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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먹을 수만 없이 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책으로 할 수 없는 것들, 하지만 요즘에 없어서는 안 될 메일, 트워터, 와이파이,,, 이런 거 없이도 살 수 있을까? ㅋㅋㅋ 살 수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책 없이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저것들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무례한 질문은 안된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책은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친구이다. 친구 중에 정말 배려받을 수 있는 친구이다. 책은 나와 여행도 할 수 있다. 책은 나와 나의 가족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모두 모여 낭독하는 시간은 참 좋다. 그래 책이야는 낭독하는 것을 즐겁게 하고 게다가 우리 막내는 배꼽을 잡고 읽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무 웃겨서 배꼽이 빠질까봐 잡고 읽는다고 한다. 푸하하 정말 웃겼다.
이제 돌려줄래?
나도 아이들에게 내 책이라고 돌려 달라고 했더니 안줬다. 책의 등장인물과 똑같이 안주더라. 그래서 과감하게 원서와 셋트로 된 것을 주문했다. 영어도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여섯권 더 주문했다.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나의 친구들에세 소개시켜 부고 싶은 비밀친구~ 그래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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