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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김남주님의 에세이를 읽고 찾아 읽었던 소설 중에 하나. 독특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표현과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감각이 가장 기억에 나는 작품이었다. 단, 남자 주인공이 전 부인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건 아닌지 나중에 만난 사람에게는 왜 이렇게 매달리고 집착을 보이나 싶기도 했는데 그냥 수긍하고 넘어가기엔 살짝 이해가 안가기도 했음. 그래도 수작을 즐겁게 읽었다는 기분이 들어 새로운 느낌의 프랑스 소설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책. |