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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형사 시리즈<5권 세트> -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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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뭐 좀 쿨~한 놀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독서를 추천한다~!! ...라고 하면 단번에 책이 날아올 것이다.
더우면 뇌세포도 느리적거리면서 돈다. 질척거리고 끈적거리고 흐느적거리면서... 그래도 추리소설이라면? 추리소설도 추리소설 나름이거든...
애거서 크리스티는 추리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사람들은 대표작 쯤은 다 읽었을 테고, 그 외의 고전 작품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일반문학 못지않게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르다! 일본 추리문학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5권이 모두 재미있는 <가가형사 시리즈 세트>.
가가형사시리즈는 모두 7권이라고 한다. 그중 5권이 세트로 나와 있다. 나머지 <악의>와 <붉은 손가락>은 따로 놀고 있다.
졸업 - 우정과 사랑, 방황하는 청춘의 서늘한 슬픔이 어린 작품. 잠자는 숲 - 발레단의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사람의 세계란 얼마나 협소하고 궁핍한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 죽은 오누이를 위해 홀로 수사를 진행하는 오빠와 가가형사의 미묘한 심리전이 흥미진진하다. 내가 그를 죽였다 - 근친상간이라는 어두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소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다섯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는 책읽기는 어떤 오락보다도 강한 치유능력 내지는 자체냉방효능이 있다.....라는 사실 아닌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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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 시리즈 중 다섯 권의 책이 묶여있다. 이제 이 책들은 모두 절판되었고 다른 디자인의 책으로 새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창조해낸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등장하는 소설들로 소설 졸업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졸업은 졸업을 앞둔 한 무리의 대학생들에게 닥친 믿지 못할 살인사건과 그 사건에 연루된 범인을 쫓는 학원추리물이다. 한낮의 벼락처럼 찾아온 친구의 죽음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그들, 둘도 없이 친한 친구였기에 ’그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들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하지만 더 큰 충격은 그녀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그 어떤 동기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커가는 의혹 속에 그들이 몸소 발벗고 나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의 가가 군이 있다. 나머지 작품들의 내용을 대략 살펴보면 발레단을 배경으로 하는 잠자는 숲, 여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복잡미묘한 사랑의 실타래 같은 소설 내가 그를 죽였다 그리고 단편들을 모은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이 다섯 권이면 적어도 이 가을밤에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