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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지만 분명히 그들 나름대로의 캐릭터가 완성된 시기인가 보다...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시기가... 이 책을 읽으면서, 6학년이 된 내 조카는 어떤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성봉이, 은숙이, 정관이는 초등학교의 마지막 1년을 씩씩하고 아름답게 보내고 있다. 강한 성격을 지녀서 부딪히기도 하지만,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진정한 친구로 맺어진다. 초등학교에서는 왕인 6학년들이 1년 후에 중학교의 막내가 된다면, 그때는 어떤 모습일까? 서문에 있듯이, 중학교라는 낯선 장소와 동무들, 선생님들로 인해 약간은 불안하고, 눈치도 보게 되고, 어린아이처럼 표정도 행동도 굼뜨게 될 수도 있겠지.. 그래도 힘이 되는 건, 오랜 벗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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