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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인 미조로기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투신사망한 이 번호의 여성과 무슨 관계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얼마 전 미조로기가 출판사 파티에서 만난 후지노 아키였다. 사체확인 차 간 안치실 앞에서 아키와 똑같은 모습의 미키 사쿠라라는 아키의 쌍둥이 동생. 미키는 미조로기에게 아키와는 따로 자라다가 최근에 다시 만났다며 언니에 대해 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미조로기가 아키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왜냐하면 미조로기의 최근작 우츠보라는 아키가 출판사에 투고한 작품을 도작한 것이었기에. 그리고 미조로기의 출판사 담당인 츠지는 미조로기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