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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희망을 주는 의사 이야기
"감동과 희망을 주는 의사 이야기" 내용보기
고등학교 3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느 대학 어느 과에 진학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다행히 어렸을 때부터 확고한 꿈이 있는 경우에는 선택에 대한 고민은 적을지 몰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너무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게다가 이러한 확고한 꿈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적성에 대해서, 혹은 적성에 잘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혹은 내가 무엇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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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느 대학 어느 과에 진학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다행히 어렸을 때부터 확고한 꿈이 있는 경우에는 선택에 대한 고민은 적을지 몰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너무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게다가 이러한 확고한 꿈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적성에 대해서, 혹은 적성에 잘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혹은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려면 어느 과에 가야 하는 건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요즘처럼 학부나 과 이름들이 어려운 경우는 더욱 더 그렇다. 다행히 일부 방송이나 혹은 각종 대학 프로그램에서 과 미리 맛보기와 같은 대학 탐방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고등학교 때는 참으로 안타깝게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올 댓 시리즈를 펴낸 목적은 책 들어가기에 잘 나타나 있다.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는 다양한 직업 속에서 인문학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살피고, 그것이 갖은 의미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책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평소 의사라는 직업을 멀게만 느꼈던 사람들에게는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무한 잠재력을 가지고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시야를 넓혀주고, 인생을 뜨겁게 살아가려는 마음을 안겨주는 인문 교양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참으로 좋은 목적의 책인 것 같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무언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이러한 책이 꼭 필요하다.

 

이 책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를 비롯해서 의학의 기본이 되는 기초의학자와 최근 드라마 등에 등장하여 관심을 받고 있는 법의학자, 한의사 등을 비롯한 일선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혹은 봉사를 실천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이들에게 의술을 베푸는 사람냄새 솔솔 나는 훌륭한 의사 17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얼마 전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통해 만났던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 이 영화를 보고 울면서 이태석 신부가 수단에서 다른 이들의 건강을 보살필 때 자신의 건강도 보살폈더라면 좋았을텐데라고 안타까운 생각을 가졌었는데 한 편으로는 그는 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본분을 다 마쳤기 때문에 하늘의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그는 그 곳에서 사제로써 의사로써 교육자로써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처입은 그들의 영혼의 치료사로써, 한 사람의 힘이 이렇게 크고 위대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일을 수행하였다. 자신의 고난과 고통마저도 하나의 특권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다니, 그는 바보인가 성인인가... 나는 성인은 고사하고 참된 인간이 되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졌다.  

 

이렇듯 성인과도 같은 삶을 살다간 이야기도 있지만, 자신의 장애가 의사가 되게 하는 원동력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대표적으로 존스홉킨스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인 이승복, 슈퍼맨 닥터 리로 더 유명하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그는 한국을 알리기 위해 체조를 하는 유망한 국가대표 선수였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다가 일곱 번째 척추가 부서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그 아래 신경이 마비되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안타까운 이야기. 하지만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며 의사의 꿈을 다시 꾸게 되었고 재활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결국 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메디컬 스쿨에 들어가려는 휠체어 의사인 그에 대해 아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 불편한 손으로 주사 하나 재대로 놓을 수 없고 메스 잡는 것도 불가능하다면서그래서 그는 차선책으로 보건학 석사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곳에 있던 학장과의 면담에서 솔직하게 말한다. 사실 자신은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장애가 있어 곤란하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여기에 오게 된 거라고 말이다. 그러자 그 학장이 깜짝 놀라며 그를 쳐다 보며 이렇게 말했다. 휠체어 타는 사람은 의사가 될 수 없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그들은 틀렸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람은 평범한 장애인이 아니라, 이승복 당신입니다.” 결국 그는 이 말에 다시 힘을 얻어 결국 의사가 되었다. 병원에 근무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마비 환자들의 좌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들을 설득하여 삶의 의지를 북돋워주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든든해 보였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장애와 역경을 이겨 낸 이승복 의사도 훌륭했지만, 말 한마디로 그의 인생을 바꾸는 힘과 용기를 주었던 로젠필드 학장 또한 위대해 보였다. 우리 주위에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서 청소년에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책을 읽다가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평범한 의사의 이야기, 즉 의학공부를 마치고 나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장 평균적인 의사의 이야기는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분야에서 의학적인 면이나 봉사적인 면, 혹은 자신의 장애의 극복 등에서 월등한 공로가 있거나 감동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지면의 일부를 할애하여 성공한 의사들의 이야기만 아니라 현재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이나 레지던트 과정에 있는 그들의 진솔한 24시를 추적하는 부분도 있었더라면 더욱 더 의사라는 직업을 잘 알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만약 길을 가다 장애물이 있으면 여러분은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뒤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장애물을 치우고 가던 길을 계속 가시겠습니까 라는 이태석 신부의 물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의사라는 직업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직업을 갖는다는 것, 아니 더 포괄적으로 말하면 삶을 영속한다는 것은 수많은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장애물들을 보고 겁을 먹고 좌절할 것인가, 왜 나에게만 이런 장애물이 놓여진 것인지 원망만 할 것인가, 아니면 장애물을 치우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는 우리 자신들의 몫이다.

 

m*******4 2011.03.14. 신고 공감 11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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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다하는 삶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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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란 직업은 많고 많은 선입견과 오해를 안고 사는 직업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그것은 막연한 동경과 질시가 포함된 매우 복잡한 관념이다. 하지만 나는 의사가 부러울 때가 있다. 돈을 잘 벌어서가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정말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지식 하나로 생명과 관계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 특유의 장점때문이다.그것은 나이먹어 봉사를 꿈꾸는 내게 아주 매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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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란 직업은 많고 많은 선입견과 오해를 안고 사는 직업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그것은 막연한 동경과 질시가 포함된 매우 복잡한 관념이다. 하지만 나는 의사가 부러울 때가 있다. 돈을 잘 벌어서가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정말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지식 하나로 생명과 관계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 특유의 장점때문이다.

그것은 나이먹어 봉사를 꿈꾸는 내게 아주 매혹적인 유혹이다. 가끔 50대를 넘어 의대에 진학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 사람들의 경우 남은 인생을 봉사에 바치고 싶어서 의대를 선택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 사람들의 선택을 수긍할 수 있다. 그만큼 의사란 직업이 가지는 장점은 많다.

이 책은 17명의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다. 오지에서 사랑의 손길을 펼친 사람들도 있고 국내나 해외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에 이른 사람들도 있으며 남들이 기피하는 길을 개척한 사람들도 있고 때로는 바로 우리의 곁에 다가온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삶 하나 하나는 매우 독특하고 개성적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삶 속에서 열정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순수함을 읽는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완성된 추앙받을 만한 사람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싸워 이기고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았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방송이나 다른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의사의 모습이 아닌 그들만의 모습과 향기를 가진 사람들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 소개된 17명 의사 모두의 삶 속에 빠져들 수 있었다. 서로 반대의 자리에 있는 것 같으나 사는 방식 하나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한 사람들. 아니 솔직히 말해 수만명의 의사들 가운데서도 뽑힌 사람들이니 그들의 삶이 지나쳐온 자리에서 얻을 것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17명의 의사들은 의사라는 직업이 보여줄 수 있는 수없이 많은 면을 보여준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 이 삶은 우리가 의사들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삶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삶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의사만이 가지는 직업적 특권이기도 하다. 바로 생명을 구한다는 환희, 비록 그 속에는 의사들의 절망과 고독과 안타까움이 있을지라도. 환자의 곁으로 다가온 의사들, 이런 의사가 많아지면 환자들은 행복할 것이다. 병과 장애를 이겨낸 의사들, 환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의사들이며 환자들을 희망 속에 살게 할 사람들이다. 새로운 지식의 맨 앞에 선 연구하는 의사들, 연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 사람들이다. 진료에 환자와의 소통을 끼워넣으려는 의사들, 이런 사람들의 열정이 있어야 환자들은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덮으며 여기 소개된 삶, 하나 하나가 빛난다고 느꼈다.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삶이라니, 평범한 나로서는 꿈꿀 수 없는 부러운 경지다. 삶 속에 자신의 열정과 소망과 행복과 고통과 슬픔과 그 밖의 모든 감정을 녹여내어 만들어낸 바로 그것. 그것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싶은 의사들의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하지만 나는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 소개된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나도 내가 속한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어야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들처럼 빛나지는 못할지라도 나의 삶 속에서 스스로 나만의 빛을 찾아가기를 소망한다.

YES마니아 : 골드 e***h 2011.03.11.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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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잔잔한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주기에 실력있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장래 희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그러나, 그 길은 의대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힘들고 치열한 삶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진정으로 사명감을 가진 의사가 된다는 것도 그리 쉬운 삶의 길은 아닐 것이다. 의사들의 세계, 그리고 그들이 치열한 의료 활동과 삶의모습, 그들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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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주기에 실력있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장래 희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 길은 의대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힘들고 치열한 삶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진정으로 사명감을 가진 의사가 된다는 것도 그리 쉬운 삶의 길은 아닐 것이다.

의사들의 세계, 그리고 그들이 치열한 의료 활동과 삶의모습, 그들의 마음 속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 < 올 댓 닥터>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끔씩 마주치는 하얀 가운의 의사들의 모습보다 더 감동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그들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17 분의 의사들의 삶과 일을 '스토리텔링 콘텐츠 연구소'의 기자가 취재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들을 책 속에 담아낸 것이다.
17 분의 의사들 중의 첫 번째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분은 이태석 의사이자 신부이다.

아프리카 내전의 땅인 수단의 톤즈에서 의료활동과 함께 사랑을 베풀었던 그분의 해맑은 미소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던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는 " 가장 보잘 것없는 이들에게 하는 것이 내게 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씀을 실천하신 분이다.
콜레라, 결핵, 말라리아, 한센병에 노출된 현지인들에게 의료활동과 함께 학교를 지어줌으로써 그곳 아이들의 폭력적인 성격을 변화시키고, 브라스 밴드를 결성하여 아프리카 작은 마을 톤즈에 사랑과 희망을 보여준 그의 행동은 의사이상의 활동이었던 것이다.
치과의사 홍수연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L-CODE (사랑 나눔 치료)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하여 주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부부 치과의사이지만 이런 나눔을 베풀다 보니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다.
세계적인 성형외과 의사인 백세민의 동생인 백롱민는 자신의 형을 롤모델로 하여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분이신데, 성형수술의 한 분야인 안면 기형 수술인 언청이 수술을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료봉사를 서슴치 않고 다니시는 분이다.
하루 최대 진료 환자를 20 명으로 제한하고 30분 간격으로 진료 예약을 받는 제너럴 닥터의 원장 김승범은 "의사와 환자사이의 '관계'와 '소통'을 통해 밀착 진료"(P62)를 하는 것이다.
"의학은 결국 인간을 위한 학문인데 의료만 있고 인간은 없었다. 그래서 행복한 의사도 없고 행복한 환자도 없고 병과 치료만 남았다. 손님과 환자, 환자와 의사, 카페와 병원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 (P63)을 하는 것이 바로 그의 환자와 병원에 대한 생각인 것이다.
충남 501 병원선 한 달에 3주 28개 섬을 떠돌며 회진을 하느 바다 위의 종합병원인 것이다.

병원선을 타고 멀미에 시달리면서 섬을 순회하는 의사가 있기에 병원으로 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것이다.
또 한 명의 기적과도 같은 의사, 많은 환자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의사는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로 저자인 이승복 의사 아닐까 한다.

미국 교내 총기사건으로 일곱 번째 척수가 어긋나서 그 아래의 모든 신경이 마비되어 좌절하여 진료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그는 동병상련의 마음으 전하는 것이다.
9회말 3 아웃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경기가 끝난 것이 아니듯이 "내가 그 때 끝나지 않았듯이 당신도 지금 끝난 것이 아닙니다."(P92)
환자들은 그를 보면서 희망을 되찾고 고통받는 환자들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출신 한의사인 라이문트 로이어 생후 9 개월부터 소아마비를 앓아 척추가 손상된 지체장애 2급 장애아가 앉지도 서지도 못하였는데, 그를 목발에 의지하여 걸을 수 있게 해 준 한의사의 의술에 마음이 움직여 서양인이면서도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한창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 국립과학 수사 연구원의 법의관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된다.
하홍일 법의관의 이야기. 의학을 전공하고, 법의관이 되기를 꺼리는 현실 속에서 그의 이야기는 단연 돋보이는 것이다.

"부검은 마치 죽은 자의 자서전을 읽는 것과 같다. 몸은 그  주인이 평생에 걸쳐 행한 모든 일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 지금 이 순간, 하 법의관은 또 하나의 인생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P254)
"억울하게 죽은 자들을 완전한 죽음의 세계로 보내 주기 위해서 그는 다양한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 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살아 있는 자를 위한 의사는 많지만 죽은 자를 위한 의사가 되길 자청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P255)
이 책에 소개되는 의사들은 기초의학, 외과, 내과, 치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한의학, 재활의학, 통증의학, 법의학, 병원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의료활동을 하시는 분들이고, 그 중의 많은 분들은  국내외 봉사활동까지 하시는 분들이다.

그리고, 때론 의사이면서 자신이 환자이기도 하신 분이 계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환자들의 병을 더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것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의료행위로 끝나 버릴 것이다.
그러나, 의사는 그 어떤 직업보다 사명감이 투철해야 하고, 생명에 대한 고귀함과 존엄함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환자들이라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하며, 환자들을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올 댓 닥터>는 의사들의 일과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책이며, 의사들의 내면의 세계까지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장래를 결정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진로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며, 꼭 의사가 되려는 사람이 아니라도, 또는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성인들에게도 이 책의 인물들은 그들의 생각과 활동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이들인 것이다.



n******5 2011.03.22.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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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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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큼 아프기전까지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참다참다 마지막에 가는 곳이 병원입니다. 병을 키워 왔다고 되려 의사선생님께 야단을 맞아도 고쳐지기 쉽지 않네요. 그만큼 병원은 가장 가기 싫은 곳이고 의사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가급적 만나고 싶지 않은 분 또한 의사선생님이지요.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딸은 꼭 의사가 되었음하는 바랍입니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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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큼 아프기전까지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참다참다 마지막에 가는 곳이 병원입니다. 병을 키워 왔다고 되려 의사선생님께 야단을 맞아도 고쳐지기 쉽지 않네요. 그만큼 병원은 가장 가기 싫은 곳이고 의사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가급적 만나고 싶지 않은 분 또한 의사선생님이지요.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딸은 꼭 의사가 되었음하는 바랍입니다. 그것도 치과의사면 더욱 좋겠구요. 시댁식구들이 유전적으로 잇몸이 좋지않아 고생하시는 걸 보니 집안에 치과의사 한 명 쯤 있으면 참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게다가 의사라는 직업이 여간 폼나는게 아니잖아요. 누가봐도 안정적인 직업이고  의사는 존경과 감사의 대상이며 경외감마저 드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딸아이에게 선물한 책이 바로  이 책 <올 댓 닥터>랍니다.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 의학계를 대표하는 17명의 의사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갖기까지 그들만의 살아온 이야기와  그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사가 되었는지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의사에 대한 선입관을 지녔던 제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네요. 그들은 모두 자신의 직업을 특별하다고 여기고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생각한 바와는 달리 돈이나 명예보다는 의사가 천직이라 여기며 사명감과 자부심도 갖고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떻게하면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울지마 톤즈'를 통해 우리에게도 '쫄리 파더'로 알려진 사제이자 의사인 오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17명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8년의 세월을 가난하고 병든 톤즈의 아이들과 함께한 그는 정작 자신이 그들에게 해 주는 것보다 그들이 돌려주는 행복과 가르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세계 최초로 2대 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간이식 전문의, 불의의 사고로 입은 장애를 딛고 마침내 재활의학을 담당하게 된 의사.  “법의관은 백정이며, 장례업자이고, 수사관이며, 외과의사이고, 죽은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하는 편도 기차의 기관사이며, 죽은 자와 대화를 하는 마법사다.”라 말하며 억울하게 죽은 자들을 완전한 죽음의 세계로 보내 주기 위해 기꺼이 죽은 자를 위한 의사가 되길 자청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언청이 어린이의 미소를 되찾아주는 성형외과의,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게 하고자 카페형 동네 병원을 차린 의사, 쥐의 뇌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대한민국 국가과학자 1호,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 한의사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제각기 특별한 사연을 지나고 있네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의사’라는 직업이 결코 녹록치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들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우리가 막연히 동경해 마지않던 의사라는 직업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들에게는 그들의 고민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고 그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멘토로 삼을만한 휼륭한 의사들을 소개해주고 있고, 의사라는 직업에 관해 궁금증을 가진 이들 뿐만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에 관한 폭 넓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멋진 사람들의 모습을 접하며 의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괜한 욕심은 접었답니다. 우리딸도 이들처럼 꿈과 희망을 지닌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k******2 2011.03.21.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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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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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떤 계기로 의사가 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의 희망보다는 부모의 희망이 반영된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짐작을 하게 한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는 게 큰 몫을 차지했을 테다. 시대의 흐름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런 꿈을 꾸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겠고.   그런데 의과대학에 들어가려면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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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떤 계기로 의사가 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의 희망보다는 부모의 희망이 반영된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짐작을 하게 한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는 게 큰 몫을 차지했을 테다. 시대의 흐름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런 꿈을 꾸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겠고.

 

그런데 의과대학에 들어가려면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게 문제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의사가 되어 수술도 잘 해 주고 치료도 잘 해 주면 좋겠지만,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의사가 되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건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교사가 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의사든 교사든 기술이나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처럼 되어서는 이 사이의 거리감이 꽤나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성적도 잘 받지만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잘 모른다고 여기는 학생들에게 권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돈 잘 버는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은 이 책을 싫어할지도 그래서 못 읽게 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바른 정신을 본받고 올곧은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자칫 돈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사실 좋은 의사라면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고마운 사람이겠지만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고단한 직업일 것인가. 잠을 제대로 자기도 어려울 수 있고, 먹는 것도 쉬는 것도 기본적인 욕구조차 마음대로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를 직업인데. 물론 다 누리면서 돈도 많이 버는 의사도 많이 있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적어도 그런 류의 분들은 아니었다는 데 읽을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사명감과 보람이 어떤 명예나 돈보다도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 그들 중에 이 책 속의 의사와 같은 의사가 한 사람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번도 의사가 되고 싶은 적이 없었던 나는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4.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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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을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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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어두운 뒤안길에서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손길이 있답니다. 어떤 계기로 남들이 생각지 못한 일,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놓아 타인들을 위한 희생을 감수하는지는 다 알 수 없지만, 남의 일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한 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의 아픔을 달래주고 치료하는 그분들은 날개 없는 천사입니다. 사람이 훤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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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어두운 뒤안길에서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손길이 있답니다. 어떤 계기로 남들이 생각지 못한 일,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놓아 타인들을 위한 희생을 감수하는지는 다 알 수 없지만, 남의 일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한 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의 아픔을 달래주고 치료하는 그분들은 날개 없는 천사입니다. 사람이 훤히 보이는 불길을 뛰어드는 것과, 미처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그 현장에 개입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편안함을 생각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의 조력자가 되는 선택적인 삶에 찬사를 보냅니다. 최고의 권위를 가진 분들, 17명 의사선생님들의 아낌없는 봉사와 희생을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참다운 길이 무엇인가를 아울러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였답니다. 마음이 치료되고 상처가 아물며, 삶이 기쁨이 되는 순순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성공을 위해선 어떤 경우에는 혈육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러나 고이태석 신부는 어려운 살림에 의대에 진학할 만큼 뛰어난 머리와 노력으로 그가 이루어 의사라는 좋은 조건을 사양하고, 고난의 길을 선택한 고이태석 신부를 보며, 그분은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었고, 남들이 볼 수 없었던 상황을 본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을 위해 뭔가 한 가지를 거든다는 것은 엄정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혼자의 몸으로 십남매를 키우신 어머니를 홀로 두고 사제의 길에 입문하기까지, 그리고 남아프리카, 수단으로 사역지를 정해 떠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오갔을지 상상이 됩니다.
왜 굳이 머나먼 이국 땅, 그것도 어려운 나라에 가야 하는지를 묻는 가족의 질문에 고 이태석신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가 본 가장 가난한 곳입니다. 그곳에는 아무도 가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저라도 가야 합니다.” 라고. 다른 민족이라고 외면하면 그만이었을 것을 누가 시킨 일도 아닌데, 솔선수범을 한 것입니다. 가족들이 말류를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음 부분에서 알 수 있었답니다. 고 이태석 신부가 임지로 정한 곳은 아프리카, 수단이라는 곳입니다.
 
남 수단은 어떤 곳인가. 섭씨5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 가뭄, 전화도 전기도 없다. 물도 없어 흙탕물을 마시고, 하루 한 끼 옥수수 죽이 전부인 사람들, 한센병, 결핵, 말라리아와 온갖 질병들이 창궐하고, 200만명이 죽어 간 내전으로 팔다리가 잘리거나 가족을 잃어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의료, 교육시설이 없이 살고 있는 곳,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이 처참한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p. 20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고이태석 신부는 예수님의 말씀을 좇아갔네요.
 
사람들은 그를 '쫄리 파더'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세례명 요한()에 그의 성 '()'를 붙여 '쫄리'가 된 것이었다. 인간의 존엄성을, 삶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되찾아 주기 위해 '쫄리 파더'는 쉼 없이 8년의 세월을 톤즈 사람들과 함께 보냈다. 그동안 그의 삶은 온전히 톤즈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새벽 545분이면 일어나 미사를 드리고, 오전 중에 3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틈틈이 아이들에게 수학도 가르쳤다.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찾아오면, 함께 밴드 연습을 하고 그가 작곡한 노래와 율동도 가르쳤다. 밴드 연습이 없는 날에는 아이들과 축구, 배구, 농구를 하며 신나게 뒹굴고 뛰놀았다.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해했다. 그도 아이들을 통해서 행복을 배우고 있었다. 그 자신이 그들에게 해 주는 것보다 그들이 돌려주는 행복과 가르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 p. 26~27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성공한 인생입니다. 한 평생을 책과 시름하며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물위의 병원선에서, 어떤 분은 통증을 분석 연구하고, 어떤 분은 생활 밀착형 제너럴 닥터가 되어 세상의 아픔을 돌보고 있는 이야기들을 만납니다. 전인적인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여러 모양으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사회에 공헌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모르는 노력과 수고를 생각하며, 이 땅을 살아가는 의료혜택의 수혜자 중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의학에 종착역은 없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거듭되는 과학의 발전이 이룩한 인간의 수명연장, 얼마만큼 인간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을지 앞으로 다가올 더욱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최장수명 만큼 심리적으로도 행복감을 누리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 봅니다.



 

l*****1 2011.03.2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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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찾을 수 있는 의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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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난 네 곳의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란 어떤 사람들인지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되었다.사실 의사란 친근감보다는 불편하고 어려운 존재로 다가온다.예의 고압적인 태도로 환자를 가르치려는 의사를 여럿 보아왔기에 내 돈을 지불하고 진료를 받으면서도 못내 찜찜함을 안고 나온 일이 태반임을 기억해보면 의사가 여전히 불편한 존재일 수 밖에 없었다.진료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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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난 네 곳의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란 어떤 사람들인지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되었다.
사실 의사란 친근감보다는 불편하고 어려운 존재로 다가온다.
예의 고압적인 태도로 환자를 가르치려는 의사를 여럿 보아왔기에 내 돈을 지불하고 진료를 받으면서도 못내 찜찜함을 안고 나온 일이 태반임을 기억해보면 의사가 여전히 불편한 존재일 수 밖에 없었다.
진료나 치료의 대상이 내가 아닌 아이로 옮겨감에 따라 병원을 몇 번 바꾸더라도 진정으로 믿고 아이를 치료해줄 수 있는 병원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몇 번의 방황 끝에 만난 소아청소년과 여의사 선생님.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장 내가 신뢰하는 아이의 주치의나 다름없는 선생님이다.
실은 오늘도 그 선생님을 뵙고 왔다.
물론 내 아이의 진료가 아닌 친구 아이의 진료 때문에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가 인사를 드린 것인데 선생님의 치료방식이나 아이 성장 발달 관련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 역시 항상 초보 엄마인 나를 명쾌하게 해주신 선생님을 나도 잊지 않고 있고, 선생님도 여전히 나와 아이를 기억해주신다.
그런 자상한 선생님 덕분인지 대기시간은 비록 길 지언정 이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건 비단 나뿐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미국 연수로 잠시 다른 분이 오셔서 진료를 대신한 기간이 있었는데 자연스레 발길이 뜸해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선생님의 빈자리가 크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아이가 그때보다 자랐고 소아청소년과보다는 세분화된 다른 병원을 찾을 일이 많아져 갈 일이 그렇게 또 줄었지만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을 또 만나기 위해선 여러 모험을 겪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그렇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첫 장을 장식하는 사제이자 의사인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우리 나라에도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산간벽지의 사람들이 많을 테지만 이들보다 더 가난하고 못 사는 타국(수단의 톤즈)의 의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베푼 의술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인 하홍일 법의관은 살아 있는 자들이 아닌 망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에 누구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 분이다.
더군다나 이 장과 관련해서는 최근까지 화제가 되었던 한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읽어나가니 그 노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

의사라고 하면 일단은 선택 받은 인재들임과 동시에 경제적인 문제에서 풍족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것이란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책에 등장하는 의사 한 분 한 분을 돌이켜보면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의사라서 철인이 아니라 본인 역시도 한 두 가지의 고통이나 병에서 치료를 받았거나 똑같은 아픔을 겪었던 환자이기도 했다.
의사이면서 동시에 환자이기도 했고, 조금만 편하자고 들면 누구보다 더없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 조금의 편안함을 포기했기에 병에서 고통 받는 다른 이들의 아픔에 더 귀 기울일 수 있는 분들이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아주 조금이라도 포기하고 불편하게 살라고 한다면 난 선뜻 그러겠노라고 나설 자신은 없다.
그러나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노력한 의사분들이 존재하기에 병원 문턱을 넘기가 수월해지는 것이 아닐까.

내일도 나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야 한다.
다른 병원이 아닌 그 병원을 찾는 이유는 믿음 바로 그 신뢰라는 단어 하나 때문이다.
믿고 찾을 수 있는 의사분들이 많은 병원을 꿈꿔 본다.
비록 종합병원이 아닐지라도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말이다.
바로 이 책에서 만난 의사 선생님들처럼......

g****m 2011.03.1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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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을 만한 모습의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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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하여서 일을 하는 여러명의 의사들의 일화를 소새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을 소개 하다 보니까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의사들의 현재의 모습과 생각을 보여주는데 치중을 하고 있는것 같다. 1. 아름다운 만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용을 하여서 다른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을 쓰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실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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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하여서 일을 하는 여러명의 의사들의 일화를 소새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을 소개 하다 보니까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의사들의 현재의 모습과 생각을 보여주는데 치중을 하고 있는것 같다.


1. 아름다운 만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용을 하여서 다른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을 쓰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장인데 처음으로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많은 형제자매와 살면서 가난을 느꼈지만 그러한 가난 보다는 음악의 아름다움과 같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일들에 더욱 관심이 많았던 신부님은 의대에 진학을 하고 의사 공부를 하면서 느껴오던 고민을 신부가 되면서 해소를 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로 떠나서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아픈 마음과 몸을 치료를 하다가 본인은 자신의 몸에 있는 병마를 모르고 살다가 병을 키워서 암으로 선종을 하였지만 세상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필요하고 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용을 하여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 입은 마음에 희망을 불어 넣기를 원하고 자신의 일인 종교의 전파 보다는 사람들의 정서를 안정을 시킬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선생님으로 봉사를 하고 의료 봉사를 하면서 그곳의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만들었던 모습은 아무리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과 만나도 진정한 마음은 통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살피고 자신보다도 못사는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느끼고 노력을 하여서 그들을 도울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내용들로 이루어진것 같다.


2.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으면 자신은 너무나 아프고 괴로운데 그런 모습을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는 의사를 만나지를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2장에 등장을 하는 의사들은 본인들이 장애를 당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를 할수있는 마음의 기본을 체득을 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아무리 아픔을 이해 하려고 노력을 하여도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하기 전에는 그러한 아픔을 느끼는것이 어려운데 아픔을 느끼고 그 아픔에서 해쳐나와서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기가 좋은것 같다.

장애를 이기려고 꼭 불굴의 용기만이 필요한것은 아니고 주변의 따뜻한 시선만으로도 많은 힘이 되고 그러한 시선으로 인하여서 용기를 얻어서 장애를 극복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것 같다.


환자의 아픔을 이해를 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환자의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를 하여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과 그러한 일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 하므로 일단은 많이 있는 아픈 사람들의 몸을 고치것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의사도 등장을 하는데 둘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기계적인 어투로 이야기를 하고 병에서 생기는 고통만을 줄여주려는 의사들은 자신들이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모든 사정을 든다보면 자신들도 마음의 동화가 이루어 져서 시급한 수술의 현장에서 실수가 생길수도 있고 고통은 있지만 확실한 처방 보다는 고통은 적고 확실하지 못한 처방을 내릴수도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자신과 환자를 분리를 하여서 생각을 하고 업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환자의 병과 함께 마음의 고통도 같이 생각을 하여서 환자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한명 한명의 자세한 사정을 알아가면서 병을 치료를 하는 방식은 요즘에 와서 의사의 숫자가 늘어 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를 하고 앞으로 가야할 방법 이라고 생각을 하는 방법이다.


두가지 방식의 장,단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외화인 하우스에 나오는 의사처럼 버릇이 없고 오만한 의사라도 자신의 병을 확실히 치료를 해주는 의사를 선호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은데 두가지 부류의 의사들을 잘 조합을 하여서 가정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수시로 만나는 의사들은 상세한 설명과 많은 시간을 들여서 병을 진단을 해주는 방식으로 가고 대형병원의 위급한 환자들을 상대로 하는 의사들은 냉정한 마음을 유지를 하면서 병을 완쾌 시키는데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좋을것 같다.


여러가지 모습의 의사들이 나오는데 그들이 느끼었던 마음들이 앞으로도 계속 간직을 하고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좋을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03.1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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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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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을 꿨던 적이 있었다. 커서 간호사가 되어서 돈이 없어서 병을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을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티비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는 것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들을 많이 봤다. 의사, 간호사들, 병원들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메말라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 과연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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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을 꿨던 적이 있었다. 커서 간호사가 되어서 돈이 없어서 병을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을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티비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는 것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들을 많이 봤다.

의사, 간호사들, 병원들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메말라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 과연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의사, 간호사들처럼 마음을 고쳐 주는 이들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유명한 위인전이나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그런 사람들이 막연하게나마 있구나 하는 생각만을 했었는데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의사 사회에 대한 환상이나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버리게 된 것 같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그대로 의사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고 다시금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다.

한 여자 의사가 자신을 돌보지 못하면서 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 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라는 사실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극히 심한 외로움을 느꼈다.

그런 그녀가 다시 생명을 얻게 되어 평생을 다른 생명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어릴적 장애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그 고통을 겪어내고 일어나 다른 생명들에게는 그런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한 의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선한 한 여인이 지진이 일어난 아이티에 가서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발 빠르게 진행된다. 그곳에서 만나 한 아이, 그 아이를 통해 다시금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내가 느꼈던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생명을 구하는 곳에서는 딱딱한 이야기들만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생명을 구하는 곳에 따뜻한 생명들이 있다 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마음을 치료하는 자들이 진정 우리나라에도 있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남들이 추구하지 않는 학문에 어떤 어려움 속에도 끝까지 도전하는 그 열정이 너무나도 부럽다. 신기했다.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에 쏙 빨리듯 책을 잡는 순간 가슴이 뛰었고, 두근거렸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동감할 수 있었다. 의사 사회 속에 있는 사랑과 열정이 현실적으로 담겨져 있는 귀한 책인 것 같다. 책의 의도와 같이 의사 사회를 알고자 하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사 사회의 진실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야 하겠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11.03.2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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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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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다. 한동안 '사'자가 들어간 직업이 인기가 많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의사였던것도 사실이다.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대통령, 과학자' 와 함께 '의사, 간호사' 가 많았었는데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은것 같다. 더군다나 집안에 아프고 병든 사람이 있다면 더욱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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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다. 한동안 '사'자가 들어간 직업이 인기가 많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의사였던것도 사실이다.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대통령, 과학자' 와 함께 '의사, 간호사' 가 많았었는데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은것 같다. 더군다나 집안에 아프고 병든 사람이 있다면 더욱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아이가 많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잘벌기 위한 직업으로 알려져 마음으로 진료하기 보다는 의례 적으로 진료하는것이 현실화되어 가슴이 씁쓸하기도 했었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30분대기 5분진료'라는 말이 우리 현실을 말해주고 있기도 하다. 정말로 인기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는 1시간은 기본으로 대기하며 5분도 채안되는 진료를 받고 나오는 경우가 허사다. 나 도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소아과에서 1시간이상 기다렸다고 잠깐 진료하고 나오는 경험이 있다. 그럴땐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것도 사실이다. 이것이 아마도 우리나라의 현실처럼 생각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이 책 <올 댓 닥터>에서는 17분의 의사가 소개되고 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사제이자 의사인 이태석신부님을 비롯하여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몸으로 표현할 뿐이다'라는 직업이 말해주는 죽은 자를 지키는 의학인 하홍일 법의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권위자로 의학의 발전에 앞장서는 분도 계시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분하는 분도 계시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정말 인간적이다는 생각과 함께 한 사람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삶은 정말 감동으로 뜨겁게 다가왔다. 톤즈라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한 이태석신부님, 'Love=사랑=나눔' 이라는 말로 L-code 환자들을 치료하고 가슴으로 낳은 딸을 돌보며 직접 여러 가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홍수연 원장님, 그리고 하루에 20명의 예약환자만 정말 마음으로 진료하는 생활 밀착형 병원 제너럭 닥터는 정말 생소하지만 인상깊게 남았던 분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잘버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랑을 실천하며 적자의 생활고를 겪는 분도 계시다는 사실은 의아하기도 했다. 이렇듯 아직은 많은 분들이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모습은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하기도 하고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하며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었던 곳이 대학병원이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병간호로 병원에서 생활을 하던중 읽게 되었는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고 아직은 마음이 따스한 의사가 많다는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아직은 마음이 따스한 의사가 많다는것을 생각해보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y*****y 2011.03.23.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