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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리뷰를 다 섰는데, 창을 크게 만드려다, 삭제를 누르고 말았다. 다시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갈끔한 리뷰를 작성하라는 뜻이겠지?
요즘 마음아파하는 김여사를 위해 구입한 책이다.
책은 편하다, 쉽다. 휘리릭 잘 넘어간다. 내가 읽으며, 나의 마음을 뒤돌아 본다면 뭔가 남을 것 같고 내가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라 넘어가 버리면 처음부터 끝까지, 약간은 식상한 느낌일 수도 있다.
잠시라도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아 봄으로써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지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모두 끄고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십시오. 그 어떤 것도 아기가 처음 걸음을 뗄 때 손을 잡아 주는 기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에릭슈미트(구글CEO) - p37
많은 사람들이, 카톡을 이용하면 무료이기에 더욱 자주 연락하며,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카톡은 친한사람과 의미없는 대화의 양만 더 늘린 것은 아닐까? 그로인해, 진정하고 솔직한 대화의 양은 줄어드는 게 아닐까?
자주 연락하며, 서로를 챙긴다고 했으면서 문명의 기기가 계속 발전하며 진화함에도 불구하고 왜 우울증을 앓는 사람의 수는 점점 증가할까?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결국 채워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마음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질문을 가득 남겨주는 책이 되어버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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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그 마음을 갖기가 쉽지만은 않다!
천천히 읽는 명상 카툰 '마음 한번 바꾸면'은 불교적 가르침과 세상의 여러 명언들을 만화로 그린 작품으로, 재미를 위해 읽기 보다는 각박하고 아등바등 올라가느라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해줄 요량으로 읽으면 좋을 만화이다. 사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일부러 모른척 하는것중 하나가 느리게 살자, 사랑하고 용서하자, 마음을 버리지말자, 생각을 바꾸어보자 등등 인데, 그러한 가르침을 귀여운 그림체와 간단한 내용으로 풀고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은 마음을 편안히 해 주더라도 막상 사회생활을 하면서 실천하기는 매우 곤란한 것들도 끼어 있는지라(내 기준에는..ㅜ) '내 마음을 위로해주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되는건 무리지 않나..'싶은 거리감이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특히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해자를 용서하고 양자로 삼은 손양원 목사님의 이야기같이, 너무나도 훌륭한 미담이고 대단한 분 이라지만 막상 내가 그러한 사랑을 펼칠 자신은 없고, 이 책에 나와있는 가르침을 온건히 따를 수 있는 사람은 그 목사님정도의 위인이 아니고서는 무리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해서 어떻게 보면 살짝 씁쓸하기도 했다. 내 마음가짐이 불량한건지, 속세의 때에 물들어져있는건지 이 책이 마냥 행복하게 다가오지 않음에 우울해진다. 하지만 확실히 이 세상은 모든 짐을 버리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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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다 보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 때가 많다. 다른 사람에게 받기도 하지만 내 스스로한테도 상처를받는 경우가 있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도 다른 사람과 모진 말을 주고 받으면서 싸웠는데 결국 내가 했던 말이 죄책감과 후회로 마음에 남아 나를 괴롭히고 있는 걸 느끼고 있다. 짧은 만화와 좋은 글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이럴 때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다. 이 책은 80여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 맘에 드는 호리병에 담아둔 세 마디는 삶에 지친 남자가 어렸을 적 좋아하는 말만 적어 묻어놓았던 호리병을 찾는 내용이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 세마디가 호리병 속에 들어 있었다. 이 에피소드를 읽고 나는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것보다 더 모진 말을 하는지 후회가 되었다.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고맙다고 말을 하면 싸움이 없이 해결될 수 있었던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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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순 작가님의 명상카툰 에세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가슴을 따듯하게 하는 만화와 짧은 시간에 책을 읽었지만 금세 읽어버리기에는 부끄럽게 만드는 책이다.
요즘에 언론매체를 접하면 늘 인상을 찌푸리게하는 기사와 뉴스들로 가득하다. 마음을 위로하고 여유를 가지게 하는 책들도 자세히 살펴봐야만 찾을 수 있는 요즘 이 책은 하나의 오아시스샘과도 같았다.
인상적인 이야기와 글귀가 많았는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이야기는 손양원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였다. 손양원 목사는 1948년 여수,순천사건때 두 아들을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재판장에게 탄원을 해 가해자의 목숨을 살리고 그를 양자로 삼았다. 사람들이 그에게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다라고. 그는 사랑에 용기가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짜 사랑에 대해 어려운 길을 선택해 몸소 보여준 그의 삶이 놀랍기만 하다.
이런 글귀도 있었다. 음악에서 가장 격정적인 부분은 클라이맥스가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기도하지만, 예술적 가치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는 글이었다.
이 책은 자신의 가정을 돌아보게 만들고, 인생의 여유를 가지게 하였다. 감사하기, 미루지말고 바로 시작하기, 내가 먼저 방긋 웃기, 그리고 베품에 대해 눈길과 관심에 대해 그리고 웃음과 겸손, 눈높이를 맞추기에 대해 다양한 깨달음을 주었다. 마음 한 번 바꾸기에따라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쳐주었다. 갖게 된다.
당신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이 말은 북미 인디언의 전통적인 인사말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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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로움와 따뜻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모든것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본 말인데도 사실 그 말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조금 천천히, 조금 덜 정확하게 살아도 될것 같다고, 조금 헐렁하게, 조금 손해보며 살아도 될것 같다고 말한다. 아무 문제 없으니...
마음에 잔잔한 미소를 주는 그림과 이야기들, 명사어구들이 좋아서 여백에 마음에 와 닿는 말들을 적어가며 한장한장 소중히 읽어 내려갔다. 두고두고 음미하며 읽으면 좋을 책인것 같다.
다이도르핀은 엔도르핀의 4000배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굉장한 감동을 받았을때 분비된다고 한다. 우리는 살며서 감동받을 일이 없다고 푸념하곤 하는데 돌아보면 우리는 늘 감동속에 산다. 첫 아기를 받아 안던 순간의 떨림, 신혼 첫날밤 나란히 누운 머리맡으로 밀려오던 밤바다의 파도소리, 처음 내 집을 계약하던 날 떨리는 손으로 찍었던 인감도장.. 더듬어 보면 수천가지나 될텐데 우리는 무심히 받아들이고 쉽게 잊어버린다. 이런 소소한 감동과 즐거움을 찾아주는 책이니 사막을 걷다가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와 닿는 잡보장경 문구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드러운 미소와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고,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을 대하고, 예의 바르고 친절한 몸가짐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얼마든지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