난 여파를 미치고 있다. 여기서 이러한 통설을 그대로 승계하여 한사군의 위치를 한반도 내로 확정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정작 이러한 위치 비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초는 공개하지 않고 점제현 신사비나 부조예군도장등 일제시대 일본사학자들에 의해 발견한 유물을 수록하면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우리측 사초가 부족하다면 가장 근접한 중국측의 사초를 1차적인 검정방법으로 삼아야 하는게 상식인데 이점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진수의 삼국지 위서 동이전(오환선비동이전)을 통해 고구려,부여,동예,옥저등의 당시 정치,문화,사회,경제등을 설명하면서 굳이 부기된 강역도에 낙랑을 표기한 저의가 사뭇 이해가기 힘든 부분이다.(마치 진수의 삼국지에 낙랑이 한반도내에 설치되었다는 자연스러운 생각을 갖게 하는) 중국측 1차사료를 인용하면서도 결국 자의적인 해석으로 나아가는 점이 큰 의혹으로 남는다. 물론 지도상에 요서유역설(일부 재야 학자)이라는 명기라도 해놨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학계 통설이 이러하니 이것이 정답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법률적으로 다수설이나 통설과 상반되게 소수설이 존재하지만 판례의 경우 통설만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통설이 전부다가 아님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물론 법률적 논거와는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러한 통설 역시 솔직한 표현으로 제밥그릇의 크기를 제단하는데 더 크게 작용하고 있지 않는가? 이에 대한 문제는 이론의 여지가 상당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주장을 다 수록하여 독자들의 판단여지를 남겨두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크게 남긴다.
한사군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역사서임에는 틀림없다.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여 시각 자료의 다양화와 차별화 그리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화산과 발해 멸망의 연계성, 정치사 일변의 서술에서 사회/문화사 부분을 대폭적으로 강화한 부분등이 기존의 역사교양서와 차별화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발해사를 한국사로 인식하여 좀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관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교양서의 한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모와 아동이 같이 읽으면서 토론해 보고 새로운 사실도 알아가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향후 개정판 출간시 미비했던 부분에 대한 (한사군 설치 부분의 논거) 보충 내지는 별도의 학설을 보완한다면 보다 나은 정말 미래를 여는 한국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
|
책을 받아보고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느낌에 크기도 엄청 큰 책이어서 놀랐다. 대부분 칼라 사진과 그림이 많아 이해도 쉬웠고, 교과서 적일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았다. 그땐 국사가 왜 그렇게 어렵던지, 무조건 외워서 이해도 되지 않고, 까먹기 일쑤였는데 지금에 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니, 흥미롭기까지 하다. 1권은 원시시대부터 해서 남북국시대까지를 담고 있다. 국사에서 연대순 다음으로 제일 많이 외웠던 부분이 원시시대 구분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선 인간의 조상이 지구상에 출현하기 시작한 단계부터 알기 쉽게 풀어서 되어 있다. 상, 하로 구분되었던 교과서에선 너무 요약되었던 부분들이 이 책에선 부연설명과 함께 현재의 관점들을 적절히 첨가해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구석기 시대가 인류 역사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시기라는 점을 설명한 짧은 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조선의 역사 부분을 제일 재밌어 하고, 관심을 가졌었는데 원시시대 부분을 읽다보니, 인류의 기원에 관함 호기심이 다시 생겼고, 이 부분은 차후 따로 책을 찾아볼 생각이다. 삼국시대로 가면, 좀 더 흥미로워진다. 특히 화랑세기 진위 논쟁 부분과 서동요의 진실을 다룬 부분은 역사가 딱딱한 암기과목 이기 이전에 우리 같은 사람들의 삶을 기술한 진솔한 사료로서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고대사 연구라는 다소 요원한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왜 행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새삼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국사가 진작에 이렇게 흥미로운 과목이었다면... 이 책은 두고두고 아주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다. 미래를 여는 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과거를 설명하고 있지만, 생각은 이미 미래를 향하게 만들고 있다.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역사속에서 중심이 잡힐 듯 하다. |
|
역사가 선택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생각할때도 말도 안되는 일이다. 자기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아이들이 자라서 나라를 팔아먹어도 할말이 없다. 역사를 배운 어른들조차 오직 자신만의 이익과 영달을 위해 역사에 안하무인인데 자라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역사를 필수로 공부하라는 것은 도대체 어느나라 법인지 알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요근래 들어서 다시 역사가 필수로 될 것이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 아닐수 없다.
사람이란 정말 신기하게도 잘못된과거의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것 같은데도 희한하게도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한다. 가뜩이나 그런데 역사를 알지 못한다면 그렇게 하고도 남음이 충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을 반복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라도 역사는 필수 공부 과제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목적으로 역사문제 연구소에서 기획을 했다하니 더욱 반갑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얼마전 이 책이 나오기전 이 책에 대한 강연회를 간 적이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간 자리였는데 의외로 어른들이 많이 와 있어서 반가웠다. 우리 부부도 그곳에 가서 이제까지 알던 것들이 얼마나 부분적이었는지를 다시한번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만국박람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만국박람회에 가게 되기 까지의 배경과 그들이 그곳에서 했던 일과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힘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참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지금도 역시 그때와 너무도 비슷하게 일본은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강압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치를 떠는 시간이었다.
역사를 알고 살아간다는 것은 내 삶의 불투명한 부분이 더욱더 투명해지는 것이다. 삶이 허무하고 목표를 잃었다면 지나온 과거속의 역사를 보면서 우리가 이자리에 있기 까지 얼마나 애쓴 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고 지금의 삶에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미래의 자라나는 더욱더 열린 시각을 갖게 해서 삶의 지표를 뚜렷이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역사문제연구소의 연구자들과 웅진 지식하우스의 출판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3년에 걸쳐 이루어낸 책이라고 한다.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1권인 이 책에는 원시시대와 국가의 형성, 그후 여러나라의 성장, 삼국 시대의 전개, 남북극시대, 고대의 사회와 문화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이후의 책으로는 5권까지 있으며 2권에서는 고려시대, 3권은 조선시대, 4권은 개항에서 강제 병합까지, 5권은 일제강점기를 사진과 각 구체적인 자료조사를 통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일본 역사 교과서에서 항상 왜곡되어 거론되는 우리의 역사적인 시각을 다룬 '임나일본부설' , 광개토왕비를 둘러싼 한,일 역사 전쟁, 중국 '동북공정'의 실체, 통일신라시대를 남북국시대라고 불려야하는 이유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적인 실체를 만나게 된다. 얼마전 공부의 왕도라는 교육프로그램에서 한 학생이 역사학자를 꿈꾸는데 역사 공부를 할때 이런 책들의 내용을 찾아 도움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역사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
|
역사문제연구소가 '건강한 시민을 위한 열린 한국사'라는 컨셉으로 기획한 이 한국사 시리즈는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믿을 만하고 세계사와의 연관성도 잘 드러나 있는 충실한 역사 교양서입니다. 사진, 지도, 도표 등 이미지 자료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가독성이 더욱 좋습니다. 각 절의 끝에는 특강이라는 이름으로 본문에서 다루지 못했던 사항들을 입체적이고 흥미롭고 다루고 있습니다.
제1권은 원시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초로 한민족이 역사에 등장한 고조선, 여러 국가를 세우고 문화를 꽃피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그리고 한반도를 통일하고 민족의 기초를 마련한 통일신라와 북방에서 한민족의 뿌리를 이어 간 발해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통일신라와 발해가 함께 공존했던 시기를 '남북국시대'로 인식을 합니다. 이 용어는 발해사를 한국사의 제자리에 자리매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통일신라와 발해가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과 비중이 동일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통일신라는 삼국의 주민과 문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통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고려'역시 통일신라의 영역과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해와 그 역사적 위상을 나란히 할 수는 없다는 것이 지은이의 평가입니다.
총 24개가 수록된 특강 중에서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한사군', '임나일본부', '동북공정'에 대한 것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사서 '사기'의 '조선열전'에는 고조선 멸망 후인 기원전 108년에 한사군이 설치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위치에 대해서는 요서 유역, 요하 유역, 대동강 유역 등으로 학설이 나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대동강 유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313년까지 무려 400년 이상 한반도에 존재하였던 한사군은 고대 역사에 적지 않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합니다.
이에 반하여 '임나일본부'에 대해서는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학자들은 '일본서기'의 기록과 '광개토대왕비'에 나오는 '신모년 기사', 그리고 중국 남조의 '송서'에 나오는 '왜5왕' 관련 기사를 토대로 고대 일본이 가야를 포함한 한반도의 남부지역을 장기적으로 지배하였다고 주장합니다.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의 핵심은 고구려가 중국의 소수민족 지방정권이라는 것입니다. 지은이는 민족분쟁 방지라는 당대의 현실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리한 역사왜곡을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합니다. 이를 그냥 내버려 두면 고조선까지 포함하여 우리의 상고사가 모조리 중국의 역사에 편입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오랜만에 읽은 고대사인데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건강한 한국사 교양서입니다. |
|
역사문제연구소가 기획하여 4명의 저자들이 총 5권에 걸쳐 써낸 한국의 역사 1권을 보았다. 역사서적이라면 어떤 책이라도 읽어보려 달려드는 것이 전공병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에도 망설임없이 선택! 그리고 평소보다도 천천시- 마치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고, 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 2권을 사고 싶다... 고 생각했다. 총 5권이라 한꺼번에 구입하는건 무리겠지만, 조만간 전권을 다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라면 이 책에 대한 평을 다 한게 아닌가 싶다.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가끔 나에게 "역사서적 좀 추천해줘." 라고 말하는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라는 것이었다. 내가 전공자이기때문에 친구들은 가볍게 추천을 해달라고는 하지만, 막상 나 자신은 매번 전공자가 보기에도 '어려운' 전공서적을 볼 때가 많았기에... 아니면, 좀 쉬운 책을 보았지만, 내용 구성이라던지 흥미요소가 떨어지는 책이라서 추천이 망설여진다던지... 이런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추천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재밌고, 그러면서도 내용이 알차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역사서적을 보면 평소보다 더 날이 선 눈으로 읽었음에도 아 좋다.. 라는 생각을 하였으니 말이다.
나머지 4권들을 읽어봐야 알겠지만... 우선 1권은 역사를 쉽게 접근하고 싶은 독자들, 기왕이면 컬러풀한 사진을 통해 생생한 역사를 느끼고 싶은 독자들, 교과서 수준을 넘어 그 외 이야기도 듣고 싶은 독자들, 깊이 있는 역사를 읽고 싶지만, 또 너무 어려운 것은 머리 아픈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너무 과한 칭찬일까? .... 혹시 의심이 나시는 분이 있다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1권을 슬쩍 들고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아마 생각이 바뀌어 금새 빌려보고 싶을테니까!
|
|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씨와 더불어 봄꽃이 만발한 4월이 저물고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이 다가왔다. 푸른 5월을 맞이하며 화려하고 탐스러운 꽃들이 시나브로 꽃잎을 떨구고 열매가 맺히고 파릇파릇한 잎이 돋아나오며 녹음이 짙어간다. 산과 들에는 녹음이 짙어가며 봄꽃들이 향연을 펼치며 철쭉, 꽃잔디가 울긋불긋 봉우리를 터뜨리며 핑크빛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 피어있는 보랏빛 라일락이 길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듯 코를 찌르는 듯한 진한 꽃향기를 토하고 있다. 산과 들에 봄향기가 물씬 풍기며 봄날은 이렇게 영글어가며 새로운 계절이 찾아 오고 있음을 느낀다.푸른 5월을 맞아 어느새 봄날도 삼분의 이가 지나간다. 얼마 남지 않은 봄날 더욱더 희망차고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해 본다
한국사의 역사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1>라는 역사 분야를 다룬 교과서 같은 책을 만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반가운 마음으로 마음 깊이 새기며 깊어가는 봄날 속에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은 역사문제 연구소의 연구자들과 웅진지식하우스의 출판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3년에 걸쳐 이루어낸 책이기에 더욱더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마음에 안았다. 우리시대 건강한 시민을 위한 열린 한국사를 위해 야심깊에 출간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1>을 읽으며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1권에서는 원시시대에서 남북국시대의 시대의 역사를 다루면서 마지막 편에 고대의 사회의 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20년도 넘은 고 3시절 담임 선생님이 국사 과목을 가르쳤기에 더욱더 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접한 이 책은 학창시절에 수업시간에 배웠던 교과서 만큼 친절하고 알차게 설명해주었기에 누구나 쉽게 읽으며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얼마전에 어떤 역사분야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새겼던 글을 이번 기회에 옮겨 본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현재가 담겨있고 현재 우리의 생활 속에는 미래 자손들의 삶의 담겨있듯이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맞물려 있기에 우리가 역사를 소중하게 여기고 알아야 하는 것은 지금 우리의 삶이 소중하며, 이 땅의 자손들의 삶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옮겨온 글
장구한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 오늘도 지나버린 과거 속의 발자취와 함께 역사를 안고 현재의 역사가 물흐르듯 흘러가고 있다. 일본 교과서 왜곡과 함께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끊임없이 우기고 억지를 쓰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발언과 논쟁과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분쟁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역사 왜곡에 대한 문제가 국제정세 속에 휩싸이고 있는 추세이다. 역사의식과 역사 교육에 대하여 부재가 나날이 소외되고 심각한 현재의 상태에서 우리민족의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의식의 함양을 위해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이어가야할 시점에 이르렀더. 얼마전 그동안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선택과목으로 지정이 되었던 한국사가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을 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앞으로 나날이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온 국민 모두가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고취해야 될 것이다.
결혼하여 13년 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딸과 함께 가장 많이 가본 곳이 있다면 전주 국립 박물관이다. 주말을 맞아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박물관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박물관 안에서 전시된 유물들은 역사 교과서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원시시대와 국가의 형성시대의 유물이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등의 유물들을 그동안 많이 감상을 했기에 책 속에 나오는 사진은 낮설지가 않았다.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나의 딸이 현재 사회 과목에서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있다. 작년 6학년 학생들이 배웠던 역사를 1년 더 앞당겨 초등학교 5학년 때 부터 배우며 공부를 하기에 더욱더 놀랐웠다. 딸이 어렸을 때 부터 사극을 즐겨보며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현재 배우는 우리의 역사에 대하여 무척 관심과 흥미를 가지며 열심히 공부를 하는 딸을 보니..기특하고 대견스럽다. 독서의 즐거움 속에 딸과 함께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책을 함께 보며 한국사의 역사를 더욱더 즐겁게 배우며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멋진 책이라 생각하는 바다.
|
|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1 권 책을 접하게 되었을때는 작은 국사책이라고 여겨졌었다. 국사 책에서도 많은 사진이 있지만,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중요한 포인트만 집고 일반 책에서 접하게 되는 사진이 아닌 책을 읽고 있으면,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도 많이 받게 된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지금 현재 어떤 모습이였는지 보여주기에 예전 국사를 배웠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중학생 이상 정도 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 들에게 접해지면 좋을듯
|
|
얼마 전에 한국사가 고교필수과목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대한 이유로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사를 고교 필수과목으로 바꾼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참 씁쓸했다. 왜 이제야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솔직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 땅에 나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텐데 말이다.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도 역사는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나라들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은 초‧중‧고 때 일주일에 3시간을 배운다고 하고, 중국은 초등 4학년 때부터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고, 프랑스는 초등학교 때에는 일주일에 3시간 수업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매우 부족한 역사수업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역사보다 국‧영‧수가 더 중요한 나라에 우리 아이들이 산다. 고교필수과목으로 선정되었기에 점수를 위한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로 만들지 말자. 우리 땅에 우리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그 의무와 책임의 시작으로 내가 선택한 책은 바로 시작으로 내가 선택한 책은,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1’이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역사문제연구소의 연구자들과 함께 3년에 걸쳐 책을 만들어 출간했다고 하니 기대가 크고 믿음 또한 생긴다. 이 이화 역사학자는 이 책의 추천사에 ‘한국사 지식을 공급해주는 보고(寶庫)여서 우리 집 도서관이나 역사박물관으로 불러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이 생각이 맞음을 인정하게 된다. 이 책이 다른 역사책과 차별화되는 점은 이렇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3년과 집필했기에 한 사람의 작가가 독단적인 생각이나 고집이 들어 있지 않고 좀 더 객관화된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또, 우리 역사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와 교류하는 한국사를 읽을 수 있다. 왕의 존호나 노비의 이름 등 궁금한 역사 속 상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희귀한 자료와 2천여 컷의 이미지, 100여 개의 특강으로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구성된 점이 다른 그 어떤 책과도 차별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에 빠질 수밖에 없는 특징이기도 하다. 학창시절부터 역사에 관심을 두고 좋아했다. 그 이유는 아빠가 역사에 관심이 많으셨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재미있게 역사이야기를 해주셨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아빠가 한 것처럼 내가 알고 있는 역사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준다. 역사란 이런 것이다. 학교에서만, 자격증에서만, 시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정과목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생활에서 역사를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줌으로써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꾸준히 관심을 유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기본의무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책이 많이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 역사책을 통한 세상 읽기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
|
이 책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시리즈 중 첫번 째 권으로 원시시대에서 남북국시대까지를 다룬다. 과거 역사를 배울 때 삼국시대, 통일 신라시대, 고려시대 이런 구분에 익숙해 있었기에 이 책에서 구분하고 있는 '남북국시대'라는 것에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남북국시대는 한국사를 시대구분할 때 통일신라와 발해가 병존한 7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전반의 시기를 이야기 한다는것도 새로 알게 되었다. '고구려 계승국'이라는 발해의 존재와 신라를 이르는 2국체제와 관련된 복잡한 역사의 기록속에는 통일 신라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말미암아 통일신라는 엄연히 우리역사를 통해 강성했던 발해라는 나라를 축소기록한것으로 보여진다. 아마도 역사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시각도 변천하는것을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아주 오래 전부터 수많은 사상가들이 나름의 다양한 목소리로 이 질문에 답해 왔으며, 지금까지도 그 의견이 분분하다. 역사 공부는 결코 ‘앎의 즐거움’을 주는 공부가 아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끝까지 밀고 나가면,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역사와 자국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찬란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선진국의 저력은 자국의 문화에 대한 긍지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역사교육의 경우는 더욱 객관적이고 바른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는 역사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배우는데 그치는 ‘과거학’이 아니라 오늘을 비쳐보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사람은 과거를 통해 배우고, 현재를 발전시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들이다. 과거를 바로 알기위해 역사서를 읽고, 그곳에서 훌륭한 점을 본받아 현재에 더욱 발전시켜 사용하는것, 그것은 사람만이 할수 있는 재능이다.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우리의 역사 시발점이라 할수 있는 고조선에 대해 알고 싶었다.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불거진 역사 분쟁이 중요한 배경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를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여러 논의들이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이루워졌던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측면에서 평가받을만 한 책이라 생각한다. 컬러풀한 사진과 여러가지 도표와 함께하는 역사 배우기는 과거의 역사서적과 비교해 한층 이해도를 높여주었던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역사와 조금은 다른 측면을 생각하며 익었던 역사책으로 과거보다 더 넓어진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었던 역사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
|
이 책은 전 5권으로 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중 첫번째 책이다. 원시 시대에서부터 시작하여 고조선과 삼국의 성립과 삼국의 각축 그리고 후삼국시대와 발해 시대까지의 시대상황과 일반 서민들의 생활상을 다루고 있다.
사실 우리의 역사에 대하여 우리는 너무나 모르고 있다. 나 역시도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배운 한국사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의 전부이다.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수험용으로 배운 우리 역사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났다. 전에 역사를 배울 때는 거의 모든 내용이 텍스트 중심이었고, 수험용이었다. 그래서, 시험에 나올 내용만 공부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수험용이 아니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역사의 주인공인 민초의 입장에서 쓴 책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칼라로 된 각종 도표와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실감나는 이해가 가능하다.
책의 구성은 중요한 주제와 내용을 중심으로 읽기 쉽게 구성하여 보고 싶은 꼭지만 골라서 볼 수도 있다. 정 시간이 없다면 소제목만 읽어 나가든지 아니면 각종 그림과 도표만 읽어도 내용파악이 가능하다. 내용적으로는 군사,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의 생활과 삶의 모습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각 나라의 흥망성쇠를 역사학자로서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기술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