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은 많이 있다. 그 작품들 대부분이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원조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은하영웅전설>! 원작 소설을 만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처음 소설로 접했을 때 약간 작품성은 떨어지지만 스토리 자체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그것만으로 얘기하자면 썩 좋다는 생각이다. 만화를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차라리 만화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했다. 라인하르트 로엔그람 백작, 지그프리드 키르히아이스, 얀 웬리... 인물들 하나 하나가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 작품의 모체가 되는 소설은 그야말로 다른 장르 작품의 시놉시스 정도의 역할만 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시중에 소설과 만화가 모두 나와 있으니까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은하영웅전설> |
| <은하영웅전설>이란 소설로 먼저 접한 작품이라서 그에대한 이미지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누나를 빼앗긴 원한으로 황제를 제거하고 은하계의 패왕이 되려하는 로엔그린백작과 그의 충실한 부관 지그프리드, 그와 대립되는 입장의 얀이 주축을 이루는 구성이다. 금발의 초미남인 백작보다는 평범한 얼굴에 멍청하고 군인이 되길 싫어하는 얀을 더 좋아하기도 해서 외전을 더욱 재미있게 읽었었던 기억이 난다. 마치 능력이 뛰어나고 얼굴도 잘생긴 만화주인공과 평범한 현실의 남자와의 대결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조적인 두 사람은 사물을 보는 시각도 그에 따른 행동도 전혀 틀리면서도 서로를 라이벌이라 인정하고 평생을 보낸다. 하지만 대장편인 소설에 비해 만화는 그 구성이 치밀하지 못한 단점과 함께, 소설로 상상했던 이미지와 만화속의 인물이 다르다는 것에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장대한 장편을 다 읽을수 없다는 사람에게라도 은하영웅전설의 재미를 전해준다는 장점은 지니고 있다.은하영웅전설> |
| 먼저 게임으로 접하고나서 책을 찾았더니... 글쎄...절판이나 중간에 시리즈가 빠져있거나 하더군여... 이번에 다시 출간되어 기쁘군요~ 소설책도 같이 주문했는데 1권이 안와서 그만 만화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 내용이야 불만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흥미진진... 흑백이라 조금 아쉽더군요... 키르히아이스의 붉은 머리나 라인하르트의 금발머리... 로이엔탈의 양안(붉은눈과 푸른눈), 흑색창기병대의 빗텐펠트 더욱 아쉬운것은 주로 제국군은 독일식 명칭인데 명칭이 틀린 게 조금 눈에 띄더군요. 예를 들면 봐렌을 그냥 영어식으로 발음해서 워렌으로 썼더군요... 조금 더 원작에 충실해서 제작했으면 더 좋았었을텐데... 오래간만에 책이 손에서 떨어지지않게 하네요~... 모두 독서합시다! |
| 은하영웅전설은 소설로도 엄청나게 인기를 끈 작품으로 아마 거의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가 다나까 요시키는 요즘에도 창룔전이나 아루스란 전기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권수가 많아 도서관에서 빌려볼려고 하면 늘 대여중이거나 너무나 너덜너덜해 보기 힘든 상태였던 기억이 있다. 이 은하 영웅전설도 정말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은 데 아마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과 방대한 스토리와 멋진 인물들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예전에 해적판으로 나온 적이 있는 만화인데 의외로 우리동네 대여점에는 하나도 없어서 구해보기가 힘들었다. 이 책하나로 또 하나의 역사로 정리할 수 있을만큼 방대한 스토리인데 주요인물인 얀 웬리와 라인하르트 폰 뮤젤이라는 멋진 두영웅의 활약이 있어 더욱 재미있는 작품이다. 소설의 방대한 스토리를 잘 표현해낸 만화로 캐릭터들도 상당히 멋지게 그려졌다. 역시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애니메이션도 볼만하다. |
| 은하영웅전설은 나에게는 중학교 시절 너무나도 열심히 읽었던 소설이었다. 다나카 요시키 원작의 소설은 외전 포함 14 권이나 되는 분량이었지만, 망설임없이 샀고,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감탄했었다. '이것 저것 짜깁기'라는 혹평도 있기는 하지만, 은하영웅전설은 정말 멋진 세계를 나에게 보여준 작품이었다. 하지만, 만화로 나온 은하영웅전설은 조금 기대 이하이다. 무엇보다 소설이 상상하게 만드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들이 눈에 거슬린다고 할까? 어차피 모든 사람이 상상하는 극상의 이미지를 동시에 만족시킬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솔직히 만화에서 만족하는 캐릭터는 얀 뿐이다. 제국군의 화려한 진용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 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 로이엔탈 등 그렇게 멋질 수 없는 캐릭터들이 밋밋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볼만한 만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은하영웅전설이 너무 길어서 망설여지는 사람이라던가, 아니면 은하영웅전설이 과연 볼만한 책인가 탐색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이고, 은하영웅전설을 이미 읽은 사람에게는 '다이제스트' 정도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삼국지에 대한 어떤 영상물을 보아도 실망하는 법이 없었는데, 유독 은하영웅전설에서 많은 실망을 했던 것을 보면, 이 작품의 인물들은 무척이나 인상깊은 녀석들이었던가 보다. 강력추천! |
| 중고교시절 도서관에 있던 을지서적의 3000원짜리 해적판을 읽은후에 다시한번 읽고싶었고 소유하고 싶었던책입니다. 이곳에 책이 있길래 주문을 했지요 시공사라는 출판사(전 시공사는 아이들책만 출판하는곳이줄 알랐습니다.)라는 것과 너무 싼책값이 약간의 불안감을 주더군요. 책이 도착해서보니 만화책이더군요... 처음에는 약간 실망했으나 책을 보고나니 소설과는 다른 감동(?)이 오더군요.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었습니다. 안 보신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소설로만 이책을 보신분이 있다면 필히 이책을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와우북에 할말이 있는데요. 만화책과 소설책의 구분을 주셨으면 하네요. 솔직히 저 이책 소설인줄알고 주문한 거랍니다. 저와 같은 분이 안나오게 신경 좀 써주세요. |
| 전 을지서적(문고?)에서 첨 나온 책을 가지고 있고 아직도 가끔 읽고 있어요. ^^ 시공사에서 새로 나왔나 보네요... SF라는 배경속에 녹아있는 작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시각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노련함에 무언가로 머리를 맞은듯한 충격을 느꼈죠... 작가는 과거, 미래, 현재... 이렇게 크게 3가지 장편을 냈다고 하네요... 아루스란전기(과거), 은영전(미래), 창룡전(? 현재)... 아무튼 서른 넘긴 분은 손대지 마세요... 내가 왜 조금 더 일찍 20대에 읽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할지도 모르니... ^^ 게임 스토리나 애니메이션 원작이라고만 생각하는건 큰 오산입니다... |
| 스스로를 꿈이 큰자라고 그리고 정치와 역사에 관심을 가진 자라고 생각한다면 한번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가끔 역사의 반복성과 진화에대해서 고심할 때가 있습니다. 민주주의나 전제주의, 영웅과 평민, 전쟁과 진보... 나폴레옹(최근에 나온 책이죠..)을 보면서 또 베토벤의 영웅을 들으면서 이책을 읽습니다. 한 영웅이 만들어낸 사회와 그의 죽음에 의해서 아니면 그에 대한 반감에 의해서 생기는 역사의 진보 그리고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타락과 혁명의 반작용을요. 그리고 반해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얀이라는 한 인문을요. 복잡한 책은 전혀 아닙니다. 결론도 단순하고 말하려하는 바도 극명합니다. 플롯은 잼있고 여기저기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넣어놨습니다. 한여름방 조용히 그리고 우주라는 삻의 한 터전 위에서 여러종류의 인간들이 펼쳐낼 수 있는 세상을 구경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나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