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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느 대학 어느 과에 진학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다행히 어렸을 때부터 확고한 꿈이 있는 경우에는 선택에 대한 고민은 적을지 몰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너무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게다가 이러한 확고한 꿈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적성에 대해서, 혹은 적성에 잘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혹은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려면 어느 과에 가야 하는 건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요즘처럼 학부나 과 이름들이 어려운 경우는 더욱 더 그렇다. 다행히 일부 방송이나 혹은 각종 대학 프로그램에서 과 미리 맛보기와 같은 대학 탐방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고등학교 때는 참으로 안타깝게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올 댓 시리즈를 펴낸 목적은 책 들어가기에 잘 나타나 있다.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는 다양한 직업 속에서 인문학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살피고, 그것이 갖은 의미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책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평소 ‘의사’라는 직업을 멀게만 느꼈던 사람들에게는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무한 잠재력을 가지고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시야를 넓혀주고, 인생을 뜨겁게 살아가려는 마음을 안겨주는 인문 교양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참으로 좋은 목적의 책인 것 같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무언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이러한 책이 꼭 필요하다. 이 책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를 비롯해서 의학의 기본이 되는 기초의학자와 최근 드라마 등에 등장하여 관심을 받고 있는 법의학자, 한의사 등을 비롯한 일선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혹은 봉사를 실천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이들에게 의술을 베푸는 사람냄새 솔솔 나는 훌륭한 의사 17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얼마 전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통해 만났던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 이 영화를 보고 울면서 이태석 신부가 수단에서 다른 이들의 건강을 보살필 때 자신의 건강도 보살폈더라면 좋았을텐데라고 안타까운 생각을 가졌었는데 한 편으로는 그는 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본분을 다 마쳤기 때문에 하늘의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그는 그 곳에서 사제로써 의사로써 교육자로써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처입은 그들의 영혼의 치료사로써, 한 사람의 힘이 이렇게 크고 위대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일을 수행하였다. 자신의 고난과 고통마저도 하나의 특권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다니, 그는 바보인가 성인인가... 나는 성인은 고사하고 참된 인간이 되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졌다. 이렇듯 성인과도 같은 삶을 살다간 이야기도 있지만, 자신의 장애가 의사가 되게 하는 원동력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대표적으로 존스홉킨스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인 이승복, 슈퍼맨 닥터 리로 더 유명하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그는 한국을 알리기 위해 체조를 하는 유망한 국가대표 선수였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다가 일곱 번째 척추가 부서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그 아래 신경이 마비되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안타까운 이야기. 하지만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며 의사의 꿈을 다시 꾸게 되었고 재활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결국 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메디컬 스쿨에 들어가려는 ‘휠체어 의사’인 그에 대해 아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 불편한 손으로 주사 하나 재대로 놓을 수 없고 메스 잡는 것도 불가능하다면서… 그래서 그는 차선책으로 보건학 석사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곳에 있던 학장과의 면담에서 솔직하게 말한다. 사실 자신은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장애가 있어 곤란하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여기에 오게 된 거라고 말이다. 그러자 그 학장이 깜짝 놀라며 그를 쳐다 보며 이렇게 말했다. “휠체어 타는 사람은 의사가 될 수 없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그들은 틀렸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람은 평범한 장애인이 아니라, 이승복 당신입니다.” 결국 그는 이 말에 다시 힘을 얻어 결국 의사가 되었다. 병원에 근무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마비 환자들의 좌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들을 설득하여 삶의 의지를 북돋워주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든든해 보였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장애와 역경을 이겨 낸 이승복 의사도 훌륭했지만, 말 한마디로 그의 인생을 바꾸는 힘과 용기를 주었던 로젠필드 학장 또한 위대해 보였다. 우리 주위에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서 청소년에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책을 읽다가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평범한 의사의 이야기, 즉 의학공부를 마치고 나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장 평균적인 의사의 이야기는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분야에서 의학적인 면이나 봉사적인 면, 혹은 자신의 장애의 극복 등에서 월등한 공로가 있거나 감동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지면의 일부를 할애하여 성공한 의사들의 이야기만 아니라 현재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이나 레지던트 과정에 있는 그들의 진솔한 24시를 추적하는 부분도 있었더라면 더욱 더 의사라는 직업을 잘 알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만약 길을 가다 장애물이 있으면 여러분은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뒤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장애물을 치우고 가던 길을 계속 가시겠습니까 라는 이태석 신부의 물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의사라는 직업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직업을 갖는다는 것, 아니 더 포괄적으로 말하면 삶을 영속한다는 것은 수많은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장애물들을 보고 겁을 먹고 좌절할 것인가, 왜 나에게만 이런 장애물이 놓여진 것인지 원망만 할 것인가, 아니면 장애물을 치우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는 우리 자신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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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란 직업은 많고 많은 선입견과 오해를 안고 사는 직업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그것은 막연한 동경과 질시가 포함된 매우 복잡한 관념이다. 하지만 나는 의사가 부러울 때가 있다. 돈을 잘 벌어서가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정말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지식 하나로 생명과 관계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 특유의 장점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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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주기에 실력있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장래 희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의사들의 세계, 그리고 그들이 치열한 의료 활동과 삶의모습, 그들의 마음 속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 < 올 댓 닥터>이다. ![]() 아프리카 내전의 땅인 수단의 톤즈에서 의료활동과 함께 사랑을 베풀었던 그분의 해맑은 미소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 병원선을 타고 멀미에 시달리면서 섬을 순회하는 의사가 있기에 병원으로 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것이다. ![]() 미국 교내 총기사건으로 일곱 번째 척수가 어긋나서 그 아래의 모든 신경이 마비되어 좌절하여 진료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그는 동병상련의 마음으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때론 의사이면서 자신이 환자이기도 하신 분이 계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환자들의 병을 더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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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떤 계기로 의사가 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의 희망보다는 부모의 희망이 반영된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짐작을 하게 한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는 게 큰 몫을 차지했을 테다. 시대의 흐름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런 꿈을 꾸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겠고.
그런데 의과대학에 들어가려면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게 문제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의사가 되어 수술도 잘 해 주고 치료도 잘 해 주면 좋겠지만,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의사가 되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건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교사가 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의사든 교사든 기술이나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처럼 되어서는 이 사이의 거리감이 꽤나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성적도 잘 받지만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잘 모른다고 여기는 학생들에게 권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돈 잘 버는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은 이 책을 싫어할지도 그래서 못 읽게 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바른 정신을 본받고 올곧은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자칫 돈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사실 좋은 의사라면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고마운 사람이겠지만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고단한 직업일 것인가. 잠을 제대로 자기도 어려울 수 있고, 먹는 것도 쉬는 것도 기본적인 욕구조차 마음대로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를 직업인데. 물론 다 누리면서 돈도 많이 버는 의사도 많이 있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적어도 그런 류의 분들은 아니었다는 데 읽을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사명감과 보람이 어떤 명예나 돈보다도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 그들 중에 이 책 속의 의사와 같은 의사가 한 사람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번도 의사가 되고 싶은 적이 없었던 나는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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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어두운 뒤안길에서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손길이 있답니다. 어떤 계기로 남들이 생각지 못한 일,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놓아 타인들을 위한 희생을 감수하는지는 다 알 수 없지만, 남의 일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한 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의 아픔을 달래주고 치료하는 그분들은 날개 없는 천사입니다. 사람이 훤히 보이는 불길을 뛰어드는 것과, 미처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그 현장에 개입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편안함을 생각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의 조력자가 되는 선택적인 삶에 찬사를 보냅니다. 최고의 권위를 가진 분들, 17명 의사선생님들의 아낌없는 봉사와 희생을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참다운 길이 무엇인가를 아울러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였답니다. 마음이 치료되고 상처가 아물며, 삶이 기쁨이 되는 순순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성공을 위해선 어떤 경우에는 혈육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러나 고이태석 신부는 어려운 살림에 의대에 진학할 만큼 뛰어난 머리와 노력으로 그가 이루어 의사라는 좋은 조건을 사양하고, 고난의 길을 선택한 고이태석 신부를 보며, 그분은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었고, 남들이 볼 수 없었던 상황을 본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을 위해 뭔가 한 가지를 거든다는 것은 엄정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혼자의 몸으로 십남매를 키우신 어머니를 홀로 두고 사제의 길에 입문하기까지, 그리고 남아프리카, 수단으로 사역지를 정해 떠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오갔을지 상상이 됩니다.
왜 굳이 머나먼 이국 땅, 그것도 어려운 나라에 가야 하는지를 묻는 가족의 질문에 고 이태석신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가 본 가장 가난한 곳입니다. 그곳에는 아무도 가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저라도 가야 합니다.” 라고. 다른 민족이라고 외면하면 그만이었을 것을 누가 시킨 일도 아닌데, 솔선수범을 한 것입니다. 가족들이 말류를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음 부분에서 알 수 있었답니다. 고 이태석 신부가 임지로 정한 곳은 아프리카, 수단이라는 곳입니다.
“남 수단은 어떤 곳인가. 섭씨5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 가뭄, 전화도 전기도 없다. 물도 없어 흙탕물을 마시고, 하루 한 끼 옥수수 죽이 전부인 사람들, 한센병, 결핵, 말라리아와 온갖 질병들이 창궐하고, 200만명이 죽어 간 내전으로 팔다리가 잘리거나 가족을 잃어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의료, 교육시설이 없이 살고 있는 곳,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이 처참한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p. 20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고이태석 신부는 예수님의 말씀을 좇아갔네요.
사람들은 그를 '쫄리 파더'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세례명 요한(존)에 그의 성 '이(리)'를 붙여 '쫄리'가 된 것이었다. 인간의 존엄성을, 삶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되찾아 주기 위해 '쫄리 파더'는 쉼 없이 8년의 세월을 톤즈 사람들과 함께 보냈다. 그동안 그의 삶은 온전히 톤즈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새벽 5시 45분이면 일어나 미사를 드리고, 오전 중에 3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틈틈이 아이들에게 수학도 가르쳤다.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찾아오면, 함께 밴드 연습을 하고 그가 작곡한 노래와 율동도 가르쳤다. 밴드 연습이 없는 날에는 아이들과 축구, 배구, 농구를 하며 신나게 뒹굴고 뛰놀았다.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해했다. 그도 아이들을 통해서 행복을 배우고 있었다. 그 자신이 그들에게 해 주는 것보다 그들이 돌려주는 행복과 가르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 p. 26~27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성공한 인생입니다. 한 평생을 책과 시름하며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물위의 병원선에서, 어떤 분은 통증을 분석 연구하고, 어떤 분은 생활 밀착형 제너럴 닥터가 되어 세상의 아픔을 돌보고 있는 이야기들을 만납니다. 전인적인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여러 모양으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사회에 공헌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모르는 노력과 수고를 생각하며, 이 땅을 살아가는 의료혜택의 수혜자 중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의학에 종착역은 없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거듭되는 과학의 발전이 이룩한 인간의 수명연장, 얼마만큼 인간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을지 앞으로 다가올 더욱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최장수명 만큼 심리적으로도 행복감을 누리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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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난 네 곳의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란 어떤 사람들인지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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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하여서 일을 하는 여러명의 의사들의 일화를 소새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을 소개 하다 보니까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의사들의 현재의 모습과 생각을 보여주는데 치중을 하고 있는것 같다. 1. 아름다운 만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용을 하여서 다른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을 쓰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장인데 처음으로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많은 형제자매와 살면서 가난을 느꼈지만 그러한 가난 보다는 음악의 아름다움과 같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일들에 더욱 관심이 많았던 신부님은 의대에 진학을 하고 의사 공부를 하면서 느껴오던 고민을 신부가 되면서 해소를 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로 떠나서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아픈 마음과 몸을 치료를 하다가 본인은 자신의 몸에 있는 병마를 모르고 살다가 병을 키워서 암으로 선종을 하였지만 세상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필요하고 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용을 하여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 입은 마음에 희망을 불어 넣기를 원하고 자신의 일인 종교의 전파 보다는 사람들의 정서를 안정을 시킬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선생님으로 봉사를 하고 의료 봉사를 하면서 그곳의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만들었던 모습은 아무리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과 만나도 진정한 마음은 통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살피고 자신보다도 못사는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느끼고 노력을 하여서 그들을 도울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내용들로 이루어진것 같다. 2.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으면 자신은 너무나 아프고 괴로운데 그런 모습을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는 의사를 만나지를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2장에 등장을 하는 의사들은 본인들이 장애를 당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를 할수있는 마음의 기본을 체득을 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아무리 아픔을 이해 하려고 노력을 하여도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하기 전에는 그러한 아픔을 느끼는것이 어려운데 아픔을 느끼고 그 아픔에서 해쳐나와서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기가 좋은것 같다. 장애를 이기려고 꼭 불굴의 용기만이 필요한것은 아니고 주변의 따뜻한 시선만으로도 많은 힘이 되고 그러한 시선으로 인하여서 용기를 얻어서 장애를 극복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것 같다. 환자의 아픔을 이해를 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환자의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를 하여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과 그러한 일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 하므로 일단은 많이 있는 아픈 사람들의 몸을 고치것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의사도 등장을 하는데 둘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기계적인 어투로 이야기를 하고 병에서 생기는 고통만을 줄여주려는 의사들은 자신들이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모든 사정을 든다보면 자신들도 마음의 동화가 이루어 져서 시급한 수술의 현장에서 실수가 생길수도 있고 고통은 있지만 확실한 처방 보다는 고통은 적고 확실하지 못한 처방을 내릴수도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자신과 환자를 분리를 하여서 생각을 하고 업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환자의 병과 함께 마음의 고통도 같이 생각을 하여서 환자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한명 한명의 자세한 사정을 알아가면서 병을 치료를 하는 방식은 요즘에 와서 의사의 숫자가 늘어 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를 하고 앞으로 가야할 방법 이라고 생각을 하는 방법이다. 두가지 방식의 장,단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외화인 하우스에 나오는 의사처럼 버릇이 없고 오만한 의사라도 자신의 병을 확실히 치료를 해주는 의사를 선호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은데 두가지 부류의 의사들을 잘 조합을 하여서 가정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수시로 만나는 의사들은 상세한 설명과 많은 시간을 들여서 병을 진단을 해주는 방식으로 가고 대형병원의 위급한 환자들을 상대로 하는 의사들은 냉정한 마음을 유지를 하면서 병을 완쾌 시키는데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좋을것 같다. 여러가지 모습의 의사들이 나오는데 그들이 느끼었던 마음들이 앞으로도 계속 간직을 하고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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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을 꿨던 적이 있었다. 커서 간호사가 되어서 돈이 없어서 병을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을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티비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는 것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들을 많이 봤다. 의사, 간호사들, 병원들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메말라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 과연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의사, 간호사들처럼 마음을 고쳐 주는 이들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유명한 위인전이나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그런 사람들이 막연하게나마 있구나 하는 생각만을 했었는데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의사 사회에 대한 환상이나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버리게 된 것 같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그대로 의사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고 다시금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다. 한 여자 의사가 자신을 돌보지 못하면서 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 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라는 사실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극히 심한 외로움을 느꼈다. 그런 그녀가 다시 생명을 얻게 되어 평생을 다른 생명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어릴적 장애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그 고통을 겪어내고 일어나 다른 생명들에게는 그런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한 의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선한 한 여인이 지진이 일어난 아이티에 가서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발 빠르게 진행된다. 그곳에서 만나 한 아이, 그 아이를 통해 다시금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내가 느꼈던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생명을 구하는 곳에서는 딱딱한 이야기들만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생명을 구하는 곳에 따뜻한 생명들이 있다 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마음을 치료하는 자들이 진정 우리나라에도 있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남들이 추구하지 않는 학문에 어떤 어려움 속에도 끝까지 도전하는 그 열정이 너무나도 부럽다. 신기했다.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에 쏙 빨리듯 책을 잡는 순간 가슴이 뛰었고, 두근거렸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동감할 수 있었다. 의사 사회 속에 있는 사랑과 열정이 현실적으로 담겨져 있는 귀한 책인 것 같다. 책의 의도와 같이 의사 사회를 알고자 하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사 사회의 진실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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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다. 한동안 '사'자가 들어간 직업이 인기가 많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의사였던것도 사실이다.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대통령, 과학자' 와 함께 '의사, 간호사' 가 많았었는데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은것 같다. 더군다나 집안에 아프고 병든 사람이 있다면 더욱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아이가 많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잘벌기 위한 직업으로 알려져 마음으로 진료하기 보다는 의례 적으로 진료하는것이 현실화되어 가슴이 씁쓸하기도 했었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30분대기 5분진료'라는 말이 우리 현실을 말해주고 있기도 하다. 정말로 인기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는 1시간은 기본으로 대기하며 5분도 채안되는 진료를 받고 나오는 경우가 허사다. 나 도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소아과에서 1시간이상 기다렸다고 잠깐 진료하고 나오는 경험이 있다. 그럴땐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것도 사실이다. 이것이 아마도 우리나라의 현실처럼 생각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이 책 <올 댓 닥터>에서는 17분의 의사가 소개되고 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사제이자 의사인 이태석신부님을 비롯하여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몸으로 표현할 뿐이다'라는 직업이 말해주는 죽은 자를 지키는 의학인 하홍일 법의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권위자로 의학의 발전에 앞장서는 분도 계시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분하는 분도 계시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정말 인간적이다는 생각과 함께 한 사람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삶은 정말 감동으로 뜨겁게 다가왔다. 톤즈라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한 이태석신부님, 'Love=사랑=나눔' 이라는 말로 L-code 환자들을 치료하고 가슴으로 낳은 딸을 돌보며 직접 여러 가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홍수연 원장님, 그리고 하루에 20명의 예약환자만 정말 마음으로 진료하는 생활 밀착형 병원 제너럭 닥터는 정말 생소하지만 인상깊게 남았던 분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잘버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랑을 실천하며 적자의 생활고를 겪는 분도 계시다는 사실은 의아하기도 했다. 이렇듯 아직은 많은 분들이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모습은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하기도 하고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하며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었던 곳이 대학병원이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병간호로 병원에서 생활을 하던중 읽게 되었는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고 아직은 마음이 따스한 의사가 많다는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아직은 마음이 따스한 의사가 많다는것을 생각해보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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