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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요는 이렇다 누군가는 스캔작업과 컴퓨터 보정을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디지털이 주는 방해라고 하겠지만, 현재 많은 필름카메라 이용자를 위해 필름만이 주는 특징을 다치지 않도록 필름의 원리와 특성을 설명하며 습득하도록 이해시킨다. 또한 카메라 사용중 놓친 색과 빛을 디지털의 우수성을 이용해, 작은 보정만으로도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을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작가는 필름과 디지털의 결합이 나쁘지 않고 ‘유용하다’며 수용한다. 사실 내 생각도 그리 다르지는 않지만 이 책은 너무 어렵고 딱딱하다. 신나게 읽혀지지 않고 책장은 느리게 넘어간다. 만약 각 장의 주제에 따른 많은 설명들을 친숙한 분위기를 좀 더 냈다면 교과서 보는 느낌이 덜 들었을 것이다. 과학책 겉표지에 연예인 사진으로 포장한 기분이 든다.
전체적으로 꼿꼿하게 열심히 만든 책이다. 하지만 강의용으론 부족하니 ‘필름’에 대해 조금 전문적인 이론 책을 원한다면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만한 책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진’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 해주고 싶지는 않다. 특히 카메라초보에게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