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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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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용의 238일간의 캐나다 일기) 박용일 니음, 페이퍼 북스   -낯선 곳을 접하기 전, 막연한 긴장과 설렘은 처음 주문하는 새로운 음식을 기다리느 ㄴ기대. 그 미세한 떨림과도 같다.     언제나 새로운 책이 내 손으로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설레임의 연속이 아닐까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내 손에 안긴 그날이 바로 내 생일이 되다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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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용의 238일간의 캐나다 일기)

박용일 니음, 페이퍼 북스

 

-낯선 곳을 접하기 전, 막연한 긴장과 설렘은

처음 주문하는 새로운 음식을 기다리느 ㄴ기대.

그 미세한 떨림과도 같다.

 

 

언제나 새로운 책이 내 손으로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설레임의 연속이 아닐까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내 손에 안긴 그날이 바로 내 생일이 되다니, 기쁨 이 2배가 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당근은 싫지만 당근 케익크는 좋아'!

정말??

우리나라보다 2배정도 더 큰 조각케이크, 게다가 핸드메이드라니..

겉은 설탕 크림이 하얗게 덮여 있고, 안쪽은 촉촉해 보이는 은은한 주황빛이 감도는 색이 참으로 독특한 이 녀석을 자신도 노르게 손으로 잡아버렸다. 이때  알았어야만 했다. 이녀석의 정체를...

우선 커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인 후 녀석을 베어문 순간 박용일님은(이하'용')환상의 세계로 빠져 버렸을 것이다.

독특한 향과 감촉때문에 어떤재료로 만든것인지 궁금해서 물어본 순간 철꺽하고, 가슴이 내려앉았다는 용님.

용님이 유일하게 안 먹는 채소가 당근이였기 때문이라는데..

만약 이렇게 달콤하게 유혹하던 케이크의 재료가 당근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먹었다면 과연 용님은 이 환상적인 맛을 느껴보기나 했을까??

당근이 어때서... 이제부터라도 용님 당근 먹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빈티지 스타일의 피크닉은 과연 어떤 것일까??

외국인 친구가 생기면 한번 꼭 해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나역시 외국인 친구와 함께 근교로 피크닉을 떠나본적은 있지만 용님처럼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떠나본적은 없어 주제를 갖고 떠는 피크닉이라는 것에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레드와인에 조린 어린 사과 조림', 레몬즙에 절인 미니 당근과 껍질 콩 절임', 버터크림 초코케이크와 따뜻한 홍차.

ㅋㅋㅋ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용님이 수잔을 위해 준비했다는 레몬즙에 절인 미니 당근과 껍질 콩절임에 피식 웃음이 나와버렸다. 그녀가 좋아하는 요리이기에 준비를 했는데 하필이면 당근이 들어간 요리라니..

미니당근과 껍질 콩 사진을 보는 순간 또 다시 입가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어쩌면 용님이 이다지도 내가 좋아하는 요리들만 사진으로 남기시는것인지.  헌책방에서 앤티크한 요리책을 찾아서 사고, 막대사탕 찾는다며 돌아다니다가 100년이 넘은 철제가방을 12만원에 흥정해서 사시지를 않나. 옆에 계시다면 내가 이따끔씩 용님 엔틱소품 구하시러 가실때 따라다니고 싶을 정도다. 어쩜 이리도 나와 좋아하는 것들이 비슷하신지.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용님이 나인것처럼 그가 새로운것을 발견하는 모든것에 감탄과 함께 고개를 끄떡 거렸다.. 잘했다고.. !!1!

캐나다의 4대 커리 브랜드

그런게 있었단 말인가?? 하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는 2가지라고 말할 수 있지.

SECOND CUP- '다시 찾은 맛'.캐나다 순수 브랜드 조금비싼 가겨이지만 커피품질이 고급스럽다.

STARBUCKS COFFEE- '스타벅스'. 한국보다 1000우너더 저렴함

TIM HORTONS-'True Canadian, It's Tim Horton'광고카피. 자국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팀 홀튼의 마케팅이 캐나다 국민들에서 우호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국민적인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

GOOD EARTH-'굿어스'. 주로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브런치메뉴나 한끼의 식사가 될만한 스프, 샌드위치, 프라이드라이스등 다양한 종루의 가벼운 식사거리들이 있다.

이외에도 벼룩시장에 위치한 작은 돔 형태의 무대에서 울려퍼지는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

넓디 넓은 캐나다 알버티 주는 소들의 천국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질좋은 소고기를 생산하는 곳이며, 매년 7월초기 되면'스탬피드'(='소 폭주'라는 의미임)라는 세계 최대의 카우보이 축제가 열흘정도 열린다고 한다.

이외에도 '브리치즈에 대한 정보와 우리나라와는 사뭇다른 느낌의 브런치나 빨리 빨리문화인 한국에서는 못 느낄 법한 느림의 미학이 있는 곳.

책장을 넘고 잠시 동안 그곳의 여운에서 애써 벗어나려 하지 않아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 강한 이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 겪은 용의 에세이는 이렇게  책을 읽은 동안이나마 내마음을 설레이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되어 남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그곳으로 여행을 가게된다면 용님처럼 온존히 그곳에 젖어 내가 꿈꿔오던것들을 해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보며, 다시 현실로 돌아와본다.

 

 

e*****7 2011.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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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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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국내 1호 남성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  유명하신 분 같은데 실제 나는 박용일씨를 방송이건 잡지건 접해본 적이 없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 1호라는 타이틀이 박용일씨를 대변해 주는것 같아 검색기를 통해 알아보았다.  르 꼬르동 블루는 음식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요리의 꿈이자 세계최고의 요리학교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지식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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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국내 1호 남성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  유명하신 분 같은데 실제 나는 박용일씨를 방송이건 잡지건 접해본 적이 없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 1호라는 타이틀이 박용일씨를 대변해 주는것 같아 검색기를 통해 알아보았다.  르 꼬르동 블루는 음식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요리의 꿈이자 세계최고의 요리학교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지식인을 통해서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앞에 붙은 타이틀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박용일씨가 30이 넘은나이에 스스로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의 10년 생활을 접고 장기간의 유학을 떠난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는 박용일씨가 238일간의 캐나다 생활을 일기형식으로, 또는 수필형식으로 적어내려간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캐나다 앨버터주 남부에 위치한 캘거리는 조용하고 한가로운 도시로 동생의 친구 캐너디언들과 함께 동거하며 겪는 소소한 일상에서 부터 캐나다의 음악회, 뮤지엄, 축제, 레스토랑, 피크닉 등등 저자가 바라보고 느끼는 일상들이 담겨져 있다.

사진첩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저자가 직접 담아낸 캐나다의 모습과 풍경, 음식들은 사진들을 통해 간접여행의 기쁨을 맛보게 해 준다.

저자의 직업인 푸드스타일리스트답게 페이지마다 나오는 그만의 멋진 감성과 섬세한 감각들을 엿볼 수 있었고, 미각은 시각으로부터 결정되고,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보다 눈이 즐겁도록 여유를 가지며 먹는다는 것은 레스토랑의 개성있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한껏 누리며 먹기에 식사시간을 즐기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캐나다 생활에서 이용하게 되는 대중교통도 소개해 준다.  캐나다 대중교통은 택시를 제외한 시-트레인과 시티버스로 시에서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 캐나다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알아야 할 팁을 제공해 주어 캐나다 여행기에 있는 이들에겐 아주 유용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중간중간 팁을 제공해 준다.  요리팁을 알려주는 가 하면, 오래된 책을 잘 고르는법도 알려주고, 채소의 영양성분도 알려준다.  문고판 사이즈보다 조금 큰 책이지만, 손안에 들어오는 사이즈 책이라 휴대하기 편해 좋은 책이다.  핸드백 속에 넣고 다니며 달콤한 캐나다를 다시 한번 느껴봐야겠다. 



j****3 2011.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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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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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가 받은 책 '달콤한 나의 캐나다' 잘 나가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가 어느날 갑자기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간의 쌓아 온 명성과 자신의 위치를 뒤로하고 떠난 캐나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거리의 카페이야기와 매주 열리는 벼룩시장의 풍경까지 간단간단한 이야기들로 쓰여 있지만 읽는 내내 나역시도 캐나다라는 나라를 좀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도 되었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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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가 받은 책 '달콤한 나의 캐나다'

잘 나가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가 어느날 갑자기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간의 쌓아 온 명성과 자신의 위치를 뒤로하고 떠난 캐나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거리의 카페이야기와 매주 열리는 벼룩시장의 풍경까지 간단간단한 이야기들로 쓰여 있지만 읽는 내내 나역시도 캐나다라는 나라를 좀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도 되었고 아이때문에 잠시 머물렀던 캐나다에서 그때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곳을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여자들과 같이 생활하기로 결정했을때 박용일씨 자신이 우리나라의 선입견으로 인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수잔나와 에스더 흑인자매와의 생활은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았다는것도 의외였고요. 우리나라 아니 우리집만해도 자매끼리 소소하게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수잔나와 에스더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읽고서 어디나 다 똑같다는 생각에 읽으며 잠시 미소까지 짓게 되었어요. 책 표지의 사진이 박용일씨가 유일하게 안 먹는 채소인 당근으로 만든 당근케이크라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고 그 맛 또한 자신이 싫어하는 채소지만 계속 먹을수 밖에 먹는 그 맛이 어떤 맛일찌 궁금하기까지 했어요. 어떤 음식을 먹느냐고 그사람을 알수 있다는 말에 잠시 대충 때우자는 저의 경우만 봐도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 제대로 된 만찬을 조금은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책에서는 캐나다의 교통 문화로 인해서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을 미리 팁으로 알려주는 센스에 우리나라와 다른 결혼문화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데 초대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갈 수 없다는 것과 미리 초대장을 받으면 답장을 줘야하고 딱딱한 결혼식이 아닌 즐기는 결혼식의 문화와 빨리빨리가 몸에 밴 우리나라에서와 다르게 느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캐나다라는 나라를 즐기는 방법까지... 박용일씨는 한국에서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사람이였는데 캐나다에서는 아침 7시면 일어나서 움직이다가 괜찮은 식당에서 브런치를 즐긴다고하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가끔 친구들을 만날때 한두번 브런치를 먹은적이 있지만 특별한 묘미를 못 느꼈는데 책을 읽고나니 오늘 같은 주말은 왠지 브런치를 먹어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까지 들고요. 10개월간의 캐나다의 여행을 뒤로하고 미국 뉴욕으로 떠나면서 책이 끝나는데 맨 뒷장에 쓰여 있는 글이 좋아서 적어 보아요. '새로운 음식의 풍미는 먹어보아야 그 맛과 향을 이해 할 수 있듯이, 낯선 곳의 생활 또한 경험해 보지 못하면 그 가치를 알 수 없는 일이다

q******5 2011.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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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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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모든 것을 내려놓고 캐나다로 떠났다.나는 지금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있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라는 달콤한 제목으로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한 책이었다. 열심히 이벤트를 참여해서 당첨이 되었고 나는 너무나 기뻤다. 택배기사아저씨가 책을 옆 집에 가져놓는 바람에 분실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찾고 내 책을 사수할 수 있었다.달콤한 나의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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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모든 것을 내려놓고 캐나다로 떠났다.



나는 지금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있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라는 달콤한 제목으로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한 책이었다. 열심히 이벤트를 참여해서 당첨이 되었고 나는 너무나 기뻤다. 택배기사아저씨가 책을 옆 집에 가져놓는 바람에 분실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찾고 내 책을 사수할 수 있었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용의 238일간의 캐나다 여행일기를 그린 책이다. 마냥 요리에 관한 이야기만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푸드스타일리스트 용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찾아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July.15에 적혀진 "캐나다의 인기 있는 4대 커피브랜드"를 읽을 때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SECOND CUP, STARBUCKS COFFEE, TIM HORTONS, GOOD EARTH가 캐나다의 4대 커피브랜드이다.

그 브랜드들의 각각 특징과 맛, 인테리어, 품질에 대해서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 나와있는 것 같아서 내가 캐나다에 갔을 때 어떠한 방식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알려준 것 같아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이었던 것 같다. 238일간의 짧았지만 알짜배기만 쏙쏙 골라 책에 담아서 읽는 내내 나도 너무나 재미있는 캐나다 여행을 다녔었던 것 같다. 캐나다에 여행을 갈 때 가이드북처럼 꼭 가지고 가야겠다.

좋은 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m*******b 201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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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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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타일리스트와 떠나보는 캐나다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책을 펼치기도 전에 벌써부터 책표지의 케익의 달콤함과 커피향이 느껴진다. 아~제목처럼 무척이나 달콤한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대감에 맘이 한껏 부풀어오른다.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출신의 국내 1호 남성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용일이 들려주는 238일간의 캐나다 여행일지는 무척이나 나른하고 여유롭고 그리고 참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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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타일리스트와 떠나보는 캐나다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
책을 펼치기도 전에 벌써부터 책표지의 케익의 달콤함과 커피향이 느껴진다. 아~제목처럼 무척이나 달콤한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대감에 맘이 한껏 부풀어오른다.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출신의 국내 1호 남성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용일이 들려주는 238일간의 캐나다 여행일지는 무척이나 나른하고 여유롭고 그리고 참 맛나다. 처음에는 저자가 아무래도 푸드쪽 관련직종인 만큼 요리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일꺼라 생각했는데 요리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일상이 가득 담겨 있어서 읽는 동안 참으로 행복했다.

나름 여행기를 많이 읽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보니 캐나다여행기는 접해본 기억이 없다.
캐나다하면 단풍잎이 그려진 국기와 메이플 시럽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역시나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요리는 메이플 시럽을 첨가한 비프 스테이크 오픈 샌드위치이다.

그 외에도 당근케잌, 브리치즈 두부 커틀릿,카레와 요구르트 디핑소스를 곁들인 치킨쿠스쿠스 토르티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나왔던 달달한 컵케잌, 맥주에 곁들인 깔라마리 튀김, 연어를 곁들인 오믈렛과 구운 호밀식빵,바닷가재와 치즈를 곁들인 밀쌈 + 버터와 치즈를 곁들인 호밀 치아바타...이 책에서 소개된 맛잇는 요리들이다. 역시나..전문가답게 음식에 대한 표현이 어찌나 풍부하고 리얼한지 사진을 쳐다보는 내내 너무도 먹고 싶어진다.
그리고 카페 Beano에서 파는 커피가 얼마나 특별하고 맛있는 맛이길래 저자가 한모금 들이킨 순간 탄성을 지를 수 있을까...그 끝내주는 맛이 너무도 궁금하다.

이러한 요리이야기 이외에도 두 흑인자매와 같은 집을 사용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시작으로 캐나다 결혼식의 모습, 메이플 시럽축제, 벼룩시장과 골동품 가게, 헌책방의 모습 등 너무도 일상적인 캐나다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렇듯 저자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 캐나다는 세련된 이미지보다는 느리고 고풍스러운 옛스러움이 한껏 묻어난다.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하다보면 점점 느릿느릿해지고 여유스러워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곤 하는데 특히 저자의 장기간의 캐나다여행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그런 여유로움이 많이 느껴진다.

캐나다에서의 238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게 되는 뉴욕..캐나다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풍기는 젊음의 도시 뉴욕에서 저자는 또 어떠한 색깔의 여행을 하게 될까..제 2편 뉴욕이야기도 나와줬음 좋겠다.

 



m******7 201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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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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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에 가까울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인공의 여행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의 책입니다. 캐나다로의 유학길에 오르며 그 곳 일상에서 겪을수 있는 체험담을 써 놓은 책이라 저자가 다녔던 골목과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포켓 사이즈의 작은 책은 아담해서 다이어리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듯 하고 생생하면서도 빈티지 느낌이 물씬나는 사진들은 한장 한장 넘기며 설레임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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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에 가까울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인공의 여행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의 책입니다.

캐나다로의 유학길에 오르며 그 곳 일상에서 겪을수 있는 체험담을 써 놓은 책이라

저자가 다녔던 골목과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포켓 사이즈의 작은 책은 아담해서 다이어리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듯 하고 생생하면서도 빈티지 느낌이 물씬나는

사진들은 한장 한장 넘기며 설레임을 안겨주었어요.

푸드스타일리스트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일상도 멋스러움이 가득 담겨있어 스타일리쉬한 잡지를 읽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한국이든 캐나다든 사람사는 곳이라면 다 비슷비슷하며 사람냄새나는 소소한 일상들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무엇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모든것들과의 인연을 만들어내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은 무척이나 매력있게 느껴졌습니다. 

언젠가 캐나다 여행을 갈지는 알수 없지만 책 중간중간 캐나다 여행에서 필요한 간편한 팁도 있어서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맛과 여유를 즐길줄 아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어쩌면 지금 저의 일상과는 대조적이어서 잠시나마 대리만족도

느껴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하게 읽혀지고 부담없이 넘겨볼수 있었던 책이라 여행길에서 이런 책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빈티지풍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의 인테리어 센스도 엿볼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거창한 리뷰보다는 가볍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페이퍼북에 소개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읽어본 두번째 책인데 소소한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미각의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가끔은 이런 책들로 일탈을 꿈꿔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 읽고나서 왠지모를 기대감에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님의 행보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u******0 2011.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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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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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건, 늘상 입던 헌 옷을 벗어 던지고 마음에 드는 새 옷으로 갈아입는 느낌과 같다.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이 새 빛깔의 기운을 받아 한층 더 맑아지기 마련이니까.59단순히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눈도 즐겁도록 여유를 가지면서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었다.63도대체 뭘 먹어야 식사를 끝낸 후 후회가 적을 것인지91음식이란 어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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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건, 늘상 입던 헌 옷을 벗어 던지고 마음에 드는 새 옷으로 갈아입는 느낌과 같다.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이 새 빛깔의 기운을 받아 한층 더 맑아지기 마련이니까.

59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눈도 즐겁도록 여유를 가지면서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었다.

63
도대체 뭘 먹어야 식사를 끝낸 후 후회가 적을 것인지

91
음식이란 어떤 것을 먹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124
뛰어난 창조의 과정, 다양한 캐나다 문화, 모든 국민을 위한 예술

193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일과를 시작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도 드물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

베이글이 맛있나? 케이크는? 샌드위치도 맛있나? 과일잼이나 과일즙도 맛있을까? 글쎄, 나는 모르겠는데.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는 다른 사람들도 작가처럼 떨리는 마음일까? 밖에서 괜찮아 보이는 카페를 보면 언젠가는 꼭 들어가야지 생각하면서 꼭 들어가 보는 걸까? 나만 못 느끼고 나만 무심한가?

벼룩시장은 정말 재미있을까? 벼룩시장에 가면 사고 싶은 게 막 보일까? 갖고 싶은 게 있어서 잠도 못 자고, 내 손안에 들어올 때까지 애타게 찾아 헤매는 그런 게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습관이 없는 나로서, 음식에 대해 특별한 기대가 없는 나로서, 먹는 일은 허기를 채우면 되는 것이며 눈까지 즐겁게 여유를 가지면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 온 나로서, 어찌하여 내 입으로 먹는 맛보다 글로 읽는 맛에 더 빠져들고 있는가 말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노릇이다.

책은 아담하고 깔끔하고 맛있다. 내용은 음, 요리사인 작가가 캐나다의 캘거리에서 10개월을 보내는 일상을 적은 글이다. 다른 여행기에 비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는데, 내게는 순전히 캐나다라는 나라의 배경이 신선했다고 말해야겠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보는 일, 사람들마다 감추어놓고 사는 소원 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이 먼 곳으로 여행을 가서 낯선 사람들과 얼마 동안 살아보는 일이 아닐까. 이제까지 해 오던 일 잠시 접고, 더 게을러져도 좋고 더 부지런해져도 좋을 기회의 시간.

인테리어에도 그다지 흥미가 없고, 축제에도 흥미를 못 느끼는 나는, 음식에도 쇼핑에도 설레임을 느끼지 못하는 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로 여행을 갈망하는가. 참, 모를 일이다. ㅎㅎ

<책과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지만 생각해 본 것>
1. 캐나다 도서관에서는 한 사람에게 15권까지 대출을 해 준단다. 와우.

2. 선생님들도 모여서 파티 같은 것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다른 직업 세계에서는 끼리끼리 모여 음료도 마시고 다과도 들고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우리도 우리끼리 모여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 같은 것을 만들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 (어쩌면 지긋지긋해 할지도 모르겠다.) 

3. 여름 해를 가려주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챙이 있는 모자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간이 의자도 차에 실어 놓고 싶고. 캐나다에서 캠핑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처럼 나도 갖추어 놓고 빈 공간에서 의자 펴 놓고 모자 쓰고 졸아 봤으면 해서.

YES마니아 : 로얄 j***6 2011.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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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타일리스트가 쓴 캐나다 여행 이야기.. 달콤함이 가득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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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그리고 올해의 3번째 책은.. 달콤한  나의 캐나다.. 신혼여행으로 캐나다를 꿈꿨는데.. 결국 다른 곳으로 선택할수 밖에 없어서 꼭 언제가는 갈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곳..캐나다..   어려운 캐나다 여행이 아닌.. 그냥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알아보다가 선택한 달콤한  나의 캐나다. 은찬군 유치원 보내 놓고 열심히 맛집 기행을 하고 다니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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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그리고 올해의 3번째 책은.. 달콤한  나의 캐나다..

신혼여행으로 캐나다를 꿈꿨는데.. 결국 다른 곳으로 선택할수 밖에 없어서 꼭 언제가는 갈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곳..캐나다..

 

어려운 캐나다 여행이 아닌.. 그냥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알아보다가 선택한 달콤한  나의 캐나다.

은찬군 유치원 보내 놓고 열심히 맛집 기행을 하고 다니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달콤한 나의 캐나다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가 238일 간의 캐나다 여행을 적은 내용 이에요..

 

사실 박용일씨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잘 나가던 분이 어느날.. 모든것을 내려 놓고 떠난 캐나다..

흑인 여성 두명과 함께 생활(!!) 하면서 캐나다의 평범한 일상들이 적혀 있고...

캐나다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고 있네요.

 

푸드스타일리스트여서 인지 캐나다의 맛 이야기가 유난히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내내 배가 고픈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다이어트 하고 계시는 분들은 잠시 이 책을 내려 놓아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느 거리에 가면 소개한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연되는 것 같은 느낌들

용인에 약속이 있어서 오고 가는 지하철 안에서 내내 ..

내 손에서 떠날줄 몰랐던 달콤한 나의 캐나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에서 캐나다의 시시콜콜한 여행기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여기에 가면 어떤곳이 멋진곳이 아닌.. 여기에 가면 이런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것도 음식을 분해 해서 소개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 느낌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는.. 정말로 달콤하더군요.

그 달콤함을  참아 내느랴.. 힘들정도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캐나다 이야기..

남들이 다 아는 캐나다가 아닌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지극히 개인적인 달콤한 캐나다를 만날 수 있답니다..

 

저는 그래서 좋더군요..

남들이 다 아는.. . 그리고 뻔한 이야기가 아니여서...



하루만에 제 손에서 떠나버린 달콤한 나의 캐나다...

 

언젠가는 달콤한 나의 캐나다 책을 들고 허름하지만.. 따뜻한 그 곳 커피를 마시고 있을 저를 만나보고 싶네요...

t*****i 2011.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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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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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부터 제목과 어울리게 달콤한 사진들이 나의 식욕을 자극시켰다.책을 받았을때는 캐나라 음식에 대한 소개정도라고 생각했지만....상당히 섬세하고, 세심한 느낌이 드는 문체로.. 나의 나의 감성을 자극시켰다.저자 소개가 없었던거라면 남자분이 썼을꺼라 생각을 못했을 지도 모른다. 캐나다에 가면서부터 접하게 된 요리들을 날짜와 함께 기입해두었는데,사진과 함께여서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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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부터 제목과 어울리게 달콤한 사진들이 나의 식욕을 자극시켰다.
책을 받았을때는 캐나라 음식에 대한 소개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섬세하고, 세심한 느낌이 드는 문체로.. 나의 나의 감성을 자극시켰다.
저자 소개가 없었던거라면 남자분이 썼을꺼라 생각을 못했을 지도 모른다.

캐나다에 가면서부터 접하게 된 요리들을 날짜와 함께 기입해두었는데,
사진과 함께여서 상당히 익숙하게 느껴지고...
금방 금방 읽혀졌다 .

 그리고 이 책은 요리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일상이 묻어져 나와서 더욱 참신하고 좋았던 것 같다.
캐나다의 결혼식, 축제, 열차 등... 우리와 많이 다른 문화들이..
나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저자의 여유있는 삶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장기적으로 캐나다로 떠나는 일이 직장인에게는 쉽지 않았던 결정이였을텐데,
참.. 큰 결심을 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그 큰 결심히 후회가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나도 한번 쯤은 꼭 떠나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 아닌가 싶다.

7****a 201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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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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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2011.03.26 - 04.02     하던일 10년, 서른이라는 나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출발한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님(이하 '용') 나도 지난 9년간의 내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결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캐나다로 떠나는 용의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았으리라는것을 안다.   출발전부터 도착, 그리고 나서의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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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2011.03.26 - 04.02



 

 

하던일 10년,

서른이라는 나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출발한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님(이하 '용')

나도 지난 9년간의 내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결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캐나다로 떠나는 용의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았으리라는것을 안다.

 

출발전부터 도착, 그리고 나서의 캐나다에서의 하루 하루를 써내려가는 용.

용의 이야기는 내가 가는 이야기처럼 느끼게 해주었다.

새로운일을 시작하고나서의 한 2년동안 가까운곳으로도 여행을 가지 못했기에

가뜩이나 요즘 여행이 고픈 나에게 여행을 충전해주듯이

용의 이야기는 나에게 더 달콤하게만 느껴졌던 캐나다 여행기였다.

 

이책의 주요 등장인물은 용, 하우스메이트 흑인 여인들 수잔나와 에스더

 

난, 해외여행하기전 준비하는 책으로,

그 나라의 정보가 담긴 책과,

그 나라를 여행한 사람의 여행일기가 있는 사람의 책

이렇게 두권을 선택하는데,

캐나다는 용의 이야기가 담긴 달콤한 나의 캐나다가 정말 딱이다.

물론 요리를 주제로 해서 다니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먹는걸 좋아하는 나로썬 완전 생소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이기에

넘 재미나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떠날수 있는 날이 곧 있기를! ^^



다운타운의 여느 갤러리에서 바라보았다는 그 작품들

다 평화로와 보였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희노애락이 얼굴에 보인다는 인형

우리내 인생살이가 아닐까?

타인들은 다 행복해보이지만.

직접 이야기해보고 들어보면 다들 아픈 사정이 있는것처럼,

또는 불행하고 힘들게만 보이지만, 그 안에도 행복해보이는것처럼

하나하나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네들의 삶을 알수 없는것이다.

 

알지못하고 먹었던 당근케익이 넘 맛있었던것 처럼

싫어하던것이라고 , 무조건 선입견을 가지고 거부부터 하면 정작 달콤한 것을 놓칠수 있는것처럼

부딪쳐보고 겪어보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나는 벼룩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헌 물건. 누군가의 체취가 남은 물건을 사온다는게 그닥 유쾌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하지만 용의 골동품가게에서의 보물 발견하는 이야기를 읽어보니

한살 한살 먹어가며 익숙한 물건들이 좋아지고,

새로운 친구보단 나를 알고 이해해주는 옛친구가 좋은것처럼

누군가의 체취가 묻어있는것도 그들의 보물이었기에

나에게도 보물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캐나다인의 자신의 국가에 대한 사랑을 커피에서 다시 느껴본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베스트셀러 커피 . 아메리카노.

하지만 캐나다인들은 아메리카노 대신 canadiano 라고 부르니

너무 멋지지 않은가!?

우리도 코리아노 이렇게 불러보는건 어떨까?





푸드스타일리스트이어서 일까?

단어 하나 하나 글을 써내려가는게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하다.

 

레드와인에 어린사과조림.

어린사과 라는건 뭘까 궁금했다. 다음페이지를 펴는 순간.

사진으로 보게 되었지만. (위에 첨부된 사진)

귀여운 빨간 사과들이 레드와인에 조린 아이들을 그렇게 표현한것이다.

너무 사랑스럽게! ^^



하우스메이트 수잔나와 용

그녀와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둘다 넘 멋지다.

그들의 피크닉 이야기가. 4월! 이 봄. 봄소풍 떠나고 싶게 만드는구나.

근데, 저 앤티크한 피크닉 가방. 정말 탐난다.

그냥 들고만 다녀도. 아니 방 한구석에 그냥 늘어만 놓아도 멋스러울 저 가방

침 질질흐르게 하도록 탐난다.^^;;

 

캐나다를 여행하실분들에게의 정보

해외여행을 갈땐 기왕이면 가는 시기에 있는 축제를 구경하는게 좋다.

7월엔 용이 소개한 스탬피드(stampede:소의 폭주)축제 가 재미있을것 같다.

별나라의 느낌. 그 느낌은 무엇일까?

거기에 공짜 팬케이크까지 먹을수 있다니 재미있을듯!

 

또하나 살사소스 축제

불우한 이웃돕기라는 의미가 있는 축제이기도 한데,

사실 별거 아닐수도 있는 살사소스 하나만으로 즐기는 캐나다인을 보며

관광학도였던 나로써는 참 부럽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즐길줄 아는 문화가 된다면 관광으로 먹고 살텐데.ㅋ

 

캐나다의 결혼문화는 참 배우고 싶다.

내가 결혼만 하지 않았다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걸~

청첩장을 미리 보내고, 결혼식에 참석할 사람은 답장을 줘야 결혼식에 참석할수 있는것

그렇게 된다면 신랑신부도 식사예약을 정확히 할수 있을것이고

(신랑은 예약인원수를 너무 많이 해서 오신 하객수보다 더 많은 돈을 냈다. ^^;;)

좀더 경건하면서 꼭 축하해주실 분들만 오는것이기에 더 의미있는 예식이 될것 같다.

그리고 딱딱하게 서있는 자세로의 사진들이 아닌 사진 하나 하나 마다 에피소드가 담긴 사진들.

나중에 보더라도 정말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것 같고!





에필로그의 글이다.

낯선 곳을 접하기 전의 막연한 긴장과 설렘은 처음 주문하는 새로운 음식을 기다리는 기대,

그 미세한 떨림과도 같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가치를 모두 알기란 어려운일 일것이다.

하지만 용의 눈으로 바라보고 써내려간 캐나다의 일기는

나에게 캐나다의 간접경험을 해주게 하였고,

언젠가 멀지않은 미래에 캐나다를 방문해보고 싶게 하였다.

 

용의 사진이 담겨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또는 여행이 고픈이들에게 추천한다.


h****1 2011.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