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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살아가는동안 언젠가는 소설 한권을 꼭 써보고 싶었다. 소설 작법 책은 한 권도 읽어 본 적이 없다. 있는줄도 몰랐다. 이 책의 저자는 소설 작법에 관한 책을 처음 읽는 경우라도 책에서 지시하는 대로 충실히 따라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그 한마디에 나도 모르는 자신감이 슬며시 생긴다. 소설을 쓴다는 것이 무작정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접하며 맨뒷줄에서 맨앞줄로 자리를 옮겨온듯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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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책을 접하면 이런 감동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재능을 갖고 태어났기에 어쩜 이야기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명성 있는 작가들이 쓴 글은 표현되는 문장들이 가슴속을 파고들며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뭘 먹고 글을 쓰면 이런 표현들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런 자극 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나도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글쓰기라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짧게나마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머릿속에서는 수많은 생각이 떠오르지만 정작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것은 표현하는 것은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매력적인 기술이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떠한 문장으로 써야지만 내용이 끊기지 않고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 보면은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글을 썼다고 해도 다음날 다시 읽다 보면은 실망하는 경우가 무척 많은데, 왜 이정도 밖에 글을 쓰지 못할까라는 고민을 해보지만, 글을 못쓰는 것도 재능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버리고 글쓰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다 보면은 중간 중간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다. 글을 쓴다는 것이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짓듯이 순서에 맞춰 글을 써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집 짓는 것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일한 사건을 갖고 사람마다 표현되는 방법도 무척 다양하다. 이 책의 작가는 “단수”라는 사소한 소재를 가지고 푹 빠져 버릴 흥미로운 글을 만들어 냈다. 내가 쓴다고 하면 A4용지 반장을 쓰기도 벅찬 소재였지만, 작가의 무궁한 상상력으로 사건을 만들고 가공 인물을 창조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상황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달리 생각하면 완전 사기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제 사건보다 더욱 생생하게 살을 붙이고 가공하여 재탄생 시킨 것이다. 글의 마력에 빠져드는 순간이다. 저자가 말하는 책의 분량을 어떻게 써야 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으로 글을 쓴다면 나도 금방 한 권의 책을 써내려 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 책 한 권만 읽고 소설을 물 흘러내리듯이 금방 쓴다는 것은 욕심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글쓰기를 연습한다면 어렵게만 생각했던 소설 한 권 쓰기도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마음속에 품었던 생각의 덩어리들을 좀 더 쉽게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충분히 노력한다면 내게도 멋진 나만의 책을 갖는 날을 올 것이다.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하니까 학창시절 문학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설명을 하는데 가물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살리면서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에게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학창시절 문학시간에 좀 더 열심히 할걸 후회도 해보았다. 어렵게만 느꼈던 시점의 중요성이라던가, 시점에 따라 글에서 풍기는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을 저자가 설명을 글을 읽으면서 제대로 경험해 봤다. 초심자를 위해 썼다는 저자의 소개 글이 더욱 머릿속에 남는다. 글쓰기에 욕심이 있다면 이 책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시도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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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글쓰기도 좋아한다. 그날의 일상을 일기로 끄적거리다 보면, 나도 괜찮은 단편소설 한 편 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한다. 그래서 시작해보면, 스토리도 없고, 기승전결도 없고, 그저 어설픈 삽화 한편 쓰기도 헉헉 댄다. 읽어보면 정말 이건 아니다 싶다. 그래서 다시는 허구의 소설은 쓰지 않게 되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사실에 근거한 그날그날의 일상을 내 느낌과 더불어 나열하는 일기로 만족! 그랬는데 <마법의 소설쓰기>라는 책이 눈에 번쩍 뜨였다. 허겁지겁 책을 읽어 내려갔다. 과연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쓴 책 답게, 소설쓰기의 실제가 순차적이고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었다. 소설이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1. 무엇을 쓸 것인가? - 소설의 모티브 찾아보기 - 모티브에 해당되는 여러개의 에피소트 짧게 기록해 보기 - 에피소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실적으로 정리하기 2. 경험을 상상력으로 포장하기 - 생각나는 대로 솔직하게 적어 보기 -경험에 가상의 상황 덧붙이기 3. 형상화하기 -줄거리 요약 -취재노트 - 아우트라인 정리 4. 삽화 만들기 5.소도구와 복선깔기 6. 삽화 연결해 스토리 만들기 7. 퇴고 - 시점 통일하기
실제로 책에서는 <단수>에 대한 에피소드를 단편소설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차츰차츰 그려나가고 있어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다. 처음에 반 장에 불과하던 글이 완성된 후에는 12장 짜리 단편소설이 되어 있었다. 얼른 나도 한 번 써보고 싶은 열성이 치솟았다.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여러차례의 살붙이기 과정을 덧붙여 가면서 소설이 완성되어 지는지 몰랐다. 그냥 스르륵 한번에 쓰는 줄 알았다. 이런 각고의 과정을 거쳐 태어나는 것이 소설인지도 모르고 겁없이 한 번에 쓰려고 했으니 얼마나 어이없는 행동을 했었는지. 처음에 단순하게 시작한 몇 줄의 글이 삽화를 만들고, 소도구와 복선을 깔아 살을 붙이고, 정리된 아우트라인에 따라 삽화를 만들어 연결하는 작업을 거치자 거짓말처럼 소설이 만들어져 있다. 나도 정말 이렇게 글을 완성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 쓰는 일도 매우 조직적이구나 느꼈다. 그저 손가는대로 쓰는 일이 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마치 수학공식같다. 공식대로 문제를 대입시켜 풀어나가면 뚝딱 해답이 나오는. 얼른 나도 내게 가장 익숙한 소재를 골라 재미있게, 책에 나오는 글쓰기 공식에 맞춰<단편소설 완성>이라는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 책 후반부에 가면 소설을 재미있게 쓰는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방법에 대한 안내가 나온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묘사하는 방법과 대화 또는 행동으로 캐릭터를 창조하는 글쓰기 기술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유명작가의 글을 보기로 들어 놓아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소설개론적인 접근에 머물러 있는 <소설 작법론>과는 사뭇 다른 실제적인 <소설쓰는 법>에 관한 책이다. 마음 속에 글쓰고 싶은 욕망이 있으나, 글쓰기는 완전 왕초보인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권장하고 싶은 소설쓰기 실용서라고 할 수 있겠다. |
![]() 표지의 빛깔이 너무 예뻐서 ’마법’이란 허상에 그칠 단어가 무언가 이뤄줄 것처럼 보였고, 너무 좋아하는 소설을 쓸 수 있다는 말에 나는 귀가 얇은 당나귀가 되어 양 귀를 펄럭이고 있었다. 마치 당신 소설을 쓰고 싶습니까, 하고 유혹하는 것처럼. 커다랗게 ’소설 창작 입문서’라고 쓰인 이 책은 저자가 다른 소설 이론서와는 달리 책을 읽고 글을 처음 쓰는 초보자에게도 책을 닫고 나서 막연하지 않게 소설을 써낼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는 책을 쓴 것이라고 했다. 평소에 작가의 말을 먼저 읽고 책 속을 휘젓는 습관을 지닌 나는 그런 작가의 대담하고 분명한 취지에 한껏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법처럼 이 책은 내 기대에 200% 답해주었다. 당신, 소설을 쓸 수 있습니다, 라고. 이 책의 구성은 매우 신선하다. 작가가 자기만의 방식에 따라 단편소설을 직접 써내려가는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주는데, 소설의 주제로 잡은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단수’라는 소재를 잡아 낯설지 않게 소설을 성큼 데려와준다.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를 듣다가 무심코 뒷발로 멋진 개구리 왕자님을 잡은 격이다. 그렇게 발견한 왕자님은 정말 멋진 ’단수’라는 단편 소설로 탄생했다. 나열에 불과했던 흔한 일들이 하나의 사건으로 둔갑하고 극적인 요소가 조금씩 가미되자, 뚝딱, 작가는 마법사가 되어 소설을 만들었다. 정말 이 책은 ’마법의 소설 쓰기’임에 틀림 없다. 소설을 써보고 싶지만 무엇부터 써야할 지 몰라 막연한 당신에게, 자꾸만 글을 쓰다가 턱턱 막혀 새하얀 빈 종이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는 당신에게, 소설로 쓰고 있는 소재에 대해 잘 몰라 고민이 많은 당신에게, 작은 글이지만 멋드러지게 또 의미있게 꾸려나가고 싶은 당신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혼자만 몰래보고 싶은 시크릿 매직 북, ’마법의 소설쓰기’를, 내가 받은 따뜻한 용기와 함께 조심스레 건네고 싶다. 혼자만 꿍하게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꿈 덩어리를 하나둘 모아 ’마법의 소설’이 탄생할지도 모르니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다면 이 책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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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문장 하나를 작품 안에 녹여내기 위해서는 각고의 고통을 겪는다 했다. 여러 분야의 많은 예술가들이 창작의 고통 속에서 산다고 하나, <칼의 노래>를 집필할 당시 치아가 8개나 빠졌다고 하는 김훈 작가의 이야기는 글을 짓는 자의 정신적인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없게 한다. 이런 와중에 ‘마법의 소설쓰기’는 뭔가. 마법의 요술봉으로 ‘뿅’만 하면 소설 하나 뚝딱인가. 과연 초보 작가들을 위한 입문서로서 저자가 제시하는 마법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한만수, 1990년 월간 <한국시>에 시 ‘억새풀’로 당선되어1991년부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장편소설 ‘하루’가 실천문학사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이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너’ 장편소설 ‘겨울 코스모스’ ‘탕’ ‘그들만의 사랑’등을 출간했으며, 장편소설 ‘활’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지금도 하루 8시간 이상 소설을 쓰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반사 과정 중에 있다.
저자는 서두에 우리나라 대학 80여 군데의 문예창작과에서는 다들 이론중심으로만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작가지망생들은 대학을 나와서도 다른 문예창작학원이나 평생교육원에서 실기수업을 지도받고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이 책의 집필의도를 밝힌다. 이 책에서 철저히 실기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마법? 뭐 특별한 건 없다. 그냥 저자만 따라 오라는 것. 한마디로 목에는 북을 매고 허리에는 장구를 두른 채 이거 저거 치고 있는 사람은 오로지 저자란 말이다. 1부는 소설을 쓰기 전에 주는 팁. 2부는 일단 쓰는 법. 3부 퇴고로 정리하는 법. 그러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뭔가. 저자는 이거저거 따지지 말고 일단 쓰라고 권한다. 처음부터 너무 디테일한 요소까지 생각하지 말고 일단은 크게 그리면서 써나가라는 것이다.
1부는 급하면 안 읽어도 된다. 너무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다. 더 이상 언급하는 것 자체가 소모적일만큼.
2부는 모티브부터 잡고 있다. 저자는 소재는 ‘시각’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다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특별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시선으로 반추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특별한 경험'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p. 36)
그래서 저자가 잡은 모티브는 ‘단수(斷水)’이다.
그 다음에는 바로 ‘도식화 작업(아우트라인)’에 착수한다. 소설에 대한 생각을 보다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저자는 3단계를 제시한다. 1단계는 생각나는 대로 적기, 2단계는 경험에 가상의 상황 덧붙이기, 3단계는 형상화하여 아우트라인을 만들기이다. 저자는 소설에는 적당한 긴장미와 사실감, 허구성이 기술적으로 잘 어우러져야 읽는 재미가 있다고 말한다.
소설은 삽화의 연결이다. (p. 60)
삽화는 아우트라인을 토대로 만든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단수’라는 다소 진부해 보이는 소재를 골라 거기에 계속 살을 붙여나감으로써 진짜 소설이 창작되는 과정을 자세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야말로 살붙이기의 연속이다. 상징성이 돋보이는 소도구라는 장치와 복선이라는 장치의 사용법을 알게 되면 이제 ‘인과(因果)’에 따라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3부 퇴고는 ‘이래라 저래라’하는 잔소리의 향연이다. 사실 소설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부분들만 논하고 있어 내용이 어렵다거나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없다고 단언한다. 고등교육 수준의 문법들이 많고 상식선의 당부가 주를 이루어 지루한 면이 있다. 시점 통일, 캐릭터 부여와 배경 설정, 묘사의 중요성 등이 주를 이룬다.
중요한 것은 그런 저자의 잔소리가 아니다. 그런 주제들을 거론하면서 저자가 작품을 어떻게 다듬어가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퇴고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것이다. 아는 부분들을 소설에 녹여내는 과정, 저자가 하고 있는 그 생노동이 감동적이다.
영혼을 불어넣는 소설을 말하기엔 너무 초보적이고 당위성 짙은 말만 골라하는 서적이다. 그러나 독자 스스로 ‘마법의 소설’를 쓰게 해 주기 위해 이 책 한 권이 보여주는 소설쓰기의 과정은 참으로 놀랍다.
저자는 ‘단수’의 소설진행 과정 이외에도 한국문학 중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구절들을 아낌없이 발췌해 놓고 있다. 각 부제에 관한 공부에 탁월하며 한국문학작품에 관한 공부도 된다.
저자의 방법으로 써 내려간 ‘단수’라는 단편소설이 전문이 마지막에 소개되고 있다. 이제까지 배웠던 소설쓰기의 결과물이다. 책 한 권이 단편소설 하나 짓는 걸로 채워지는 통에 작품 전문은 지루함만 가득 안고 읽게 된다. 그러나 소설작법의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책이니 ‘단수’가 가진 소설로서의 가치는 논외로 둔다.
이 책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어떻게든 소설 한 편을 쓸 수는 있겠다. 그러나 좋은 소설, 훌륭한 소설, 영향력을 가진 소설을 쓰는 법은 아니다. ‘더 잘 쓰기 위함’이 아닌 그저 ‘써 보기 위함’에 초점을 둔 책이니 초보자들에게만 권할 수 있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정성을 들여 작가지망생들과의 만남을 시도한 저자가 과연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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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유혹 <마법의 소설쓰기> 책의 제목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역시 마법이라는 단어같습니다. ’마법’ 불가능한것도 가능케 만드는 능력 힘의 근원은 당연히 언급하기 부적절한 것이지만 그 힘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너무나도 달콤해서 자연스럽게 손이 향하게 되는 매력을 담고 있는 용어입니다. 창작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가지고 있는 이들과 창작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유혹하는 <마법의 소설쓰기> 마치 독자들을 향해서 지금 이 책을 펼쳐 당신의 소망과 꿈을 잡으라고 말하는듯 싶습니다. 창작 입문서 <마법의 소설쓰기>는 소설 창작 입문서 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책을 좋아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이미 관련 서적들을 섭렵한 독자들에게 유익함, 보다 쉬운, 그리고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는 문구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푸라기를 잡았을때 독자는 ’유레카’를 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과 주제를 드러낼 수 있는 혹은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이 잘 지켜진 책이 <마법의 소설쓰기>입니다.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을 향한 저자의 도움의 손길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 작가들을 올바른 창작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소설쓰기의 실질적인 예 <마법의 소설쓰기>는 먼저 독자의 사고를 재 점검하도록 도와줍니다. 독자는 과연 소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소설이란 무엇인지? 좋은 소설이란 무엇인지? 왜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거나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독자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잘못된 사고와 글쓰기 방법들을 실질적인 글쓰기 내용을 통해 바로잡아줍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생각하고 글을 많이 쓰라고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소설을 쓰면서 우리가 느끼고 생각해야 할 것들을 어떻게 풀어서 전달하는가에 대한 물음이 자리하는 <마법의 소설쓰기>는 기초부터 시작하는 창작 입문서로서 소설쓰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이 개진되어 있습니다. 일체의 거부와 새로운 이해 <마법의 소설쓰기>는 기존의 소설작법인 발상-구상-아우트라인-집필-퇴고, 혹은 발상-구상-줄거리-아우트라인-집필-퇴고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기존의 방법보다 새로운 방법을 통해 일단 쓰고 볼 수 있도록 소설을 위한 첫걸음을 제시합니다. 이는 발상(줄거리)-아우트라인-삽화,소도구,복선깔기-퇴고(일반 소설 작법 접목)라는 4단계 방법에서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소설을 쓰기 위한 작법을 설명하면서 책은 근본적인 의문사항 소설가가 왜 소설을 제대로 쓰지 않는지를 생각하며 동시에 일단 쓰고보자의 형식을 취합니다. 멋진 소나무를 다듬어낸 조경담당처럼 저자는 일단 나무를 먼저 키울 것을 제안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다듬고 생각할지는 새로운 이해의 영역에서 다뤄지게 되며 이를 통해 독자는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그리고 글을 쓰는 방법론을 깊이있게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소설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소설은 쉽고 재미있으며 올바른 소설 작법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한 좋은 답변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이해는 기존의 작법을 따라가기 보다는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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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고 싶은데, 막막한 심정에 한숨만 나오는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면 된다. 내가 보기에도 이 책이 시키는대로 소설을 쓰면 어떻게라도 글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소설쓰기 책에는 찾아볼 수 없는 실용성이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실용성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이기 마련이다.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은 어떤 분야에서든 항상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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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되어서나 멋진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 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부는 이것을 현실화시켜 작가의 대열에 들어선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한 때의 막연한 상상으로 넘기고 만다. 때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며 취미로 글을 쓰다가 늦은 나이에 작가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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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아이들이 논술시험에서만큼은 큰 어려움을 토하곤 한다.왜? 딱히 정해져 있는 답도 없어 오히려 쉬울 듯 한데 그것을 그저 어렵다는 이유로 내려놓으려고만 한다.불과 몇 년 사이로 급속도로 퍼진 독서열풍은 이젠 정착화 되어가는 듯 하다.물론 출판계에 지속적인 성장에는 결단코 빠질 수 없는 베스트셀러의 풍토(風土)가 자리하고 있다.적잖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족히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이와 더불어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쓰는 것으로의 자신의 능력을 외줄타기로 시험해 보고자 혹은 도전해 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진 요즘이다.실상 소설을 쓴 다는 것은 나 혼자만이 쓰고 읽는 일기와는 다르다.하지만 이런 잡생각의 뿌리를 한방에 뽑게 만든 필자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집필 된 '마법의 소설쓰기'를 통해 마지못해서가 아닌 마치 제2의 인생을 꿈꿔야만 할 것 같은 기회를 부여받은 듯 하다.
먼저 글을 짓는 작법(作法)을 통해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결과론을 던져준다.그렇다면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만 남은게다.이젠 더 이상 귀나 눈으로 쓰는 것이 아닌 손으로 쓰는 것이다.저자는 일반소설작법과 마법의 소설 쓰기의 5단계 구분법으로 쉬운 이해로 풀어준다.5단계(발상-구상-아우트라인-집필-퇴고)에서 구상과 집필이 접목되면서 간소화 된 것이 마법의 소설 쓰기다.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됨과 동시에 기존의 소설 작법에서 다뤄지는 일체의 순서와 방향은 거부한 채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한 다음 이론적인 사항들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다.그리하면 아마도 세상에서 소설 쓰기가 제일 쉽다라고 혹은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저자의 호언장담(豪言壯談)아래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내 자신의 안목을 높이 사게 되는 결정타를 날려주는 듯 했다.총3부로 나뉘어져 글쓰기에 관한 기존의 관심과 궁금증 그리고 답변의 실마리를 따라가다보면 더는 그 관심사를 내려놓지는 못할게다.또한 소설의 내적,구조적 법칙에서 소설의 주제는 심장과도 같은 것이여서 혹여 주제가 없는 소설은 영혼이 없는 실체와도 같다 했듯이 책 소설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어도 소설 작법에 대해 백지상태라 해도 저자가 일러주는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굳이 어렵기만 한 이론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저 깊이 가라앉은 희망을 힘껏 끌어올려 본 기쁨을 맛 본 듯 하다.
'마법의 소설 쓰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기존의 짜여진 틀이 아닌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가능하다는 것에 있다.또한 구상 단계를 건너뛰어 아우트라인(삽화,소도구,복선깔기)을 만드는 과정을 단수라는 작고 큰 실마리에서 하나의 소설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과정설명과 함께 그 속에서 반짝이는 발상만으로도 한 편의 소설을 만들 수 있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답안을 제시해 준다.하지만 자신이 소설을 쓸 수 없다는 편견과 특별한 사람만 쓸 수 있다는 고정관념 그리고 소설 쓰는 것은 무조건 어렵다고 단정짓는 이들에게 있어 가장 급선무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완성을 시키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마치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 소설가가 되고 싶은가?
그럼 지금 당장 소설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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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깊이가 있는 문장이라도 '왜?' 라는 반문이 일어나지 않으면 본문을 읽고 싶은 궁금증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신선하고 깊이가 있는 문장이라도 '왜?' 라는 반문이 일어나게 만들어야 한다. '왜?' 라는 반문은 호기심 이전에 심리적으로 긴장이 된다는 말과 동등하다. (180쪽)
공지영의 [고등어]를 보면 1인칭 시점이며 첫머리부터 "대체 이유가 뭐야, 그가 물었다. 그건......" 이라는 대화체 문장을 던져줌으로 독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좋은 소설은 주제가 스토리에 녹아 있는 소설을 말한다. 반면 실패한 소설은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소설이다. 아직 주제를 스토리안에 녹일 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말고 측면으로 다루는 작법이 유리하다. 소설에서 주제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반감시킨다. 대중소설이 쉽게 읽혀지고 쉽게 잊히는 까닭도 주제의 부재와 돌출에 있다. 그러므로 주제는 가급적 작품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 (207쪽)
작가는 소설 공부가 아니라 소설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글쓰기 정규 교육을 받았어도 단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지 못했거나 수십 종류의 책을 읽었어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 사람, 신문사의 문화센터나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을 다녔어도 제대로 된 작품 하나 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오리지널 생짜를 위해 그리고 소설 창작 이론에 너무 해박한 나머지 딜레마에 빠진 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이다. 일반소설 작법과 이 책 마법의 소설 쓰기 작법의 차이를 보면 알수있다. 일반 소설 작법은 '발상- 구상-아우트라인(취재 및 창작노트)-집필-퇴고' 이렇게 다섯 단계로 나뉜다. 이 책은 '발상(줄거리)-아우트라인-삽화, 소도구, 복선 깔기- 퇴고(일반 소설작법 접목)' 이렇게 한 단계가 준다는 것이다.
20년 동안 80여 권의 소설을 쓴 필자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집필했다고 하니 땡기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글만 쓰려고 앉으면 막막하고 앉아있어서 과연 될까 싶은 갈등속에서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는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소설은 과연 누구나 쓸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1부를 장식하고 2부에서는 소설 무작정 따라 쓰는 방법을 , 3부에서는 퇴고하는 법을 알려준다.
나역시 작가가 말하듯 신문사 문화센터를 다니며 글쓰기를 배웠다. 모여서 합평을 하고 하긴 하지만 참 어렵다는 생각이 쓰면 쓸수록 든다. 그런 나같이 너무 어려워, 괴로워 라고 질질 짜고 있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일단 이 방법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읽어보면 알 것이다. 오직 쓰고 또 쓰고 정리하는 방법들을 열심히 해나가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