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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쓸쓸해지고 힘들 때 고운 동시 한 편을 읽어 보세요. 어느덧 마음의 구름 한 점 사라지고 맑은 바람 한 줄기 불어 올 거예요.
그 이유를 알듯 싶구나 김재용
자연 공부 시간에 꽃술을 공부한 아이
확대경 속으로 들어가 예쁘고 향내 나는 꽃술 속에서 갖가지 숨은 발자국을 찾아 냈다.
하얀 나비 발자국을 따라가면 가뿐 숨소리가 아직도 서려 있고 벌들의 연분홍 발자국을 따라가면 소곤소곤 재미나는 얘기 소리도 함께 숨어 있다. 커다란 해님의 바알간 발자국을 따라가자니 거기 오뚝 씨방이 자리하고 있구나.
예쁘장하게 치장하는 꽃들 향기롭게 꽃 향을 퍼뜨리는 꽃들 아, 아~ 그 이유를 이젠 알듯 싶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