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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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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씨는 양군 엔터테인먼트, YG를 세우며 빅뱅, 싸이등을 배출한다. 산다라박같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가수를 품은 2NE1이라는 그룹을 기획하고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그는 일명 잘 나가는 프로듀서다. 처음부터 잘 나갈것 같은 재목임을 알아보고 다듬고, 만들고, 잘 나갈 것같은 방향으로 이끄는 멋진 조력자요, 끝판왕이라 할 "창조자"라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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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씨는 양군 엔터테인먼트, YG를 세우며 빅뱅, 싸이등을 배출한다. 산다라박같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가수를 품은 2NE1이라는 그룹을 기획하고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그는 일명 잘 나가는 프로듀서다. 처음부터 잘 나갈것 같은 재목임을 알아보고 다듬고, 만들고, 잘 나갈 것같은 방향으로 이끄는 멋진 조력자요, 끝판왕이라 할 "창조자"라 하겠다. SM의 이수만 사장이 먼저 길을 텄다면, 후발업체인 YG와 JYP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기업이다.


IDOL(아이돌)은 "우상"이라 말하기도 하고, 군중, 대중들이 열광하며 보고 싶어하는 어떤 시대(?)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스타 라 할 수 있다. 길거리 캐스팅이 유명했던, 얼짱이 유명했던 어떤 시절엔 하룻밤 사이에, 잠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유명해졌다는 어떤 사람처럼 짧은 기간에 대중에게 다가서서 자리매김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간혹 있겠지만, 그때와 지금과는 우상을 만드는 시스템이 달라 같은 형태로 그런 사람을 대중앞에 내 놓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지금 MNET같은 곳에 떴다 지는 수많은 아이들은 최소 몇 년간은 밤잠을 설치며, 학업을 포기하며 아이돌이 되겠다고, 열광을 먹고 함성을 먹고 살겠다고 트레이닝을 받았을 테니까.


아이돌은 혼자 설 수 없다. 노래, 춤, 스토리텔링 메이커, 쟈켓 디자이너 부터 피티 트레이너까지 완벽하게 조련할 팀이 없으면 대중앞에 설 수 없다. 물론 예전부터 그리 하진 않았겠다.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아이돌 문화가 하나의 문화 시스템이 되버린 지금은 그런 "체계", "조직"을 통해 충분히 스타가 될 후보로 서도록 훈련하지 않으면 세상에 나올 수도 없고, 나와서도 안되는 그런 세상이 되버렸다.


아이돌 메이커는, 바로 아이돌 메이킹 산업 바로 정 중앙에서 바로 그 아이돌을 먹이고, 키우고, 만드는 사람들의 인터뷰 형식의 책이다. 가장 먼저 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일 김성은 보컬트레이너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인터뷰형식을 빌어 그들의 일상과 그들이 이 직종에 뛰어들게 된 배경, 그들이 만진(?) 아이돌의 개성과 이야기를 하나 하나 풀어간다.


어쩌면 사람에게 집중하였다기 보다 아이돌을 만드는 그 "직종"에 집중한 것일 수도 있다. 한가지 재미난 발견이라 하면, 아이돌 메이커들(책에서 다룬 보컬 트레이너, 댄스 디자이너, 작곡가, 작사가 ,뮤직비디오 작가 등)들은 한결같이 원래 그 길을 가려 했던, 그 길을 목표로 삼았던 사람이 아닌 그 길을 개척해갔던 1세대 아이돌 메이커라는 점이다. 뒷따르는 2세대 3세대 후배들에 비해 월등하게 앞서서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이 주인공이라는 뜻이다.


살짝 엿보기만 했던 아이돌의 세계, 이모 시대가 되버린 소녀 시대의 출발점에 함께 섰던 숱한 조력자들의 이야기는, 이제 20여년정도 되가는 아직은 젊은 K-POP의 잠재력을 한층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변모하는 듯 하다.


사실, 단 숨에 읽어내려갈 만한 책이긴 하지만, 요즘 아이돌과는 조금 먼 세대의 사람이다 보니, 접근이 그리 쉽진 않다. 하지만 중학생 아들도 단숨에 읽어버릴 그들에겐 좋은 직업소개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h******8 2017.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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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하는 날것의 이야기, [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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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하는 날것의 이야기, [아이돌 메이커]   한류 열풍이 불어 닥친 지도 벌써 한참이다. 그 한류 열풍에 ‘k팝 스타’로서 아이돌이 정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이제 폭발적인 과도기를 넘어 점차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아이돌 산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의 머리말을 참고해보자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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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하는 날것의 이야기, [아이돌 메이커]

 

한류 열풍이 불어 닥친 지도 벌써 한참이다. 그 한류 열풍에 ‘k팝 스타로서 아이돌이 정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이제 폭발적인 과도기를 넘어 점차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아이돌 산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의 머리말을 참고해보자면 2017년은 아이돌계는 유례없는 일의 연속이었다. 미국 빌보드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을 하고, 국내에서 네 번째 밀리언셀러가 달성되었으며 아이돌 산업의 움직임을 바꿔놓을 만한 팀이 탄생했고 수명이 짧다는 걸그룹 시장에서 10년을 기념한 팀 역시 탄생했다. 그들을 만들어 온 이들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담겨 있는 것이 바로 이 책, <아이돌 메이커이다.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작사가, 프로듀서, 디자이너, 뮤직비디오 감독, 그리고 퍼스널 트레이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스타메이커 군단의 날것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펼쳐진다.

 

원래 아이돌에 관심이 많았고 몇 달 전에 화제를 남기고 종영한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프로듀스 101 시즌2>를 나름 매주 투표까지 해가며 열심히 보았던 나로서는 그야말로 주옥같은 이야기가 참 많았다. 아이돌이 철저히 기획된 상품이라는 생각과 함께, 무대에서 빛나는 그들을 조각(彫刻)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재능과 열정이 쓰여졌더랬다. ‘프듀의 트레이너를 맡았던 보컬 트레이너의 무대 뒷 얘기라던지, 앨범 디자인과 컨셉이 탄생하는 과정, 체중과 몸매로 씨름하는 연습생들을 돕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일화는 업계 관련자조차도 이것 정도는 모르지 않을까? 싶은 진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 책의 정체성은 다름 아닌 열정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메이커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아이돌,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취재하여 알뜰 살뜰 담은 저자의 것까지, 오직 그들의 오롯한 열정만으로 459페이지가 두툼히 쓰여졌다. 아이돌에 관심이 많거나, 아이돌을 희망하거나, 업계에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에겐 이 보다 좋은 도우미가 없지 않을까. 책을 펴는 순간, 아이돌 - 그 찬란한 이름에 덧붙여 메이커들의 열정이 살뜰히 각인될 것이다.

 

 

s****l 2017.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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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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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하면 생각나는 가수가 핑클,SES ,HOT ,신화,GOD 였다. 초창기 활동했던 그들은 이제 줌마돌, 아저씨돌이 되었고, 그들을 좋아했던 남학생, 여학생은 엄마 , 아빠가 되어갔다. HOT의 문희준이 보여줫던 춤은 개그의 소재로 바뀌게 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초창기 아이돌은 지금 K-POP 의 돌풍의 시작이었고, 예전 팝송을 들었던 우리들은 이제 거꾸러 서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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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하면 생각나는 가수가 핑클,SES ,HOT ,신화,GOD 였다. 초창기 활동했던 그들은 이제 줌마돌, 아저씨돌이 되었고, 그들을 좋아했던 남학생, 여학생은 엄마 , 아빠가 되어갔다. HOT의 문희준이 보여줫던 춤은 개그의 소재로 바뀌게 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초창기 아이돌은 지금 K-POP 의 돌풍의 시작이었고, 예전 팝송을 들었던 우리들은 이제 거꾸러 서양인들이 한국의 노래는 듣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 20년동안 성장해온 아이돌 사업의 그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몇몇 기획사와 함께 협업하고 일을 추진해 왔다. 음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왔던 그들은 이제 대중들 곁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또다른 궁금증을 선물하게 되엇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바로 우리가 선망하는 아이돌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앨범 하나,노래 하나 만들어지기 까지 그 과정 하나 하나 알고 싶어서였다. 더 나아가 가수들과 제일 가까운 곳에 잇기 때문에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누군가는 꿈꾸고 있다.


가수들의 SNS 를 들여다 보면 가수가 아닌데 가수와 친한 사람들이 간간히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SM 에브리싱에는 소곡 가수들의 애장품이나 물건들을 살수 있다. 그들은 때로는 가수들 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반인인 듯 보이지만 상당히 가수들과 친분을 형성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특히 3대 기획사 SM,JYP,YG 에 들어가 가수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이들,그들은 가수들의 앨범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함께 하고 싶어한다. 보컬트레이너, 안무가, 작사가, 작곡가가 아이돌 메이커라고 있는 이들이며, 책에는 이외에도 앨범 자캣을 만들고, 가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디자이너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 중에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 마플라이의 이야기가 가장 눈길이 간다. 마블라이의 본명의 김수미이며, 초창기에는 수미로 활동했다. 마플리이는 Mother and Father love you의 약자이며, 그 의미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바로 가족이다. SM 에서 소녀시대, 규현,동방신기, 라임,트와이스, 여자친구와 함께 협업하면서 그들의 이미지에 맞는 노래가사를 만들어 나갔던 마플라이는 소녀시대 4집 I GOT A BOY에 수록된 낭만길이 데뷔곡이다., 이후 여자친구 , 트와이스 등등 많은 가수들과 노래 가사를 덧붙이고 채워나가는 작업을 하게 된다. 마플라이가 작사가 뿐 아니라 다른 드라마 작가로 새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길이 갔다. 저자는 작사가의 잇점으로 투잡이 가능하며, 자신의 시간에 있어서 여유로운 삶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반면 누구나 해 보고 싶은 일이기에 누구나 작사가가 된다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이다.그만큼 가수의 이미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한국적인 정서를 노래 가사에 묻어나게 만들 수 잇어야 한다.


작사가는 글을 잘 쓴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에요. 휘황찬란하고 독특한 어휘로 글을 쓰는 소설가가 아니니까요. 아무리 그 단어의 의미가 좋고 독특하다고 해도, 발음이 안 예쁘거나 멜로디에 잘 안 붙으면 쓸 수가 없어요. (p218)


작곡가 , 작사가, 안무가, 댄스 트레이너, 보컬 트레이너, 그들은 아이돌 가수를 위해 존재하면서, 그들을 돋보이게 한다. 그들을 자세히 보면 덕후 기질이 상당히 강하다. 가수들이 성공하면, 그들도 덩달아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초창기 아이돌 가수에게 꼬리표처럼 따라왔던 "노래 못한다"는 수식어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가수 소녀시대도 피할 수 없었다. 데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것은 따라다니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돌 가수들은 그렇지 않다. 댄스를 하더라도 기본은 노래이다. 외모를 우선하였던 아이돌 가수들은 이제 외모 뿐 아니라 노래도 잘한다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17.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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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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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의 세계적 위력에서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듯, 어쩌면 산업 전 분야를 통틀어 현 시점에서 가장 막강한 크리에이티브를 뽐내는 섹터는 이런 대중음악 공연 섹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모두 여덟 분 "아이돌 메이커"들과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가장 경쟁도치열하고 폭발적인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분야인만큼 그 완성에 기여하는 분들의 정신 자세, 직업적 소명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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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의 세계적 위력에서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듯, 어쩌면 산업 전 분야를 통틀어 현 시점에서 가장 막강한 크리에이티브를 뽐내는 섹터는 이런 대중음악 공연 섹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모두 여덟 분 "아이돌 메이커"들과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가장 경쟁도치열하고 폭발적인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분야인만큼 그 완성에 기여하는 분들의 정신 자세, 직업적 소명의식, 프로페셔널리즘, 개인적이기까지 한 애착 등이 정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책에도 나오듯이 이 분야 종사하는 이들이라도 다 여기 인터뷰이들처럼 "목숨 걸고" 일에 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의 성과를 가로채려는 이, 남의 고민과 창의력을 착취하면서도 "난 꼰대 아냐. 페이는 준다고."처럼 지레 생색을 내는 뻔뻔스러운 사람, 일은 대충 하면서 잘 결과가 안 풀리면 남탓 환경탓이나 하는 인간 등 어디에서라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한심한 군상이 목격됩니다. 결국 살아남는 건 그런 불성실하고 무능한 이들이 아니라, 책에 실린 분들처럼 자기 일 소중한 줄 알고, 내가 작은 기여(작지도 않지만)를 베푼 이 퍼포먼스, 이 기획, 이 "아이들"이 다 내 작품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미션, 프로젝트에 임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날 때, 한국의 자본주의 전체 스케일도 더 효율화, 고도화, "윤리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일반 독자들은 간신히 "허 그런 분들이 무대 뒤에서 실질적인 창조주 노릇을 했구나." 같은 반응이 나올 만한, 성함이 낯설게 들리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혹은, <프로듀스 101> 방영 당시 TV 화면에도 잠시 모습이 나왔던 분도 계신데, 그 사실(책 중에서는 다소 기억하기 낯뜨겁다는 듯 언급됩니다)을 아는 이들이라면 "아 그분!"하고 바로 연상도 되겠습니다.

여튼 우리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들이지만, 인터뷰어 박희아님은 익히 잘 아는 분들이었다는 듯(그쪽 매체에서 오래 취재하셨으니 당연하기도 합니다만), 평소부터 그들의 동선과 경향에 깊이 공감하셨다는 등 자연스럽게, 또 핵심을 찌르는 질문들을 하셔서, 책의 내용과 기획 취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독자를 대신해서 궁금했던 걸 해소해 주시네요."라기보다, 아예 "이런 걸 궁금해했어야 옳았고, 독자의 미진한 인식을 선도적으로 깨우치는 질문들"이었다고나 해야 타당한 평가겠습니다.

또 이렇게 말을 하면 너무 어려운 책 아닌가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겠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자 중 오히려 나이 어린 연예인 지망생이라든가, 그저 아이돌 가수들을 좋아해 온 평범한 십대들이라면, 이 업계의 복잡한 생리라든가 다소 혼탁하기도 한 분위기, 일반 사회인(성인)으로서 이해가 잘 안될 법한 인사이드 스토리도, 오히려 바로 그 본질이 피부에 와 닿을 만한 주제가 아니었을까 생각도 됩니다. 그런 어린 독자들에게라면 미리 "이 바닥"의 뜨겁고 다이내믹하고 한편으로 추접스럽고 개탄스럽기도 한 사정에 대해, 미리 면역력까지도 길러 주는 좋은 읽을거리가 되겠으며, 일반 성인 독자에게라면 세상에 이처럼 치열하게 사는 분들도 있구나, 뻔하게 남들 하던 루틴에만 묻어가며 남들 받는 건 다 챙기고 싶어했던 태도가 얼마나 부끄러운지에 대해서도 정신이 화들짝 들 만큼 좋은 각성의 소재가 될 것 같네요.

"밖에서 만난 엄마(p22, p63 등)". 어떤 멘토라든가, 스승이라든가, 조력자 같은 개념에 비해, 이 말은 "아이돌 메이커"들이 해당 업계에서 아직 어린 연예인(혹은 후보자)에게 어떤 위상인지를 정말 잘 요약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출팸 같은 걸 떠올리지는 맙시다. 그건 그럴 걸 대뜸 연상하는 이의 영혼이 찌들었다는 뜻) 이 말씀은 보컬트레이너 기성은 님의 멋진 한 줄 요약인데, 비단 보컬트레이너뿐 아니라 이 책에 실린 모든 인터뷰이, 성실한 종사자분들에게 두루 해당될 것 같습니다. 정작 낳아준 엄마들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기 자식들"을 훈육하거나 침착하게 잘못을 교정하기 힘들지만, 이들 "가르치는 엄마"들은 직업상, 공적인 일에서의 과업까지 효율적으로 해 내야 합니다(물론 성별이 남성인 분들은 아빠가 되는 거겠고요). 일만 상대하면 되는 게 아니라, 작품으로서의 인간들과 소중히 교감하는 직종이니 더하죠. (기획사) 사장님들도 "내 새끼"라는 표현 속에, 자신이 가꿔 나가는 연예인 자원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묻어내는 걸 보기도 합니다.

보컬 트레이너는 특히 아이돌 상대로 한 훈련에서, "잘되면 좋고 안 되어도 어쩔 수 없는" 직종이라고도 합니다. 이 인터뷰 중에는 "예전(이라고하면 문맥상 1990년대 중반 이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읽었네요)에 얼마나 우수한 자원이 많았나. 그들도 요즘처럼 좋은 환경에서 케어받았다면 훨씬 오래가는 운명이었을 것이다" 같은 말이 나옵니다. 실제로 <복면가왕> 같은 걸 보면 무시로 아이돌들이 나와 깜짝 놀랄 만한 가창력을 뽐내고, 예전에 주현미씨도 "가수도 진화하는구나" 하며 놀라워한 적이 있죠.

한편으로, 어떤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있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어쩜 이렇게 단시일 안에 연예인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놀라운 민간 환경에 구축되었는지도 그러 놀라울 뿐입니다. 이에는 일단 상품 소비를 위한 거대한 시장이 생겼기에(국내, 해외), 그 수요에 부응한 창의적인 공급자가 대거 출현할 수밖에 없었고, 다음으로는 소위 3대 거대 기획사가 과점 비슷한 위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노려 열심히 "자기 아이들"을 다듬고 가꿔 팬들에게 어필시킨 중소 규모 사장님들의 패기가 대단했다고 봅니다. 저 같으면 3대 메이저가 버티고 있다는 그 여건에서부터 벌써 질려버려, "어차피 경쟁도 안 되는 것" 하며 지레 포기했지 싶습니다. 물론, 이처럼이나 비옥한 환경이 조성되게 한 일등 공신이라면, 이 책에 실린 "아이돌 메이커"들의 보이지 않는 기여, 열정, 그리고 재능이겠지요.

"가수를 가르치는 직업인데 가수보다 못해선 안 되는데...." 아티스트로서의 리스펙트를 원하는 만큼 못 받고 지나친 것도 아쉽지만, 이처럼 보컬 트레이너로서도 사회적 인정이 그저 맹숭맹숭하다는 건 더군다나 그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 보컬 트레이너뿐 아니라,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이들의 직종에 대해 일반인, 혹은 관심 있는 인접 분야 종사자, 심지어 학부형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게, "생계가 넉넉히 유지되며 합당한 보수를 받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인터뷰이 여덟 분 중 누구도, 그리 자신 있는 대답을 안 하시네요. 물론 당사자들이야 최고니까 동종 종사자보다, 그리고 일반인보다 훨씬 윤택한 삶이 가능하겠지만, "이 직업에 종사하는 다른 이들, 평균은 어떤가"에 대해선 확답을 못 하는 겁니다. 제 생각엔, 직업에 대한 관점이 아직 우리가 합당한 수정이 안 된 탓이 있지 않을까 봅니다. 이분들은 적성이나 재능으로나, 이것 아니면 다른 길이 없고 확 끌려서 이 일을 하는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 생계 방편으로 남들 하는 수준만 따라서 무덤덤한 직업의 일종으로 이 길을 고르려는 이들이라면, 전혀 못 버텨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크리에이티브와 열정으로 대비해야 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앞으로 모든 직업이 그리 될 것이고 말입니다.

제가 가장 관심 있게 본 분은 안무가 이솔미씨 대담 파트였습니다. 연예계 종사자라곤 해도 그 하시는 일, 걸어온 역정마다 일일이 다른 색채를 반영이라도 하듯, 어쩜 저렇게 외모들이 첨예한 개성을 뽐내는지 신기하기도 했는데, 이 이솔미씨는 말씀하시는 내용도 그렇고, 하, 이렇게 생기신 분도 있구나, 같은 느낌이 머리 속에 떠나질 않았습니다. 본인 대답 중에 나왔듯 키는 별로 안 크시다고 하는데, 사람이란 정말 고유의 철학, 경험, 사유로 어필하기도 하지만, 이처럼 외모 속에 그 많은 부분이 압축되어 우리에게 전해지기도 한다 싶더군요.

"헤어, 의상, 다 챙겨주고 맨마지막으로 지급되는 게 안무다." 거 참 이상하기도 합니다. 안무의 창의력이 아니라 공연의 성패는 그저 아이돌들이 가진 기본 기량, 비주얼, 스타일에 의해 좌우된다는 생각이겠지요? 실제로 과거 같으면 예컨대 보이밴드다 했을 때 안무가 별 차별화가 안 되기도 했습니다(뿐 아니라 스타일, 코디 등도 마찬가지). 이런 건 그야말로 1세대 아이돌들을 막 부릴 이십 년 전의 풍조이죠. 하부 섹터는 창의력으로 혁신을 거듭해가는데, 막상 윗분들(사장님, 임원진)의 인식이 1990년대식 그대로에 머물러 있으니 능력 있는 젊은 인력들이 아픔을 겪는 것이겠고요.

이분 인터뷰 중 가장 또 인상에 남는 게, 어느 "오빠"가 해 주셨다는 말(그분도 거물 아닐까요? 우리가 알만한 분이지 싶어 실명이 궁금합니다), "너희들은 왜 거울만 보고 춤을 추냐? 옆에서도, 심지어 뒤에서도 너희를 본다는 생각은 안해?" 이게 저는 참, 이솔미씨 본인 못지 않게 깊이 와 닿았습니다. 일을 할 때 두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타성에 젖는 것, 남의 눈이 아니라 자기 만족으로 그저 대충 하고 마는 것, 저 "오빠"께서 해 주신 충고는, 비단 이 업종뿐 아니라 모든 직업 종사자들이 공통적으로 마음에 새기고 금언으로 삼아야 할 내용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돌은 대중 예술의 영감". 그런데 이제는 대중 예술 섹터 전체가, 타 산업의 영감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중을 감동시키고, 열광하게 만들고, "나 요즘 쟤네들 보는 맛으로 산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게 하는 그런 창조적 마인드라야, 이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 교훈은 누가 작위적으로 지어낸 게 아니라, 이 책 8인의 인터뷰이처럼 자기 일에 미쳐 사는 이들(성장 환경도 참 다양합니다. 갑자기 가장의 건강 악화로 궁핍해진 분들, 미국에서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 귀국한 분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기에, 일반 독자들의 마음도 이처럼 각성시킬 수 있겠지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좋은 교과서 한 권 잘 읽었습니다.

v*****7 2017.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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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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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딴따라 라는 이름으로 어른들이 기피하던 직업 '가수', 그 중에도 팬텀문화에 앞장서고 최신 유행을 주도하고 신나고 세련된 음악으로 학생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었던 'H.O.T'나 '젝스키스'같은 그룹을 흔히 아이돌이라고 불렀다. 1990년대는 가요무대를 듣던 어른들과 가요톱텐을 듣던 학생들 두 부류로 한국 가요 청취자의 경계를 갈랐다면 2017년인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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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딴따라 라는 이름으로 어른들이 기피하던 직업 '가수', 그 중에도 팬텀문화에 앞장서고 최신 유행을 주도하고 신나고 세련된 음악으로 학생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었던 'H.O.T'나 '젝스키스'같은 그룹을 흔히 아이돌이라고 불렀다. 1990년대는 가요무대를 듣던 어른들과 가요톱텐을 듣던 학생들 두 부류로 한국 가요 청취자의 경계를 갈랐다면 2017년인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아이돌 음악은 가요 안에서도 새로운 장르로 분류될 만큼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체 연예관련 산업에서 아이돌 산업이 차지한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올랐다. 한류의 핵심이기도 하고 최근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장래희망 상위에 랭크되어 있기도 하다. 최신 트랜드의 중심에 놓여 있고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결코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위치에 자리해 있다.
아이돌은 무대에 오르는 것 만이 아닌 연기, 예능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역량을 펼쳐보이곤 하는데 그런 화려한 모습만 화면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은 그들이 화면 뒤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잘 모른다.
그들이 거머쥔 인기와 재력이 단순히 잘생긴 외모와 운으로만 되었겠는가?
이 책에는 아이돌산업에 의해 아이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아이돌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요즘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시켜보려는 부모들도 있다. 그들에게 이 책은 필수다.
예전에는 데뷔시켜준다고 하고 돈을 챙기는 사기꾼들이 많았지만 요즘 아이돌 산업은 많은 것이 오픈되다보니 오디션을 보려는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획사에 대해 공부하고 그에 맞춰 오디션을 준비하기도 한다.

딴따라 라고 말하며 등한시하는 시대는 지났고 나의 아이에게도 그런 재능이 있다면 시켜보고 싶다는 부모들이 늘어가고 있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온 책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돌 산업 규모 만큼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도 세밀하게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돌메이커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박희아 기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이돌메이커들과 직접 인터뷰를 해서 이 책을 엮었다.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 이솔미 댄스트레이너, 작곡가 범주, 작사가 마플라이, 디자이너 장성은, 김성욱 감독, 최재혁 프로듀서, 퍼스널 트레이너 이상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돌이라는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고 화면이 보여지는 것 만이 아닌 그들의 삶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j****9 2017.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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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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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산업계가 활발하다.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리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케이스를 분석화는 기사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그들을 롤모델 삼겠다는 후배 가수들도 많아졌다고 한다.그러나 그런 성공의 이면에는 이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그들은 바로 아이돌 메이커로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 뮤직 비디오감독, 퍼스널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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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산업계가 활발하다.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리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케이스를 분석화는 기사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그들을 롤모델 삼겠다는 후배 가수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성공의 이면에는 이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그들은 바로 아이돌 메이커로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 뮤직 비디오감독, 퍼스널 트레이너,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들이다.​

이 번에 만난 <아이돌 메이커> 란 책을 읽으면서 빛나는 자들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낱낱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의 직업과 진로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데, 크리에이터에 관심을 보이기에 큰아이가 관심 가는 영역인 안무가부터 같이 읽어보면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아이돌 메이커> 이 책에는 오마이걸 안무를 기획한 안무가 이솔미씨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울 큰 아이는 대번에 오마이걸 안무를 이분이 했냐면서 감탄사를 연발 하며 그 스토리를 읽기 시작 했다. 그녀는 듣는 것 보다 보는 것, 시각적인 자극에서 영감을 받기 쉽다고 한다.

또한, 관객은 언제 어디서나 있으며 앞모습 뿐만 아니라, 댄서의 뒷모습 까지 본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안무 동선을 짠다고 한다. 실제로 동아리 활동 하면서 안무를 짜던 울 아이에겐 그녀의 이런 말들이 크게 와닿는 모양이다.

음악방송 현상에서 대기실도 없이 복도에 앉아 있어야 하는 현실 하며, 안무에 대한 저작권 개념 또한 없어서 당연히 받아야 할 댄서 페이까지 정당하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막연한 동경과 현실적인 면까지 적나라하게 비교할 수 있었다.

이솔미 안무가의 이야기를 통해 춤이 보이는 음악으로 느껴 지길 바라는 안무가의 바램처럼 춤이 좋고 감정을 실은 안무를 보여 주는 것을 즐긴다면 안무가라는 직업 또한 행복한 선택이 될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

그 외에도 아이돌을 화면에 담는 뮤직 비디오 디렉터의 이야기도 전부터 관심 가던 부분이었는데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즐겨보았던 'save me' 나 "쩔어"의 ​제작 과정, 컨셉 설정, 여러가지 관점 포인트까지 알 수 있었고, 오지지널에 가장 가까운 뮤직 비디오에 담긴 내용까지도 두루 살펴 볼수 있었다.

암튼,  <아이돌 메이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저 눈 앞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아이돌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 뮤직 비디오감독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그 직업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b****7 2017.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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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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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아이돌 뒤에서 분투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인터뷰를 담은 이 책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아이돌에 관심있는 사람들,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이러한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배우는 사람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좋아하는 독서가들에게 이 책은 매우 효과적인 책이 될거라 생각한다.   웹매거진 아이즈 IZE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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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메이커

 

아이돌 뒤에서 분투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인터뷰를 담은 이 책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아이돌에 관심있는 사람들,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이러한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배우는 사람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좋아하는 독서가들에게 이 책은 매우 효과적인 책이 될거라 생각한다.

 

웹매거진 아이즈 IZE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처음엔 일간지 사회부 수습기자였으나 아마도 자신에게 맞고 좀 더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이 분야로 옮기게 되었다. 아이돌은 대중의 스타이며 팬들로부터 사랑을 먹고 자라야 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돌은 일본과 우리나라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AKB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 48명에서 1000명이 있는데 이들은 그룹이라는 집단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일잘하는 사람으로 스스로 변해간다고 한다. 10명도 아니고 이런 많은 숫자로 10, 20대 아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용을 써가며 집단에 순종할 수 있는건지 개인적으로 궁금하지만 그만큼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말하자면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려면 아이돌들을 잘 뒷받침 할 수 있는 팀원들이 필요하다. 이들을 크리에이터들이라고 한다. 작사작곡가부터 시작해서 안무, 관리 등. 자기 영역에서 빛을 발하고 아이돌을 빛내기 위한 이들의 시간들은 치열하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최고에 오른 크리에이터 8인들이라 여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 이솔미 안무가, 범주 작곡가, 마플라이 작사가, 장성은 디자이너, 김성욱 뮤직비디오 감독, 최재혁 프로듀서, 이상은 퍼스널 트레이너

 

이들의 이야기는 직접 현장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이 된다. 아마도 이들은 그 바닥에서 잔뼈가 굵어 있기에 하나 하나 말하는 모든 것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국처럼 자신감과 노련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한류의 K-POP 산업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는지 좀 더 자세한 크리에이터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껏 그저 아이돌이라고 생각한 우리들에게 세세한 부분을 터치해주므로 자랑스러운 우리 한류의 위대함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두에서 말했듯 또한 이 책은 여기에 대한 꿈을 꾸는 젊은이들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l*****c 2017.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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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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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이돌.하면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10대소년소녀들 H.O.T,S.E.S,핑클,젝스키스,신화,GOD,양파,이지훈등이 떠오른다. 물론 그들보다 조금더 연령이 있는 앞선층 룰라,서태지와아이들,Ref 등도 있긴하지만 H.O.T의 뜻이 강했었기에 그시기부터 본격적인 아이돌 등장이 아니었나싶다. 아이돌1세대. 그리고나서 점차 경제가 발전하듯 문화사업도 발전해 수많은 아이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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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이돌.하면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10대소년소녀들 H.O.T,S.E.S,핑클,젝스키스,신화,GOD,양파,이지훈등이 떠오른다. 물론 그들보다 조금더 연령이 있는 앞선층 룰라,서태지와아이들,Ref 등도 있긴하지만 H.O.T의 뜻이 강했었기에 그시기부터 본격적인 아이돌 등장이 아니었나싶다. 아이돌1세대. 그리고나서 점차 경제가 발전하듯 문화사업도 발전해 수많은 아이돌들이 가요계에 나타났고 일부는 롱런하기도 또 일부는 무대조차 밟아보지못하고 그 흔적을 감추어버렸다. 아이돌생명이 끝나면 가수생명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은데비해 이책 <아이돌 메이커>에서 아이돌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하는이들은 아이돌 시기를 지나고 나이를 먹을수록 또다른 가수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불안해하는 아이돌시장을 나쁘게만 바라보지않았음 하는 부모마음과 선생마음을 독자들에게 느끼게 해주고있었다. 보컬트레이너,안무가,작사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습생을 만나 아이돌로 탈바꿈시키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의 활기찬 이야기와 어두운 뒷부분을 함께 보게되는 아이돌메이커의 이야기들중 첫번째 만났던 보컬트레이너의 회색분자라는 단어가 계속 마음에 남았다. 가수를 꿈꾸고 노래하기를 좋아하기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더 열심히하던 그들. 실력과 기교는 있어도 운대가 맞지않아 누군가의 스승으로 남아야하는, 그리고 성공한 제자앞에서 자신의 꿈을 다시금 펼쳐보여야 하는 삶속에서 열정과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자부심을 엿볼 수 있어 아이돌보다 더 열정적이고 바쁜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경험하지못했던 분야의 매력을 알게되었다. 그러면서 보이지않는 곳에서도 알아주지않더라도 열심히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으면서 전과달리 노래를 못해도 춤이나 얼굴로 아이돌로 생활해서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도 아직 많다라는것을 보면서 아이돌을 마냥 나쁘게만 볼것은 아니구나싶었다. 소속사의 파워로, 뜨고나면 자신들의 파워로 소속사를 이기려하며 서로 기싸움하는 세계. 한때는 그쪽 업종에 있으면서 볼것못볼것을 봤었기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버릴것은 버리며 읽어갔었지만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많던, 배울점들이 있던 인생들의 이야기였다. 

p*****8 2017.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