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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서두에 이 책의 내용에 나오는 인물이나 회사이름은 가명처리가 되어있지만 전부 사실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생각난다. 중간중간 나오는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볼때 저자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SK그룹에서 일하다가 몇가지 일을 거쳐 현재 헤드헌팅회사를 운영하는 것이로 보이는데 실제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 있어서인지 나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단순하다. 실력을 바탕으로 한 열정이 있어야 하고 호감가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웃는 인상이랄까) 상사와의 코드가 특별히 어긋나지 않는 이상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 특히나 아무리 앞서 말한 조건들이 좋아도 특히나 임원급 인재인 경우 윗사람과의 성격이 맞지 않으면 함께 일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일하는데 있어서도 궁합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는.
그리고 헤드헌팅업체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별의별 에피소드가 다 나온다. 사내 불륜으로 인한 동반퇴사사건이라던지 학력 및 경력위조 사건 등은 정말 별일이 다 있구나 싶으면서도 이런것까지 밝혀도 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는. 사실이긴 하지만 실명이 없더라도 이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은 물론 일했던 사람이라면 누군지 다 알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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