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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인문교양서적을 이제야 할게 되었다 동네 도서관에는 아무래도 과학책만 있어서 몰랐던거 같다 사회에 대해 책을 읽어도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정치를 구입했다. 만화책이지만 정말 박스에 많은 정보와 아이들이 알수 있게 설명이 가득하다. 와이를 통해 정치와 관련된 모든것을 좀 쉽게 이해할거 같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이야기를 해주니 아이들도 관심이 많은거 같다 만화책을 읽히는것에 거부감이 있는 엄마인데 와이는 어쩔수 없는거 같다. 만화책을 보더라도 지식을 쌓이고 좀 더 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도움을 받을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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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교양만화 Why? 시리즈 『정치』는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Why? 시리즈 책들은 『공자 논어』, 『사마천 사기』등 인문고전학습만화와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발생』, 『중국과 인도의 고대 문명』등 역사학습만화(시대별), 『일본』,『미국』,『중국』등 나라별 세계사, 『세종대왕』,『링컨』 등 인물탐구학습만화,『예술가들』,『우정과 경쟁』등 한국사만화가 있었다. 최근에 만난 인문사회교양 만화에서는 『종교』,『음식과 요리』,『언어와 문자』,『漢子 이야기』, 『책과 인쇄술』,『국가와 국기』,『세계의 풍속』,『세계 유산』, 『철학』, 『영화』,『고대문명』,『발표력』,『전쟁과 무기』, 『법』에 이어 열다섯 권째 읽는 책이다.
이미 90여 권의 why 시리즈의 다양한 분야를 읽으며 재미를 만끽한 터라 이 책 역시 재미는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법’이라는 주제는 흥미 있게 구성하기 힘들 듯하다. 성문법이건 관습법이건 머리가 아플 듯하고, 아무리 이야기를 잘 구성한다고 해도 ‘법 이야기’는 딱딱할 듯 싶었다. 과연 어떻게 전개를 했을지 궁금한 마음을 갖고 펼친『정치』를 읽고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흥미 있는 캐릭터들의 활동이 흥미진진했다. 이 시리즈에는 초등학교 남녀 어린이인 꼼지와 엄지를 중심으로 책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둘은 친구나 가족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면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갖가지 체험을 쌓게 된다. 이 책에서 꼼지는 삼촌과 함께 정치 관련 가상프로그램에 들어갔다가 오류로 인해 가상왕국 폴리랜드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개된다. 폴리랜드의 공주가 엄지이다. 폴리랜드의 혁명을 주도하는 리버, 부정부패를 일삼는 귀족 간마 등의 재미있는 캘릭터들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흥미 있게 이끌고 있다.
둘째, 민주주의를 향한 정치 제도의 변화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전개되었다. 이 책에서는 절대군주국가였던 폴리랜드에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의 제도와 완비되면서 입헌군주제로 발전하는 과정이 잘 담겨 있다. 민중 혁명을 이끄는 리버를 소개하면서 프랑스 혁명이나 광주민주화 운동 등 국민들의 저항권도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다.
셋째, 발전하는 정치 제도의 미래가 궁금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꼼지와 삼촌의 조언을 받아들인 엄미와 리버 등은 폴리랜드의 정치에 민주주의를 정착시켰다. 국제 사회와 연대를 앞둔 시점에서 꼼지 일행은 떠나게 되는데 이후 폴리랜드의 정치 제도가 어떻게 발전이 될지 궁금한 마음도 들었다.
아쉬운 것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근거 없는 찬양이 보인다는 것이다. 국제기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꼼지의 찬사는 황당하기만 했다.
“우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제야 실감이 되네요.(174쪽)”
위와 같은 언급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 된다. 이 책은 반기문 씨의 활동과 아무 관련이 없고, 유엔사무총장으로서의 그의 활동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부정적인 면이 크다는 보도도 많은데, 굳이 그에 대한 찬사를 삽입할 이유가 있을까? 물론 이 책이 발간될 당시에는 반기문 씨의 정치 입문이 구체화되지 않던 시기이기는 하다. 한국인으로서 유엔사무총장이 된 반씨에 대한 집필진의 호의는 이해가 되지만, 생존 정치인에 대한 묘사는 신중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까지 Why? 시리즈를 읽으면서 각 권마다 덧붙였던 추천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몇 줄만 더 덧붙이겠다. 정치 제도의 발달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이다. 각급학교의 학생들의 선행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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