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원래대로라면 백미보다 현미가 저렴해야 맞는데 사람들이 잘 찾지 않다보니 더 비싸지게 되었다나.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서 이제 몸에 좋다는 현미식은 부유하고 건강 잘 챙기는 사람이 먹는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려 하는 것 같다. 현미는 까끌까끌하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장점이 아주 많다. 영양분도 가득하고 오래도록 씹어야 삼켜지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든다.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잘 안먹게 되는 현미식을 잘 먹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리책이 나왔다. 바로 <현미밥상>이라는 책인데 현미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나와 있어서 꼭 보고 싶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현미 초대요리, 현미 간식과 현미 도시락 부분이다. 밥은 현미밥을 해서 먹는다지만 간식까지는 현미를 이용하는 것이 힘들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없애주는 고마운 책이다. 가장 해보고 싶은 요리는 우엉 현미버거와 현미 양파빵이다. 패티에 고기가 들어가지 않고 우엉과 현미만으로 만들어져서 현미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현미식에 도전하고 싶지만 끊을 수 없는 밀가루와 빵의 유혹 때문에 늘 고민이 많았는데 현미로 만드는 버거와 빵이라니 너무나 좋은 레시피가 나와서 좋다. 물론 밀가루가 들어가긴 하지만 재료 중 일부이고 건강한 우리 통밀가루를 쓰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다.
한편 이 책에도 아쉬운 점이 남는다. 다른 책에서도 볼 수 있는 건강 반찬과 국물 요리편이 그것이다. 이 책이 아니어도 흔히 볼 수 있는 요리들이라서 살짝 아쉬웠다. 그리고 책 274페이지에 나오는 볶은 현미 두부케이크가 설명과 사잔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다. 베이스뿐만 아니라 기본 타르트도 중요한데 좀 더 자세하게 나왔더라면 좋았을 뻔 했다. 오븐에 몇도로 구우라는 말이 안나와서 실망이었다. 개정판에는 이 부분이 제대로 명시되었면 하는 바람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되는 <현미밥상>, 몇 가지 아쉬운 점을들 제외한다면 정말 마음에 드는 요리책이다. 먹는 것이 곧 자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건강한 현미밥상에 도전해서 다이어트에도 성공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처럼 현미밥상을 차기고 싶은데 백미만 좋아하는 식구들 때문에 고민인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간식부터 도전해서 입맛을 길들인 다음 현미밥으로 바꾼다면 성공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245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으며,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위한 조리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안심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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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샀는데, 마치 두 권의 책을 산 것과 같은 기분이다. 이 책은 비단 요리서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건강서로써의 역할도 한다. 인트로에 있는 최쌤의 건강 밥상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퇴근 길 지하철 안에서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요리과정을 상상하다 보니 어느덧 허기가 진다. 집에 현미가 있었나, 이 건강한 요리를 나도 해 먹고 싶은데. 없다면 최쌤이 알려주는 곳에 주문해 먹어도 되겠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느라 계절도 몸도 시큰한 이 때, 현미 밥상을 차려 내 몸에 건강한 선물을 해야겠다. |
백미에 잡곡을 섞어 먹던 밥을 현미와 현미 찹쌀로 바꾸어 먹은 것이 어언 2년째다. 특별한 계기(남편의 동맥경화)가 있었고 때마침 TV에서 "현미"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를 집중적으로 방영하고 있었다. 전혀 거리낌없이 현미로 바꾸었으나 사람들이 싫어하는 현미의 단점(입 안에서의 껄끄러움)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8시간을 불려야 한다는 사실을 자꾸만 잊어버려 끼니 때 밥이 없는 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아마도 그래서 우리 가족은 진짜 현미 밥상의 특효를 잘 느끼지 못하고 있나보다. <<현미 밥상>>은 백미 대신 현미로 바꾼 밥을 좀 더 맛있게, 매 끼니마다 빼놓지 않고 먹기 위해 택한 선택이다. 내가 지은 밥을 먹은 친구는 "정말 맛있다"고 했으나 정말로 우리 가족의 몸이 좋아지는 지는 잘 느끼지 못하겠다. 그렇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다. 그 문제점을 찾고 좀 더 건강한 밥상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를 바랬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ㅋ <<현미 밥상>>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냥 요리책이 아니다. 정말로 건강해지기 위해서 선택한 "현미"로 어떻게 현명하게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지를 도와주는 똑똑한 책이다. 우선 왜 현미가 건강한 밥상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저 백미 대신 현미로 바꾸는 것 말고도 필요한 밥상 위의 혁명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밥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최소한의 조리로 최소한의 양념을 가미한 밥상. 이러한 국과 반찬이 현미와 어우러졌을 때 현미 밥상은 가장 빛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던 것들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시 쌓고나면 본격적인 현미 밥상을 위한 요리들을 소개한다. 우선은 현미 밥을 짓는 방법부터... 무조건 8시간 이상을 부려야 한다는 말만 듣고 실행해왔던 나는 조금 충격을 받았다. 사실 내가 하던 행위는 현미를 발아시키는 과정이었고 사실은 그렇게 불리지 않고 밥을 했어도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8시간 못 불렸다고 다른 밥을 먹어왔던 나의 어리석음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ㅋㅋ 현미 밥을 짓는 좀 더 디테일한 방법들을 알게 되자 마구 희망이 솟는다. 그 외에 단조로운 현미 밥을 벗어난 다양한 맛난 현미 밥 짓는 법을 알 수 있다.
밥이 있으면 맛있는 국과 찌개, 반찬이 있어야겠지. <<현미 밥상>>에서는 신선한 재료들로 몸에 좋지 않은 소스를 배제한 깔끔한 국, 찌개, 반찬류를 선보인다.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요리 과정도 어려워보이지 않고 간을 하거나 양념을 하는 재료들도 무척이나 간소화되어 있어 정말 담백하고 몸에 좋을 것 같다. 손님을 초대할 때는 어떨까. 사실 우리 가족들끼리 먹을 때에는 현미 밥을 열심히 먹지만 그 껄끄러움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셔 손님상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책에서는 손님상을 위한 다양한 레시피 궁합까지 곁들여 다양하게 현미 밥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지 현미 밥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현미 떡이나 현미 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류도 소개하고 있어 무척 신선하다.
자! 그럼 현미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요리의 레시피가 소개되었으니, 끝일까? 아니다. <<현미 밥상>>은 정말 요리조리 쓸모가 많~은 책이다. 이 요리책이 "몸에 좋은 밥상"이므로 그 밥상에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소스 만드는 법과 가장 눈여겨 보게 되었던 "압력솥"을 이용한 요리들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미 밥을 별 무리없이 먹어오기는 했지만 8시간 불리지 못했다고 외식하거나 간단하게 한 끼를 떼운 적도 많았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 밥상을 위해서라면 꾸준한 현미 밥상 섭식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제 봄이 다가오고 봄을 알리는 제철 나물들도 고개를 내민다. 맛있고 건강한 밥상으로 가족의 건강을 도모해야겠다. |
이상하게 내 인생을 살아오면서.. 20대가 지난 이후로는 정말 끊임없는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듯하다. 왠만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안해본것이 없고.. 이름만 대면... 아 그거 하고 말할만한 제품들도 허다하게 마니 먹었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이어트 옷까지.. 정말 나에게 다이어트는 지금도 내내 따라다니는 꼬리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며느리가 둘째아이를 낳고 빠지지 않는 살들을 한탄하며.. 먹기 시작한 한약덕에 살이 마니 빠지는 걸 보신 시아버님은 무척이나 안쓰러우셨을까? 나의 발버둥이 지나쳐서 몸부림으로 보이신건 아닌지.. 작년 추수하신 쌀을.. 백미가 아닌 현미로 찧어오신거다. 사실 나는 싫었다. 백미가 솔직히 단맛이 더 마니나고... 입맛도 더욱 더 돌게 하는 것도 사실이고 안그래도 입맛이 까탈스러운 두 딸아이가 바쁜 아침시간에 이 현미를 얼마나 열심히 씹어줄지도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인데.. 나는 투정에.. 푸념이 모자라서.. 백미와 바꿔먹기도 했다. ^^; 불량 며느리... 남이 말하길.. 줘도 못먹는다고 하더라.. 그러게.. 김밥을 싸면서도 투정하고 볶음밥을 만들어먹으면서 투정하는 이 며느리.. 시아버님은 아실까 싶다..
현미가 백미보다 좋은 여러가지 이유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땟깔이 맘에 들지 않고 아이들을 핑계거리 삼아서... 나는 은연중에 계속 배척했던 아닌가 싶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선물 현미 밥상..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장 건강한... 그렇다.. 어쩌면 나는 가장 건강하게 해야할 다이어트를... 가장 내 몸을 혹사시키면서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 식품으로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운 현미를 두고서 여러가지 약품에 의존해가며... 다이어트를 했던 나.. 내 가족과 나를 위해서라도 바꾸어야하는데... 쉽지가 않으니.. 참.. 한숨이 나온다.
책속... 현미를 먹으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31 페이지
현미에는 영양 성분이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내려주고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서 음식물 분해와 소화흡수를 도와 현미밥을 꾸준히 먹으면 요요현상 없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어요. 중략 ~~ 배아속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윤기를 주는 비타민 E와 F도 들어 있어요 무엇보다 천연 미네랄 성분은 신체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 필요없는 군살의 축적을 막아줍니다.
확 와 닿는 구절이라서 담아본다.
현미밥이 먹기 싫어질때마다 프린트해서 부쳐놓고.. 읽어봐야겠다. ^^
![]() 책속에는 이렇게 현미를 이용한 밥들이 그득하다..
현미도시락이 무슨 모양새가 나오겠냐고. 푸념을 늘어놓는 나에게 일침을 가하려는듯.. 다양한 현미도시락요리들도 담겨져 있다.
그리고 현미와 어울릴만한 반찬이라는 이름하게 레시피가 있긴하지만.. 그 어떤 밥과도 어울리수 있는 다채로운 건강 반찬들이 따라하기 쉽게 잘 정리되어져 있다.
어쩜 이 책은 내게 이리 말하는 것 같다.. 봐봐.. 현미밥이라고 해서.. 우리가 먹던 반찬이랑 어울리지 않는건 아니잖아.. 잘 봐봐.. 백미랑 뭐가 달라.. 다 잘어울리고 다 같이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더 건강한 밥상이 될수 있거든.. 하고 말이다..
요렇게 특색있는 현미연근초밥으로 상차림을 한다면 오감을 만족시킬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아플때면 늘 쇠고기야채죽을 끓여주곤 했는데.. 요 현미파프리카죽은 색깔도 이뻐서 울집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 녀석이다...
요렇게 저자는 여러가지 요리들의 레시피들을 그득 담이 이 책에 요리 레시핑만 담은 것이 아니라 모두가 백색푸드에서 벗어나서 현미밥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세상을 더불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함께 담아놓은 것 같다. 서두에 담겨져있는 건강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볼거리 읽을거리..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가 그득한책.. 보통 요리책을 후루룩... 국수 먹듯이 읽었다면 이 책은 정말 말 그대로 현미밥알 씹어먹듯이.. 꼬옥꼬옥.. 씹어가며.. 머릿속에 넣어야할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두뇌집중력을 키우는 물질이 풍부해서 공부하는 자녀를 둔 주부라면 더우기 바꿔야할 첫번째 녀석이 현미라고 하는데 정말 나는 아버님이 열심히 농사지으셔서 가져다 주시는 이 현미를 소중하게.. 감사하게 내 식탁으로 풍요롭게 연결할수 있도록 그 매개체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우리 가족의 평생 건강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
자르르한 윤기에 뜨신 김나던 새하얀 쌀밥이 부유함의 상징이 된 적도 있었지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시절 일 년에 손에 꼽을만큼 먹어보았던 '흰쌀밥에 고깃국' 밥상 이야기도 그런 맥락이겠죠..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요. 흰쌀밥을 먹는 것은 보릿고개를 겪던 그때에 비하면 일상이 될만큼 낯설지 않지요. 오히려 이젠 건강을 위해서 흰쌀밥 보다는 잡곡을 섞어먹고 현미밥을 먹으라고 권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 등의 성인병을 앓는 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밥상이 되었죠.
현미밥상이라는 이책은 15년의 요리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온 저자의 노하우와 식품에 대한 신념과 상식에 대한 소개 그리고 현미를 다양하게 활용해 먹을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와 현미밥상에 함께 올리면 좋을 반찬까지 알짜배기 요리백과 다워요.
玄米- Brown rice,un polished rice 한자와 영문의 뜻이 말하든 수확한 벼에서 1차 맨 바깥 껍질만 벗기는 도정작업을 거친 검은빛과 푸른빛을 걸친 게 바로 현미.
도정작업을 몇 번 더 거친 매끈하고 하얀 백미(씹지 않고도 우물거려 넘길만큼 부드러운)에 비해 현미는 딱딱하고 다소 거칠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꼭꼭 씹어 먹으면서 자연히 몸에 배는 좋은 식습관과 소화효율도 높이고 포만중추를 자극하여 다이어트까지 돕는 역할을 하니 단순히 보들한 식감이 아니라서 싫다 멀리하기엔 너무 중요한 당신인 거죠.
현미를 이용한 각종 영양밥과 영양죽 조리법, 그에 어울리는 반찬과 국,찌개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버거와 아이스크림떡,와플 등)에 소스까지.. 정말 매일 매일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들로 가득해서 기대 이상으로 깜짝 놀라고 또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요리들을 하나씩 터득해 가는 재미도 쏠쏠해요~ 간간이 차로 마시던 대추를 썰고 서리태를 불려 맛있는 서리태 대추 현미밥을 지어보고 나니, 이 책의 요리들도 겁내지 않고 따라해 볼 용기도 생기네요.
정작 필요한 것은 이렇게 매일 매일 반복되는 밥상 요리들이었어요. 곶감을 빼먹듯, 오늘은 어떤 요리를 해볼까 고르는 행복한 고민을 책속에서 한참 누릴 수 있겠죠~^^ ★ |
현미가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요리에는 그닥 자신은 없지만 요리책은 참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 요리책은 다 사 모으고 있는 편인데요 이번에 현미밥상이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점점 신경쓰게 되는데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생활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좋지만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현미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 있어 현미를 먹으면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질 개선도 된다고 해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고 백미보다 5배나 많은 식물섬유소를 가지고 있어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몇 달 전 방송에서 "목숨걸고 편식하다" 를 보면서 음식이 몸에 끼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는 걸 느꼈는데요 암을 이겨내기 위해 목숨 걸고 먹었던 음식들 중에 하나가 바로 현미였어요 현미를 먹고 암을 이겨냈다는 방송을 보면서 현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었답니다 사실 전 친정쪽에 암 내력이 있어서 건강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현미를 먹기 시작한 건 한 8 여년 가까이 된거 같아요 물론 100% 현미는 먹기 힘들어 쌀과 섞어 먹고 있어요 시댁에서 유기농으로 지은 쌀과 현미를 꼬박꼬박 보내주시거든요 하지만 현미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알지 못해서 제가 지금까지 현미를 이용한 요리는 오직 현미밥이 전부였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태어나고 커 가면서 현재는 현미밥과 쌀밥을 나눠서 짓고 있는데 아이들이 현미밥이 씹기가 힘들어서인지 쌀밥보다 잘 먹지를 못해서 내린 결정이었어요 그런데 현미밥상이라는 요리책이 나와서 정말 반가울 수밖에 없네요 다양한 레시피로 현미밥상을 차릴 수 있고 현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현미 밥상> 은 현미 밥상 뿐만 아니라 현미밥과 어울리는 다른 레시피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한 권의 책으로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월별 제철 식재료가 달 별로 자세히 잘 나와 있어서 제철에 맞는 싱싱한 식재료를 구입해서 먹을 수 있어요 백미, 현미, 발아현미, 현미찹쌀, 멥쌀찹쌀의 차이점과 영양성분을 알려주고 발아현미 간단하게 만드는 법등을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네요 이 외에도 많은 분량의 내용으로 현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냉장고에 붙여두고 볼수있는 계량스푼 &밥 숟가락 환산표도 부록으로 들어 있어 요리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현미밥상에는 245가지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어요 정말 많은 레시피가 수록이 되어 있어서 책 두께도 아주 도톰하답니다 현미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의 밥과 죽, 수프, 초밥, 리소토, 덮밥, 김밥,구이등 이렇게나 현미를 이용한 레시피가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미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를 선명한 사진과 글로 따라하기 쉽게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었어요 그 외 현미밥상과 잘 어울리는 건강 반찬에는 김치, 볶음.구이.전, 조림.찜, 무침도 또 하나의 요리책을 보는 듯 많은 레시피와 방대한 양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국물요리에는 국, 찌개, 전골.탕 을 소개하고 있고 현미 초대 요리, 현미 간식, 현미 도시락, 초스피드 압력솥 요리도 많은 레시피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요리책을 몇 권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천연소스. 양념 50가지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이 한권으로 요리가 다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요리책이었어요 책의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는 현미 요리가 가득한 요리책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는 건강에 더 많이 신경쓰면서 맛있는 현미 밥상을 차려 가족들과 건강한 생활을 해야 겠어요 현미 많이 드시고 우리 모두 건강해 지자구요! |
현미밥상 최혜숙지음 미호
건강의 위험을 느낀 지지난해 부터 줄곧 현미를 밥에 섞어서 먹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현미 만으로 밥을 지어 보니 가족들도 저도 도저히 꺼끌꺼끌해서 못먹겠더라구요 서서히 바꾸어 볼려구 일년째 현미 를 백미에 1:3의 비율로 지어 먹고 있는데 아주 거부 반응없이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현미가 좋다는건 이젠 여러 매체를 통해서 다들 잘 아실 거예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현미에 대한 속속들이 알짜 정보들을 넘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그냥 현미가 좋다는 말만으로 먹기시작했는데 현미 밥상을 통해 다양한 현미밥 짓기 와 그에 어울리는 반찬들 ,현미와 찰떡궁합인 국물요리에 심지어는 손님상 요리 까지 그리고 아이들 간식은 물론 도시락 또 초스피드 압력솥 요리에 천연소스.양념에 대한 정보 까지 일상에서 우리가 현미를 즐길수 있는 방법들이 245가지로 너무나도 가득 실려 있네요 현미밥상 한권이면 평상시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오늘은 뭐 해 먹을까 ?"하는 고민은 충분히 해결 될 것 같아요 일상에서 즐길수 있는 친근한 반찬들이 가득하고 현미를 즐길 줄 몰라 그냥 밥에 섞어서 먹는 정도였던 저에게 정말 다양한 현미밥 의 레시피들이 많이 있어요 간단하게 정리된 계량스푼과 밥숟가락 환산표에서 부터 갖가지 제철 음식의 정보 그리고 현미를 제대로 알고 먹어야할 현미 밥상 이야기에 책의 저자인 최쎔의 건강한 귀뜀을 통해 중요한 팁들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서 주부로서 음식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콕콕 꼬집어 주셨어요 현미밥 요리로 들어가지전에 현미에 대한 상식부터 조리도구의 선택등 60페이지를 훌쩍 넘게 설명히 잘 되어 있어 단순히 레시피만 들어 있는 책과는 또다른 정보가 가득한 책이라 더욱 알차게 느껴져요 또 한가지 현미밥은 짓는 물보다는 씻는 첫 물이 중요해요 매우 목마른 상태라 수분이 들어가면 바로 쌀로 스며들기 때문이랍니다 현미쌀 씻는 요령과 천일염 을 첨가해서 짓는 현미밥의 노하우 정말 좋은 정보네요 담부터 이렇게 해서 현미의 영양도 지키고 맛나게 밥을 지어 봐야 겠어요 현미죽,현미덮밥, 현미에 어울리는 반찬과 국 ,찌개,찜 전골 그리고 베이커리까지 정말 다양하죠 현미로 이렇게 많은 요리가 가능한 줄 몰랐어요 담엔 애들을 위해 베이커리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마지막에 만들어두면 유용한 천연소스.양념에 대한 정보도 넘 유용하네요 앞으로 쭉 현미식을 즐길건데 현미밥상 과 함께 이왕 먹는 현미 더욱 맛나게 가족들과 즐기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
현미밥상
무려 245가지의 레시피가 들어가있는 굉장히 두터운 책~ 두텁기만 했다면 정말 실망스러웠을.. 무겁기만한 다른 책들과 같았다면 더더욱 실망스러웠을.. 하지만 '현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저자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이 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답니다.
현미 언제적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몸에 좋다'라는 이야기를 언뜻 듣고선 무작정 먹기 시작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요. 주식으로 먹고 있는 '현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정보는 정말 없었답니다. 이 책은.. 현미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으며, 현미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 현미와 어울리는 음식의 다양한 레시피, 더불어 저자의 '건강'&'요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가있는 듯 해요. 소중한,귀중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 같아서 기분 좋은 그런 책이랍니다.
이젠 알고 먹고,차릴 수 있게 된 현미밥상 내 가족의 평생건강을 위한 제대로 된 발걸음을 내딛은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까지 드네요. |
현미밥상(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선물) .♡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현미밥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씹는 식감이나 괜한 편견때문에 백미를 고집하시는 현미밥의 매력을 모르시는 많은분들께 추천할만한 책 이나왔어요.*^^* 저두 잡곡을 섞은 현미밥을 먹게 된건 한 2~3년 정도 된것같은데 이거이거 안먹어봤으면 말을하지말아.>_<♥ 다이어트.! 건강.! 그리고 장건강.! 옵션으로 따라오는 트러블 없는 피부결까지. 먹어보면 그 매력에 현미밥을 고집할수 밖에 없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저희 가족들은 씹는 식감이 안좋고 흰쌀밥이 더 낳다며 현미나 잡곡을 쭈욱~ 거부 하고 있다지요 그래서 .*^^* 현미밥상 책을 보면서 이거다! 싶었어요 현미요리 는 맛없다는 생각을 싹 없애줄 책.^^* 현미에대한 효능은 물론 건강한 밥상을 위한 모든걸 갗춘 정말 영양만점 현미 같은 책인것 같아요. 책 받아보고 더 반했다는..^^*
그래서 이렇게 책을 길게 소개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죠.*^^*
처음 intro 부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요리에 대해 말하기 앞서 현미에 대해서 궁금했던점 들을 콕콕 찝어서 정말 잘설명해주는데 저는 이부분 정보들이 가장 알차다 생각했어요.^^*
♥ 현미란? 현미의 효능? 현미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이렇게 현미에 대해서 궁금증이 갈만한 내용들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이부분.*^^* ♥ 제철 식재료 를 쭉~알려주는 표 아주 반가웠어요^^ 엄마와 이야기 하다보면 " 이제 홍합 나오는 철도 다 지나가니까 ~" "한참 사과 나오는철이다" 이런식으로 제철과일이나 채쇼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들어도 언제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서 항상 제철도 아닐때., ㅋㅋㅋ 그 음식들을 해달라고 엄마께 말씀드렸었다죠 이제는 이 표를 적극 참고 해서 제철 요리로 맛있게 해서 먹어야겠어요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 아침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라는 말도 있듯이 정말 아침에는 영양소 가득한 건강밥상을 먹으면 좋고 저녁은 일찍 먹고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안먹는게 좋다는건 !! 누 구 나 ..ㅋㅋㅋㅋ 생각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우면... 꼭 자기전 늦은시간에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니까 다이어트가 힘들고 건강밥상이 어려운거겠죠 그치만 나를 위한 일이니까 좀더 실천해야죠.^^*
최쌤의 건강한 귀띔.★★★ 궁금한점들을 콕콕 찝어서 설명 잘해주는 책 내용이지만 보다보면 재료 효능에서 나오는 어려운 용어나 더 추가 해야할 내용들을 이렇게도 보기좋게 책 옆쪽에 작은 박스에 설명해준답니다 이런 사소한 설명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한 내용들도 많아서 도움 많이 되는것 같아요
여기까지만 봐도 정말 책 내용이나 구성이 알차구나 *^^*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이제 시작이라는거. [
part 1 현미밥상(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선물) .♡ 책이름이 현미밥상인데 가장중요한 현미밥 맛있게 짓는 방법 이 빠지면 안되겠죠?.^^* 현미밥은 불리지 않으면 정말 백미만 먹던 사람들에게는 이걸 왜먹는거야 할만큼 식감이 있어서 적당히 잘 불려서 맛있게 짓는게 중요한데 여기서 알게된 정보.! ★현미밥은 짓는 물보다 씻는 첫물이 중요하다. 쌀을 씻고나서 밥짓는 물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처음 수분이 스며드는 씻는 첫물이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밥은 확실히 압력밥솥에하는게 맛있다는거.[
기본 현미밥짓는 방법은 물론 현미밥과 어울리는 재료들로 맛있는 밥요리가~ 무려 46가지가 있답니다 . 마 버섯영양밥. 현미 견과류 풋콩밥. 현미 연근초밥. 이름도 귀여운 현미 병아리콩 라타투이 등등 밥요리만 인데 46가지나. >_<ㅋ
part 2 . part 3 에서는 본격적으로 현미밥과 어울리는 건강반찬(김치. 볶음 구이 전. 무침) 찰떡궁합인 국물요리(국. 찌개. 전골 탕) 무려 80가지가 자세한 요리설명과 함께 나온답니다.^^* part 2 . part 3에 나온 기본요리법 들이면 평소에 먹는 기본적인 반찬걱정은 없을것 같아요.^^
part 4 에서는 매일같이 밥반찬에 건강 국물요리만 먹는건 NO NO ! 현미는 건강밥상이라는 편견을 깨는 센스만점 초대 상차리기 현미 잡곡 시리얼 스테이크. 현미 고구마 몽블랑. 모차렐라치즈 해물떡볶이 등등.*^^* 건강과 맛 두가지를 모두 채워줄 맛있는 요리들 ㅋ
Part 5.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현미 간식 Part 4 를 비롯해서 이부분은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한부분인것 같아요 볶은 현미 두부케이크. 현미 오버나이트 잡곡와플. 현미밥 아이스크림 아이들에게 현미를 맛있게 요리해줄수 있는 요리들이 가득 하네요.^^*
직장에서 먹는 건강한 점심도시락 혹은 간단하게 도시락이 필요할 유용한 말그대로 쉽고 간단한? 도시락 요리들 ^^ 현미호두 유자청 주먹밥. 현미스틱 스프링롤. 톳을 넣은 유부초밥 등등 롤이나 주먹밥등 도시락이 필요할때 만들어 봐야겠어요.ㅋ
Part 7. 솥에 넣기만 하면 뚝딱! 초스피드 압력솥 요리 특히나 동시에 만드는 된밥과 진밥 .^^* 된밥과 진밥을 함꼐 만들수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해준, ㅋㅋ 발사믹 오렌지소스 삼겹살. 봉골레 파스타등 압력솥으로 간단하게 할수있는 요리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Bonus Part. 만들어두면 유용한 천연 소스・양념 50가지 직접만드는 소스나 양념방법을 이렇게 50가지나 이부분도 대박>_<!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모조리.ㅋ 알찬 구성 으로 꽉 채워진 현미밥상 책♡ 말이필요없이 강력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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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가 건강에 좋고, 특히나 당뇨환자에게 좋은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무척이나 권장되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밥을 지을때는 귀찮아서 그냥 백미로 짓곤 하던 게으른 주부였다. 당뇨를 앓고 있는 친척이 있어 우리도 주의해야하건만, 무엇보다 신랑이 잡곡밥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찬장에서 내리기 귀찮아 잡곡밥을 제치고 백미밥을 지었던 나였는데.. 얼마전 친정에서 보내주신 찹쌀 현미를 섞어 밥을 지으니 너무나 찰지고 맛이 있어서.. 이제는 좀 귀찮아도 세가지 모두를 섞어 밥을 짓곤 한다.
신랑이 무엇보다도 가장 좋아하고, 아기도 잘 먹을만큼 찹쌀 현미를 섞은 밥은 제법 맛이 좋았다. 같이 섞은 잡곡까지 구수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아직 멥쌀 현미에 도전은 못했지만, 이제 조금씩 시작이라 생각한다. 고등학생일때는 학원에서 만난 어느 여학생이 현미 가래떡을 간식으로 먹는걸 보면서, 뭘 저렇게 유난을 떠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네 집에서는 그때부터 이미 건강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세운 집이었던 것이다.
현미로 그냥 밥을 지으면 입안에서 깔깔하게 돌아다니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현미밥을 맛있게 짓는 방법서부터 현미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씻는 법 등까지 저자의 노하우가 소상히 소개되어 도움받기에 좋은 책이었다. 게다가 현미밥이 현미를 넣은 수십여가지의 밥으로 소개가 되어서 이렇게 많은 가짓수로 응용이 된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밥만 현미밥이랴.. 반찬 또한 그게 못지 않은 제철 식품으로 만들어진 건강반찬들이 소개가 된다.
나 또한 30개월난 어린 아들과 지친 바깥일로 건강을 해치고 있는 신랑이 있어, 건강 밥상에 관심이 샘솟고 있는 터에 참 좋은 요리책을 만났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반찬도 부실하게 해주곤 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요리책을 뒤적이다가 김밥이 나오길래, 아기를 보여주니, 김밥을 만들어달랜다. 재료도 건강에좋으면서도 아이에게 먹이고픈 두부와 김치 등이 주재료라서 기꺼이 선택을 하였다. 두부를 좋아하던 아기였는데 마트에서 샘플로 구워주는 두부만 먹고, 집에서 구워주면 요즘은 거의 입도 안대어서, 못 먹이고 있었다. 김치는 씻어서 볶아 주어도 신맛이 남아있는지 거부하곤 했는데 가끔 볶음밥에 잘게 썰어 섞어주거나 하면 먹을 뿐, 따로 먹이기는 어려웠었다. 일반 김밥의 형태이긴 하나, 재료가 완전히 다른 현미 새싹 채소 김치 김밥. 채소를 거의 먹지 않는 아기를 위해 새싹 채소까지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우선은 두부와 김치만으로도 작은 김밥이 속이 가득 찰 것 같고, 혹여나 새싹 채소 도전했다가 그나마도 먹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까봐 우선은 뺐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를 하나 해서, 살짝 넣어도봤고, 한 줄은 계란 없이 말아도봤다. 둘다 다행히 아주 잘 먹는다. 김밥 싸는 노하우가 아직 부족해서 예쁜 모양은 나지 않았지만, 먹어보니 맛도 부드럽고 아주 좋았다. 조미 술이 없어 그냥 집에서 담근 매실 엑기스로 대체하고, 계란도 추가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한 맛이 되어 기뻤다. 무엇보다 아기의 건강한 한끼가 해결된 것이 가장 좋았고 말이다.
스페셜 페이지에는 손님 초대상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한 날의 상차림이 소개도 된다. 물론 모두 이 책에 있는 특별한 건강레시피로 말이다. 여자친구 티타임 테이블부터 정성스런 부모님 초대상, 술안주상, 우리 아이 생일파티, 로맨틱 파티, 3대를 위한 가족 파티, 주말 가정식 브런치, 싱글 명절상, 여우를 위한 럭셔리 파티, 집들이상까지..10가지 그녀의 노하우를 보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난다. 메뉴 짜는 것부터가 고민인 주부들에게는 정말 센스만점 페이지가 아닐 수 없었다.
건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접하고, 그 기본 지식을 활용할 레시피로 가득 밥상을 채워주는 책, 건강한 현미밥상으로 우리집 식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