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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원더걸스' 그리고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카라' 이 보통 말하는 걸그룹 세팀은 이후의 다른 팀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것은 한때 대세라고 이야기하던 걸그룹의 열풍과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 걸그룹이 성공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개성이 다르고, 추구하는 전략이 달라도 걸그룹들은 성공할 수 있는 방향성에 서는 분명 정해진 성공의 길을 이 세팀이 만들어 주었다. 이후에 데뷔한 팀들은 예능이든 음악프로든 분명 그 길을 따라가고 있었고, 물론 각자의 능력과 활동 에 영향을 받지만 분명 그 길을 제대로 걸어간 이들은 많은 부분에서 성공의 공 식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반대 급부로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경우에는 이전에 'H.O.T'에서 '잭키', '신화', 'god'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분명 제대로 성공의 공식을 만들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한 것들이 끊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한동안 이어졌던 걸 그룹에 집중되는 부분은 그런 부분도 있을 것이다. '엠블랙'도 그러한 과정을 거쳤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각자의 매력으로 제대로 자신들을 알렸던 선배들에 비해서 '엠블랙'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일부 몇명의 멤 버들만이 알려져있다. 그리고 여전히 '비'가 키워낸 그룹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무 기로 작용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있었다. 언제나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그룹들 속에서 고만 고만한 모습을 보였던 그룹 들이 있었지만, 자신들의 팬덤을 떠나 일반적인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것은 그들이 더욱더 길게 롱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큰 무 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엠블랙'은 처음의 모습에서 차츰 멤버 각자의 개 성을 쏟아내면서 각자의 다른 모습과 이름을 알리는 것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사실 아이돌 그룹의 음악에서 큰 차이점을 찾는 것은 힘들다. 그리고 이들처럼 '비'의 음악을 기반으로 '그룹 음악'을 하는 이들이기에 더욱 그렇다. 물론 음악으로 성공해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아이돌 그룹의 가장 큰 부분은 그 들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엠블랙'은 분명 그러한 아이돌 그룹의 본분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분명 음악적인 부분에서 차츰 차츰 '엠블랙'은 자신의 색깔을 찾 을 것이다. 그것이 지금은 아니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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