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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기도하고 있는 할아버지가. 모세구나. 그런데 돌판이 깨져있네.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모세할아버지 밑에는 양도 있고, 뒷표지엔 황금잔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데 왜 모세 할아버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했을까? 불으락 푸르락은 화가났을때 얼굴 색을 나타내는데 말이지. 대 선지나 모세 할아버지가 왜 화가났을까?
이번 기도이야기는 <야베스는 '카라'했대>, <1년에 한번, 한나의 가슴은 두근두글>,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으로 되어있어. 물론 이야기 속 성경인물이 부록으로 되어있어서, 야베스랑, 한나랑 모세 할아버지 이야기를 또 들려주고 있지. 이 책에는 굉장히 사랑스러운 아홉살 먹은 친구가 나와. 이름은 기쁨이. 기쁨이 엄마가 너무나 기뻐서 기쁨이라고 지었다고 해. 기쁨이랑 기쁨이 엄마가 야베스, 한나, 모세 할아버지 이야기를 조곤조곤 입말체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쏙쏙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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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는 야베스 아저씨의 이야기를 엄마한테 들어. 야베스 아저씨의 이름은 '고통'이라는 뜻이라는 거야. 왜 고통이라고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야베스 아저씨가 태어난 나라에서는 아빠가 아기의 이름을 짓는데, 엄마가 지은걸 보면 아빠가 없었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야베스 아저씨는 하나님께 '카라'했대. 카라는 하나님께 울부짖어 기도하라는 뜻이래. 우리 사투리중에서 '~뭐 카라'라는 말이 있는데, 그거랑은 틀린거야. 기쁨이도 이제 카라한다네. 그런데 기쁨이에게 고민이 하나 있어. 기쁨인 정말 하나밖에 없는 기쁨이었는데, 엄마 배속에 아기가 생긴거야. 너무 미워서 아기 이름은 '심통이'라고 지웠으면 좋겠어. 엄마는 얼마나 사랑하냐고 물으면 다른 말만 하시고, 기쁨이는 너무 슬퍼. 그런데, 엄마가 하나님께 아들을 바친 한나 이야기를 해주시는 거야. 일녀에 한번 만나는 사무엘을 보러가는 하나 아줌마는 얼마난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을까? 엄마도 그러셨다는 거야. 기쁨이를 가지고는. 이제 아기 이름을 '축복'이로 바꿔야 겠어. 아기가 너무 보고싶은걸. 어라. 엄마 웃음소리를 흉내내면서 오선화 아줌마가 모세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주시네. 모세 할아버지가 40일동안 금식을 하신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모세할아버지는 자기 민족을 위해서, 아론 할아버지와 함께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화나게 만든 민족을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를 하셨어. 정말 대단하지. 에스더 왕비보다 더 꼬르륵 꼬르륵 거렸을 꺼야.
기쁨이 엄마의 웃음소리는 끼익~ 끼익~ 하는 자동차 멈추는 소리같아. 그래서 참 재미있어. 책을 읽다가 기쁨이랑 기쁨이 엄마 목소리가 들려오는것 같거든. 야베스 아저씨랑 한나 아줌마랑 모세할아버지 이야기가 얼마나 빨리 지나가 버렸는지 몰라. 그런데 오선화 아줌마가 쓴 기도 이야기는 <에스더의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하고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어. 몇권 더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야. 성경을 열때마다 펼쳐지는 위대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이렇게 동화로 나오니까 너무 좋다. 계속 더 들려달라고 하면, 아줌마가 더 만들어 주실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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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 작가님의 책은 '기도하는 명작동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실 작가님이 전작인 '기도하는 명작동화'는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원작 자체에 들어 있는 무서운 내용들(헨젤과 그레텔, 빨간 구두 등에 나오는)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기독교적인 색깔을 입혔다고 해도 원작 자체에 대한 불편한 마음은 잘 가시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책은 그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글솜씨 또한 '기도하는 명작동화'에서 느꼈던 것처럼 위트가 넘치고 톡톡 튀는 듯한 느낌이 살아 있었습니다. '야베스'에 대한 이야기에서 '카라(부르짖어 기도하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를 경상도 사투리 '~카라(가라)'와 연결지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빵'하고 터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야베스'에 대한 이야기는 18,19쪽에 그려진 뽀얀님의 삽화 때문에 더 더욱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산 위에서 기도하는 야베스의 눈에서 흐른 눈물이 산 아래쪽에 고여 산의 절반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의 삽화였는데, 이 삽화에 그려진 야베스의 모습이 얼마나 슬퍼 보이고, 간절해 보였는지 마음이 짠 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야베스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은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졌는지요..
책 속에서 '야베스' 이야기와 '한나' 이야기를 소개해 주고 있는 기쁨이와 기쁨이 엄마도 참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삽화에 그려진 아가씨 같아 보이는 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끽끽 거리며 웃는 기쁨이 엄마의 모습은 과연 실제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 웃음 소리를 실제로 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한나' 이야기에서 기쁨이 엄마가 기쁨이를 임신했을 때 한나의 노래에 곡을 붙여 불렀다는 이야기는 믿음 좋은 가정의 따뜻한 모습을 마음에 떠올리게도 하였고, 기쁨이 엄마가 기쁨이 동생을 임신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기쁨이가 처음에는 질투하다가 엄마가 자기를 임신했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를 듣고서 엄마 뱃속의 동생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은 동생을 갖게 된 맏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인 '모세' 이야기는 작가님의 목소리로 직접 이끌어 가고 있었는데, 앞의 두 이야기에 비해 아이들의 삶과 접촉점이 조금은 떨어지는 듯 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였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세 편의 이야기가 모두 끝난 다음에는 이야기에 등장했던 성경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등장하는데, 정말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겉표지는 반코팅지로 되어 있었는데 아주 질기고 튼튼해 보여서 어린이 책 표지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성경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짧은 내용의 성경 인물 이야기 책도 필요한데, 성경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재창작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진 성경 인물 이야기는 정말 드문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견문이 짧아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처음으로 새롭게 시도된 것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고, 조카에게 선물해 주면 그 애 엄마가 무척이나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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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너무너무 이쁜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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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오선화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며 기자로 활동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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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성경 동화를 자주 접해주려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어느 덧 우리 첫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 이 책은 마침 1-2학년용이라고 쓰여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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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오선화 동화 / 뽀얀 그림 강같은 평화
아이에게 성경말씀을 가깝게 전해주고 싶어 선택한 책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이네요. 지원이는 엄마가 식사전 기도할때 옆에서 쌩뚱맞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혼자서 눈을 뜨고 엄마가 뭐하나 살펴보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누구나 다 간절해지면..예수님을 찾게 되고,,,기도가 우러나오게 되는데요.. 울 지원이가 좀더 예수님을 알아가고.. 성경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읽었어요~
기쁨이라는 친구가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전개되어요. 엄마와 기쁨이의 대화가 계속나오고..그 대화를 통해 성경속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총 3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먼저, 카라를 한 야베스에 대해 나오는데요...이름에 고통이란 뜻이 담겨있는 야베스는 하느님께 늘 기도했지요.. 저에게 복을 주시고,,저와 함께 계셔서 아무도 저를 해치지 못하게 해달라고요.. 그래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참,카라는 울부짖으면서 기도한다는 뜻이네요.. 두번째는 [1년에 한번, 한나의 가슴은 두근두근]인데요.. 왜 한나의 가슴이 두근두근 했는지..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지요. 9살 기쁨이에게 동생이 생기고,기쁨이의 감정은 미묘한데요.. 엄마는 기쁨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시죵.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한나는 아기를 가질 수 없어 열심히 기도했지요.. 아들을 주시면 하느님께 도로 바치겠다고 말이죠. 하느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한나는 약속대로 아들을 바치고 1년에 한번 만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기쁨이는 동생의 탄생을 축복으로 느끼게 되고..감사하게 되지요. 세번째 이야기는 모세에 대한 이야기지요.. 모세가 백성들을 대신해 회개 기도를 드리러 갔는데.. 그 사이 성격급한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지요. 화가난 모세는 금송아지를 녹여 그 금가루 물을 백성들에게 마시게 하고 하느님에 용서를 빌지요. 40일 동안이나 음식을 먹지도 않고 계속 기도만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모세덕분에 백성들은 용서받을 수 있었지요.. 이렇게 무슨 일이든 기도로써 해결해 나가고,,간절히 구하면 하느님은 들어주신답니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성경인물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바램을 담은 글이 수록되어 있어요. 성경이야기를 재밌는 창작동화로 엮어.. 우리 아이들이 성경을 좀더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우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웃음과 재미가 아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기도하는 삶과 지혜로운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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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끼익 하는 웃음소리를 내고 현관문의 비밀 번호가 1004(천사)인 기쁨이를 통하여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은 고통이라는 뜻을 가진 야베스와 1년에 한번 아들의 얼굴을 보는 사무엘의 엄마 한나와 하나님과 대화하며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40일동안 기도한 모세를 우리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단다. 기쁨이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 누구처럼 약간 덜렁되기도 하는것 같지만 ㅋㅋ 새로 태어날 동생을 축복이라고 이름지을 만큼 맘도 이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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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보고 모세 이야기구나 했다.
그러나 이 책 속에는 모세 이야기 말고도 사무엘의 어머니 기도의 여인 한나와 야베스의 기도로 친근한 야베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두껍지 않은 책속에 3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아주 간단하지만 정확히 알수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림도 내용을 잘 살려준다.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만들고 믿음을 지키지 못한 어리석은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변해야 했던 이야기와 어리석은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앞에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그의 마음과 상황을 곁에서 지켜보듯이 알수 있다.
오랫동안의 기도 후에 생긴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앞에 서원했듯이 드려야했던 한나가 1년에 한번씩 성전으로 찾아가 아들을 만났던 이야기와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한나를 복주셔서 더 많은 자녀를 주셨다는 것도 알게 된다.
야베스란 단어가 '고통중에 아들을 낳았다'는 뜻이고 야베스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울부짖는 기도(카라)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신 이야기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어린 여자 아이 기쁨이와 엄마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게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등장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반응하고 즐거워 하는 가운데 성경속 인물들과 친근해지게 된다.
뒤에는 부록으로 앞에 언급하지 못했던 모세와 한나 야베스에 대한 좀더 많은 이야들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오선화 저자는 두 아이가 있는 주부이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이다.
아이들에게 좀더 성경의 인물들을 잘 만나게 해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언어를 사용하고 등장 인물들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뽀얀 김은혜님의 그림은 친근하고 따뜻하다.
한권의 책속에 3명의 인물을 통해 너무 많은 이야기가 아니어서 기억하기도 쉬울것 같다.
내용도 길지 않고 간결하고 그림과 잘 어울려서 기억에 쏙쏙 남을 것 같다.
성경창작동화 4번째 책으로 부제가 '기도이야기'다.
기도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 결과들이 어떠했는지를 알게 되면서 우리의 생활속에서도 기도의 삶에 대해 잘 생각하고 동기를 갖게끔 해줄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세상의 많은 동화를 접하고 있는데 이렇게 성경 인물들을 동화로 재미나게 만날수 있어서 좋다.
어른들에게도 꽤 좋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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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도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