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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딸아이에게 읽어주며 이런 상황을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과연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아버지 말의 영향력이 커서 심부름 시키면 자녀들은 귀찮고 힘들어도 하던 일 놓고 심부름을 했지만, 요즘 아이들은 오히려 본인이 해야할 일들도 부모에게 도와달라고 의지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술도가에 가서 문희와 창근이가 아빠의 막걸리 심부름을 하지만, 더운 여름 막걸리를 이고 오며 한모금 한모금씩 호기심에 먹다 술에 취해버린 꼬마아가씨. 결국 막걸리를 떨어뜨려 아버지께 혼날까봐 울며불며 서로 탓하는 이야기~
상황이 너무 재밌게 잘 꾸며낸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