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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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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상하게 생긴 캐릭터를 만났다. 그러그. 건초더미 처럼 생긴 녀석이다.  옛날 어르신들이 쓰던 볏집으로 만든 우산같이도 생겼고, 하였튼 이상한 녀석이 돌아다닌다.  글밥도 별로 없다.  딱 글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책이다.  미피나 곰돌이 시리즈 처럼 이 요상한 녀석의 이름은 그러그. 글을 배우거나, 그림만 보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다.     그러그의 작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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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상하게 생긴 캐릭터를 만났다. 그러그. 건초더미 처럼 생긴 녀석이다.  옛날 어르신들이 쓰던 볏집으로 만든 우산같이도 생겼고, 하였튼 이상한 녀석이 돌아다닌다.  글밥도 별로 없다.  딱 글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책이다.  미피나 곰돌이 시리즈 처럼 이 요상한 녀석의 이름은 그러그. 글을 배우거나, 그림만 보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다.

 


 

그러그의 작가 테드 프라이어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뉴사우스웨일스의 캔도스에서 보냈단다.  이곳에서 호주의 관목 숲이 지닌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고, 열여섯 살에 뉴사우스웨일스 경찰국에서 일하다가 스물한 살 때 시드니 국립미술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단다.  1975년 북부 뉴사우스웨일스의 도리고 근처에 있는 농장으로 이사를 하고는 그곳에서 자급자족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두 아이를 위해 그러그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니 대단하다.  1979년 그러그가 주인공이 된 첫 그림책이 출간된 이래 29권이 더 출간되었고 1979년에서 1980년 사이에 어린이 방송국과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단다.  2003년 미술학교 교수직에서 은퇴하여 지금은 뉴사우스웨일스의 매닝에서 나무를 기르고 전원생활을 만끽하면서, 회화, 동판화, 조각, 아상블라주 등으로 작품에 열정을 쏟고 있단다.

 

이 그러그라는 캐릭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숲 속에서 소철나무 꼭대기가 툭 떨어져서 생겨난 줄무늬 건초더미 같은 캐릭터란다.  건초더미 같다고 생각한게 맞나보다.  책소개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이 시리즈가 단순하지만 완벽한 캐릭터와 스토리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도서라고 하는걸 보면, 아이가 있는 집에는 한권씩 있는 책 같다.  음부터 읽지 않아서, 그러그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책 소개를 보면 일상의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갑고, 그 과정은 단순해서 더욱 유머러스하며 결국엔 깔끔하게 매듭진다고 하니, 궁금하기는 하다.

 

그러그의 집 가까이에 작은 학교가 있단다.  어느날 이 건초더미같은 녀석이 학교에 가고싶었는지 학교엘 갔다.  복도도 들여다 보고 교실도 들여다보니 아무도 없는거다.  요녀석, 대담하게도 살금살금 걸어들어간다. 발꿈치를 들고말이다.  교실 앞에 놓인 의자에도 앉아보고, 작은 의자에도 앉아보았더니, 작은의자가 딱 맞는다. 루스라고 쓰여있는 의자에 앉아 필통속 연필도 세어보고 손에 도장도 찍어보고 칠판에 글씨도 써 보았다.  그뿐만 아니라, 책도 읽었다. 책 제목은 <나무에서 태어난 그러그> 정말 재미있게 읽고나니 시작종이 울려서 집으로 들어와서는 칠판에 적혀있던 남은 공부도 마저했다.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전 이야기가 <그러기가 글을 배워요>다. 그래서 그런지, 그러그가 수학도 1+2, 1+3, 1+4 같은 수학문제도 풀고, 연필을 다섯자루까지 세어보기도 하고, 칠판에 글도 쓴다.  소철나무 꼭대기에서 어떻게 툭 떨어져서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그가 생겨난 이야기가 재미있을 듯 하다.  책 뒷장을 보니 스물네편이나 나와있던데, 지금까지 30권이 만들어졌다니, 나무지 네권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다.  건초더미 같기도 하고, 소철나무에서 떨어졌다니, 소철나무 뭉텅이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녀석이다.



d****2 2011.04.0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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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가 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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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 아동도서를 가끔 볼때가 있다. 너무나 단순한 구성인데도, 가끔은 그 책이 주는 가르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이들은 책을 보고 또 보고 자꾸 보다 보면, 책을 통해서 친구를 만들어 가는 기쁨이 있겠지만, 성인인 나는 너무나 예전의 감흥을 되살려 내기가 쉽지가 않다. 너무나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버렸기에 이제 피터팬을 만나러 갈 수가 없다.학교에 가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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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 아동도서를 가끔 볼때가 있다. 너무나 단순한 구성인데도, 가끔은 그 책이 주는 가르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이들은 책을 보고 또 보고 자꾸 보다 보면, 책을 통해서 친구를 만들어 가는 기쁨이 있겠지만, 성인인 나는 너무나 예전의 감흥을 되살려 내기가 쉽지가 않다. 너무나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버렸기에 이제 피터팬을 만나러 갈 수가 없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그러그의 아야기는 알지 못하지만, 그런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 책을 읽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물론 이 책이 성인을 위한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시각에서 만들어 졌음을 가만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그러그가 학교에서 한 행동을 보면서, 자신도 학교에 가면 똑같은 행동을 모방하고 싶도록 구성되어 있다. 큼직한 그림과 글자를 보면서 아이들이 학교가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또하나의 놀이공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그는 아이가 세상을 알아가는데 좋은 길잡이가 된다. 책 속에 살고 있지만, 책을 열때만다 살아나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준다.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가 읽는다면, 결코 학교라는 공간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나도 한번 가면 그러그처럼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다. 그러그는 그만큼 친구처럼 느껴진다.
아이들 책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책을 읽는 아동의 나이나 수준에 적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영상물에 젖어있는 아이들에게 그 어떤 책도 쉽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겠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책읽기 습관을 하기에 좋은 안내자가 있는 책을 통해서 책읽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책속의 주인공과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읽는 것도 도뭉이 될 수 있다. 그러그는 그러기에 분명 좋은 친구이다.

z*****9 2011.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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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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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할 때 많은 기대도 가지고 있지만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학교라는 공간에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 나눔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그러그가 학교에 가서 학교를 탐색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아무도 없는 학교에 들어간 그러그는 선생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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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할 때 많은 기대도 가지고 있지만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학교라는 공간에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 나눔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그러그가 학교에 가서 학교를 탐색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아무도 없는 학교에 들어간 그러그는 선생님 의자에 앉아 보고, 아이들 책상과 의자에 앉아 보는데 이러한 내용은 우리가 학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에게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이 책은 책을 읽으며 마치 그러그와 함께 학교에 들어가 탐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학교의 종이 울릴 때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학교를 빠져 나온다는 마지막 내용에서는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다. 아무도 모르게 학교에 다녀온 것이 나와 그러그 만의 비밀이 된 것처럼 말이다. 책을 덮고 나서는 그러그가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tdkd상해 볼 수 도 있었고, 다음 시리즈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t********e 2011.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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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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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머리 그러그, 그는 누구일까요? 너무나 귀엽고 독특한 유아책의 캐릭터 그러그를 만났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민독서운동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선'에 선정된 그러그는 호주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그런 그러그 시리즈가 한국에서 세용출판사에서 24권이나 나오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이야기는 '그러그가 학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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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머리 그러그, 그는 누구일까요? 너무나 귀엽고 독특한 유아책의 캐릭터 그러그를 만났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민독서운동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선'에 선정된 그러그는 호주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그런 그러그 시리즈가 한국에서 세용출판사에서 24권이나 나오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이야기는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였습니다. 올해 한국나이로 일곱살이라 내년에 학교를 가게 될 둘째는 마냥 어린 막내같기만 해서 이만저만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그러그의 학교 생활을 함께 읽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처럼 그림체는 정말 정감이 넘칩니다. 수채화 느낌의 학교가 먼저 보입니다. 그러그의 집 근처에 있는 학교랍니다. 어느 날 아침 그러그는 일찍 학교에 가봅니다. 금발과 갈색이 마구 섞인 뒷모습은 마치 짚풀을 세워 둔 모양처럼 더벅머리라서 너무나 웃깁니다. 커다란 코주부 코에 눈 역시 커다랗습니다. 살그머니 복도를 보는 그러그의 모습에 둘이서 마주 보고 웃었습니다. 발굼치를 살금살금 들고 그가 간 곳은 어디일까요? 교실이었습니다.

 

커다란 선생님용 의자는 그러그에게 너무 높았고 작은 의자들은 맞았습니다. 작은 의자들은 이름이 쓰여진 책상 사이에 놓여있었구요. 그러그가 의자에 앉아서 발가락을 보는 모습 또한 너무 귀여웠습니다. 톡 튀어나온 엄지발가락 때문에 더 그랬지요. 필통 속에 무엇이 들었나 보기도 하고 도장을 손등에 찍어보기도 하고 칠판에 무언가 낙서를 하기도 하고 학급 문고에 있는 책들을 꺼내어 읽기도 하는 모습이 마치 마임을 하는 개그콘서트의 한 장면 처럼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킥킥거리며 읽어주자 둘째 녀석도 같이 낄낄대면서 듣습니다. 갑자기 아침 시작종이 울리자 그러그는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어? 왜 종이 치는데 오히려 학교에서 나오는 걸까요. 우리 일곱살짜리 아이처럼 내년에 학교를 가는 것이었나 봅니다. 그런 상황일 거라고 생각해서 둘째 녀석에게 설명을 해주니 자신은 학교운동장을 같이 쓰는 병설유치원이라서 이미 학교가 익숙하다고 합니다. 더벅머리 그러그가 걷는 모습은 또한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귀여운지요. 다리는 너무 짧고요. 마치 우리 아이들 같습니다. 이래서 그러그 시리즈가 인기가 있나 봅니다. 나머지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일곱살 짜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h*****o 2011.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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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랑 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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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는 아이들의 좋은 친구입니다. 작은 키에 밀집모자 같은 갓을 쓰고 있는 작은 아이.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그러그, 그러그는 아이들이다.   오스트레일이아에서는 국민캐릭터라고 하는데, 아마도 그러그의 독특한 모습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한국의 아이들에게도 뽀로로만큼 사랑을 받을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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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는 아이들의 좋은 친구입니다. 작은 키에 밀집모자 같은 갓을 쓰고 있는 작은 아이.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그러그, 그러그는 아이들이다.

 

오스트레일이아에서는 국민캐릭터라고 하는데, 아마도 그러그의 독특한 모습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한국의 아이들에게도 뽀로로만큼 사랑을 받을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은근히 그러그는 친근하고 귀엽다.

비록 생긴것이 독특하고 조금 못 생겼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그저 귀여운 털복숭이 모습의 그러그는 귀엽다.

 

 

시리즈로 30권으로 구성된 그러그 시리즈는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따라간 유아책이다.

내가 만난 <그러그 5권,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는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두려움과 학교에 대한 즐거움을 그러그를 통해 간접 경험하게 하고 있다.

 
 

그러그 책은 작아서 아이의 안고도 같이 보기 참 편안하더군요.

 

그림과 간단하게 그림을 설명하는 글만으로

아이에게

오히려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그림을 설명해 주면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그 , 학교에 가요> 는

 

그러그가 학교에서 만나는 책상, 의자, 교실 등등의 다양한 물건과 환경에

그러그의 탐구의 눈으로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그러그 시리즈를

 

하나 하나 사서 아이와 읽으면 좋을 것같아요.

 

그러그가 의외로 귀엽습니다.

 

평점



 

 

s*****7 2011.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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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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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머리 그러그!   학교가 궁금해 드디어 학교를 탐방하게 된 그러그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잘 표현한 이 책은 정말 우리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라는 생각이 심하게 든다. 그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의 마음의 변화를 잘 그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에게 듬뿍 사랑을 받는 국민 도서라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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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머리 그러그!

 

학교가 궁금해 드디어 학교를 탐방하게 된 그러그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잘 표현한 이 책은 정말 우리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라는 생각이 심하게 든다. 그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의 마음의 변화를 잘 그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에게 듬뿍 사랑을 받는 국민 도서라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왜 이 작은 책이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었을 까? 그러한 의문이 들기 시작 했다. 사실 이 책을 읽거나, 읽어 주려면, 겨우 십 분이면 된다. 빨리 보는 사람은 1분이면 다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 내용도 큰 감동을 주거나,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책은 아닌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국민 도서라고 한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혹시 이것이 아닐까? 먼저 이 책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무에서 태어난 캐릭터 더벅머리 그러그가 바로 그이다.

 

아이들과 쉽게 동화 될 수 있으면서도, 독특한 캐릭터인 그러그 때문에 이 책이 사랑을 듬뿍 받게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 이유로 여겨 지는 것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쉽게 접근을 하면서, 거부감을 없애 준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그 시리즈는 학교에 가는 것, 쇼핑을 가는 것, 축구를 하는 것, 동물원에 가는 것, 놀이터에 가는 것, 춤을 배우는 것, 낚시를 가는 것 등과 같이 실제로 하게 될 것들에 대해, 혹은 이미 한 두 번 해 본 것들에 대해 주제를 삼았다. 그리고 생일, 무지개, 멋진 음악회, 자전거, 그림, 연, 보트 등과 같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그 주제들이 아이들과 연관 되는 그 연결점을 잘 포착하여, 이야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국민 도서가 된 것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 번째 이유는 예쁘고 귀여운 그림들이 아닐까? 그림들이 매우 정감이 있고, 보면 또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그림들이었다.

 

네 번째 이유는 너무 부담되는 내용이 아닐 뿐만 아니라, 각 단편으로 쉽게 책을 읽고, 느낄 수 있는 작은 양의 내용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부담이 적고,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다 읽을 수 있는 얇은 책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이 책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랑을 듬뿍 받는 국민 도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책을 읽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것보다 더 유익한 점이 또 어디 있을 까?

 

자녀들에게 꼭 읽혀 주고 싶고, 보여 주고 싶은 책이다. 또 한 가지의 장점을 든다면, 너무나 따뜻한 책이라는 점이다. 읽고 있으면, 알게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 진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YES마니아 : 로얄 b******3 2011.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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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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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로는 주인공 그러그(Grug)가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주인공은 버러왕 나무(Burrawang tree)에 살면서 나무처럼 생긴 캐릭터이다. 어찌보면 우리에게는 그리 친근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자연을 가까이 벗하며 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느껴질런지도 모르겠다. 이 동화책은 그런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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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로는 주인공 그러그(Grug)가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주인공은 버러왕 나무(Burrawang tree)에 살면서 나무처럼 생긴 캐릭터이다. 어찌보면 우리에게는 그리 친근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자연을 가까이 벗하며 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느껴질런지도 모르겠다. 이 동화책은 그런 측면에서 유명 동화 작가들의 작품과는 차별점이 보인다. 섬세하고 색감이 뛰어난 동화책이라기 보다는 친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캐릭터와 상황 설정이 돋보인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보다는 낮은 아이들에게 맞을듯 싶다.

이 책은 더먹머리 그러그가 호기심에 학교에 간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그러그는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지 않았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로 설정된 듯 하다. 학교에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이른 아침에 교실에 살짝 들어가서 의자에도 앉아보고, 재미난 책도 읽어보고, 칠판에다 글씨도 써보고 하다가 갑작스러운 학교 종소리에 서둘러 학교를 빠져나가 집으로 가는 상황을 그려놓았다. 집에 가서도 학교에서 했던 숫자 덧셈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마지막 장면으로 보여준다.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의 호기심과 공부하는 모습을 잘 조화시킨 동화인듯 하다. 역시 취학전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실 그림 한 쪽, 문장 한 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편한데, 이렇게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아마도 원서로 구해서 읽는다면 영어공부도 되지 않을까 한다. 실제 우리집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줬더니 유치원에 다니는 7세인 첫째 아이는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에, 5세인 둘째 아이는 그러그 책을 계속 찾고 있다. 아마 문장이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면 우리 첫째 아이도 관심을 보였을런지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주인공 그러그가 하는 행동을 묘사하는 위주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령대가 어린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듯 하다.

 

d****o 201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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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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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라는 이 캐릭터의 이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도 참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러그. 그러그." 하며 몇 번 따라해보니 발음이 편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표지에 그려진 이 특이한 캐릭터의 생김새가 무척 "자연친화적"으로 보이는 까닭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러그라는 이 아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책 표지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 독서 운동 / 손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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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그"라는 이 캐릭터의 이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도 참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러그. 그러그." 하며 몇 번 따라해보니 발음이 편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표지에 그려진 이 특이한 캐릭터의 생김새가 무척 "자연친화적"으로 보이는 까닭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러그라는 이 아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책 표지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 독서 운동 /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 선정"이라는 문구로 이 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유명한 캐릭터이고 유명한 책인가 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테드 프라이어"에 대해 책에서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경찰관이었던 테드 프라이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국립미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그 후 뉴캐슬에 있는 국립 미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1975년 농장으로 이주했습니다."라고...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내가 읽은 책은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라는, 이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이다. 그러그 시리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30편이 발간되었다는데, 우리나라에 번역되기는 현재까지는 5권이 번역*출판되어있는 모양이다. 그러그라는 이 녀석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지푸라기였다. 굵게 묶인 볏단을 탈곡 후에 세워놓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움집 같아 보이기도 하고 털복숭이 원시인 같기도 하고. 책의 구성은 단순하다. 왼쪽 페이지에는 한 줄 정도의 문장.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림이 그려져있는 식이다. 단순하게 씌여진 글과 그림을 보면서 내가 든 생각은, 작가에게는 실례가 되는 말일지 모르겠는데 어린 내 조카들이 만든 책 같다는 느낌이다. 글을 배우고 나서는 맞춤범이 맞든 맞지 않든 간에, 한 면에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신나게 그려놓고는 그 옆에다가는 상황을 설명하는 한 줄짜리 문장을 써넣고 그걸 몇장 모아붙여서는 책을 만들어 달라고 졸라대는 내 조카들. 이 책을 쓰고 그린 테드 프라이어도 내 조카들과 같이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을 것 같다. 그리고 무척 순수한 사람일 것도 같다는 추측을 해보게 된다.

 

   이른 아침에 학교에 침입한 이 그러그 녀석은 학생들이 아직 오지 않은 빈 교실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해 본다. 의자에도 앉아보고 남의 필통을 열어서 연필 숫자를 세어보기도 하고. 도장을 찍어보기도 하고 칠판에다가 글씨를 써 보기도 하고, 책장의 책을 꺼내서 읽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종이 치자 슬그머니 집으로 돌아가는 녀석. 참 단순한 그림이고 이야기이다. 어른인 내가 보기엔 그런데 아이들이 보면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백이 많은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와의 대화로 여백을 채울 수 있을 것 같고, 아이 혼자서 읽으면 상상력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본 녀석인데 낯설지 않은 친근함이 마음에 들었던 그림책. [그러그가 학교에 가요]

h****i 2011.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