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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가 자전거를 타요
그러그가 갖고 싶은 자전거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자전거를 사서 자전거를 잘 타게 되는 과정.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책이네요.
처음 시작하는 일은 어정쩡하고 익숙하지 못해 실수를 하지만, 여러 번의 노력으로 결국은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책이네요. 자전거에 요즘 관심을 많이 보이는 아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이네요. 페달이 잘 안밟아져서 짜증을 많이 냈는데 이 책을 읽고나더니 이제 짜증을 안내고 더 자전거타기에 흥미를 붙였네요.
어른들이 보기엔 조금 징그러운 캐릭터이지만, 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좋아하는 그러그의 매력을 느끼게 된답니다. 줄무늬 건초더미 같은 캐릭터. 이쁘고 잘생긴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친구로 쉽게 자리잡을 수 있는 캐릭터같아요.
책의 사이즈 만큼이나 내용과 그림도 간단하지만, 그 속에 아이가 집중할 수 있게끔 그러그가 자전거를 배워가는 과정이 코믹하면서도 아이에게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그러그 시리즈는 총24권이네요. 나머지 그러그 시리즈 중에서도 동물원에 간 그러그를 만나보고 싶네요. 이 책만큼이나 흥미로운 내용일꺼 같네요. 긴 내용을 지루해 하는 아이라면 그러그 시리즈로 먼저 시작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또 내용이 긴 책을 읽어주는 중간 중간 읽어주면 더 효과가 있을꺼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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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자전거 타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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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테드 프라이어의 '그러그'시리즈 중 2편입니다. 그러그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가 굉장히 많이 출간되어 있네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건초더미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1편에서는 그러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소철나무의 꼭대기가 땅으로 툭 떨어져 이파리 부분이 점점 변하기 시작하더니 그러그가 되었답니다. 생명을 얻은 그러그가 터전을 찾아 길을 떠나고, 집을 완성하는 모습을 1편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2편에서는 제목처럼 그러그가 자전거를 타는 일상을 담았답니다. 자전거를 사려고 돈을 모은 그러그는 테드네 자전거 가게에 들러 노란 자전거를 구입합니다. 노라 자전거를 사서 집으로 끌고 가던 그러그는 집으로 가는 길에 자전거에 올라타 보았어요. 이 캐릭터를 보면 다리가 좀 짧고 팔도 건초더미 아래에 있게 되어있는데요. 자전거를 올라타 보았던 그러그가 금세 넘어져버립니다. 잘려진 나무기둥을 밟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보는 그러그. 처음 타보는 자전거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처음 탔을 때 금세 넘어져버렸던 것과는 다르게 비틀비틀, 기우뚱기우뚱하면서도 조금씩 자전거를 배워갑니다.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멈추려고 했지만 결국 통나무에 걸려 넘어져버리고 말았어요. 그러그가 부딪힌 나무는 얼룩뱀 카라의 통나무집이었는데 넘어진 그러그를 위해 카라는 붕대를 가져와 싸매어 줍니다. 평평한 땅에서 자전거 타기를 연습하는 그러그. 넘어지고, 또 넘어졌지만 그러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자전거 타기를 연습했어요. 그 결과 드디어 넘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그러그의 이야기를 2편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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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로는 주인공 그러그(Grug)가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주인공은 버러왕 나무(Burrawang tree)에 살면서 나무처럼 생긴 캐릭터이다. 어찌보면 우리에게는 그리 친근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자연을 가까이 벗하며 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느껴질런지도 모르겠다. 이 동화책은 그런 측면에서 유명 동화 작가들의 작품과는 차별점이 보인다. 섬세하고 색감이 뛰어난 동화책이라기 보다는 친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캐릭터와 상황 설정이 돋보인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보다는 낮은 아이들에게 맞을듯 싶다. 이 책은 더먹머리 그러그가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부모가 자전거를 직접 사주지 않고, 자신이 돈을 모아 자전거를 샀다는 설정부터가 흥미롭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자전거를 처음 탔다가 계속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에 이어, 점차 숙달되어 자전거를 잘 타게 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자전거를 사고, 스스로 자전거를 타는 것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러그가 자전거 타기를 배웠으니 자신도 자전거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키울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된다. 사실 그림 한 쪽, 문장 한 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편한데, 이렇게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아마도 원서로 구해서 읽는다면 영어공부도 되지 않을까 한다. 실제 우리집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줬더니 유치원에 다니는 7세인 첫째 아이는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에, 5세인 둘째 아이는 그러그 책을 계속 찾고 있다. 아마 문장이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면 우리 첫째 아이도 관심을 보였을런지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주인공 그러그가 하는 행동을 묘사하는 위주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령대가 어린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