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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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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었다.누구나 한번쯤은 자신과 자신의 사촌을 스스로 비교하든, 남에 의해 비교가 되든,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촌이 동갑이 아니라, 한 두살 위아래라면 말이다. 나도 외사촌 동생이 있다. 한살 어린 여동생...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기에 같이 어울릴 기회가 많았다. 동생의 친구와 어울리기도 하고, 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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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과 자신의 사촌을 스스로 비교하든, 남에 의해 비교가 되든,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촌이 동갑이 아니라, 한 두살 위아래라면 말이다. 나도 외사촌 동생이 있다. 한살 어린 여동생...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기에 같이 어울릴 기회가 많았다. 동생의 친구와 어울리기도 하고, 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유나와 재나가 일본 여행을 하면서 가족의 울타리 안에 함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얼마 전, 초등학생들에게 가족이란 한 아빠와 엄마, 친형제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자료를 보았다. 이 책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권해주면 좋지 않을까...

j****l 2011.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열게 해준 여행
"마음을 열게 해준 여행" 내용보기
같은 나이의 사촌이 있다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형제는 쌍둥이가 아니면 나이가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사촌은 같을 수도 있다. 사촌이라고 해도 자주 만나지 않으면 남보다 친하지 않기는 하다. 여기에 나오는 재나와 유리는 명절 때마다 만난다. 하지만 별로 친하지 않다. 재나는 작은집 둘째고, 유리는 큰집 외동이다. 그래서 유치원 입학식과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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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의 사촌이 있다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형제는 쌍둥이가 아니면 나이가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사촌은 같을 수도 있다. 사촌이라고 해도 자주 만나지 않으면 남보다 친하지 않기는 하다. 여기에 나오는 재나와 유리는 명절 때마다 만난다. 하지만 별로 친하지 않다. 재나는 작은집 둘째고, 유리는 큰집 외동이다. 그래서 유치원 입학식과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이 겹쳤다. 할머니와 친척들은 유리만 찾아갔다. 솔직히 이 말을 봤을 때는 할머니와 친척들이 오지 않아도 상관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개는 가나? 같은 지역에 살면 가는지도 모르겠다. 재나는 유리만 챙겨주는 것을 아주 서운하게 생각했다. 할머니나 친척들이 유리만 예뻐한다고 느꼈다. 재나는 유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할머니가 가는 일본 여행에 재나와 유리도 가야 한다고 했다.

재나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여행가는 게 싫었지만 오빠하고의 내기 때문에 가기로 한다. 내기는 할머니가 저승사자와 진짜 싸웠나에 대한 것이다. 오빠는 여행가서 할머니와 둘이 있을 때 물어보라고 했다. 재나는 내기에서 자신이 이기면 오빠와 방을 바꾸자고 할 생각이었다. 유리는 혼자라서 방도 혼자 쓰고, 자기만의 물건이 많았다. 재나는 그런 것을 부러워했다. 재나는 오빠한테 물려받은 게 많았다. 작은엄마와 사촌 동생 재욱이와 재희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작은엄마가 맹장 수술을 해서 재욱이와 재희만 가기로 했다. 작은아빠는 재나한테 재욱이와 재희를 부탁한다고 했다. 공항에서는 큰엄마는 유리 걱정을 하고, 아빠는 할머니 걱정을 했다. 재나는 자기 걱정을 해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느꼈다. 여행은 설레는 것인데 재나한테는 그런 마음이 별로 없었다.

일본에 도착하고 도쿄의 아사쿠사 신사에 갔을 때 재나는 엄마한테 복고양이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할머니한테 아빠가 맡긴 용돈을 달라고 하니 복고양이는 왜 사느냐고 했다. 하지만 유리한테는 용돈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았다. 이것은 확실히 차별 아닌가 싶다. 호텔에서는 재나와 유리한테 같은 방을 쓰라고 했다. 다음 날에는 할머니가 쪽지만 남겨두고 욘사마 팬미팅에 갔다. 아이들한테는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놀라고 하고. 그곳에는 여행사 버스가 데려다 주었다. 가이드 언니가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재나, 유리 그리고 재욱이와 재희 넷이서만 돌아다녀야 했다. 유리가 도쿄 디즈니랜드에 대해 알아오고, 영어를 잘 알아서 도움이 되었다. 무서운 아저씨들을 만나기도 하고 재희가 화장실에 가서 보이지 않기도 했다. 재희는 화장실에서 늦게 나온 거였다.

힘든 일을 같이 겪어서 재나와 유리는 조금 가까워졌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해서는 할머니에 대한 얘기를 재나와 유리가 했다. 이 부분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다가 마음이 맞은 것이니까 말이다. 할머니 때문에 자신들이 고생한 것이라고 생각해서일지도 모르겠다. 할머니는 동갑내기 사촌인 재나와 유리 사이가 안 좋은 것이 마음 쓰여서 같이 여행한 것이었는데, 할머니의 계획은 성공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재나한테 복고양이를 사다주었다. 오빠하고의 내기는 할머니가 저승사자를 만났다고 하기로 했다. 실제는 할머니를 데리러 저승사자가 온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몰랐다. 재나와 유리가 친해지기도 했고, 재나와 할머니 사이도 좋아졌다.



희선


n***8 2011.07.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