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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아오던 미녀와 야수 이야기에서 미녀가 야수에게 오게되는 과정은 있지만, 야수는 왜 야수가 되었는지, 왜 성에 혼자서 사는지, 왜 야수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았는지 등등..의 이야기는 대부분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작가는 후기에서 말하고 있다. 작가가 우리에게 주려던 메세지는 아마도 카일을 통해 외모,물질 만능주의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의 세태에 대한 일종의 경종을 울리려는 시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청소년들이 읽을짐한 이야기지만, 내가 보기엔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이야기라고나 할까? 전형적인 판타지라고 하기엔 뭔가 조금 부족한 면이 있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거 같다. 잔잔하고, 조금은 정적인 판타지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만족을 줄거 같지만, 현란한 판타지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부족할듯 싶다. 보여지는 의미로는 야수의 모습이지만, 겉모습보다는 주인공 카일이자 아드리언의 내적 심리상태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었기 때문에 초반 이후 지루한 감도 조금 있고, 큰 사건이랄까? 하는 건 딱히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변화의 시점마다 등장하는 주인공의 챗룸은 솔직히 재미있었다..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었지만 점점 챗룸에 등장하는 뉴욕야수,개구락지,침묵소녀,회색곰남의 매력에 반했다고나 할까? 물론 유치하긴 했지만 말이다...트와일라잇을 잇는 판타지의 세대교체라..그것까진 잘 모르겠다. 그만큼 판타지요소가 강하지 않아서..그래도 영화로 나오면 재미는 있을거 같은 이 느낌은 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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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책을 펼친다. 헌데 전체적으로 그려지는 그림이 내가 어렸을 적 보았던 게 아니다. 이야기의 틀은 그대로인데 인물과 배경이 모두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동화책을 펼쳐 읽을 때마다 ‘내가 크면 미녀와 야수의 미녀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진실한 야수를 만나서 내가 멋진 왕자로 변신시켜 주어야지’라고 굳게 믿으며 실현될 것이라 여겼던 일이 나의 인생에서 실현되는 게 아니라 또 하나의 이야기로 다시 펼쳐졌다. 자동적으로 나의 꿈속에서 실현되고자 열망했던 모든 것들을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하는 순간이 와 버렸다. 바로 2011 비스틀리 Beastly 때문에. 온 몸을 뒤덮은 문신, 갈라진 흉터, 그리고 혐오했던 수많은 피어싱을 하고 있는 야수로 변한 ‘카일 킹스버리’와 내가 기억하는 야수는 정말 다르다. 야수 자체로서도 엄청난 진화라고 할까. 동화책 속 야수는 좀 더 동물적인데 반하여 이 책에 등장하는 야수는 어찌 보면 야수로 살아도 될 만큼 꽤 멋질 만큼 스타일리쉬하다. 물론 작가의 주제와는 한참 어긋나지만 외면적으로만 판단해서 말이다. 이처럼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은 두 야수에게서 확연한 차이점을 보이는 작가의 시선이다. 우리가 읽은 동화책 속의 야수는 이미 야수가 된 상태로 등장한다. 그가 과거에 어떤 왕자였으면 어떤 이유로 야수가 되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생략되어 있다. 동화책은 동화책이라서 ‘야수’에 대해 우리가 처음부터 동정심을 가지도록 의도적으로 유도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보통 악인이 아니라 장난이 지꿏은 경우에는 벌을 받았을 경우 좀 더 너그러운 경향이 있지 않은가. 동화책 속의 왕자는 분명 악인이 아니라 굉장히 지궃은 장난을 쳤을 텐데 그 장난을 보여주지 않음으로서 우리는 처음부터 ‘야수’의 편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다. 운명의 장난으로 징그러운 야수가 된 것만큼 사람에게 잔인한 일이 어디 있으랴. 헌데 현대판 스타일리쉬한 야수는 등장부터 요란하다. 재수 없고 안하무인에 이건 장난이 도를 넘었다 싶을 정도로 인간적으로 덜 되어 있다. 그런데다가 그가 어떤 나쁜 짓을 했는지 저자가 하나 하나 묘사해 주기까지 한다. 정말이지 빛나는 금발에 푸른 눈, 탄탄한 몸매에다가 돈까지 가지지 않았다면 벌써 독자로부터 내쳐져도 모자람이 없는 시건 방이다. 헌데 이토록 나쁜 성격에도 불구하고 ‘카일 킹스버리’란 야수의 악행에 별로 화가 나지 않는 건, 아무래도 작가도 여자인지라 ‘뭐 이 정도는 귀엽지 않아?’ 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아니면 동화책에서 이미 ‘동정표’를 얻고 들어갔던 조상뻘인 야수의 공일지도 모르고. 절대 책을 읽으면서 카일 역을 맡은 알렉스 페티퍼 멋진 외모가 떠올라서는 아니다. 그림책의 미녀와 비스틀리의 미녀는 전반적으로 닮아 있다. 둘 모두 책이라면 정말 끔찍하게도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야수에게 딸을 파는 아버지를 가졌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모두 아버지를 사랑하는 효녀라는 점. 그리고 너무나 부러운 사람들이라는 점. 야수와 한 집에 살 때는 맛있는 음식에 읽고 싶은 책을 모두 읽을 수 있는 안락함에다 야수가 매일 바치는 장미꽃 한 송이씩을 받으며 물질적으로 최고의 지상낙원처럼 지냈고 마법이 풀린 후에는 진정 잘생기고 멋지고 왕자랑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내는 이 불공평함. 동화책의 미녀와 비스틀리의 린디는 다른 어떤 동화 속 여주인공보다도 거저먹는 듯 한 이 느낌은……. 역시 미녀라서 그런가? 동화책의 주제는 표면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용감하고 강인하고 영리한 자질 같은 알아보기 힘든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는 건 ‘야수’에게는 100% 해당될지 몰라도 난 미녀에게는 아니라고 본다. 비스틀리 Beastly 작가도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린디는 얼핏보면 미인이 아니라고 한다. 카일의 이름을 버리고 ‘아드리안’을 택한 야수에 의하면 보면 볼수록 아름다워졌다고 하니, 결국은 저자는 여기서 여자주인공의 미모에 대해서는 애매모하게 표현한 것 같다. 읽는 독자가 여자주인공은 미인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알지 못하게. 분명 동화책보다는 훨씬 현실적이고 주제의 치명적 약점을 잘 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현대판 미녀와 야수의 가장 큰 특징은 ‘마녀’의 등장이다. 눈도 코도 머리도 모습도 한 마디로 괴상한 고스족의 마녀 켄드라. 처음에는 어마어마한 악행을 저지르는 인정사정없는 마녀처럼 묘사할 것 같았지만 카일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마법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좀 더 착한 캐릭터였다. 뭐 옛날에는 욱해서 바로 설명도 없이 다른 사람을 개구리로 만들기도 했다지만, 내가 보기에는 한없이 따뜻한 마녀 같았다. 우리가 마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깰 만큼. 우리는 마녀에 대해서 너무 막대하듯 생각하는 것 같다. 그녀들은 분명 상상속에서 나올 법한 ‘마법’을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그녀들은 꽤 무시하는 처사를 보인다. 그녀들의 외양 묘사도 그렇고 그녀들이 아이들을 잡아먹기도 한다는 것도 그렇고 그녀들은 일단 무조건 사악하다고 보는 것도 그렇다. 내가 보기에는 진화론적으로 보더라도 그녀들이 훨씬 인간보다는 위인 것 같은데……. 아드리안(야수가 된 후에는 카일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아드리안으로 불리길 바랬다)이 자신의 야수본성을 깨달아 가면서 등장하는 세계문학들이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었다. 이 책을 읽다가 조금이라도 지루함을 느낀다면 판타지에 매료되어서 읽다 고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린디와 아드리안이 가정교사 윌로부터 받는 고전 공부를 독자들도 올곧이 따라 해야 하니까 말이다. 저자는 각 주인공들이 상징하는 바를 소설로 표현했다고 할까. 린디는 <제인에어>와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아드리안은 <노트르담의 꼽추> <오페라의 유령> <프랑케슈타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로. 아드리안의 경우 흉측하다는 것 자체가 감옥이라고 느낄 만한 주인공들이 차례로 습득하면서 ‘외면적 아름다움’을 타고 나지 못하는 고통에 관해 처절하게 실감을 하게 된다. 그걸 문학작품으로 표현한 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사실조차 못 믿겠지만, 우리에겐 일어났어. 마법으로. 남은 생애 동안 우린 학교에 가고 직업을 갖고 아침을 먹고 TV를 보면서도, 설령 눈으로는 볼 수 없다고 해도 세상에 마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살 거야. 인정해. 이게 바로 동화에 나오는 것 같은 진정한 사랑이고, 영원한 해피엔딩이라고.”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They live happly forever.) 때문에 동화를 싫어하는 사람조차도 이 말에는 조금 수긍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 곳곳에 짙게 드리워진 무조건 착하고 무조건 풍요로움을 전제로 이야기 하는 동화적 감성을 이 한 마디로 인해 잔잔히 덮은 느낌이랄까. 익숙한 이야기를 토대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내놓은 이 작품이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동화를 읽는 욕망’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한 덕분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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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미녀와 야수라고 했다. 초반에 나오는 채팅방 글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흥미로움을 유발시켜서 신선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아는 야수와 미녀 이야기와 100% 똑같은 이야기. 그러다가 야수집에 어떤 상황으로 인해 여자주인공이 들어와서 살게되고, 동화책 "야수와 미녀"와 단 하나도 다른 점이 없는 책이다. 보통 책과 영화가 있으면 책을 영화보다 더 기대하게 되고, 재밌게 보는 편인데 이 책은 영화가 더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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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이 어두운 밤,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 벨에게 줄 장미 한송이를 발견하고 장미를 꺾는다. 그 순간 그가 본건 야수였다.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딸을 데리고오라는 야수의 말에 반항도 없이 아버지는 딸을, 세딸중 가장 사랑한다고 믿었던 딸을 야수에게 바친다. 그리고 벨과 야수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흔히 알고 있는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이다. 디즈니 만화 덕분에 미녀는 벨이라는 이름을 써야 만 할것 같은 강박감이 생기기도 하지만, 털복숭이 바야바를 닮은 야수와 공주시리즈의 맥을 잊는 벨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두번은 꼭 봤을 만한 그런 이야기다.
뉴욕야수가 나타났다. 요즘들어 눈에 들어오는 배우가 한명 있다. 알렉스 페티퍼. <아이엠 넘버포>를 통해서 나온 주인공이 알렉스 페티퍼 였는데, 그가 이번에는 야수로 돌아왔다. 야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겉모습의 변화는 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니,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는 절대 판단해서는 안될듯 싶다. 책속 뉴욕야수의 이름은 카일 킹스버리.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그는 언제나 왕족이었다. 아버지의 두툼한 지원도 그를 왕족으로 만드는 것에 한몫을 했다. 사랑이 없어도 자신을 따르는 학교의 퀸이 있었고, 그에게 있어 못생긴것은 죄악이었다. 그런 그에게 켄드라의 등장은 모든것을 망가트리는 전초일 뿐이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 모두가 네가 원하는 모습처럼 변해야 한다고, 카일 킹스버리?"(P.16) 그녀에게 장난이라도 댄스파티에 같이 가자고 하는것이 아니었다. 그 시간 이후 그는 변했다.
그럼 네가 못생기게 변하지 않길 바라는 게 좋을 거야. 카일, 넌 지금도 가장 중요한 마음속이 흉측하거든. 만약 네 잘난 외모를 잃게 되면 그걸 되돌릴 수 있을 만큼 영리하지도, 강하지도 않을 게 분명하고, 카일 킹스버리. 넌 야수 같아 - p. 16 내가 짐승이 되었다. 송곳니가 입술 바깥으로 길게 나오고, 손은 구부러져 발톱이 튀어나왔고, 온몸엔 털이 돋았다. 내가, 여드름이 나거나 입 냄새 나는 사람들을 경멸하던 내가 괴물이 됐다. 나는 야수였다 - p. 51
카일은 야수로 변한 뒤 사실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언론에 나타날까 봐 두려워 떠는 아버지, 자신을 사랑 한다면서 보라색 코사지를 원하던 슬로언도, 카일이 야수가 된 후 다 떠나버렸다. 이제 그에게 남은건 보라색 난초대신 흰장미를 사와서 자신의 파티를 망쳐버린 가정부 마그다 아줌마와 눈이 안보여서 카일의 과외선생니 될수 있었던 윌 프라탈리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아무것도 할수 없던 카일은 장미를 키우기 시작한다. 캔드라가 이야기하던 2년안에 사랑을 만나 키스를 해야만 마법을 풀수 있다는 그말. 그게 말이되는가? 누가 야수에게 키스를 해준단 말인가? 그것도 진실한 사랑을 동반해서 말이다. 하지만 <미녀와 야수>는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장미 온실에 침입한 마약쟁이. 그가 아드리언이 된 카일에게 딜을 한다. 자신을 잡아먹지 않으면 딸을 보내겠다고 말이다. 마법의 거울을 통해서 보여지는 딸, 린다의 모습. 카일이 잎사귀 떨어진 흰 장미를 건네줬던 아이. 예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면서, 카일이 다니던 학교에 장학생으로 다녔던 그녀가 보인다. 카일이었을때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던 린다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에 이상한 동거가 시작된다. 그녀를 위해서 그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책으로 방하나를 가득 채우고,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을 그녀에 방에 넣어두고, 그녀가 좋아할만한 공주방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녀가 내가 말을 걸어주기만을 바라면서 말이다. 나는 유괴범이 아니니까. 그녀가 가고자 하면 언제든지 갈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녀의 흰 피부에 뿌려진 황금색 주금깨도 만져보고 싶고, 그녀에 손도 만져보고 싶은데, 이제 나는 카일이 아니다. 아이드리언 야수다. 나는 그녀를 위해서 책을 읽고, 그녀를 위해서 장미를 가꾼다. 그는 두렵다. 발톱과 털로 덮힌 그의 모습이 두렵다. 그런데 그의 목소리가 낯설지 않다. 학교 다닐때 짝사랑하던 카일과 닮았다. 하지만 아니다. 완벽한 카일이 건내준 다 떨어진 흰장미가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가 보고싶다. 그런데 아이드리언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조심조심 내게 선물을 주고 나만을 위해 정성을 쏟아 주는 이는 한사람도 없었다. 나만을 위해서 아이드리언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가 하는 노력들이 보인다. 그가 점점 좋아진다.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2년안에 사랑을 찾을수 있을까? 책속 뉴욕야수, 아이드리언은 <미녀와 야수>속 야수와 닮아 있다. 바야바의 모습을 한 모습 그대로는 말이다. <미녀와 야수>를 읽으면서 왕자로 바뀐 야수의 모습만을 생각했었다. 왜 그가 야수가 되었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작가 알렉스 플린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 그가 야수가 되었을까? 마녀의 치기어린 장난으로? 책속 마녀, 캔드라는 유능한 마녀는 아니다. 그녀가 마법을 건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고, 마법을 풀 능력도 그녀에게는 없다. 그래서 캔드라 는 이야기한다. 이렇게 빨리 카일이 변할줄 알았으면 이런 마법을 걸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녀가 카일에게 마법을 걸때는 타당성이 조금은 있었다. 네 마음을 보여주겠어였으니 말이다. 뉴욕에 나타난 야수, 아이드리언과 린다의 이야기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따고 있어서 결말을 읽기도 전에 다 알고 있다. 그래도 이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래서 헐리우드의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해서 새로운 판타지를 만들지 않았던가? 마법이 풀린 왕자와 공주같지 않은 못난이 린다. 그들의 또 다른 사랑이야기가 기대되어 지지만, 2년동안의 정은 무시할수 없을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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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하다보면 가끔은 영화로도 만나게 되는 원작들을 만나기도 한다.
현대판으로 각색했다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바로 위에서 보듯 채팅창이 등장 한다. 우리의 주인공은 바로 '뉴욕야수' 가 되겠다. 앤더슨 : 우리가 어쩌다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이야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떻게 변신하게 되었는지. 개구락지 : 수ㅣ움 마녀 열바게 해서. 뉴욕야수 : 미투. 침묵소녀 : 저도 마녀와 계약할까 하는 중이에요. 정확히는 바다마녀요. 목소리를 주고 인간 다리를 얻는걸로. 그래서 닉에 '침묵'을 넣었어요. 뉴욕야수 : 타이핑 진짜 잘함. 침묵소녀. 침묵소녀 : 고마워요, 야수님, 전 발톱이 아니라 손가락이 있거든요. 회색곰남 : 조낸 잘났음.
책에는 영화예매 이천원 할인권도 들어있다. 그럼 이번엔 영화를 잠깐 소개해보자~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4월 9일 밤 11시 30분경인데 이시각 현재 네이버 평점이 이렇다. 전체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인데 실망했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동화같다~ 애들 영화다~ 디즈니물이다~ 라고한다. 아마도 이분들은 영화를 보기전 영화의 성격을 모르고 보신듯.. 앞서 말했듯이 이 원작 소설은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온 작가 알렉스 플린이 '미녀와 야수'를 현대판으로 각색해 만든 소설이다. 당연히 동화지... 큰 기대 갖지않고 보기엔 괜찮았다는 평도 많다. 난 영화는 보지않았으니 모르겠고, 소설로 말하자면 킬링타임용으로는 성인들 에게도 괜찮다. 하루에 충분히 읽을수 있는 분량에 재미를 갖추고 있으니까~ 다만 이런 판타지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오히려 책이나 영화 보다 티비 드라마로 만들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 드라마들 주로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다루고 있지 않은가~ 가난하지만 밝고 열심히 사는 여자 주인공이 재벌집 남자를 만나 일약 신분상승하는 스토리. 거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못된 재벌집 라이벌 여자. 또 부모님들간의 악연 또는 출생의 비밀 ^^ 요즘에는 영혼 체인지도 자주 등장하니 비스틀리 같은 내용으로 드라마를 만들 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혼자해보며 웃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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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어려서부터 동화책이나 소설을 통해 백설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의 ‘벨’, 인어공주, 알라딘의 ‘자스민’ 등 수 많은 아름다운 아가씨와 공주들 그리고 키스를 무기로 해피엔딩으로 이끌어 주시는 왕자님들을 만났고 꽤나 친근하다. 어린 여자 조카아이가 있는 이모나 고모라면 그 조카가 공주들이 나오는 동화책이나 퍼즐 등에 쌓여 있으며, 또한 조카의 손에 이끌려 공주나 마녀의 역할을 했던 추억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비스틀리>, 현대적인 감각에 맞추어 만들어진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동화를 각색(?)한 한편의 재미난 소설을 만났다. 10대들의 취향에 맞춰진 작품일 것이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읽는 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다 아는 내용이라 설렘과 기대감이 약간 떨어질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멋진 앵커 아버지에 잘 생긴 외모로 잘 나가던 킹카 ‘카일’은 어느 날 마녀에 의해 2년 안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 키스를 받아야만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저주를 받고 야수가 된다. 한마디로 싸가지 없고 건방졌던 ‘카일’의 시대는 사라지고, 짐승의 털로 가득차고 동물의 손발톱을 지닌 어둠 속으로 버려진 야수 ‘아드리언’으로 살아가야 한다. 한 사람이지만 두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전에 몰랐던 삶과 사랑을 배우고 잘생긴 외모와 부가 무기라는 생각에 모든 사람들을 무시했던 과거의 기억들에서 벗어나 본인이 직접 야수로서의 삶을 살면서 모르고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파악하고 공부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비슷한 공감을 갖는 부분이나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 등은 그들이 비록 어리지만 성숙한 자세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비스틀리>에서의 마녀는 악독하고 고약한 마녀 같지는 않다. 하지만, 언제나 마녀에게 잘 못 보이면 정말 인생이 바뀐다는 것, 알아서 모셔야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비스틀리>의 특징은 채팅방에서의 만남 부분이다. 변신과 관련된 동화 속의 주인공들의 등장, 그리고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들도 기억에 많이 남으며, 특히 그들이 나누는 채팅 단어나 은어들의 사용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여러 동화들 속의 주인공들의 등장이 관심과 흥미를 갖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어른이 되어서 읽는 동화도 꽤나 재미있다. <비스틀리>는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잘 만들어졌고, 원작이 많이 파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비스틀리>처럼 잘 만들어진 다른 동화의 변신도 기대해 본다. |
![]() 뉴욕 판타지 미녀와 야수 <비스틀리> / 알렉스 플린 / 북폴리오
그동안 꽤 많은 다양한 미녀와 야수 시리즈를 접했던 우리다. 원작 동화 미녀와 야수에서부터 디즈니 만화영화에, 장콕토 감독의 프랑스 드라마, 그리고 내가 야수에 홀딱 빠졌던 미드 시리즈 린다 해밀턴과 론 펄먼 주연의 미녀와 야수까지,,, (으,,, 이 미드 정말,, 시간 체크해 놓고 봤는데,,, 진짜 야수에 빠졌더랬어요. 어케 그 털북숭이 야수가 그리 좋아질 있는지,,, - -;;; 하하) ![]() 정말 많고 많은 미녀와 야수를 접했지만,, 이번에 등장한 뉴욕판 판타지 미녀와 야수 <비스틀리>가 그 결정판일까?
영화 <비스틀리>의 개봉과 함께 뉴욕 야수 까도남으로 등극한 알렉스 페티퍼!
<아이 엠 넘버 포>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얼마 전 “잘난 외모가 헐리우드 경쟁력”이라는 발언으로 헐리우드 망언 종결자로 떠올랐는데,,, 그가 <비스틀리>의 주인공 야수 카일이다. 샤방합니당~ 여주인공은 바네사 허진스와 마녀 메리 케이트 올슨을 떠올리며,,, 소설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소설 속 카일은 그야말로 신의 축복이라 불릴 정도의 완벽한 외모에, 집안 좋고, 능력 있는 빠방한 인물! 그리고 그 사실을 느무나 잘 알기에 하늘 아래 무서울 게 없었던 것이 화근이었던 것! 아름답지 못한 것을 무시하는 카일의 오만함을 꺾기 위해 마녀 켄드라는 그에게 저주를 내렸고 창백한 피부를 뒤덮은 흉터와 문신 등을 지닌 끔찍한 야수로 변해버린 그는 가족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뉴욕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숨어든다. 1년 안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야수로 변하게 된 저주! 그리고 나타난 단 하나의 희망은 같은 학교 여학생 린디,,, 마약에 중독된 아버지와 불우한 환경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같은 학교 여학생 린디와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소설 속에서 확인하시길,, ^^ 뭐,,, 이미 알고 있는 ‘미녀와 야수’식 러브 스토리지만,,, 사랑 얘기가 알고 있다고 해서 감흥이 반감되는 것 아니리라,,, 특히 ‘포스트 스테파니 메이어’로 불리는 알렉스 플린 소설 <비스틀리>의 매력은 하얀곰과 인어공주, 마법에 빠진 개구리 왕자, 뉴욕 야수의 인터넷 채팅에서 그 빛을 발한다. 채팅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신선했다고나 할까? 손에 쥐면 오래 잡아 2시간이면,,, 휘리릭,,, 음,,, 아시죠? 궁금하면 책장이 더 빨리 넘겨진다는 사실! 하하,,, 이젠,, 영화에서,,, 그,,, 헐리우드 망언 종결자,, 알렉스 페티퍼를 만나봐야겠어요. 을메나 믓지구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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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보여지는 시대에서는 외모는 무시하지 못한다,,뛰어난 외모 덕분에 좀더 쉽게 사랑과 일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카일 킹스버리..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앵커인 아버지 덕분에 재력도 빵빵하다.
뭔가 이 설정,,,,이런 상황들 어째 많이본 상황이다,,디즈니 만화에서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상황,,,
이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한편의 동화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뭐 실제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만들어서 올 3월에 개봉도 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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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ly:비스틀리
비스틀리를 처음 접한 계기는 바로 내가 3번째로 좋아하는 '바네사 허진스'가 이 영화 주인공으로 뽑였다는 사실에 처음에 알았다. 순수히 영화인 줄 알았다. 근데 트와일라잇 공식 카페에서 비스틀리가 원서이었다는 사실 알았다. 그러다 비스틀리 출간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그 대신 서평을 써야 했지만-_-+) 그러다 비스틀리가 도착하였다>ㅁ<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보았더니!!! 나의 사랑스러운 비스틀리가 비닐에 싸여있었다^^ 비스틀리 처음보자마자 표지부터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나는 서서히 읽자마자 비스틀리에게 빠져가기 시작하였다. 우선 비스틀리는 처음에 카일 킹스버리라는 가장 인기 많은 남자아이,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부자이며, 가장 잘나가고, 가장 잘생기고 심지어 아버지는 미국의 유명한 앵커다. 그 때문에 카일은 매해마다 열리는 봄 파티 왕족 후보 추천되었다. 카일은 잘생겼지만 잘난척하고 오만하고 자만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는 원래 슬로언이라는 댄스파트너가 있었지만 그는 고스트 족 켄드라에게 다시 같이 가자고 장난을 쳤다. 파티에 도착하자, 그는 슬로언에게 코르사주를 주었지만, 슬로언은 하얀색 장미를 싫어서 받지 않았다. 그래서 카일은 그 대신 댄스파티에서 일하고 있는 린다에게 꽃한송이를 주었다. 켄드라를 보자마자 카일 킹스버리는 장난씩으로 슬로언을 키스했다.
하지만 켄드라는 눈물을 흘리거나 슬퍼하지 않았다. 그 대신 켄드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을 뿐이다. 그날밤 카일이 집으로 오자, 켄드라를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를 알았다. 켄드라는 마녀였다. 동화 속에 전설 속에 나오는 진짜 마녀. 켄드라는 그날밤 오만하고 잘난척이 심하고 잔인한 카일을 야수로 만들었다.
단, 2년안에 사랑을 못 찾으면 영원히 야수로 살아가야 한다. 그 사랑을 증명할 키스로 하면 그 마법이 풀린다. 그러자 카일은 슬로언에게 키스를 시도했지만,외모상 이유로 거절당했다. 반면 카일의 모습을 본 카일 아버지는 여러 성형외과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모두에게 거절당했다. 그래서 결국 카일 아버지는 카일에게 따로 집을 주었다. 가정부 마그다와 함께 혼자, 그는 세상으로 부터 단절 되었다. 그는 학교에도 안 다니고, 집안에는 맹인 과외선생님 윌과 함께 살아갔다.
그러다 그는 진정한 사랑을 찾을려고 인터넷을 찾아 거울(원하는 사람의 모습을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 모습이 보인다.)을 통해 찾아보았다. 그러던 어느날, 카일은 자기 집을 무단침입한 어떤 남성을 발견을 했다. 그는 마약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무단 침입한 테이프가 CCTV에 찍였다. 그래서 그 남자는 자기 딸을 가져오는 대가로 카일은 무단침입에 대해서 말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며칠 후, 카일이 그렇게 기다린 끝에 남자는 딸 아이를 보냈다. 놀랍게도 그녀의 이름은 린다. 그렇다. 카일 킹스버리가 변신한 그날, 그녀에게 하얀장미 한송이를 주었던 소녀다. 물론 린다는 카일을 못 알아보았지만...... 그래서 그녀는 방안에 갇쳐서, 며칠동안 울었다. 하지만 침묵 끝에 그녀는 나왔고, 아드리언 킹(카일이 자신을 그렇게 소개했다.) 와 점차 친해지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믿음과 진실을 느껴가며, 점점 진정한 사랑으로 번져갔다. 그러던 어는 날 카일은 린다에게 마법의 거울을 보여주었다. 그때 린다는 아버지를 보았는데, 그는 병에 걸려 잔뜩 아픈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본 카일은 린다를 린다 아버지께 보냈다. 4월에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하지만 린다는 돌아오지 않았고, 카일은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그러던 어느날 카일을 우연히 린다를 마법의 거울로 보았는데, 린다가 강도에게 잡혀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것을 본 카일은 정신없이 지하철을 타고 린다를 기술(?)적으로 구해주었다. 하지만 카일은 강도에게 총 맞은 상태, 그는 죽어갔었다. 그러나 린다는 결국 나중에 그의 진정한 사랑을 느꼈고, 결국 그들은 키스를 통해 주문이 풀려져 행복하게 살아갔다는 이야기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가 교훈이 우리 현대사회에서 좋은 교훈인것 같다. 요즘 사회는 너무나도 외모주의로 되어있다. 허구나 맨날 다이어트, 성형수술, 미용실 등등을 하면서 남의 마음을 만족시킬려고 한다. 사람들은 거의 무조건 못생기면 인상이 나쁘므로 그사람 성격마저 못 된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런것들은 이 동화가 그 편견을 깨준다. 미녀와 야수. 우리가 무심코 지나갔던 동화. 아이러니하게 교훈을 남겨준다. 특히 이 비스틀리는 또 다른 교훈을 남겨준다. 자만심을 가지지 마라. 이번에 카일은 너무나도 큰 자만심으 가지고 있어서 남을 배려하지 못했다. 또 겉으로만 아이들은 좋아했지만 실제로는 나쁜 인상을 풍긴다고 생각했었다. 자만심은 인상을 나쁘게 만드는 데,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비스틀리 영화에서 린다역으로 출연하는 바네사 허진스의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외적인 것만 보고 사람을 빠르게 판단하지 말았으면.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The End-
By, Luna Marie Volturi(네이버 블로그),Vanessa(교보문고&YES24),바네사 허진스(트와일라잇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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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스틀리의 원작인 비스틀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미녀와 야수의 현대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