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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이런 그림책은 제리 핑크니의 사자와 생쥐 이후 처음이다. 불친절한 그림책! ‘꿀’ 이라고 하는 돼지들이 내는 의성어 이외에는 어떤 글자도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왜 제목이 ‘꿀’ 일까…? 하고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단지 책 속에 나오는 말이 그거 하나라서 그랬으리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일이 없어서 책을 봤을 때 더 웃겼더랬다. 제리 핑크니의 사자와 생쥐도 별다른 글자들은 보이지 않는다. 때때로 ‘사각사각’ 이라던가 하는 의성어나 의태어만 가끔씩 나올 뿐이고 전부다 그림이었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었지만 읽어주다 보니 오히려 편한대로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어서 어떤 때 보면 더 편한 책이기도 하더라. 이 ‘꿀’도 그런 종류의 그림책인데 주인공은 저 커다란 엄마돼지가 아니라 엄마돼지의 여덟 마리 아기 돼지가 주인공이다. 배경은 흑백이고 돼지들만 살색으로 색이 칠해져 있다. 아침이 돼서 엄마 돼지가 “꾸우울~” 하고 외치고 아기 돼지들도 함께 일어난다. 엄마 돼지가 옆으로 누워 아기 돼지들에게 젖을 먹인다. 책의 여백을 채우고 있는 것은 역시나 “꿀꿀꿀” 하는 글자들 뿐이다.우리 공주님은 그림만 보고도 나보다 더 잘 설명한다. “애기들 젖 먹는다. 꺄악~” 이랜다. 왜 그렇게 좋아하니…? 호수인지 물웅덩인지 모를 곳에서 엄마 돼지와 아이 돼지들이 놀다가 낮잠을 자기 시작한다. 엄마 돼지를 따라서 잘 자는 것처럼 보이던 아기 돼지들이 일어나더니 언덕을 줄맞춰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도대체 뭔 짓을 벌이려고…? 일단 그림을 따라가 보니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기 위한 탈출이었다. 뭔가 자기들끼리 쑥덕쑥덕하는 것 같은데… 유추해볼 수 없으니 나는 답답하건만 우리 공주님은 척척 잘도 말들을 만들어낸다. 책 속의 그림은 그대로고 변하지 않지만 그 책을 보는 우리 공주님의 생각은 책을 볼때마다 변한다. 어떤 때는 아기 돼지들이 배고파서 먹을걸 찾는거라고 하다가 그네(?)가 타고 싶어서 나간다고 하더라. 결국 아이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내버려둬도 훌륭한 그림책이 되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는 참 불친절한 그림책이기도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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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달콤한 꿀을 상상했다면 나만의 착각인가 ![]() 나무위에 메달린 돼지그림이 귀여운 표지그림이다 ![]() 그런데 막내돼지는 엄마주위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언니오빠를 따라가는데 아무래도 모두 떠나면 엄마가 깨어나서 자기네를 찾아다닐까봐 걱정이되었던 모양이다 그래서언덕을 오르다가 뒤를 자꾸 돌아다보지만 엄마는 그서도 모르고 잠만 계속잔다 ![]() 이곳저곳을 헤매다가 마침내 나무에 올라가서 맛있는열매를 먹고있는 아가들을 발견한다 이말썽꾸리기녀석들 당장 내려오지 못해 엄마돼지가 소리를 지른다 꾸우우우우우우우우우울 ![]() 꿀! 이장면이 제일 압권이다 엄마가 엄한 목소리로 꿀! 하는데 어쩜 카리스마가 넘치는게 돼지엄마나 사람엄마나 엄마는 다똑같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나는 재밋는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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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슬며시 웃음이 나는 그림책이예요~^^* 엄마 돼지가 낮잠을 자는 사이 아기 돼지 여덞 마리가 벌이는 이야기가~~ 개구쟁이 아이들을 보는 것같네요. 글씨없는 그림책을 보며 아이는 끝없는 상상력을 펼치는데 엄마는 그러지못했는데... 이 책은 다양한 리듬(?)의 꿀~ 한 글자 덕분에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꿀꿀 꿀꿀꿀... 꾸우우우우우우우우...
이 한 마디에 아이들이 깔깔대며 그림책에 몰입을 하네요.^^ 황금 돼지띠 우리 큰아이... 이렇게 그림책에 쏙~~ 빠지는 모습에 엄마는 신이나서 그림책을 펼치게 됩니다. 3살 아이는 형을 따라 웃으며 그림책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네요.^^ 그림책 속의 돼지의 모습을 보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는 마냥 행복해 지네요. 돼지... 어릴적에 농촌에서 자란덕분에~ 종종 돼지들을 가까이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가끔 외할머니댁에 가야 볼 수 있는 동물이예요. 아~ 그런데 작가도 어릴 적에는 단 한 번도 돼지를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림책 작업을 하고부터, 집 주변의 아기 돼지들을 눈여겨보고 그림책 속 주인공을 삼았다고 합니다.
동판화인 에칭 기법의 그림은 참 독특해요. 단순한 듯하지만... 그 안에 풍성한 이야기가 담기있는 유머러스한 그림에 아이들이 금새 빠져드네요.^^
졸졸졸.... 엄마 뒤를 따라 꿀꿀 대며~~ 걷는 아기 돼지들의 모습이 참 행복해보여요. 대부분 우리안에서만 생활을 하는 돼지들에 비해~~ 그림책 속 돼지들의 모습은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 돼지가 잠든 사이... 모험을 강행하는 아기 돼지들... 언덕 옆 나무 열매를 따먹기 위해~~ 점프를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우와~~ 다행히 성공을 해서 아기 돼지 여덞 마리가 나무에 매달려 열매를 따먹는 모습에 웃음이 나요. 아기 돼지들이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려있네요.
꿀꿀꿀꿀꿀꿀꿀꿀...
낮잠에서 깨어난 엄마돼지... 말썽쟁이 개구쟁이 아기 돼지 팔형제를 향한 외침~~
꾸우우우우우우울~~!!!
이 한마디의 외침으로 상황정리~~~^^* 엄마 돼지의 카리스마...!! 닮고 싶어지는 걸요??
독특하고 멋진 꿀! 아이들과 함께 깔깔깔 웃으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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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꿀! 꿀! 꼭 세번은 말해야 돼지가 떠오르는 이느낌~@ 표지부터가 참 재미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돼지, 낑낑대고 있는데 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던걸까? 보통그림책의 반밖에 되지 않는 사이즈에 흑백 이미지의 나무에 살구색 돼지. 약간은 거친 느낌의 스케치, 이제 꿀! 속으로 떠나볼까?
이 책은 특이하게 그림밖에 없는, 글이라고는 꾸우울~꿀꿀~ 꾸우우우우울 밖에 없는 책이다. 그러고 보면 요즘 이런 어린이 그림책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같다. 대부분 어린이 그림책하면 글과 그림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게 일반적인데, 그림만을 제공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 아이들에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아무런 상상없이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고 자기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라고 그림만을 담은 그림책이 나오는게 아닐까?
태양이 이제 막 떠오르고, 풀이 우거진 들판을 침대로 삼아 곤히 자고 있는 엄마 돼지와 새끼돼지 8마리가 깨어나면서 펼치는 자신만의 이야기, 이제 그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볼까 한다.
나도 모르게 새끼돼지 하나, 둘, 셋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몇마리를 세리고 있노라면 마냥 어린이가 된 느낌이다. 그냥 새끼 돼지 많구나 이게 아니라, 새끼돼지 8마리가 있구나하는건 엄청난 차이니깐, (어른이라면 꼭!!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세려야한다. 그래야 아이의 눈으로 그림책을 바라볼수있을테니깐) 분명히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새끼 돼지가 몇마리인지 열심히 세리고, 또 그 8마리에게 이름까지 붙여줄지도모른다~ 가끔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어린 시절의 그 순수함을 되새길수 있으니깐!
8마리 옹기종기 모여서 엄마 젖을 먹고, 엄마를 따라 줄지어 들판을 걷고, 웅덩이에서 헤엄도 치고 재미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또다시 풀 침대로 돌아와 새끼들과 엄마는 잠이 드는데, 엄마보다 먼저 깨어난 새끼돼지들 어떻게 할까? 다들 그런 경험있지 않나? 엄마몰래 뭔가 밖으로 나가보고싶고, 엄마 몰래 혼자 뭔가 하고 싶을때~~ 그때의 그 느낌을 새끼돼지들이 느끼지 않았을까? 엄마가 없을때 뭔가 시도해보려는 새끼돼지들~@ 과연 잘할수 있을까?잠든 엄마를 뒤로 하고 첫째부터 순서대로 풀밭언덕위를 따라 올라간다. 겁이 많은 막내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다른 형제들을 따라 뒤늦게 길을 나서는데, 꿀~꿀~꿀~꿀~꿀~ 시종일관 꿀꿀대면서 또 하나의 긴 줄을 만들어 언덕끝까지 달려가는데, 언덕끝에 뭐가 있었을까?? 언덕 끝은 낭떠러지 였는데 그 낭떠러지에서 바로 보이는 건 사과나무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사과, 돼지가 어디 사과나무를 그냥 지나칠수 있을까~
사과를 먹기위해서 하나둘씩 달려가는데, 처음엔 그냥 손을 뻗어도 안되니깐 의논을 해서는 저 멀리서 달려가기로 결정! 8마리 모두가 사과 나무를 향해 달려가고, 사과나무 가지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사과를 먹고 있는 8마리의 새끼돼지들, 보고만 있어도 너무 귀엽다.
새끼 돼지들이 사과를 실컷 먹을때 겨우 깬 엄마돼지는 새끼돼지들을 찾고 꿀꿀대는 소리를 찾아 사과나무 밑으로 달려가는데.... 거기서 엄마 돼지의 커다란 단 한마디 ! 꿀~~!@@ 로 모든 상황이 종료. 다들 사과나무에서 떨어져서는 엄마의 무서운 불호령에 다시금 엄마를 따라 일렬로 줄을 서 풀침대로 돌아오는데, 별거 아닌 내용같으면서도 돼지엄마, 새끼 돼지를 보고 있노라면 어린시절 엄마가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하던 내 자신이 떠오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엄마돼지가 새끼가 없어서 얼마나 놀랬을까, 새끼돼지들은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해서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기도 하다.
글이 없어서 더 좋은 그림책, 글이 없기때문에 내마음대로 상상할수 있고, 내마음대로 결론 지을수 있는 그림책, 우리들에게 친근한 돼지를 재미있게 그려내서 너무 마음에 드는 그림책. 사과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8마리의 새끼 돼지들 너무 귀엽다~ 엄마돼지를 따라 졸졸졸 일렬로 늘어선 모습도 너무 귀엽고,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이 그림책을 본다면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상상력이 풍풍한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겠지? 한권의 그림책으로 수백가지, 아니 수만가지의 자기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그림책, 아이들이 읽어보면 너무 좋을것같다.
오늘도 엄마돼지와 아기 돼지 8마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잘살고 있겠지? 8마리의 새끼 돼지 덕분에 너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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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없는 동화책이라고 해서 많이 기대 했어요.
'꿀!'
생각이상 기대이상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올꺼 같더라구요~
아이에게 그림을 먼저 보여주고
아이에게 그림을 짚어가며
'이건뭘까?'
'햇님''엄마돼지''아기돼지''수영장''포도나무'등..
아이의 시각에서 아이가 이야기 해준 등장인물과 소품(?)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ㅋㅋ
여러번 했는데 스토리는 비슷하더라구요~ㅎㅎ
우리 지우의 이야기 함 같이보세요~^^*
꿀돼지는잠꾸러기에요.
일어나서 아기돼지는 엄마젖을 먹어요.
그리고
놀러를 갔어요.
나도 좋아하는 수영장에요.
수영하면 힘들어서 자야해요.
엄마가 하품하고 아가돼지도 모두 잔데요.
낮잠은 조금만 자야하는데
엄마돼지만 불러도 안일어나요
'엄마는 잠꾸러기 안놀아~흥!!!'
아기돼지들이 포도나무를 찾았어요.
오빠돼지가 날아서 포도나무에 갔어요.
다른 돼지도 날아서 나무에 올라가
포도를 맛있게 먹었어여.
아가돼지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엄마돼지가 일어났어요.
엄마돼지는 아가돼지를 찾았어요.
같이 먹자고 했는데 아가돼지가
포도를 안줘서 화가났어요.
내려오라고 혼내고
엄마말 잘들으라고 말한뒤에
엄마돼지랑 '참새/짹짹, 오리/꽥꽥!!'
하면서 집에갔데요.
지우공주 작가해도 될까요? ㅎㅎㅎ
덕분에 아이와 재밌는 이야기 꾸미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지우공주의 느낀점은 엄마말 안들으면 혼난다는 거네요~ㅎㅎㅎ
먹을꺼 있으면 엄마 꼭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우랑 엄마랑 그림없는 동화책 "꿀!"
정말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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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페이지 가량의 양장본 그림책으로 그야말로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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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없은 그림책입니다. 정말 제목처럼 돼지가 꿀 하면서 모든 것을 말해주는 그런 책인데 아이와 함께 보면서 상상력을 키울수있는 책이아닐까합니다 솔직히 줄거리는 다들 비슷하게 이해하지만 엄마 돼지가 아가 돼지들에게 하는 대화나 말들을 엄마의 상상력과 아이의 상상력이 필요로 하지 않을까합니다. 화창한 오후에 엄마돼지가 아가 돼지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가 심심해진 아가 돼지들이 엄마가 잠자고 있는 틈을 타서 사과 나무로 가서 사과를 따먹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질주하다 결국 엄마 돼지한테 들켜서 혼나는 장면인데 모든 말들이 꿀로 시작해서 꿀로 끝나는 정말 이렇게 대단할수가 있을까 생각됩니다 꿀로 의사표현이 되는 그림과말이지만 상황에 맞게 그 꿀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아이와 제가 해석을 하니 제법 여러 스토리가 나오게 되니 상상력이 어찌 나오지 않을수있겠습니까 아가 돼지의 발칙한 도발을 보게 되는 이 책은 그림을 연필로 스케치하여서 정감있고 사실적으로 묘사가 되어서 파스텔 계통의 알록달록한 책만을 보다가 다른 그림의 책을 보게 되니 눈이 새롭게 자극도 받고 신선한 맛이 있는 그림책 입니다 말그대로 진정한 그림책이 아닐까합니다 글자가 없다는 것이 어쩌면 어려울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엄마의 방식과 생각대로 아이에게 들려줄수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려이아닐까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이 혼자 나가서 위험한 행동을 하면 엄마가 찾아다니면서 혼내듯이 엄마 돼지도 아가 돼지들이 개인 행동을 하는것을 혼내는것은 모든 부모의 입장에서 공통된 생각과 마음이 아닌가 하는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더욱 흐뭇해지는 그런 책입니다. 그림의 묘사방법과 그리고 돼지의 모습 하나 하나가 똑같지 않고 웃는 모습 화내는 모습 몰래 눈치 보는 모습등 다양한 표현 기법이 이렇게 가능하나 하면서 감탄할정도입니다. 글자없는 그림책이지만 단 하나의 글자만 나오는 꿀은 엄마가 화났을땐 아주 크게 그리고 아가 돼지들이 꼭 우리 유치원아이들이 나란히 줄을 맞춰서 걸어갈때 하는 행동처럼 아주 작게 꿀합니다 이러한 소소한 부분 하나 하나가 마음에 쏙쏙 스며드는 이러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본다는것이 엄마와의 따뜻한 정서 교감을 하는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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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란 책을 받아든 우리 아들 “엄마~! 제목이 꿀 한자네..”하면서 호기심을 보였답니다. 책 안을 들여다 보면서 글을 읽은 우리 아들 “꿀...” 조금 있다가 “꿀꿀꿀꿀...” 그리고 침묵.. 조금 있으니 “꾸우울”하면서 꿀을 반복하면서 읽었답니다. “엄마~! 이책은 꿀로 시작해서 꿀로 끝나네..” 하면서 웃더군요. 그래서, 저도 책의 내용을 보려고 책을 펼쳤답니다. 앙들말이 맞더라구요. 다 돼지만 나오고 글은 대부분 꿀이더라구요. 어쩌다 꾸우울이 나오고.. 참 독특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지껏 보아왔던 책과 다른 책이였답니다. 글이 전혀없는 그림만 있는 책. 이제껏 읽어왔던 동화책과 달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되는 책이랍니다. 우리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서 책을 다시 한번 보았답니다. 글씨만 찾으려고 봤을때와는 달리 엄마 돼지와 아기 돼지의 표정 하나 하나가 눈에 들어오면서 너무 웃겨 깔깔대고 웃기도 했답니다. 아침 해가 뜨자, 엄마돼지와 아기 돼지가 잠에서 깨어난답니다. 아기돼지 여덟마리는 엄마돼지의 젖을 먹고, 그리고 나서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을 나가 엄마와 함께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죠. 놀다와서 피곤한 아기돼지들을 재우고 엄마돼지도 잠에 듭니다. 엄마돼지가 잠에 들자, 아기돼지들은 잠에서 깨어나죠. 그리고, 엄마돼지 몰래 살금살금 건초더미 위로 올라가는 아기돼지들.. 아기돼지들의 표정과 엄마돼지가 깰까봐 망을 보는 돼지의 모습이 너무 귀엽게 그려져있답니다 아기돼지들은 사과나무에 사과를 따먹으러 갔답니다. 사과 나무에 가려고 하는데 잘 되지않자, “어떻게 하면 사과나무로 올라갈 수 있을까?”하면서 아기돼지들끼리 논의를 하는 장면이 너무 웃겼답니다. 그리고, 방법을 정한 돼지들 막 뛰어서 사과 나무에 붙기 성공.. 여덟마리가 모두 사과 나무로 뛰어들어 사과나무 타기 성공!! 나무 사이에 걸려 사과를 아삭아삭 먹는 돼지들이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아들과 함께 한바탕 웃었답니다. 사과를 먹는 돼지들의 모습도 다양하게 그려놓아서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잠을 자다가 깨서 아기 돼지들이 없어진 걸 안 엄마돼지는 깜짝 놀라 아기돼지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사과 나무에 있는 아기돼지를 발견하게 되죠.. 즐겁게 사과나무에 매달려 사과를 먹던 아기돼지들이 엄마돼지를 보자 사과나무 잎 속으로 숨는 모습을 참 잘 그려놨답니다. 그 모습을 본 우리 아들 “아기돼지들이 사고쳐서 엄마 돼지가 화가 났네.. 그래서, 아기돼지들이 꼭꼭 숨어라를 하고 있어.”하더군요. 정말 아들 말대로 화가난 엄마 돼지가 아기돼지들을 향해 “꾸우우울”하면서 소리를 치고, 그 소리에 놀란 아기돼지들은 사과 나무에서 떨어졌답니다. 화가난 엄마 돼지가 “꿀”하면서 아기돼지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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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글자는 '꿀'이라는 단어 외에는 나오지 않아요 그림만 보고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면서 책을 보게 되는거죠. 엄마와 조금 다른 이야기 구성이지만, '꿀' 책을 통해 정우의 이야기 구성 능력을 살짝 엿볼 수 있었네요 개구쟁이 아기 돼지들이 정우는 꼭 자기 같다네요 엄마가 하지 말라는데도, 꼭 하게되는 모습을 보고, "꼭 나같네~" 라고 하네요~ 이야기를 지어 얘기하며 "아기돼지" 노래도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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