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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을 울게도 만들고 웃게도 만드는 묘한 감정이다. 때론 없던 기운도 불끈 솟아나게 만들기도 하며, 물불 가리지 않고 위험 속으로 뛰어 들어가게 만드는 용기를 주는 마력도 갖고 있다. 한 마디로 사랑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나 할까.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마지막까지 지켜내야 할 가치라고 여기는 긍정적인 에너지인 건 분명하지만, 사랑 때문에 파멸이나 복수 등을 경험하는 인생도 있으니 파괴적인 면이 전혀 없는, 반드시 긍정적인 감정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사랑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사람을 변화시킬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 하나 뿐인 목숨을 걸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이다. 특히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에게 사랑이란 감정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부터 ‘에디트 피아프’까지 총 18명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 있다. 그들은 어떤 사랑을 경험했고 그 사랑이 예술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예술가들의 불멸의 사랑(2011.2.28. 푸르메)』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란츠 카프카, 모딜리아니, 바그너, 에드거 앨런 포, 괴테, 클림트, 렘브란트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유명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예술사에 영원히 남을 기록을 남긴 이들의 사랑이라고 해서 그들의 사랑은 평범하지 않고 특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 누구에게나 각자의 사랑은 그들 자신에게 특별하듯이 예술가들의 사랑도 그들에게만 특별했음을 알 수 있었다. 몇 십 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이루어 낸 사랑은 위대한 사랑이라 칭송할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이미 결혼이란 제도에 매여 있는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호감은 사랑이 아닌 불륜으로 부르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 아무리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예술가의 사랑이라도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무너뜨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가장 안타까운 사랑은 모딜리아니의 이야기였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킬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모딜리니아에게는 술과 대마초, 코카인을 끊게 만들지는 못해서 슬펐다.
작가, 화가 등 많은 예술가들은 사랑을 쓰고 그리고 노래하는 방법으로 사랑을 꿈꾸고 바라고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하지만 사랑은 상상으로부터 탈출해서 현실에서 만났을 때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닐까. 그 어떤 조건도 상관하지 않고 사랑을 붙잡은 용감한 사람들, 18명의 예술가들이 이 책 속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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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삶의 굴곡이 많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있다. 어떤 예술가는 지독하게 가난할 것 같다는 생각도. 그리고 감정적으로 폭이 커서 상대방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혹은 위대한 예술가로 추앙받았다면 카사노바이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여러명의 예술가들이 살아왔던 삶과 그들의 사랑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예술가들이 나왔지만, 역시 어떤 예술가이건 사랑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은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할까. (다시 한번!)
이 책엔 여러명의 예술가가 나온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그의 연인 프란체스코 멜치, 그리고 프란츠 카프카와 도라 디아만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와 잔 에뷔테른, 콘스탄체 모차르트와 니콜라우스 폰 니센,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울리케 폰 레베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파니 베르트랑, 렘브란트와 헨드리케 스토펠스, 구스타프 클림트와 마리 침머만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사람들과 그들이 했던 사랑... 이 책을 보는 것은 거대한 역사 속의 사랑을 되짚어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동성애적인 사랑, 그리고 지탄받았던 그의 생활.. 그것을 보며 우리 나라의 동성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 사람들은 나와 다른 사람에게 거부감을 느낀다. 아니, 거부함으로써 그를 중심 세력에서 밀어내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인간은 권력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랑을 했던 그들에게서 인간적인 고고함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이 살라는 대로 살았다면, 위대한 예술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30살도 더 차이나는 여자들과 사랑을 하기도 한다. 이 또한 지금도 남이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형태이지만, 그들은 사랑을 이루어냈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갔다. 속세에 오르내리는 온갖 험담과 주의들은 사실 누구나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을 가정하면, 즉 누구나 그저 인간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런데 특이하거나 괴이하다고 느끼는 사랑은 누구나 하는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고 , 누구나 영위하는 삶이 아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시선을 극복해야만 자신이 진정 마음에 드는 사람과 행복할 수 있었다. 이것이 진정한 르네상스의 정신이 아닐까 한다. 인간 중심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삶은 사랑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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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에 관해서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고, 절실하며, 애틋한 무엇인가가 가득가득한 이야기 거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주특기들을 가지고 살았던 예술가들의 사랑은 조금은 아니 아주 많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비춰지기도 했고, 책에서 말해주듯이 정말 그러하기도 했다. 왜? 예술가들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강한 상황에서만 사랑이 불타오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예술가들은 선천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반복되는 일상보다는 하루하루를 깨부수며 살아가는 것이 일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상할 것도 없을 것 같다. 과연, 같은 외모와 성품의 연인들이 아주 쉽게 가질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이리도 애절하게 목숨을 걸고 욕심을 부렸을까? 정말 첫눈에 반해버리고 꿈자리 뒤숭숭 할수 있을까? 그들의 연인들은 하나같이 철부지 어린 나이였음도 예술가들이 같는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달리보면 외모와 젊음에 집착아닌 집착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반대로 그들의 구애를 흔쾌히 받아들였던 젊은 처자들의 눈에 그들의 남자다움과 예술가들의 꾸며진 사상들이 쉽게 먹혀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시작은 욕심으로 혹은 호기심으로 할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은 인생을 걸었고, 후세에 그들의 예술만큼이나 그들의 사랑이 회자 되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랑도 위대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겠다. 사랑이란 것이 정형적이지 않듯이 그 누구의 사랑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그들의 사랑이 그들나름대로는 아주 대단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며, 먹고자는 것보다 숭고한 것이었으면 성공이라고 본다. 단, 그 행복이 다른 누군가의 불행과 맞바꾼 것이라면 약간이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할 능력정도는 키워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왜 예술가들 사이에 끼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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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삶은 대부분 평범 그 자체를 거부하는 듯 하다. 그들의 사랑 또한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너무도 독특하고 어떻게 보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사랑도 많은데 그들은 삶의 모든 부분에 열정을 쏟아붓는 듯 하다. 특히 46세에 20세나 어린 남자와 결혼한 에디트 피아프는 결혼 후 1년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세간에서는 그녀의 남편에 대해 돈을 노린 결혼이라고도 한다.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죽을 때까지 어린 남편의 노래실력을 키워주고 사랑의 감정을 지닐 수 있었던 피아프는 그래도 행복했을 꺼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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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불멸의 사랑 디트마르 그리저 글 이수영 옮김 푸르메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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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를 살펴본다?? 어떤 예술가들이 소개될지..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들여다본다는 것이 꽤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란츠 카프카, 에디트 피아프, 리하르트 바그너, 에드거 앨런 포, 콘스탄체 모차르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구스타프 클림트, 렘브란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정말이지 들어보지 않은 이름이 없을 정도로 책에 소개된 18명의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모두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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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ART, 감수성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신적 Value 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고 또 남들과 다른 사랑을 하는 경우가 많아보인다. 이 책은 우리가 알만한 예술가들 18명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유명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띄지만 말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예술가들은 나이가 많은데 상대방이 나이가 매우 적다는 것~! 죽음을 눈앞에 둔 나이라도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이유로 다시 결혼하고 사랑을 불태우는 열정은 높이살만 하다고 본다. 그만큼 열정이 있고 뭔가 하고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요즘시대로 보면 노망났다고 할만큼 심한 나이차가 나는 사랑을 보면서 솔직히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눈살이 찌푸려진다. 내가 퇴색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과연 그 상대방도 노인을 사랑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사랑일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하여튼 이 책에서는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고 순수하게 바라보면 사랑이 맞는 그들의 특별하고도 요란한 사랑이야기~ 이 책이 모두 모아놓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에디트 파이프까지~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을 통해 본 감정의 문화사라는 부제에 걸맞게 많은 예술가와 그들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짧게 소개되고 있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사랑하지 않으면 숨쉬는것이 의미없어 보일정도로 뜨거운 마음을 전하던 그들~ 과연 현대에도 이런 위대한 사랑들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 사랑은 이런 늙은 예술가들이 보낸 것이 아니라 받아준 어린 처자들이 더 위대한 사랑으로 보이지만 말이다) 이 당시에도 아마 유명한 예술가라는 타이틀이 나이차를 극복하는 무기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요즘만 보더라도 연예인들은 띠동갑과 결혼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가? 그러나 띠동갑 아래로는 결혼해도 위로 결혼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같은 논리가 적용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과거 예술가들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살짝 엿보면 재미있을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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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부터 프란츠카프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와, 에디트 피아프, 하인리히 하이네, 리하르트 바그너, 에드거 엘런 포, 콘스탄체 모차르트 등의 18명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잘아는 이름들도 있고 또 생소한 이름들도 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예술가들로 분류 된다는 것이다. 로맨스와 사랑이야기를 달콤하게 표현할 것이라는 처음 기대와는 달리 객관적이고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단지 그 사랑의 대상들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예술가들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이 시대와 인물을 뛰어넘어 공통된 감정으로 예술가들이라고 해도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이야기인 듯 하다. 물론 그들의 사랑이 때론 이해하기에 조금 불편한 경우도 있지만 오늘날 또한 그런 사랑이 존재하기에 너무도 특별하다고 볼 수는 없을 듯 하다. 동성애나 너무나 많은 나이 차이에 커플들, 카사노바라고 지탄받을 만큼에 난잡한 관계들 모두가 역사적으로 있어 왔던 사랑이야기는 역사의 전유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본다. 단지 오늘에 와서 더욱더 부각되어 보이고 크게 보일뿐 사실 역사적으로 모두 존재해 왔던 사랑의 사실들이다. 단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모든 것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다. 예술가였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그들의 사랑이라는 은밀한 감정과 관계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난다. 그러한 것들이 그들의 작품세계에도 영향을 미쳤을지는 의문이라고 본다. 어찌보면 사랑은 그들의 사생활이다. 지금에 와서 그것을 역사적 흥밋거리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가십거리가 아닌가 싶다. 과연 이것을 감정의 문화사라는 거창한 역사의 제분야로 설명할 수 있는가? 라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18명의 예술가들의 사랑이야기를 살짝 엿본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이야기는 누구에게나 흥미있는 이야기이고 관심소재인 듯 하다.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기에 그 살아가는 모양들이 다양하고 삶이 좀더 재미있는 듯 하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그 사랑이야기가 좀 더 부드러운 말로 섬세하게 쓰여졌다면 더욱 재미있는 책이 되지 않을 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