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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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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이라는 아티스트명보다 쌈디의 연인으로 알려진 레이디제인.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보컬이다. 고운 보이스와 예쁜 얼굴 무엇보다 음악을 즐기는 듯한 그녀의 모습이 자꾸 연인에게 가려지는 것 만 같았기 때문이다. 2006년 그룹으로 시작, 지난 10월 처음으로 솔로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드디어 그녀의 노래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두번째 싱글이 나와 적잖이 반갑고 신이 날
"레이디제인,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레이디제인. 이라는 아티스트명보다 쌈디의 연인으로 알려진 레이디제인.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보컬이다. 고운 보이스와 예쁜 얼굴 무엇보다 음악을 즐기는 듯한 그녀의 모습이 자꾸 연인에게 가려지는 것 만 같았기 때문이다. 2006년 그룹으로 시작, 지난 10월 처음으로 솔로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드디어 그녀의 노래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두번째 싱글이 나와 적잖이 반갑고 신이 날 정도다.

앨범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연주곡을 제외하면 3곡 뿐이다. 정식앨범 출시가 더 기다려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왠만해서는 폭풍 찬사를 안하는 편인 내가 그녀의 앨범을 기다리는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누구의 연인이 아닌 그녀의 목소리와 친해지고 싶기 때문이다.

첫 번째 트랙, go away는 모던락곡으로 쓰린 사랑에 대한 상처를 노래하고 있다. 사랑은 아프다. 이토록 서정적이면서도 끊어질 듯 이어지는 듯한 애절한 목소리에 덮어둔 상처도 다시금 일어나는 듯하다. 요즘은 왠만해서는 가사에 눈이 가지 않는다.  세계 여행을 시작한 이후로는 멜로디에 더 많이 치중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에 자꾸만 '꽂히는 가사'가 go away에 있었다. 꿈을 꿔도 잠을 자도 외롭지 않기를....외로움은 지금을 사는 모든 이에게 떨쳐낼 수 없는 살갗과 핏방울 같다고 생각한다. 곁에 있어도 외로운 데 이젠 어디에도 그가 없다. 그런 외로움을 사랑 ing 상태에 그녀는 어쩜 이리 잘 표현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타이틀곡 친한 사이. 친한 사이. 이 말이 얼마나 가슴씨린 건지 아는 사람만 안다. 친구와 연인 사이도 아닌 그저 아는 사이도 아닌 친한 사이. 그게 너무 정말 잔인한데 강렬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그녀의 목소리의 어울림에 오래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가슴시린 2곡에 이어지는 곡은 발랄 한 평소의 그녀 모습같은 곡 Life is...이런 봄날 요즘 한창 뜨는 우크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상큼하게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응원가. 마치 앞에 불렀던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달래주는 듯한 노래에 베이고 상처받았던 그로인해 눈물고인 얼굴에 다시금 화이팅 해주는 듯한 여운을 던져준다.

물론 이번 앨범에 전혀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곡의 양을 떠나서 일단 앞서 말한 것처럼 비슷한 분위기의 여성 솔로가수가 많은데 그녀의 색이 좀 더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그렇다. 친한사이는 지금 그녀의 음악과 같다고 생각한다.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인 그녀가 좀 더 사랑스런 매력을 뽐내며 정식앨범으로 찾아와주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1.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